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이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수원시가 재정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23일 이재준 시장은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2023년 2분기 당정 정책간담회’에서 “반도체 경기 악화로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95% 감소했다”며 “삼성전자가 수원에 내는 법인지방소득세도 대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내년 재정 상황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재정 위기가 닥쳐오지만 최선을 다해 극복해 나가겠다”며 “수원시 관련 국비 확보 등으로 협조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재준 시장과 박광온(수원정)·백혜련(수원을)·김영진(수원병)·김승원(수원갑) 국회의원, 이병진 민주당 수원시무 지역위원장 직무대행 등이 참석했다. 박광온 의원은 “수원시에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지만, 잘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했고, 백혜련 의원은 “상황이 녹록지 않지만, 수원시가 경기도 수부 도시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수원시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진·김승원 의원, 이병진 지역위원장 직무대행도 수원시와의 협조를 약속했다. 한편 수원시와 지역 국회의원들은 2016년 5월 ‘정책협의체 및 실무협
수원시는 '수원시 중앙아시아 수출판매개척단'이 400만여 달러(한화 52억 8000만 원) 규모의 수출 상담실적을 올렸다고 23일 밝혔다. 수출판매개척단에 참여한 ▲건강한스푼(영양제 등 건강식품) ▲뉴트리케어(피부 마사지기 등) ▲솔룸바이오텍(버섯 등 전통 차류) ▲유리코스(스킨 케어 제품) ▲크로마흐(바이오 화장품) 등 5개 기업은 지난 16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수출상담회와 18일 카자흐스탄 알마티 수출상담회에 참석했다. 상담회에서 수출판매개척단은 현지 50개 업체 바이어(구매자)와 수출 상담을 진행한 결과, 총 8개의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51만여 달러(한화 6억 8000만 원) 상당의 수출을 확약했고, 400만여 달러(한화 52억 8000만 원) 규모의 수출 상담실적도 거뒀다. 또 수출판매개척단은 카자흐스탄 알마티시 시의원과 만나 간담회를 열고, 수원시와 알마티시 간 문화예술·기업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가 처음으로 추진한 중앙아시아 개척단이 기대한 것보다 더 큰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수원시가 공식 홈페이지를 새 단장했다. 수원시는 '홈페이지 편의성을 높여 달라'는 시민들 의견을 반영해 웹·모바일 홈페이지를 검색창 등 디자인을 개편했다고 22일 밝혔다. 수원시의 새로운 홈페이지(https://www.suwon.go.kr)는 이용자들이 검색으로 원하는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포털 검색엔진과 같이 홈페이지 중앙에 검색창 커졌고, 전체 디자인이 단순화됐다. 또 메뉴 구조도 최대한 단순화되고, 분산돼 있는 유사 정보는 모아 주제별로 정보를 제공하도록 했다. 모바일 홈페이지도 중앙에 검색창을 만들고 하단부에 원하는 메뉴를 즐겨찾기 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 하단부에서 민원 신청을 하고 맞춤 복지 사항을 찾아볼 수 있다. 최근 일주일간 이용자들이 많이 찾은 문의사항은 검색창 아래에 해시태그로 보여준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홈페이지 기능·디자인 개선은 이용자들을 위한 새로운 시도”라며 “시민들이 더 편하게 수원시 홈페이지를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수원시가 ‘제31회 경기도청소년종합예술제 수원시대회(예선)’에 참가할 청소년을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 청소년 문화예술 축제인 경기도청소년종합예술제는 경기도내 31개 시·군 별 예선을 거쳐 본선이 열린다. 수원시대회(예선) 최우수 수상자(팀)는 본선에 수원시 대표로 출전한다. 제31회 경기도청소년종합예술제 수원시대회는 오는 6월 27~30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은하수홀에서 열린다. 종목별로 최우수(1명·팀), 우수(1명·팀), 장려(2명·팀)를 선정해 시상한다. 수원시는 수원시대회 음악·무용·사물놀이·문학 4개 부문 17개 종목에 참가할 청소년을 모집한다. 참가 대상은 수원시 초·중·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 학교 밖 청소년이다. 초등학생은 저·고학년 구분 없이 3~6학년이 참가할 수 있다. 재학생은 주소지 상관없이 재학 중인 학교가 수원에 있어야 한다. 만 9~18세 학교 밖 청소년도 출전할 수 있다. 단 고등 검정고시 합격자는 제외이다. 참가신청은 수원시 홈페이지(https://www.suwon.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kang715@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 청소년들의 예술적
수원시는 2023년도 외국인주민 생활안내서인 ‘어서 와! 수원은 처음이지?’를 영어·중국어·베트남어 등 3개 언어로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외국인주민 생활안내서는 한국, 수원이 낯선 외국인주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수원시 바로 알기’, ‘수원시 생활 안내’, ‘외국인·다문화가족 지원 안내’ 등 3장으로 구성돼 있다. '수원시 생활 안내'는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요령, 생활민원 서비스, 사회보장제도, 생활 법규, 보이스피싱 등 신종사기수법 주의, 이주여성 가정폭력 신고, 수원시민 안전보험 등 수원 생활에 꼭 필요한 정보를 담았다. ‘외국인·다문화가족 지원 안내’에서는 수원시의 외국인주민 지원사업과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 등 수원시 외국인·다문화지원기관과 각 기관의 사업, 수원시 외국인주민 공동체 등을 소개한다. 시는 시청·구청·동행정복지센터 민원실, 수원출입국·외국인청 등에 생활안내서를 배부해 각 기관을 방문하는 외국인주민에게 배포하도록 했다. 생활안내서는 수원시 홈페이지(https://www.suwon.go.kr)를 통해서도 전자책 형태로 찾아볼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어서 와! 수원은
21일 부부의 날을 맞아 부부간, 부부와 자녀간 갈등을 조정하고 가족 관계 회복과 강화를 위해 가족상담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해 우리나라 부부 9만 3200쌍이 이혼했다. 사유는 성격 차이와 경제적 문제, 배우자의 부정행위 등 때문이다. 정부와 지자체 등은 취약·위기 가정, 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법률상담 등 가족 상담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가정법원도 이혼 중재 서비스 중 하나로 가족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가족 상담 지원서비스 만족도' 조사결과, 응답자 762명 중 99.5%가 '만족한다'고 답변하는 등 가족 상담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 하지만 정부와 지자체가 개별적으로 가족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다보니 접근성과 전문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임명호 심리치료학과 교수는 "가족 상담 프로그램 운영이 공공기관마다 제각각이다보니 홍보의 효율성이 떨어지고, 전문인력을 고용하는데도 한계가 있다"며 "정부 부처에서 가족 상담 프로그램을 통합·관리해 양질의 상담이 진행되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수원시는 수원 최초의 성당인 북수동성당이 지난 20일 설립 100주년을 맞아 기념 음악회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북수동성당이 주최하고, 수원시가 후원한 기념 음악회는 전자 바이올리니스트 제니유, 고영민, 손현희, 은휼(곽윤기), 수원시립합창단, 신상옥, 마로니에, 정율스님, 강혜연, 이노주사 등의 공연으로 진행됐다. 음악회와 함께 한복장신구 만들기와 매트짜기 체험, 북수동본당 사진전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졌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오늘날 북수동본당은 스스로 담장을 허물고, 시민이 함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천주교 성지를 넘어 이제 수원시 역사를 간직한 성지로써 귀한 소임을 이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수원시 농업인 단체들이 '농업 분야 탄소중립 실천'을 다짐했다. 수원시는 지난 20일 생활개선수원시연합회, 후계농업경영인수원시연합회, 수원시 4-H지도자협의회, 쌀연구회, 시설채소연구회, 화훼연구회, 도시농업네트워크 등 6개 농업인 단체가 수원 탑동시민농장에서 ‘탄소중립 실천 운동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농업인 단체들은 결의대회에서 실행 가능한 온실가스 감축 농업기술을 실천하고, 생활 속에서 저탄소 실천 수칙을 발굴해 실천할 것을 결의했다. ‘탄소중립’은 지역에서 발생시킨 이산화탄소 배출량만큼 이산화탄소 흡수량을 늘려 실질적인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이다. 이산화탄소 총량을 중립 상태로 만든다는 의미다. 수원시 관계자는 "탄소중립은 농업 전반에 대전환을 요구하는 도전적인 과제이지만,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반드시 실행돼야 하는 일"이라며 "앞장서서 탄소중립 실천을 결의해 주신 수원의 농업농촌 대표 단체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한국전력 경기본부는 지난 19일 신안성변전소 등 관할 변전소 64개소에 대한 민·관 합동 집중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점검은 여름철 수도권의 안정적 전력공급과 전력설비로 인한 대규모 재난 및 사고 예방을 위해 실시했으며 이건행 한전 경기본부장, 송변전·토목분야 사외교수 및 민간전문가 등 7명이 참여했다. 점건단은 변전소의 절토사면에 물이 용출하는 곳은 없는지, 지반이 내려 앉거나 솟아오른 곳의 여부, 배수시설 파손, 배수로 내 이물질 퇴적구간은 없는지 등을 살펴봤다. 한전 경기본부는 관할 64개소 변전소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해 보수·보강이 필요 사항이 생기면 즉시 또는 조속한 시일 내에 보수·보강 조치를 완료할 계획이며, 구조적 결함 등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에 대해서 정밀 안전진단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건행 본부장은 “국민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이번 집중 안전점검을 통해 안정적 전력공급을 지속함은 물론, 안전문화 의식 확산과 국민안전 공감대 형성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개선위원회 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는 1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개선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촉식에서 최승래 수원시 복지여성국장은 이영설 수원시사회복지사협회 회장 등 12명에게 위촉장을 전수했다. 처우개선위원의 활동 기간은 오는 2025년 5월까지이다. 처우개선위원회는 사회복지사 등 처우개선사업과 사회복지시설 인권대응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지난해에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시간 외 근무 수당 통합조정 ▲자녀 돌봄·임신검진휴가 지원 ▲사회복지종사자 심리치료 지원 사업 등을 진행했고, 올해는 ▲복지관 사회복지직 외 직렬종사자 급여체계 개선 ▲사회복지종사자 대체인력 지원사업 도입 ▲사회복지종사자 건강검진 고도화 등을 추진했다. 현재 수원시에는 사회복지, 노인·장애인복지, 보육아동복지 등 49개 유형 208개 복지시설에 1700여 명의 종사자가 일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사회복지종사자들이 더 나은 근무환경에서 자부심을 느끼며 일할 수 있도록 처우개선위원회가 처우개선·지위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