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장학재단이 2023년도 상반기 대학 장학생으로 선발된 276명에게 장학 증서를 수여했다. 수원시는 지난 2일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2023년도 상반기 대학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이 개최됐다고 4일 밝혔다. 수여식은 이재준 수원시장,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 학생,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장학생들에겐 우수·희망·효선행·과학·행복 장학금 등 5개 분야별로 장학증서와 장학금 총액 5억 3217만 원이 전달됐다. 우수장학금은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 희망장학금은 저소득층 학생에게 지급됐다. 효선행장학금은 효 또는 선행을 실천해 타의 귀감이 되는 학생에게 전달됐다. 과학장학금은 4년제 이공계학과 재학생 중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이, 행복장학금은 3자녀 이상 가정의 학생이 대상이다. 기부금 전달식도 진행됐다. 수원시어린이집연합회가 670만 원, 농협수원유통센터가 2000만 원을 수원시장학재단에 기부했다. 한편 수원시장학재단은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장학사업을 2006년부터 펼치고 있다. 매년 상·하반기에 장학금 지급하고 있다. 지금까지 1만 1943명에게 95억 5681만 원을 지급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수원시가 오는 12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자연재해 특별점검기간’을 운영한다. 수원시는 지난 1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3년 여름철 자연재난(호우·태풍·폭염) 대비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수원시는 오는 12일부터 2주 동안 자연재해가 우려되는 현장에 간부 공직자를 비롯한 공직자들로 구성된 현장점검반을 투입한다. 특별점검은 현장 점검, 주민 인터뷰 등으로 위험 요소를 상세하게 파악하고, 결과보고회를 열어 재해 발생 위험이 있는 곳을 신속하게 조치할 예정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자연재해 특별점검기간을 선포하고, 현장점검반을 구성해 2주 동안 자연재해 위험이 있는 모든 곳을 세심하게 점검하라"고 말했다. 이어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고, 시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하라”며 “지금부터 체계적으로 대비하면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수원시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클라우드 기반 공공기관 공통업무 통합 시스템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수원시는 지난 5월 31일부터 1일까지 이틀간 화성시 푸르미호텔에서 열린 ‘2023년 경기도 지역정보화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수원시는 최신 IT(정보통신) 기술을 접목한 통합업무서비스 구축으로 업무 효율을 극대화에 서비스를 혁신하고, 전국 공공기관에 적용할 수 있는 표준 모델로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앞서 수원시 공공기관 공통업무 통합 시스템은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에서 발표한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행계획’에서 소개된 바 있다. 지난 2020~2022년 수원시는 수원시 공공기관 통합 ERP(예산·회계·인사·복무·급여)를 구축한 데 이어 올해 초 공공기관 통합형 그룹웨어(전자문서) 시스템을 구축해 12개 공공기관이 유기적으로 협업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다. 이를 통해 수원시는 모든 공공기관이 정보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재택근무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모든 공공기관에서 전자문서를 사용할 수 있게 하면서 공통업무에서 수기(手記) 업무처리가 사라지고, 자료의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게 했다. 수원시 관계자
수원시가 수요응답형 모빌리티(DRT)인 '똑버스' 도입으로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수원시는 지난달 30일부터 '똑버스'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오는 7일부터 광교신도시에서 정식 운행에 돌입한다. 4일 수원시에 따르면 승객들이 '똑타' 앱을 이용해 도착지를 설정하는 똑버스는 이동 경로에 따라 승객 최대 11명까지 이용 가능하다. 시는 똑버스를 광교 1‧2동을 중심으로 운영해 그동안 지속해서 버스 노선 증설을 요구했던 광교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교 지역은 일일 마을버스 이용객이 2300여 명으로 대부분이 출퇴근 시간에 집중되는 등 이용객 부족으로 버스 노선 대부분이 적자를 감수하고 있는 지역이다. 수원시는 똑버스 운행으로 일일 최대 1500명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상배 수원시 대중교통과장은 "당초 똑버스는 광교 1동에서만 운행되기로 했지만, 최적의 운행 여건을 산정하고 시민의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광교 2동까지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했다"며 "지난해 8월 국토교통부에 사업 범위를 확대 건의한 뒤, 광교 2동도 '스마트도시 규제 샌드박스' 지역으로 승인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올해까지
경기대학교는 경기도내 소프트웨어(SW) 인재 성장을 위해 경기도교육청과 '디지털기반 창의융합체험' 시범 교육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경기도교육청 '디지털기반 창의융합체험'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교육은 광주 경안중학교 3학년 학생 32명이 참여했으며 ▲머신러닝 이해 ▲머신러닝 도구 실습 ▲머신러닝으로 이미지 분류기 제작 ▲자신만의 이미지 분류 앱 제작 및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스스로 머신러닝 모델 기반의 이미지 분류기 앱을 코딩하고, 스마트폰을 통해서 이미지가 의도대로 분류되는지를 체험했다. 교육에 참가한 김민우 경안중 학생은 "평소 궁금했었던 머신러닝의 작동 원리 및 AI 코딩으로 앱 제작을 체험하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기회가 된다면 또 배우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민석 경안중 교사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학생들 눈높이에 맞게 학습과정이 잘 꾸며져 있고, 기대 이상으로 학생들이 재미나게 코딩했다"며 "앞으로도 이런 교육이 연속적으로 진행되어 프로그램화된 교육과정으로 발전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8월 디지털기반 창의융합체험 사업 시행을 앞두고, 경기대를 포함해 도내 13개 대학 및 전문기관과 시범 사업을
“똑버스를 운영을 활성화해 수원시민들이 더 나은 교통 편의를 누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수원시의회 김기정 의장은 1일 수원 광교역사공원에서 열린 ‘수원 광교 1·2동 수요응답형 모빌리티(DRT) 똑버스 개통식’에 참석해 “똑버스가 시민들의 불편함을 개선시켜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기정 의장은 “똑버스는 많은 예산이 수반되는 만큼 시의회도 큰 관심을 갖고 있다. 광교 1,2동에서 똑버스가 자리 잡고, 향후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개통식은 이재준 수원시장과 수원시의회 이재식 부의장, 정영모·국미순·김은경·사정희·이대선·최정헌·홍종철·장미영 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똑버스 도입을 축하했다. 의회는 수원시와 협력해 똑버스의 운행을 지원할 계획이다. 똑버스는 지난 5월 30일 시범운행을 시작했으며 오는 7일부터 10대의 차량으로 정식 운행한다. 향후 운행 지역과 차량수를 늘려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민선 8기 출범 1년을 앞둔 이재준 수원시장 머리에는 온통 '경제', '수원'으로 꽉 차 보였다. 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기자 브리핑을 한 이재준 시장은 ‘경제’는 11번, ‘하나의 수원’과 ‘참여’는 5번을 언급했다. 이재준 시장은 “2000년 89%였던 수원시 재정자립도는 올해 46%로 20여 년 만에 반 토막이 됐고, 경제 활력은 점점 떨어지고 있다”며 “기업과 투자를 유치해 안정적으로 세수를 확보해야 시민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 수원 경제를 되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 취임 후 에스디바이오센서(주)와 포커스에이치엔에스, 인터그리스 등 3개 유망기업과 투자유치협약을 체결했고, 현재 4~6호 기업과 관련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이재준 시장은 탄탄한 경제특례시 도약을 위해 과밀억제권역에 대한 규제 완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과밀억제권역에 포함된 경기도내 13개 지자체와 함께 오는 19일 국회토론회에 참여해 수도권정비계획법의 문제점과 개정의 필요성을 요청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재개발·재건축 관련해 사업 기간을 단축을 위해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타당성 검토 용역’을 진행해 최대 15년 이상 걸렸던 재개발·재건축 사업
수원시는 1일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열린 ‘제7회 경기도 환경대상’ 시상식에서 기관단체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수원시는 기관단체 부문(최우수상 1, 우수상 2)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환경 관련 7개 부문 점수를 산정해 평가하는 1차 평가에서 모든 부문에서 고르게 좋은 점수를 얻었다. 이어 9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2차 정성평가에서 환경부 주관 ‘탄소중립 그린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수원시는 지난해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 대상지로 권선구 고색동 일원이 선정돼 사업예산 416억을 확보했다.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은 주거지역·상업지구·행정타운·산업시설·환경시설 등이 모여있는 고색동 일원을 ‘탄소중립 그린도시’로 조성하는 것이다. 평가에서 수원시는 ▲친환경(전기·수소) 자동차 충전소 확충·친환경차 보급 확대 ▲건물 에너지 효율화 ▲신재생 에너지 확대 ▲탄소중립 실천 시민 인식확산을 위한 교육 운영·홍보 ▲폐기물 감량, 자원 재활용 등 환경 사업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수원시 관계자는 “탄소중립을 위한 수원시 환경정책들이 좋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을 받게 됐다”며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환경정책을 펼쳐가겠다”고
발달장애인 대부분은 기본적인 일상조차 타인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생계에 부담을 느끼지만, 부모들은 24시간 아이 곁을 떠날 수 없는 상황이다. 보건복지부 실태조사를 보면 발달장애인을 돌보는 주체 78.6%는 부모로, 대부분 가정에서 돌봄을 전담하고 있다. 본보는 발달장애인 가정의 일상과 고충을 살펴보고, 지원제도의 문제점은 없는지 짚어본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첫 번째, "하루 24시간 돌봐줘야" 발달장애인의 부모로 산다는 것은 두 번째, 갈길 먼 발달장애인 정책...정부·지자체의 개선 방향은? 정부와 지자체는 발달장애인 지원 사업 분야를 교육, 의료, 생활 등으로 확대했다. 하지만, 정작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위탁보호서비스, 가족상담서비스, 재활서비스에 대한 보완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가족들이 관련 사업 개선을 요구하고 있는 이유이다. 장애인 복지시설은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주간 시간 동안 위탁보호서비스를 제공한다. 성인 발달장애인 대부분은 주간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취미·여가 등 자조활동을 할 수 있지만, 나머지 시간에는 자조활동을 할 수 있는 위탁보호시설이 마련돼있지 않다. 발달장애인 가족이 신청할 수 있는 가족상담서비
수도군단은 경기도·인천광역시 유관 기관과 오는 6월 12~16일 5일 간 경기 남부 일대 23개 시‧군과 인천광역시 일대에서 '2023년 화랑훈련'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화랑훈련은 수도군단과 경기도청, 인천광역시청, 경기남부‧인천광역시 경찰청,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소방서, 119 안전센터 등 관‧경‧소방‧국가중요시설을 포함한 300여 개의 기관이 참여한다. 수도군단은 민‧관‧군‧경‧소방 등 모든 국가방위요소를 통합해 유관 기관과 연계한 전‧평시 작전계획 절차를 숙달하고,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는데 중점을 두고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수도군단 관계자는 "국가중요시설, 다중이용시설 등 주요 시설 위주 대테러훈련 등 시행 간 병력 및 차량 이동으로 불편이 예상되므로 주민 여러분의 양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단은 훈련 사전홍보, 안전통제관 배치, 불편사항접수를 위한 유선 창구 개설 등 훈련 간 지역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