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에너지 사용량을 줄인 관내 31개 학교에 '탄소중립포인트 인센티브' 총 705만 원을 지급했다고 28일 밝혔다. 수원시가 실시하고 있는 탄소중립포인트제는 가정·학교·상가 등에서 전기·상수도·도시가스 사용을 줄이면 온실가스 감축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주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수원시에는 134개 학교가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했다. 탄소중립포인트제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가입할 수 있고, 관할 시·군·구청, 주민자치센터에 방문해 신청할 수도 있다. 이 프로그램은 에너지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는 계량기가 부착된 학교가 참여할 수 있다. 전기·상수도·도시가스 중 에너지 사용량을 5% 이상 줄인 곳을 대상으로 공용부문 온실가스 감축률을 측정해 인센티브를 연간 2회(6월, 12월) 지급한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수원시 장안구보건소가 27일 연무동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연무동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를 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는 창룡문지구대, 연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무사회복지관, 연무동 주민자치위원회, 연무동 통장협의회, 반딧불이 연무시장상인회, 연무동 노인협의회, 연무동행정복지센터 관계자 등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운영위원회는 지역 주민들이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는 역할로, 치매안심마을 관련 교육, 홍보,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 치매환자 실종 예방을 위한 ‘치매안전망’과 치매환자와 그들의 가족과 지역주민 의견을 수렴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치매안심마을 사업 추진에 대한 현황·결정 사항을 논의·자문할 계획이다. ‘치매안심마을’ 사업은 치매환자와 그들의 가족이 거주지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마을에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는 활동도 한다. 장안구보건소는 지난 2019년 7월 연무동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연무동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가 지역사회에 치매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치매환자와 그들의
'2023년도 지방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28일부터 오는 30일까지 3일간 전국 17개 시․도에서 열린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사)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가 주관하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하는 이 대회는 총 2786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정규직종(가구제작 등 18개 직종, 1418명), 시범직종(바리스타 등 5개 직종, 831명), 레저직종(그림 등 3개 직종, 537명) 등 총 26개 직종별로 경기가 진행되며, 대회 입상자에게는 상장, 메달 및 상금(정규직종: 금 50만 원, 은 30만 원, 동 20만 원, 시범ㆍ레저직종 금 30만 원, 은 20만 원, 동 10만 원)이 수여된다. 금상 입상자에게는 올해 열리는 '제40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지방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지역 내 우수 기능장애인을 발굴, 육성해 장애인 고용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의 고용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안전 경영 중기 개선계획'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7일에 수립된 안전 경영 중기 개선계획은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이어지는 중기 계획이다. 공단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이행력 강화, ▲근로자 건강증진 활동 확대, ▲알기 쉬운 안전보건 자료, ▲고객 친화형 안전 콘텐츠 개발 확산 ▲중장기적 안전 조직 역량 강화 등 주요 추진과제로 설정해 국민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중기 계획과 연간 안전 경영책임계획을 마련해 안전 보건 환경(SHE) 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중대재해 ZERO 달성에 나선다. 조향현 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은 “이번 중기 개선계획을 충실히 이행하여 장애인과 함께 안전하게 일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지부는 지난 23일 '청탁금지법 등 반부패 법령 교육'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교육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청렴연수원 소속 청렴 전문 강사인 권형기 강사가 '투명하고 청렴한 공단 문화 형성'을 주제로 한 강연을 했다. 김유래 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지부 법무보호과장은 "교육을 통해 청렴하고 공정한 조직문화 형성에 앞장서고, 마음과 행동이 하나로 될 수 있는 청렴한 직원들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청렴교육을 실시해 대상자와 국민에게 신뢰받는 지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지부는 공직자의 청렴한 문화 형성을 위해 매월 반부패청렴 친절직원 선정,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청렴명언 공유 활동 등을 실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김기배 신임 팔달구청장은 1965년생으로 1988년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지난 2015년 사무관으로 승진한 후, 서울사무소장, 광교2동장, 군공항이전협력국 소통협력과장, 관광과장을 거쳤다. 또 2021년 1월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해 환경국장과 문화체육교육국장으로 재임했다. 그는 예리한 판단력과 탁월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유머러스하고 소탈한 성격으로 후배 직원들과도 친밀하게 소통하는 스타일이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수원시의회는 27일 의회에서 간담회를 열고 아프리카 3개국 고위공직자들과 교류 및 협력관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과 현경환 수원시의원, 케냐 공공서비스부, 잠비아 공무원관리부, 잠비아 청소년체육예술부, 레소토 공공서비스부 등 아프리카 3개국 고위공직자 총12명이 참석했다. 김기정 의장은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는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며 “자국의 발전에 필요한 자료가 있다면 시와 협력하여 적극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경기도 내 일부 지하철 역사에 침수방지설비인 차수판(물막이판)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차수판은 빗물이 지하시설 안으로 들어오는 걸 막아줘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장치다. 하지만 관리 주체인 한국철도공사는 침수 위험이 높은 지하철역이 아닐 경우 차수판의 효율은 떨어진다는 입장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수원역 4번과 12번, 13번 출구는 차수판을 끼워 넣는 차수판 지지대가 설치돼 있는 다른 출구와 달리 차수판 등 침수방지설비를 찾아볼 수 없었다. 역사 5번 출구인 엘리베이터 2호기 모두 침수방지설비가 설치돼 있지 않았다. 지난해 8월 역사 안에 빗물이 쏟아져 침수 피해를 입었던 1호선 세류역은 유일한 역사 입구인 1번 출구에 차수판 지지대조차 설치돼 있지 않다. 이에 대해 한국철도공사 관계자는 “세류역은 차수판을 설치할 만큼 위험 요소가 없다”면서 “지난 침수는 역류로 인한 것이었으며 올해에는 배수구 정리를 꾸준히 실시해 지난해와 같은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방재지구, 자연재해위험지구 등 침수 위험이 높은 지역은 이미 침수방지설비가 설치돼 있다”며 “집중호우가 발생할 시 제 시간에 설비를 운용
수원시가 수원 행리단길(팔달구 신풍로 47 일원)과 장다리로(팔달구 장다리로 231 일원)를 ‘음식문화거리’로 추가 지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추가 지정된 음식문화거리는 안내판 설치, 음식문화 개선사업, 음식문화거리 홍보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현재 수원시 음식문화거리는 행리단길과 장다리로를 포함해 ▲장안문거북시장길 ▲파장천맛고을 ▲반딧불이 연무시장 낭만거리 ▲금곡동 어울림상가 음식문화거리 ▲화성행궁 맛촌거리 ▲천천먹거리촌 ▲수원통닭거리 ▲호매실벚꽃음식문화거리 등 10개소이다. 음식문화거리는 ‘음식문화거리 심의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지정된다. 평가 항목은 8개 항목으로 ▲음식점 30개 이상 집단화 ▲자치기구 구성 운영 ▲상인회 등록 음식점 수 ▲음식문화거리 신청 동의여부 ▲사업비 자부담 동의 여부 ▲거리의 환경 ▲거리의 역사성 ▲음식문화거리 활성화 계획에 대해 심사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음식문화거리 지정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건전한 외식문화와 함께 특색 있는 음식문화거리가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수원시가 오는 7월까지 관내 어린이 활동공간 110개소를 대상으로 ‘환경안전검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어린이활동공간은 만 13세 미만 어린이가 주로 활동하거나 머무르는 공간으로, 어린이놀이시설, 어린이집 등을 말한다. 수원시 환경정책과는 환경부가 지정한 환경안전검사 전문 기관과 함께 점검반을 구성해 27일부터 7월 5일까지 어린이 활동공간의 도료‧마감재‧바닥재의 부식·노후화, 중금속, 실내공기질 등의 환경안전관리기준 적합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반은 어린이 관내 어린이집·공동주택 단지 내 어린이 놀이시설 등 어린이 활동 공간 50개소를 점검한다. 또 어린이 놀이시설 60개소를 대상으로 토양 내 납‧카드뮴‧6가크롬‧수은‧비소 농도를 측정하고, 기생충(란) 검출 여부를 확인하는 등 추가 점검을 한다. 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환경 유해인자로부터 취약한 어린이들이 주로 활동하는 공간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것”이라며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