하남시가 지난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3기 아동참여위원회 위촉 및 발대식’을 열고 신규 선발된 20명의 아동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시는 이번 발대식을 통해 아동이 시정에 직접 참여하는 제도적 기반을 다시 한 번 강화했다. 아동참여위원회는 UN 아동권리협약과 ‘하남시 아동친화도시 조성 조례’에 근거한 공식 참여기구로, 시정 전반에 아동의 의견을 반영하는 역할을 한다. 올해 출범한 3기 위원회는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중학생, 그리고 학교 밖 청소년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해 보다 다양한 아동의 시각이 담기도록 구성됐다. 그동안 위원회는 어린이날 행사 기획 지원, 아동정책 토론회 참여, 지역 생활환경 모니터링 등 아동의 일상과 관련된 다양한 현안에 의견을 제시해 왔다. 특히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무장애놀이터 설문 참여, AI 카메라 및 CCTV 설치 의견 제안 등 실질적 정책 제안 활동도 꾸준히 이어졌다. 이번 3기 위원들은 정기회의와 토론 활동을 중심으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 검토·제안을 확대할 계획이다. 전문 퍼실리테이터가 참여해 아동 스스로 의제를 발굴하는 자율적 참여 활동도 강화된다. 발대식은 아동권리 교육을 시작으로 위촉장 수여, 시장 인사
광주하남교육지원청 부설영재교육원이 22일 초·중등 영재교육대상자 104명을 대상으로 ‘제21회 영재교육원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올 한 해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충실히 이수한 학생들이 탐구 성과를 공유하며 성장을 기념하는 자리로 꾸려졌다. 수료식에서는 학생들이 각자 수행해 온 탐구 활동을 토대로 제작한 창의적 산출물이 전시·발표 후 지도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과정의 의미와 성취를 돌아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하남시장 이현재 시장을 비롯해 학부모, 지도강사, 지역 교육 관계자가 참석해 수료생들의 노력을 격려했다. 올해 영재교육 과정은 인공지능(AI)과 융합 프로젝트, 실험 중심 탐구, 지역사회 연계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강화되며 학생·학부모 모두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오성애 교육장은 “수료생들이 깊은 탐구 경험을 통해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크게 기를 수 있었다”며 “지역 영재 학생의 잠재력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미래사회 변화에 대응하는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을 목표로 영재교육 기반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하남 미사강변도시의 관문이 야간에도 또렷한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시는 21일 선동IC 인근 생태다리에 경관조명을 공식 점등해 도시 이미지를 한층 끌어올릴 야간 랜드마크 조성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이현재 시장, 시의회 의원, 정책모니터링단,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새롭게 조성된 조명 시설을 함께 확인했다. 이번 개선 사업은 ‘도시 관문 재정비’ 사업으로 선동IC는 미사강변도시와 하남 도심을 연결하는 대표적인 진입부로 야간 조명 부족으로 구조물이 제대로 드러나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었다. 시는 생태다리와 그 주변 200m 구간의 조명을 전면 교체·정비해, 시각적으로는 세련된 도시 이미지를, 기능적으로는 안전한 보행 환경을 동시에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새 조명 시스템은 도시 브랜드를 강조하는 연출이 특징이다. 다리 상부에는 ‘미사강변도시’ 로고와 연계된 무지개빛 라인 조명이 설치됐다. 조명 설치로 진입 차량과 보행자 모두는 산책로 바닥에는 패턴형 프로젝트 조명으로 인해 ‘걷는 재미’를 높였다. 가로등주와 열주등은 전반적인 밝기 조절과 안전 확보를 고려해 새롭게 정비해 공간의 활용성과 정체성을 동시에 강화했다. 시는 시민
광주시가 올해 지표오염원이 유입돼 지하수 수질오염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인 ‘지하수 방치공’을 본격 정비하는 원상복구사업을 올해 말까지 완료한다. 23일 경기신문 취재결과 지난 5월~12월까지 지하수 오염을 차단하고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선정된 방치공 11공에 대해 복구공사를 추진한다. 시는 2025년 5월부터 12월까지 선정된 방치공은 지하수 개발·이용 후 관리 부족으로 우물구조물 붕괴, 지표오염물질 침투, 안전사고 위험을 제거한다. 특히 해당 방치공은 그동안 시민 안전과 지하수 관리 부문에서 개선 요구돼 왔다. 이번 사업에는 총 1억 5000만 원이 투입되며, 도비와 시비가 각각 50%씩 부담한다. 복구 절차는 ▲주변 환경검토 ▲지하수 불용공 현황 및 재원조사 ▲공내 이물질 제거(소독 등) ▲투수성 자갈·재료 투입 ▲불투수성 재료 주입 ▲지표부 표면 및 주변 정리를 실시 한다. 원상복구 의무자가 불분명하거나, 이행보증금 활용이 어려운 경우 시에서 직접 복구조치를 진행한다. 광주시는 2025년 5월 방치공 조사를 위한 보전관리 감시원을 채용, 지난 6~7월에는 방치공 등록 및 미등록 현장을 조사를 완료했다. 또 8~10월에는 복구 대상 통지와 토지사용 동
내년 6월 3일 지방자치단체장과 교육감 등을 선출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실시된다. 경기도에서는 경기도지사와 경기도교육청 교육감, 31개 시·군 단체장 등에 대한 선거가 치러진다. 이에 경기신문은 지방선거를 약 반년 앞두고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후보군들을 살펴보고, 이들의 배경과 행보를 정리해본다. [편집자 주] 내년 제9대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잠재적인 하남시장 후보군이 드러나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현재 시장이 사실상 독주 체제를 형성하고 일부 잠재 후보가 조용히 거론되고 있으며, 더불어민주당은 김상호 전 하남시장과 정병용 하남시의원을 중심으로 2명의 경쟁 구도가 유지되는 상황이다. 지역 최대 현안인 교육지원청 개청, 9호선 연장, 신도시 과밀학급 해소 문제 등이 맞물리면서 여야 모두 전략 정비에 나선 모습이다. 국민의힘에서는 이현재 시장의 출마가 가장 확실한 흐름으로 평가된다. 이 시장은 전국 1호 하남교육지원청 신설을 이끌고 있다. 9호선 연장 예타 검토와 송파하남선 민자 재협의, 위례신사선 하남연장 논의 등 굵직한 교통 현안을 직접 챙기고 있다. 또한 원도심 정비사업과 청년정책 확대 등 시정 전반에 걸친 사업을 진행하며 시민들의 지지를 이
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가 고속도로 이용객의 참여를 기반으로 한 기부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하이패스와 전자지불 이용으로 사랑을 적립하세요’라는 캠페인은 도로 이용 행태 변화와 공공기관의 ESG 경영을 결합한 새로운 사회 기여 모델이라 할 수 있다. 서울경기본부는 지난 7월~10월까지 약 4개월간 하이패스 및 전자지불 이용률 향상을 목표로 캠페인을 진행했다. 최근 이용률이 일정 수준에서 증가세가 둔화되고, 고속도로 혼잡 완화·요금 처리 효율성 등 하이패스 확대를 위해 고객 참여와 사회적 가치를 위한 아이디어가 필요했다. 이 캠페인은 하이패스·전자결제 이용률 상승을 기부금 적립과 연결시켜, 고객의 자발적 참여를 자연스럽게 유도했다. 공공기관이 이용자 스스로 ‘선을 만드는 과정’에 참여하도록 설계한 참여형 ESG 모델로 평가된다. 캠페인은 다음과 같은 기준을 적용해 하이패스 이용률 0.1%p 증가 → 50만 원 적립, 전자지불 이용률 0.03%p 증가 → 50만 원 적립했다. 캠페인 기간 동안 실제로 하이패스 이용률 0.4%p 증가하고 전자지불 이용률 0.06%p 증가하는 결과가 나왔다. 결과적으로 총 300만 원의 기부금을 적립, 고
광주시가 자연 재난 지원의 한계를 개선하기 위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자연재난 피해를 국고로 지원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그동안 주택·농어업 시설만 피해 산정에 인정돼 중기·소상공은 실제 피해 대비 지원이 턱없이 부족했던 문제를 해소한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 2023년 11월, 광주시는 기록적인 폭설로 총 395억 원의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하지만 문제는 피해액 중 87%를 차지한 공장·소상공인 시설 손실이 국고 지원 산정에서 제외됐다. 현행 특별재난지역 선포(국고 57억 원, 광주시 50억 3000만 원)는 주택·농업시설 피해만 반영해 공장 및 상공인 시설 피해는 계산에 들어가지 않았다. 지역 사업장은 이 같은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특별재난지역 선포에서 제외되는 이례적 상황을 겪어야 했다. 시는 이러한 문제를 단순한 일회성 사건이 아니라 구조적 문제로 판단하고 즉시 제도 개선 절차에 착수했다. 지난해 12월 19일 경기도·행정안전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 확대’를 공식 건의 후 올 2월 12일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제7차 정기회의에서 재차 문제를 제기했다. 소상공인·중소기업 피해액도 국가 재난지원 기준에 반영해야 한다는 점을 지속 촉구, 지방정부 차
하남시가 신장동 일대 만성 주차난을 해소를 위한 ‘신장동거주자우선주차장’이 19일 공식 문을 열었다. 새 주차장은 신장동 439-4번지 일원에 23면 규모로 그동안 주거지 밀집으로 상시 주차 공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온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목표로 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번 주차장을 오는 12월 14일까지 무료로 시범 운영한 뒤, 15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운영 방식은 시간대에 따라 구분된다. 야간(오후 6시~오전 9시)에는 거주자 대상 정기권 방식으로 운영되며, 이용자 선정은 거주기간·주차장과의 거리 등 배점체계를 통해 공정하게 진행된다. 주간(오전 9시~오후 6시)에는 지역 주민과 인근 상가·시설 이용자에게 무료 개방해 주변 도로의 불법 주정차와 주차 수요 분산 효과가 기대된다. 정기권은 하남도시공사 방문 또는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개장식에서 “주차 문제는 시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이라며 “작은 주차장 하나라도 주민들께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생활환경 개선에 지속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주차 인프라 확충과 함께 민간과 협력한 공유주차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8일에는 미사2동 스카
광주시가 올해 부터 팔당물안개공원 재정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물안개공원은 규제 중첩 지역에서 장기간 발이 묶였던 난제의 실마리를 풀어낸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사업 구간은 2012년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조성한 이후, 한강 조망과 자연 친화적 산책로로 많은 시민이 찾는 명소였다. 그러나 이용객이 증가하자 ▲시설노후화 ▲편의공간 부족 ▲볼거리 감소 등이 문제로 “재정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돼 왔다. 시는 이러한 여론을 기반으로 2019년 경기도의 ‘경기 First’ 공모에서 사업 선정에 성공하며 본격적인 리모델링에 착수했다. 문제는 입지 자체가 개발제한구역·상수원보호구역·하천구역이 중첩되는 지역이라는 점이었다. 이 구간에 공공시설을 조성하려면 ▲하천점용 허가 ▲개발제한구역 행위 허가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 등 까다로운 인허가를 통과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관계기관 협의가 길어져 사업은 수년간 지연됐다. 그 사이 이용자 불편과 민원이 지속되며 공원 개선 필요성은 더욱 커졌다. 시는 장기간 협의를 이어간 끝에 2024년 도시관리계획 변경 고시를 완료, 올해는 하천점용·개발제한구역 허가까지 차례로 확보했다. 결국 공원 조성에 필요한 모든 절차
하남경찰서가 지난 18일 미사강변초등학교 앞 교통안전 캠페인은 매년 반복되는 활동이 아닌 지역 상황과 최근 교통사고 유형을 고려한 목적이 있다. 미사강변신도시 일대는 학생 밀집도가 높고 등하굣길 차량 흐름이 급증해, 스쿨존 내 ‘보행자 방해’, ‘이동 중 스마트폰 사용’, ‘무단횡단’ 등 다양한 위험요인이 있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홍보성 행사가 아니라 어린이 보행습관 교정과 운전자 경각심 제고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담고 있다. 경찰과 녹색어머니연합회, 모범운전자회, 학부모회 등이 함께 참여한 이유 역시, 지역 공동체가 어린이 교통안전을 하나의 ‘생활문화’로 정착시키려 한다. 현장에서 진행된 캠페인은 학생들에게 무단횡단 금지 안내문과 보행안전 3원칙(서다·보다·걷다)을 담은 연필, ‘무단횡단 안돼요!’ 문구의 홍보물을 배포했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어린이 통학버스 배려’ 문구의 어깨띠를 활용해 주변 운전자들에게도 시각적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는 최근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통학버스를 앞지르거나 정차 중 차량을 무리하게 추월하는 사례가 증가한 데 따른 대응이기도 하다. 박성갑 하남경찰서장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법규위반 차량 단속을 강화하고, 안전시설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