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고양과 평택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뒤 이상반응을 보인 환자가 잇따라 숨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이날 사망 2건을 포함해 총 53건의 이상반응 의심 신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고양시 일산동구 한 요양병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한 50대 A 씨가 당일 오후 심장 발작과 호흡곤란이 와 응급처치를 받았다. 이어 3일 오전 다시 심장 발작이 나타나 응급처치를 받았지만 끝내 사망했다. A 씨는 심장질환과 당뇨, 뇌졸중 등 복합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평택 모 요양병원에서도 60대 B 씨가 지난 달27일 AZ 백신을 맞고 이상 반응을 보인 뒤 나흘 만인 3일 사망했다. B씨는 뇌혈관 질환으로 평택 모 요양병원에 입원해 있었으며, 지난달 27일 오후 2시 30분 AZ 백신을 접종했으나 다음날 오후 10시 30분부터 고열과 전신 통증 등의 이상 증상을 보였다. 요양병원 측은 진통제와 해열제 등을 처방해 상황을 지켜보다 지난 2일 정오 A 씨를 지역 한 상급 병원으로 이송했다. 그러나 패혈증과 폐렴 등 증상을 보이던 A 씨는 3일 오전 10시쯤 숨졌다.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뒤 사망한
오는 2026년부터는 수원에서 강남까지 26분이면 오갈 수 있다. 기존 1시간이 넘었던 거리와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한 것이다. 이러한 점이 대형 호재로 작용해 수원지역 부동산 시장도 전례 없는 활기를 띄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12월 16일 GTX-C노선에 대한 민간투자사업 지정과 시설사업기본계획(RFP)안이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발표하면서 C노선 공사도 급물살을 타고 있다. 수원시는 GTX-C노선을 통해 서울 바로 옆 주요 도시, 새로운 교통 요충지로 거듭나게 됐다. ◇ 꿈의 열차 GTX 시작점이 된 수원 경기 남북부와 서울을 연결하는 2300만 서울·수도권 시민의 삶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꿈의 교통수단으로 주목받는 GTX, 이 중 C노선의 시작점이 된 수원은 공격적인 개발과 준비로 GTX를 출발시킬 준비를 톡톡히 하고 있다. GTX 사업 구상이 수면 위로 떠오르던 2014년부터 꾸준히 조기 착공을 염원해 온 수원시민들도 이번 시설사업기본계획안 통과와 민간투자사업자 공모 소식에 한껏 고무돼 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GTX-C노선 등 광역철도망과 102개 버스 노선이 교차하는 수원역에 2025년까지 환승센터를 완공하고 버스정류장을 통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