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24일 수원시청에서 논산시 구호 성금 기탁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기탁식은 이해록 수원시 방위협의위원회 위원장 등 임원진이 참석해 회원들이 모은 구호성금 400만 원을 수원시에 전달했다. 논산시는 최근 집중호우로 금강과 논산천의 제방 일부가 유실돼 인근 주민들이 임시 대피시설로 피신하는 등 피해를 봤고, 지난 19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다. 앞서 수원시 방위협의위원회는 지난 3월 튀르키예 지진피해 구호 성금을 수원시에 기부한 바 있다. 수원시 방위협의위원회는 지난 2015년 7월 창립돼 지역방위 예비군 동대를 지원하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해록 위원장은 "자매도시 논산시의 호우피해 긴급 복구에 사용해 달라"며 "수해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논산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 방위협의위원회 회원들이 모아주신 소중한 성금이 논산 시민분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수원도시공사는 공사가 운영하는 수원시가족여성회관이 24일 연무사회복지관과 ‘온 세대 디지털 일상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임화선 가족여성회관장, 오영환 연무사회복지관장 등 공사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지원사업 협조 ▲가족 돌봄 문화 조성 사업 협업 ▲여성 사회참여 환경조성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앞으로 두 기관은 어르신 병원 키오스크 체험 등 디지털 맞잡고 키오스크 사업(7~8월)과 재능 기부단 공연 등 문화공연(12월까지)을 진행할 예정이다. 임화선 가족여성회관장은 “다양한 사업과 정책 발굴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가족여성회관은 지난 5월부터 회관 1층에 어르신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키오스크 체험, 디지털 헬스 케어, 드론 체험 등 디지털 체험존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고용노동부 산하기관 중 최초로 '정보보호경영시스템'(ISO 27001:2022)과 '개인정보보호경영시스템'(ISO 27701:2019)을 동시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정보보호경영시스템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정보보호 국제표준 인증으로, 인증 획득을 위해서는 조직·인력·물리적·기술적 4개 영역 93개 항목에 대한 심사과정을 통과해야 한다. 정보보호경영시스템은 정보보호경영시스템의 확장 영역으로 조직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갖춰야 할 요건을 비롯해 유럽연합의 개인정보보호 법령(EU GDPR)에서 정한 가이드라인 등을 충족해야 획득이 가능하다. 특히 정보보호경영시스템은 지난해 10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발표한 신규 기준으로 공안이 재인증받음으로써 최고 수준의 정보보호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 공단은 국내외 개인정보 규제 강화 흐름에 적극 대응하고 개인정보 보호 관리체계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정보보호경영시스템과 함께 정보보호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조향현 공단 이사장은 “우리 공단은 장애인 정보를 통해 고용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인 만큼 점차 고도화되어 가는 사이버 침해 위협에 적절히 대응하고, 글로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는 지난 21일 오후 7시 ‘제22회 사랑나누기 결연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사랑나누기 결연식은 불우아동·청소년들과 자매결연을 맺어 매월 일정한 생활비를 지원하고 있는 변호사들과 그 불우아동·청소년들이 함께하는 담소를 나누는 행사이다. 행사는 위철환 변호사, 장성근 변호사, 이정호 변호사, 이종태 총무이사 등 결연 맺은 변호사들과 학생과 보호자 및 인솔자 등 약 90여 명이 참석해 식사를 함께 하고, 오는 27일 문화활동으로 용인시 애버랜드에 방문하기로 했다. 변호사회는 지난 2000년부터 변호사별로 불우아동·청소년들과 자매결연을 맺고 이들에게 매월 일정한 생활비를 지원하면서 이들의 고민과 어려움을 함께 풀어가는 일을 해오고 있다. 올해 7월 39명의 개인회원과 8개 법인회원이 총 54명의 불우아동·청소년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금까지의 총 지원금액은 약 17억 390만 원이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지난 5년간 '특별승진'한 공무원이 극소수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981년부터 적극 행정 문화 정착 등 우수공무원 발굴을 위해 시행되고 있는 '지방공무원 특별승진 제도'의 취지가 무색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24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해 보면 지난 2018년부터 올해 7월까지 5년 동안 경기도내 지자체에서 공무원 특별승진을 시행한 지자체는 고양(1명)·성남(1명)·부천(2명)·안양(1명)·광명(2명)·군포시(1명) 등 6곳에 불과했다. 공무원 특별승진 자격 요건은 승진임용 제한 사유가 없어야 하고, '대한민국공무원상' 등 정부가 수여하는 표창·상(국무총리표창 이상)에 대한 수상 실적이 있어야 한다. 지자체도 상반기와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하는 방법으로 소속 공무원에게 특별승진 자격을 부여할 수 있다. 공무원의 호봉을 올려주는 '지방공무원 특별승급' 또한 지난 5년간 수원(2명)·성남(1명)·부천(7명)·안산(1명)·파주(1명)·군포(2명)·양주(3명)·구리(3명)·연천군(2명) 등 9곳으로 파악됐다. '지방공무원 특별승급 제도'는 실, 국장 및 소속 기관장이 업무실적이 탁월한 소속 공무원에게 1호봉을 추가로 부여
수원시와 국가보훈부 경기남부보훈지청은 지난 21일 오후 5시 수원 보훈재활체육센터에서 정전 70주년 보훈문화제 ‘나는 솔저’를 공동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행사는 이재준 수원시장,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 한국성 경기남부보훈지청장을 비롯해 미8군사령부, 제51보병사단, 해군제2함대사령부, 공군제10전투비행단, 해병대 사령부 관계자,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6.25전쟁에 참전한 국군과 22개국 195만 유엔참전용사에 감사를 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정전 70주년을 기념하는 6.25 참전용사 인터뷰 영상을 시청한 뒤, 미군과 한국군 장병 8팀이 참여한 ‘나는 솔저 경연 대회’와 특별공연을 관람했다. 호국문화제(구 나라사랑음악회)는 시민들과 6.25 참전용사들의 헌신과 희생정신을 기리고,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행사이다. 한국성 경기남부보훈지청장은 “전쟁을 겪은 세대뿐만 아니라 전쟁을 겪지 않은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이번 보훈문화제를 통해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함께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순국선열의 숭고한 애국의 가치를 빛나게 하는 것은 우리의 몫”이라며 "지금 우리가
수원시는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아주대학교와 함께 '몽골 수원시민의 숲'을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봉사활동은 수원시 관계자, 아주대 학생, 시민봉사단 등 60명이 참여해 수원시민의 숲에서 숲 실태, 나무의 생육상태 등을 조사하고, 조림지를 관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몽골 튜브아이막(道) 에르덴 솜(郡) 지역에 위치한 수원시민의 숲은 지난 2011년 수원시가 몽골 내 사막 확산을 막고, 황사를 줄이기 위해 조성하기 시작했다. 수원시는 몽골 정부·(사)푸른아시아와 협약을 체결하고, 10년 동안 나무 10만 그루를 심는 것을 목표로 2011년부터 2020년까지 매년 10ha 넓이(10만㎡) 땅에 나무 1만 그루를 심기로 했다. 시는 2016년 목표를 조기 달성하자, 2018년까지 소나무·포플러·버드나무·비술나무·우흐린누드·차차르간 등 6종 10만 4770그루를 심었다. 아주대는 2015년부터 수원시와 함께 수원시민의 숲 사업에 참여해 봉사활동, 식목행사, 현지 주민·대학생과 교류 등에 참여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민의 숲 사업에 항상 협력해 주신 아주대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수원시민의 숲이 잘 유지될 수 있도록 많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지난 21일 수해 복구 지원을 위해 충북 괴산군 불정면 하문리를 찾았다고 23일 밝혔다. 수해 복구 지원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소속 적십자사봉사회 경기도협의회 봉사원 40여 명이 참여해 주택 침수 현장에서 기자재 세척, 벽지 및 장판 제거, 쓰레기 수거 등을 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재난관리책임기관인 적십자사는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복구 지원과 이재민 구호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수해피해 주민 A씨는 "적십자 봉사원이 방문해 줘서 얼마나 복 받은 일인지 모르겠다. 봉사원들이 내 집처럼 쉬지도 않고 수해 복구에 최선을 다해줘서 너무 고맙다"며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는 23일 주말 집중호우에 대비해 수도권지역 배수장을 긴급 점검했다고 밝혔다. 긴급 현장점검은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장을 비롯해 농어촌공사 이승재 기획관리이사, 박태선 기반조성이사, 정인노 경기지역본부장 등 10명이 참석해 집중호우 대응 상황과 배수장 가동 현황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병호 사장은 오전 강한 비가 내린 파주지역을 찾아 공사 파주지사가 관리하는 백석배수장과 위전배수장을 방문해 배수장 가동상태를 확인했다. 이후 이 사장은 수도권지역의 소속 지사를 찾아 주말 동안 집중호우 긴급 대응에 나서고 있는 공사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병호 공사 사장은 "장마철 집중호우와 앞으로 다가올 태풍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근무 중 안전사고 발생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인노 공사 경기지역본부장은 "경기본부는 집중호우로 인한 긴급 상황에 대비하여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상 상황에 따른 단계별 비상근무를 실시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빠르게 대응하고 직원들의 안전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오는 28일까지 '2023년 장애대학생 취업탐방단 4기' 참여 대학생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장애대학생 취업탐방단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 장애대학생에게 기관 견학 및 현직자 인터뷰 등 기업체 탐방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공단은 오는 28일 오후 5시까지 인터넷 접수(https://bit.ly/2023kead)를 통해 대학생을 모집하고, 신청접수 이후 화상 면접을 통해 최종 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장애대학생과 비장애대학생 모두 지원이 가능하며, 공단에 관심이 높은 사람, SNS 활동이 활발한 사람을 우선적으로 선발된다. 선발된 학생들은 장애대학생과 비장애대학생이 한 팀으로 활동한다. 취업탐방단 프로그램 활동 기간은 오는 8월 11일부터 9월 8일까지 약 1개월간이며, 온라인 발대식 이후 공기업 또는 대기업 등 총 6개 참여기관 중 1개 기관 탐방, 취업정보 콘텐츠(카드뉴스, 영상 등) 제작 활동을 진행한다. 참여 학생들에게는 모두 소정의 활동비 및 기념품, 공단 명의 수료증이 발급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