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성한 활동을 바탕으로 ‘여장부’, ‘마당발’ 등으로 불리며 경기도의회의 ‘길라잡이’가 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의원이 있다. 3선의 안혜영(더민주·수원11) 의원은 18년여의 정치생활을 해 오면서 수원고법·수원고검 유치, 아주대학교병원 중증외상센터 건립, 무상급식·교복·교육, 누리과정 등 지역문제 해결에 누구보다도 앞장서 왔다고 자부한다. 특히 제10대 도의회 전반기 당시에는 부의장의로서 활동하면서 ‘조력자’를 자처, 집행부와 소통의 매개자 역할을 하며 의원들을 위한 연결고리를 만드는 등 가교 역할을 소화해내는 등 다양한 '능력'을 보유한 팔방미인이다. 안 의원은 지역에 이해도도 남다르다. 지역구인 영통2·3동과 망포 1·2동은 20여년전 도시개발이 이뤄진 당시 ‘수원의 압구정’이라는 소리까지 들었다. 그러나 문화·체육 시설과 주민들의 쉼터 역할을 하는 자연공원이 인구 대비 턱 없이 모잘랐다. 이에 안혜영 의원은 문화·체육 시설과 장연공원 조성을 위해 하루 24시간이 모자를 정도로 고민하고 매진해 망포체육공원과 망포복합체육센터, 영흥공원 등 지역의 힐링과 휴식 공간을 조성해냈다. 임기가 2년도 남지 않은 안혜영 의원이 지역민들이 변함 없는 성원과 지지를 보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7일 실시하는 보궐선거(경기도의회의원 구리시제1선거구, 파주시의회의원 파주시가선거구) 투·개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선거일 전날까지 보궐선거 지역 60개 투표소(구리시 30, 파주시 30)와 2개 개표소(구리시 1, 파주시 1)의 설비와 방역을 모두 마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투표소는 선거일 전날까지 방역을 완료하고 투표개시 전까지 외부인의 출입을 금지하는 한편, 선거 당일 소독과 환기를 수시로 실시할 예정이다. 선거인은 투표소 입구에서 발열체크를 마치고 손 소독과 비닐장갑 착용 후 투표소에 들어갈 수 있는데, 체온이 37.5도 이상이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선거인은 별도 설치된 임시기표소에서 투표하게 된다. 투표소 내·외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거리두기, 대화 자제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이와 함께 도선관위는 선거인의 투표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전체 투표소 60곳 모두 1층 또는 승강기 등이 있는 장소에 마련과 필요한 곳에는 임시경사로를 설치한다. 모든 투표소에 휠체어 출입이 가능한 대형 기표대, 특수형(마우스피스형·밴드형)기표용구와 확대경, 시각장애선거인을 위한 점자형 투표보조용구가 비치되고, 1개 투표소(교
경기도의회가 공직사회의 부동산 부패를 청산하기 위해 구성한 ‘부동산 투기 근절 대책단’이 5일 현판식 및 위촉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이날 도의회 장현국(더민주·수원7) 의장은 ‘부동산 투기 근절 대책단’ 위촉식을 열고, 단장인 정대운(더민주·광명2) 윤리특별위원장과 김영준(더민주·광명1)·최세명(더민주·성남8) 의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대책단은 부동산 투기 근절을 위한 의회 차원의 대책을 마련하고 대응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된 전담조직으로 단장 1명과 위원 6명 등 총 7명의 단원으로 구성됐다. 위촉과 동시에 활동을 개시한 대책단은 의회에서 실시하는 모든 부동산 투기 대책을 총괄할 예정이다. 주요역할은 ▲부동산 투기 의심신고센터 운영 ▲부동산 투기 재발방지를 위한 입법연구 및 제안 ▲부동산 투기 근절 예방교육 추진 ▲도의회 의원 전원에 대한 부동산 투기 근절 서약서 서명 실시 등이다. 주요업무의 세부추진사항에 대해서는 의회사무처 각 부서가 분담·지원하는 형태로 운영되며, 활동기간은 이날부터 제10대 의회가 마무리되는 2022년 6월30일까지다. 정대운 대책단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가 힘든 상황 속에서 공직자의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국민들에게
경기도가 드론 기업의 기술 안정화 및 실증기회 제공을 위해 올해 4월부터 드론 성능시험과 시험비행 테스트베드 비용지원을 시작한다. 5일 도에 따르면 이번 ‘드론 시험비행 테스트베드 비용지원 사업’은 도내 유망 드론 기업을 대상으로 실증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제품·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자 민선7기 경기도가 올해 새로 도입한 사업이다. 먼저 ‘드론 성능시험 비용’은 선착순으로 기업 당 최대 400만 원까지 지원하며 신청대상은 자체개발 또는 개조한 드론 기체에 대한 성능시험을 진행하고자하는 도내 드론 중소기업이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에서 한국표준(KS)의 KS W 9001, 9131, 9132 등을 비롯해 해외표준(ISO, IEC, ASTM 등)의 시험항목 중 선택하여 시험을 진행할 수 있다. ‘드론 시험비행 테스트베드 비용’은 기업 당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되며 도내 드론 관련 중소기업 중 실증을 위해 시험비행 테스트를 희망하는 기업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테스트베드 장소는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제2캠퍼스(시흥시 엠티브이북로 65)이며, 기업이 직접 실증장소 섭외 시 타 장소에서도 지원 가능하다. 시설임차비, 장치비, 외부인건비 등 테스트 관
경기도가 경력형성형 일자리 창출지원사업인 ‘2021년도 새로운 경기 징검다리 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기업 50개사를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 ‘새로운 경기 징검다리 일자리 사업’은 민간 분야에서 일 경험을 쌓고 직무역량을 배양해 민간 일자리로의 취업을 연계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해 온 민선7기 공약사업이다. 올해 모집 대상은 도내 청년친화강소기업(2020년도 고용부 선정) 40개사, 도내 산단(수원 델타플렉스 또는 파주·성남·양주 지역 소재 산단) 입주 기업 10개사 등 총 50개사다. 또 근무 경험이 실질적으로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직무분야의 인력을 채용하고자 하는 업체로, 고유인력 대체 직무나 단순 노무, 행정 보조 직무 채용은 불가하다. 청년친화강소기업 70명, 산업단지 내 기업 20명 총 90명의 도민과 매칭할 계획이다. 참여기업으로 선발되면 6개월간 근무에 따른 인건비 월 247만 원 가량을 지원받고, 6개월 근무 후 정규직 전환 시 추가로 4개월간의 인건비가 지급된다. 이와 함께 취업역량강화를 위해서 개인별 직무 관련 교육훈련비가 최대 20만원까지 지원된다. 도가 참여기업을 선발하면, 도일자리재단이 기업별 직무분야에 맞는 참여자
경기도가 코로나19로 얼어붙은 고용시장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적극적인 구직의사가 있는 도내 미취업 여성 3400명을 대상으로 ‘경기여성 취업지원금’ 90만원을 지급한다. ‘경기여성 취업지원금’은 경력단절 이후 재취업을 위한 구직활동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여성을 대상으로 재취업 지원 프로그램과 직접적인 구직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지원대상은 경기도 거주 1년 이상의 만 35세~59세 미취업 여성 중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로, 총 3400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오는 12일부터 30일까지 1차로 2000명을, 6~7월 중 2차로 1400명을 모집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면접경비, 직업능력개발 훈련비, 학원 교습비, 자격증 취득비, 교재구입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취업지원금 90만 원을 경기지역화폐로 월 30만원씩 3개월간 지급한다. 이와 함께 ▲개인별 취업 전담상담사 지정 ▲개인별 취업역량진단 ▲취업역량강화 교육 및 상담 ▲취·창업 정보제공, 취업연계 등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지원기간 중 조기 취·창업하여 지원금 90만원 전액 수령 전 취·창업한 대상자를 위해 ‘취·창업 성공금’을 신설했다. 지원기간 3개월 내 취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넘어 온라인으로 도민과 만난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세계 최대 기본소득 공론의 장인 ‘2021 대한민국 기본소득박람회’ 온라인 전시관을 통해 공공플랫폼 ‘배달특급’을 소개한다고 5일 밝혔다. ‘2021 대한민국 기본소득박람회’는 기본소득과 지역화폐로 시작된 복지적 경제정책을 경제적 기본권을 확장해 논의하는 공론의 장으로, 본 행사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박람회 주요 일정과 콘텐츠를 사전에 살펴볼 수 있는 이번 온라인 전시관은 홈페이지(basicincomefair.gg.go.kr)를 통해 접속이 가능하며, 기본소득과 지역화폐, 기본주택 등 경제 기본권 실현을 위한 주요 정책을 소개한다. 도주식회사는 처음으로 박람회에 참가, 공공플랫폼인 ‘배달특급’의 취지와 지역화폐 연계 등을 통한 지역 경제 부양 등에 대해 도민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온라인 전시관에서는 박람회 내용과 더불어 기본소득과 지역화폐를 주제로 한 퀴즈와 경품 행사 등도 마련돼 도민의 참여도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는 28일부터 사흘간 킨텍스에서 열릴 예정인 오프라인 박람회 현장에서도 ‘배달특급’ 부스를 통해 관
경기도가 안전하고 편리한 전통시장 쇼핑환경 조성을 위해 ‘2021년 전통시장 안전 확충사업’을 추진, 시설분야 참여시장에 대한 2차 모집을 실시한다. ‘전통시장 안전 확충사업’은 도민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편리하게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매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먼저 지난 1~3월 1차 공모를 통해 7개 시·군 15개 시장을 선정했으며, 이번 2차 공모를 통해 10개 내외의 전통시장을 추가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의거해 도내 각 시·군에 등록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상권활성화 구역이다. 특히 임대료 인하 점포가 20% 이상인 곳, 경기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신청이 50% 이상인 곳,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화재알림시설 및 노후전선정비사업에 선정된 전통시장이나 화재감지기가 50%이상 곳, 화재공재 가입률이 50% 이상인 곳을 우대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전통시장 안전확충 사업을 통해 ▲자동심장충격기 ▲공용부분 안전 CCTV ▲노후전선 정비 ▲소방시설 설치 등 4대 부문 안전시설을 상인 자부담 없이 도비 50%, 시·군비 50%로 지원한다. 시장 1곳
경기도의회가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부장’ 직위 신설 및 도북부소방재난본부장 직급 상향을 위해 나선다.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부장 직위 신설 및 도북부소방재난본부장 직급상향 촉구 건의안’을 발의할 예정이다. 건의안에는 도소방재난본부의 지휘체계 강화와 재난현장의 효율적 대응을 위해 도소방재난본부장 업무를 보좌할 수 있는 ‘부장’ 직위 신설을 비롯해 도북부소방재난본부장과 관할 고양소방서장의 직급이 같은 비정상적인 지휘체계 개선을 위해 도북부소방재난본부장의 직급을 소방준감에서 소방감으로 상향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현재 유사조직인 경기남·북부경찰청은 지방경찰청장의 정책결정과 현장지휘 보좌를 위해 7명의 경무관급 부장(남부 4명, 북부 3명)을 두고 있다. 인구, 면적, 소방대상물, 재난수요 등이 전국 최대 규모인 경기도는 대형재난 발생 빈도가 높은 초고층·복합 건축물의 증가로 새로운 재난취약요인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재난총괄 지휘자인 도소방재난본부장은 1명으로, 업무가 광범위하게 집중돼 일사불란한 현장 지위체계 확립 및 효율적인 재난업무 수행이 곤란해 유사시 본부장을 대신해 재난 현장을 지휘할 수 있는
경기도와 경기도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가 2023년 개관을 목표로 한 남한산성 역사문화관(가칭)에 전시할 유물을 4월 30일까지 공개 구입한다. 구입 대상 유물은 남한산성의 군사 경관을 보여줄 수 있는 조선시대 전쟁무기류, 축성과 관련된 각종 고문서와 문헌, 관련 인물들에 관한 자료, 민속유물 및 인근 마을 생활사 자료 등 남한산성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보여줄 수 있는 모든 형태의 유물이다. 서류 접수는 개인(종중 포함), 문화재 매매업자, 법인 등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다만 도굴품이나 도난품 등 불법 유물이나 출처가 분명하지 않은 자료는 신청할 수 없다. 신청 방법은 유물매도신청서와 유물명세서를 센터에 이메일이나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