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25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자를 지지한다는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70명이 넘는 의원들이 전부 참석하지 못해 김태형 의원(화성3)을 비롯해 오진택 의원(화성2), 업교섭 의원(용인2), 이은주 의원(화성6), 추민규의원(하남2), 김인수 의원(화성1), 박세원 의원(화성4) 등이 대표로 참석해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코로나19의 장기화, 세계경제의 저성장 추세, 집중폭우로 인한 수해 등으로 서민경제는 위기에 빠져있다”며 “서민과 중산층, 소상공인, 청년의 삶은 더욱 고통받을 수 있는 상황으로, 신속한 문제해결 능력을 지닌 당 지도부의 구성이 요구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원욱 후보는 민주당이 낳은 세분 대통령과 맥을 같이 해온 22년 민주당원이며, 당이 필요로 할 때 탁월한 전략으로 위기를 돌파해 온 정치인이다”면서 “서민경제 활력과 혁신성장 해법을 도출해 낼 3선 경제 전문가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재보궐선거와 대선을 주도해 치룰 차기 당지도부 최고위원으로 이원욱 후보를 지지하며 ▲‘헌법10조위원회’를 만들어 문재인대통령의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최고 역점사업이라고 할 수 있는 ‘기본소득제도’가 제대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특별위원회’의 구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대다수 도의원들이 ‘기본소득’ 제도에 대해서는 찬성하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제도가 제대로 시행되기 위해서는 총체적이고 전문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특별위원회’ 설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경기도의회 원용희 의원(더민주·고양5)은 25일 농민·특별·문화예술 등을 대상으로 하는 기본소득 정책 마련을 중단하고 “보편성과 형평성에 맞는 지급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원 의원은 “재난기본소득이나 청년기본소득 등과 달리 농민기본소득이나 특별(건설노동자 등)기본소득, 문화예술기본소득은 성격자체가 다르다”며 “농민과 특별, 문화예술 등은 직군을 대상으로 지급하는 것으로, 선정 자체에 형평성 문제가 있다”고 거듭 주장했다. 이어 “기본소득 자체가 남녀노소 모두가 공감하고 보편성이 있어야 가능하지만, 현재 상임위 별로 대상을 선정해 기본소득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다”며 “이는 자칫 도민들의 큰 반발을 일으킬 수 있는 요소가 다분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면서 “각 상임위 별로 대표를 선정해
경기도의회에서 현 승용차 요일제를 폐지하고 마일리지제로 전환해 극장, 세금 등에 현금같이 쓸 수 있는 자동차 마일리지제를 마련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지난 1월 서울시에서 6개월간 유예기간을 두며 폐지한 승용차요일제의 혜택이 지난달 8일 종료와 함께 ‘승용차 마일리지제’로 일원화한 제도를 벤치마킹한 것으로, 마일리지 도입 시 대기질 개선과 온실가스 감축 등에 도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이뤄질 수 있다는 의견속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기도의회 최승원 의원(더민주·고양8)은 25일 현 승용차 요일제를 폐지해 마일리지로 전환, 극장과 카페, 편의점, 세금 등에 현금같이 쓸 수 있는 자동차 마일리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지난 7월 16일 제345회 환경국 업무보고회의에서 처음 이같이 주문하면서 서울시가 시행하는 제도와 달리 지역화폐 형식의 마일리지 도입 등 ‘경기도형 자동차 마일리지제’ 도입을 위한 다각적인 검토를 주문했다. 최 의원은 “경기도에도 비슷한 자동차 마일리제가 시행되고 있지만, 정부예산을 바탕으로 운영되고 있어 홍보도, 예산도 부족하고 활용도도 낮다”며 “집행부에서 현재 승용차 요일제 폐지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지자체 차원의 예산이 확
하천·계곡, 야영장 등 유명 휴양지에서 인·허가 없이 건축물 등을 설치하거나 음식점, 야영장, 숙박시설을 불법으로 운영하며 이익을 취한 업주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6월 12일부터 7월 17일까지 단속 사각지대에 놓인 지방하천을 대상으로 수사를 진행한 결과 58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적발된 업주는 모두 형사입건하고, 해당 결과를 각 시·군에 통보해 원상회복 조치했다. 이번 적발에서 포천 백운계곡 등 도내 16개 주요계곡은 물론, 가평 조종천, 가평천, 광주 천진암계곡, 남양주 수동계곡 등 그 동안 수사 사각지대에 있었던 곳을 집중 수사했다. 적발 내용으로는 ▲허가 없이 하천구역 및 공유수면을 무단 점용해 사용한 행위 12건 ▲신고하지 않고 식품접객업을 운영한 행위 15건 ▲신고하지 않고 숙박업을 운영한 행위 17건 ▲등록하지 않고 야영장을 운영한 행위 11건 ▲신고하지 않고 축산물 판매 등 3건이다. 도는 지난해부터 아름다운 계곡하천을 도민의 품으로 돌려주기 위해 하천 불법행위 정비를 중점 추진해 왔다. 이에 따라 지속적인 단속과 계도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불법 행위 적발 건수는 59.1%, 하천
경기도의회 제10대 후반기 예산정책위원회가 24일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수원7)은 이날 정문종 전 국회예산정책처 추계세제분석실 실장, 장윤희 단국대 교수 등 위원 6명을 경기도의회 예산정책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했다. 위촉된 위원들은 재정 분야에 지식과 경험이 많은 전문가들로 2022년 6월말까지 활동하게 된다. 장현국 의장은 “오늘 위촉된 위원들은 행정, 경영, 경제 분야 등의 전문가로서 효율적인 재정 운영과 지방의회 발전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위원들은 정문종 위원을 위원장으로, 장윤희 위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하고, 토론회와 워크숍 개최 등 운영 계획 검토, 향후 활동 방향도 논의했다. 정문종 도의회 예산정책위원장은 “중책을 맡은 만큼 새로운 위원들과 힘을 모아 예산정책위원회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경기도의회의 재정 분야 역량 강화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경기도의회와 경기도, 경기도교육청의 정책협의회 실무협의기구인 ‘K-경기 뉴딜추진위원회’가 24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발족식을 진행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 ‘K-경기 뉴딜추진위원회’는 정승현 총괄수석, 이용철 도 행정2부지사, 김규태 제1부교육감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 ‘K-경기 뉴딜추진위원회’는 지난 7월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경기도형 뉴딜정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기존 정책협의회의 연장선으로, 추진위원회 구성을 집행부에 제안하면서 논의가 이뤄졌다. 지난 21일 열린 정책협의회 협약식에서 실무협의 기구로 ‘K-경기 뉴딜추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합의하고, 24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하게 된 것. 이날 회의에서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공공배달앱 데이터수집, 노동 권익 서포터스 운영, 3기 신도시 신재생에너지 기반 강화, 경기도형 공영방송 설립, 전력 자립 10만가구 프로젝트,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설립 등 12건의 안건을 두고 논의를 펼쳤다. 특히 경기도형 공영방송과 관련해 집행부의 설명을 통해 공영방송 설립에 대해 의원들은 적극적인 공감을 표했다. 이날 박근철 대표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정책협의회 일환으로서 진행되는 K-경기뉴딜추진위원회는 하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지난 21일 도의회 상임위 회의실에서 2020년도 하반기 불용예산 실태 파악 및 2021년도 본예산 편성을 위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관 예산운용 정책토론회’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각종 사업의 축소·폐지 등에 따른 불용예산 실태를 점검하고, 도의회·집행부 간 정책 논의를 통해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예산 편성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서 채신덕 부위원장(더민주·김포2)은 공공기관간 융·복합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공공기관 협업TF 설치 등을 통해 문화·관광·공연예술이 어우러진 사업추진의 확대를 당부했다. 유광국 부위원장(더민주·여주1)은 국가지정 문화재에 비해 도 지정 문화재의 관리실태가 열악함을 지적하며 체계적인 매뉴얼 마련 및 관련 예산 편성에 집행부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위원들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공공생활체육시설 부분개방, 공공기관 집행 잔액 과다에 따른 효율적 예산변경 검토, 침체된 문화·예술·관광 업계 활성화 방안 마련, 경기북부 실학연구 및 복원방안 검토, 버스킹 등을 활용한 야외 소규모 공연 확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정책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은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고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 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 참여 단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원 자격은 사회적 경제조직과 마을공동체 사업을 운영할 수 있는 민간단체,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농어촌공동체 등이 해당된다. 참여 단체가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할 수 있는 김장김치 나눔행사, 체육대회, 비대면 소통 행사 등의 마을행사나 사업을 기획하고 제안하면, 유통진흥원이 총 30개 단체를 선정해 한 단체에 최대 500만원까지 사업비를 지원한다. 특히 모든 제안에는 코로나 대응 안전예방 수칙 준수에 대한 계획을 포함해야 하고, 비대면·비접촉 행사를 우선 지원 대상으로 선정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9월 2일 오후 5시까지이며, 사업 신청서와 계획서 등 제출서류를 가지고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도농지원부로 방문(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로 46-16 6층)하거나 우편, 이메일(ajh10521@gfi.or.kr)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유통진흥원 도농지원부(031-271-9574)로 연락하면 된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과 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가 지난 20일 유통진흥원 광주본부에서 경기도 친환경농산물 판로 확대와 지역 저소득층 돕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 간 협력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와 장마 피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고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유통진흥원은 도 학교급식용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 공급과 유통을, 건보 인천경기본부는 친환경농산물 구매를 통한 판로 확대와 저소득층 세대 나눔 실천을 지원하게 된다. 건보 인천경기지역본부는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500상자를 구매해 여름방학으로 학교급식 이용이 어려운 경기·인천 지역 건강보험공단 내 작은 공부방 저소득층 500세대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이번 꾸러미 구매에 사용된 비용은 공단 내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급여에서 일정금액 기부를 통해 마련됐다.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학교급식용 친환경농산물의 판로가 계속 막혀있는 상황에서 이번 협약이 농산물 판매 확대와 농가 피해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하반기에도 이러한 협약을 계속 추진해 도내 농가를 돕기 위한 상생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전국 중·고등학교의 원격수업을 적극 지원한다. 도는 24일 2학기 개학을 맞아 전국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경기도 온라인평생학습서비스 지식(GSEEK)이 보유한 온라인교육콘텐츠를 원격수업자료로 무상 제공한다고 밝혔다. 도가 제공하는 온라인교육콘텐츠는 청소년 진로·직업분야를 비롯해 IT, 외국어, 생활취미, 인무교양, 자기개발 등 총 310개 과정이다. 앞서 지난 상반기에는 전국 17개 시·도 484개 학교 893명의 교사가 지식(GSEEK)콘텐츠 활용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약 17만명의 학생들이 이용했다. 도는 지난 7월 지식(GSEEK) 콘텐츠를 수업에 활용한 교사 42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94.5%(399명)가 콘텐츠에 ‘만족한다’고 답변했으며, 이중 59%(234명)는 ‘매우 만족한다’며 2학기 때도 지식(GSEEK)을 활용하겠다고 답했다. 상반기 교사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콘텐츠는 ‘진로탐색과정’으로 콘텐츠 조회수(2020년 1월~7월) 52만 건을 달성했다. 특히 코로나19로 현장수업이 어려운 생활체육, 미술, 음악 등 예체능분야 과정들도 높은 실적을 기록 중이며, 청소년노동인권, 기초능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