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가족돌봄청년 맞춤형 주거지원 대책 마련을 위해 '수원시 국민정책디자인단'을 출범했다. 수원시는 지난 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3 수원시 국민정책디자인단 발대식’을 열고, 1차 회의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국민정책디자인단은 정종윤 수원시의원과 가족돌봄정책 전문가, 정책 수요자인 관내 가족돌봄청년, 공직자 등으로 구성됐으며, 올해 12월까지 수원시 가족돌봄청년 발굴을 위해 실태조사를 하고, 가족돌봄청년 공동체주택 운영방안과 지원체계 마련에 나선다. 회의는 국민정책디자인단과 황인국 수원시 제2부시장, 강동선 한양여대 산업디자인과 교수 등이 참석해 ▲국민정책디자인단 역할과 정책 ▲가족돌봄청년 공동체주택 운영 관련 사업 ▲추진 일정 등을 논의했다. 황인국 제2부시장은 “국민정책디자인단 운영에 참여해 주신 시민과 전문가, 관계자 분들께 감사하다”며 “수원시 가족돌봄청년에 대한 맞춤형 주거정책을 발굴해 복지 사각지대를 보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는 7일 수원 대원고속 버스차고지에서 KD운송그룹과 '차·만·손(차를 만나면 손을 들어 소통해요!) 실천 스티커 부착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부착식에서 공단과 KD 운송그룹은 경기도 전역의 KD 버스 4000여 대에 '차만손 실천'과 '무단횡단 절대금지'라는 메시지가 담긴 실내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보행사고 예방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차만손 보행문화 운동은 보행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보행자가 적극적으로 도로에서 손을 흔드는 등 운전자와 소통하는 문화를 조성하는 교통안전운동이다. 한편 교통사고 통계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보행 중 사망자는 983명으로 전년 대비 3.4% 감소했지만, 전체 보행 사망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35.9% 비중으로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이에 보행자 사고예방을 위한 노력이 더욱 필요한 시점이다. 한상윤 공단 경기남부본부장은 “보행자의 수신호를 통한 운전자와 의사소통 활성화를 위한 차‧만‧손 실천이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서 차만손 운동을 정착시키고 경기도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수원시와 국제로타리 3750지구 수원지역협의회가 손바닥정원 조성사업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수원시는 6일 시청 상황실에서 국제로타리 3750지구 수원지역협의회와 '손바닥정원 조성 상생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이재준 수원시장과 채규암 국제로타리 3750지구 총재, 김석태 전 총재 등이 참석했다. 앞으로 수원시는 수원지역협의회에 손바닥정원 대상지를 제공하고, 수원지역협의회는 손바닥정원을 조성과 관리를 지원한다. 이재준 시장은 “손바닥정원에 관심을 기울여 주시고, 함께하기로 해주신 국제로타리 3750지구 수원지역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손바닥정원 조성으로 로타리 회원들의 인류애 정신을 보여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제로타리 3750지구 채규암 총재는 “손바닥정원 조성 사업을 열심히 돕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수원시가 시의 역점사업인 '탑동 이노베이션밸리'의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수원시는 6일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 1홀에서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기업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개발 사업은 수원도시공사의 시행사업으로, 수원시 권선구 탑동 일원 26만 8818㎡에 첨단 기업 중심의 복합업무단지를 조성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수원시는 탑동 이노베이션밸리에 R&D(연구&개발) 업무시설, 지식산업센터, 스마트 제조시설 등이 들어서면 800여 명 고용창출 효과, 1900억 원 규모의 경제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탑동지구는 첨단업무 용지 13만 2000㎡, 복합업무 용지 3만 3000㎡, 기반 시설 용지 9만 9900㎡로 계획됐다. 첨단업무 용지에는 R&D(연구&개발) 업무시설·벤처기업·소프트웨어시설 등이 들어서고, 복합업무 용지에는 판매·근린생활·의료시설 등을 복합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 6월 말 개발계획 고시가 완료됐고, ‘2024년 상반기 실시계획인가’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 하반기에는 토지공급에 관한 내용을 기업에 공고할 예정이다. 한편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기업유치 설명회는 이재준 수원
수원 광교웰빙타운 송전탑 이전 문제가 지역간 갈등으로 번지는 모양새이다. 21일 수원시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에 따르면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산13-1번지 일원에 길이 1.029km, 1만 7047㎡ 규모의 송전탑 및 송전선로(154㎸)를 설치하는 '송전탑 이설 공사'를 오는 9월 착공할 예정이다. 사업시행사인 GH는 지난 2020년 보상 절차를 완료한 뒤 지난해 9월 수원시에 송전탑 이설 공사에 대한 실시계획 인가를 받고, 올해 6월에 개발행위에 대한 인허가 절차를 모두 완료했다. 7월 중에도 착공이 가능한 상황이었지만, 수원시와 GH는 장마철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2달 후인 9월에 송전탑 이설 공사를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이설 공사를 통해 기존 아파트 단지 인근 송전탑 3기와 송전선로는 철거되고, 새로운 송전탑 2기와 송전선로가 광교웰빙타운 시야에서 벗어난 용서고속도로 길마재 터널 너머에 설치된다. 지난 2011년 입주 이후 지속적으로 민원을 제기했던 광교웰빙타운 주민들은 12년 만에 민원이 해결된 셈이다. 하지만 이의동과 가까운 용인시 성복동 주민들은 송전탑 이전으로 인해 재산권 침해를 받게 됐다며 송전탑 이설 공사 재검토를 요구하고 나섰다. 송전
“특례시 발전 시민포럼을 구성하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5일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2023년도 제1차 정기회의’에서 ‘특례시 발전 시민 포럼’ 구성을 제안했다. 정기회의는 이재준 시장과 이동환 고양시장, 이상일 용인시장, 홍남표 창원시장이 참석해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 ▲인구 100만 명에 가까운 대도시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준회원 가입 추진 ▲지방시대위원회 출범에 따른 제3차 지방일괄이양 촉구 등을 논의했다. 또 이동환 시장을 회장으로 선출하고, 이재준 시장을 감사로 선임했다. 회의에서 이재준 시장은 ‘4개 시 특례시장과 지역 국회의원과 간담회,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지방시대위원장 면담 추진’, ‘특례시 재정 확보 방안 토론회·간담회 개최’ 등을 제안했다. 이재준 시장은 “4개 특례시가 ‘특례시 발전 시민 포럼’을 구성해 11월 초에 발대식을 열자”며 “시민과 함께 특례시를 공론화하고,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을 국회에 요구하자”고 말했다. 이어 “‘특례시 발전 시민 포럼’은 4개 특례시가 각각 시민 50여 명으로 구성하고, 국회에서 통합 발대식과 함께 특례시 발전 관련 토론회를 열자”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
경기남부 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동탄~인덕원 철도 노선(동인선) 공사 재개를 앞두고 지역별로 견해 차이를 보이고 있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동인선 사업은 총 2조 8329억 원을 투입해 2026년 12월까지 화성 동탄에서 안양 인덕원을 잇는 37.1km의 복선철도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21년 4월 1·9공구부터 턴키방식으로 착공에 들어갔다. 하지만 용인과 수원, 안양 등 4개 정차역이 추가로 포함되면서 사업 비용이 4000여억 원 증가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8월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결정이 내려져 공사가 중지돼 공정률이 3.6%에 불과한 상황이다. 국토부는 동인선 개통 시점을 2028년으로 변경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오는 8월 사업 적정성 재검토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사를 재개할 예정이다. 동인선 공사 재개를 앞두고 지역사회는 입장차가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조속한 공사 재개를 촉구하고 있는 동인선 범시민연합 관계자는 "5개 지자체의 지역 주민들의 20년 숙원사업"이라며 "대상지는 교통 불편 지역으로, 개통되면 주민들이 생활 편의를 제공하고, 나아가 지역 균형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수원시 영통구 시민들은 9공구 환풍구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5일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풀무원투게더’를 개소했다고 5일 밝혔다. 개소식은 조향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이동훈 풀무원푸드앤컬처 대표이사, 박광순 풀무원투게더 대표이사, 장애인근로자 등 임직원 60여 명이 참석해 풀무원투게더의 개소를 축하했다. 풀무원투게더는 지난해 9월 공단과 설립 협약 후 12월에 법인을 설립했으며, 오는 8월 장애인 표준사업장 인증을 목표로 현재까지 23명을 고용했다. 또 올해 안에 14명을 추가로 고용할 예정이고,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도 추진하고 있다. 조향현 공단 이사장은 “ 풀무원이 앞으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확산의 모범 사례가 되길 바라며, 풀무원투게더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동훈 풀무원푸드앤컬처 대표이사는 “공단의 지원으로 장애인과 함께 근로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수 있었고, 앞으로 이를 통해 장애인 개개인이 능력을 발휘하고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정종윤 수원시의원이 제12대 제2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선임됐다. 수원시의회는 3일 제4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제12대 제2기 예결위원장에 정종윤 의원(국민의힘), 부위원장에 김은경 의원(국민의힘)을 각각 선임했다. 임기는 지난 1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1년이다. 예결결산특별위원회는 정종윤 위원장, 김은경 부위원장을 비롯해 장정희, 윤명옥, 홍종철, 최원용, 김경례, 김소진, 장미영, 오혜숙, 박영태, 현경환, 배지환, 이희승, 사정희, 국미순, 최정헌 의원 등 총 17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의회에 제출되는 수원시 예산안·결산안·기금 등을 심사하게 된다. 정종윤 위원장은 “먼저 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여러 위원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존중하여 위원회를 이끌어 갈 것”이며 “예산결산 심사가 보다 심도 있고 내실 있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수원시가 정부 주관 ‘2023년 디지털타운 조성사업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디지털타운 조성사업에 선정된 사업은 ‘시민 체감형 디지털 맞춤 복지플랫폼 조성’으로 수원시는 사업 선정으로 특별교부세 7억 1400만 원을 받게 됐다. 디지털타운 조성사업은 인공지능, 스마트센서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생활 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올해 공모에는 전국 55개 기초지자체가 응모했고, 9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시민 체감형 디지털 맞춤 복지플랫폼은 지난 1일 운영을 시작한 수원형 통합돌봄사업 ‘수원새빛돌봄’ 서비스를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만든 앱이다. 기존에는 복지서비스를 신청하려면 시민이 동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야 했지만, 이제는 ‘새빛톡톡’ 앱을 활용해 신청할 수 있다. 앱으로 돌봄 서비스 신청·조회, 사후관리 등 모든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복지플랫폼 구축 전에는 민관에 관련 자료를 요청·취합하고, 수기로 분석해 위기가구를 발굴했는데, 이제는 시스템에 연계해 더 신속하고 정확하게 위기가구를 발굴·지원할 수 있다. 수원시 스마트도시과가 복지플랫폼 구축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2차 발표 심사에서 계획을 발표했다. 수원시 관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