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영국 표준협회로부터 스마트도시 국제표준(ISO37106) 인증서를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스마트도시 국제표준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지난 2018년 세계 스마트도시 구축과 확산을 위해 마련한 기준이다. 영국 표준협회는 수원시의 비즈니스 관리, 시민 중심 서비스관리, 기술과 디지털 자산관리, 이익실현 전략 등 4개 분야 22개 항목을 심사한 결과, 스마트도시형 도시재생사업, 스마트챌린지 솔루션 확산사업, 탄소중립 그린도시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수원시 공직자의 리더십과 추진력 ▲스마트도시사업협의회·실무협의회 운영 ▲산·학·연·관 참여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작업그룹 추진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정책연구단 운영 ▲연무동 스마트 생활실험실(리빙랩) ▲500인 원탁토론 ▲시민참여예산 ▲마을만들기 ▲수원만민광장 운영 ▲스마트도시 통합 플랫폼 ▲빅데이터 플랫폼 ▲지능형 교통체계(ITS) ▲통합 주정차 시스템 등을 인정받았다. 수원시 관계자는 “스마트도시 국제표준 인증은 수원시의 스마트도시 전략과 활동, 인프라, 민관협력 등 스마트도시 운영 전반에 대한 역량을 검증받은 것”이라며 “세계를 선도하는 지속 가능한 스마트도시 건설을 위해
◇ 지방사무관 전보(3월 31일자) ▲ 반려동물센터장 김기범(조원1동장) ▲ 공원녹지사업소 공원관리과장 이종봉(권선구 녹지지원과장) ▲ 공원녹지사업소 수목원과장 최재군(공원녹지사업소 공원관리과장) ▲ 권선구 오세인(팔달구 녹지공원과장)
수원시청 정문 앞에서 연일 집회가 이어지며 시청 일대 주민들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29일 수원시와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매주 약 3~4회 시청 앞에서 집회가 열린다. 집회에는 확성기·대형 스피커를 이용하기 때문에 투쟁가, 집회 구호 소리가 온종일 함께한다. 시청 민원인과 보행하는 시민들로 항상 북적이는 시청 앞은 소음과 안전사고에 노출되어 있다. 이로 인해 집회 주최 측과 시민들의 마찰도 종종 볼 수 있다. 지난 28일 오후 시청 앞을 지나던 50대 여성 A씨가 집회 측 확성기 소리를 줄여달라고 부탁하는 과정에서 집회 측 관계자와 실랑이가 벌어졌다. A씨는 "확성기 소리가 너무 커 집회 측 관계자에게 소리를 줄여달라고 말했을 뿐인데, 갑자기 욕설하기 시작했다"며 "무슨 이유로 대낮부터 도로 한복판에 차를 세워두고, 시끄러운 소리를 내며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지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울분을 토했다. 경찰은 집회로 인한 소음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소음을 측정을 통해 기준치를 초과할 시 집회 측에 경고 및 확성기 사용 중지 명령 등 하고 있다. 하지만 일시적일 뿐 효율성이 없다는 견해다. 경찰 관계자는 "시청 정문 일대는 집회 측이 청력
경기도와 수원시는 수원시청에서 '투자유치 전략 합동회의'를 열고, 수원시의 투차유치 전략 등을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조청식 수원시 제1부시장, 이상균 기업유치단장, 오민범 경제정책국장,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 등이 참석해 기업유치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균 기업유치단장은 ‘수원시 기업 유치·지원 전략’을 발표하며 "수원은 첨단산업의 요충지이고, 교통 인프라가 우수하다. 하지만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라 ‘과밀억제권역’으로 분류돼 기업이 활동에 제약이 많다”고 말했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기업과 투자유치 협상을 할 때는 기업이 원하는 것을 들어주려고만 하지 말고 ‘권위 있는 친절’을 베풀어야 한다. 합리적인 규제권 등을 설명하고, 신중하게 판단하면서 협상해야 한다"며 "앵커기업(선도기업)을 유치하려 노력하기보다 앵커기업을 만들어 가는 게 효과적"이라고 답했다. 이날 수원시는 ▲국·공유 유휴부지 활용 ▲수원형 규제샌드박스(규제유예) 적용 ▲수원기업새빛펀드 조성 ▲현장 중심 지원 ▲탑동지구 도시개발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등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는 협상 가이드라인으로 ▲권위 있는 친절 ▲자존감 세우며 협상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선관위 청사에서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과 '민주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대일 경기도선관위 사무처장과 남양호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원장이 참석해 ▲민주시민교육 인력 및 콘텐츠 지원 ▲연수프로그램 운영 및 참여 지원 등 민주시민교육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올해 두 기관은 도내 성인문해교육 학습자, 특수학교 학생 청소년, 고등학생 및 동등연령 새내기 유권자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민주시민교육은 민주적 가치와 지식·능력 등을 알려주는 학습을 말한다. 선관위는 선거 및 정치 과정에서 주권자가 능동적으로 임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민주시민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김대일 경기도선관위 사무처장은 "지속적인 민주주의 발전 및 확산을 위해서는 민주시민의 자질과 역량 함양이 선행되어야 한다"며 "양 기관의 우수한 인력과 자원을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경기도민에게 양질의 민주시민교육 기회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수원시가 주요 현안 사업의 국·도비 보조금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 수원시는 28일 시청에서 '2023·2024년도 국·도비 보조금 확보를 위한 국·도비 현안 사업 추진 상황 보고회'를 열고, 주요 사업의 국·도비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와 내년 국·도비 확보가 필요한 주요 현안 사업은 '대부둑공원 내 인조잔디구장 조성 사업' 등 19개다. 이에 시는 사업 부서 간 유기적인 협력이 가능하도록 국·도비 예산확보 추진체계와 실·국 협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시의 국·도비 확보 목표액(2023년 추경~2024년 본예산)은 총 1170억 4100만 원이다. 국비가 649억 4400만 원, 도비 365억 7200만 원, 특별교부세·특별조정교부금이 155억 2500만 원이다. 조청식 수원시 1부시장은 "현안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부서가 협력해 국·도비 확보에 힘을 쏟아 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이재준 수원시장은 28일 "첨단기업·연구소 유치로 질 높은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재준 시장은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지역상권법 주민설명회'에서 “지역상권법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상권,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자영업자들이 법률을 잘 이해하고,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꾸준히 홍보하고 교육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강헌수 ㈜공생 도시&상권재생연구소 소장의 강연으로 시작해 ‘수원시 지역 상권 육성 계획 설명, 경기도 골목상권활성화 사업 홍보, 질의응답으로 이어졌다. 지난해 4월 시행된 '지역 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른 후속 조치다. 수원시는 지역상권법에 따라 지역상생구역, 자율상권구역(활성화구역)을 지정한 목적이 달성되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하고, 활성화 구역 내 상가건물의 소유자·임대인·임차인, 주민 등은 지역 상권 상생·활성화를 위해 국가·지자체의 시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지역 상권은 민관이 협력해야 육성할 수 있다. 지역 상권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상인, 임대인 등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며 "적극적인 행정 지원으로 수원시가 지역상권활성화의
"아동에서부터 고령자까지 모두의 안전을 책임질 정책을 발굴하겠습니다." 수원시의회 복지안전위원회 소속으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동은(다 선거구·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각오다. 김 의원이 대표 발의한 '수원시 어린이 보호구역 및 통학로 교통안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3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어린이 보호구역 및 통학로의 신호기, 안전표지, CCTV 등 안전시설 설치 규정 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김 의원은 "어린이 보호구역 및 통학로는 어린이가 보호받아야 할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어린이 교통사고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며 "개정 전 어린이 보호구역 및 통학로에 대한 정의가 불분명했다. 이러한 탓에 횡단보도 신호기나 건널목 인근 보도에 보행하는 어린이들을 쉽게 확인하게 해주는 옐로카펫 등 안전시설 설치 기준도 모호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주민이 민원 제기로 안전시설을 설치할 수 있었는데 조례 개정으로 규정을 명확히 했다. 관내 4개 구청에서도 조례를 반영해 오는 내년 초까지 모든 어린이 보호구역 및 통학로에 안전시설이 설치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개정안에는 바닥형 보행 신호등 보조 장치. 보행 신호 음성안내 보조 장치 설치 지침도
수원시의회는 도시환경위원회와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조례안 등 안건 11건을 심사했다고 27일 밝혔다. 도시환경위원회에서는 조미옥 의원이 대표 발의한 ‘수원시 탄소중립 기본 조례안'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조례안은 2050년까지 수원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녹색생활과 녹색기술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조례안에 따르면 ▲조례 제정의 목적, 정의 및 수원시 등의 책무 ▲온실가스 감축목표의 설정에 관한 사항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의 수립 사항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의 설치·기능, 구성, 위원의 임기, 해촉, 회의 등의 사항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조미옥 의원은 “조례안을 통해 탄소중립에 대한 수원특례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늘어나고, 탄소중립을 위한 생활 실천으로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집행부에서 제출한 ‘수원시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건은 수정가결 됐고, ‘수원시 주거복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원안대로 통과됐다. 기획경제위원회는 지난 회기에서 보류됐던 ‘수원시 중소기업육성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위원회에서 제출한 대안
이재준 수원시장의 핵심 공약인 '새빛펀드 조성' 조례안이 의회 상임위원회 문턱을 넘었다. 수원시의회는 27일 오전 제374회 임시회 기획경제위원회를 열고, '수원시 중소기업육성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일부 수정해 가결했다. 문제점으로 지적된 '투자 기업 도산 등에 대한 안전장치 미비'는 해결책을 마련하기로 했고, '기금운용위원회 위원 선정 기준 구체화'와 '펀드 규약에 따라 출자한다'는 내용을 조례안에 포함했다. 새빛펀드는 수원시 출자금 100억 원, 정부 정책자금사업인 한국모태펀드 600억 원, 민간 자본 300억 원 등 모두 1000억 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수원시는 '새빛펀드'를 통해 관내 기업에 200억 원을 투자하고, 관외 기업일지라도 투자를 받은 날로부터 2년 이내에 수원으로 이전하면 투자 상한 폭을 높여주는 등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이날 상임위를 통과함에 따라 변수가 없는 한 오는 30일 본회의 통과가 확실시되고 있다. 시의회는 새빛펀드 조성까지 중소기업육성기금 출자 동의안, 추가경정예산안 승인, 펀드(투자조합) 규약 제정 등이 남아 있는 만큼 집행부와 적극 협의하기로 했다. 대표 발의한 강영우 의원은 "새빛펀드 조성까지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