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최근 양평 블룸비스타에서 열린 ‘2019 경기도 시·군·공사 합동 관광 관계자 워크숍’에서 경기도로부터 ‘2019 경기관광 대표축제 인증패’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경기관광대표축제는 시·군에서 주최하는 축제 가운데 관광 상품성이 크고 경쟁력 있는 축제에 대해 경기도를 대표하는 축제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광주 남한산성문화제가 경기관광대표 선정 및 인증에 따라 광주시는 도비 지원(5천만원)은 물론 컨설팅, 빅데이터 분석, 홍보 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남한산성문화제는 남한산성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광주시 브랜드를 제고하는 광주시의 대표축제로, 지난해 행궁, 연무관, 인화관 등 산성 내 유적지를 활용해 총 6개 마당으로 테마별 행사를 구성함으로써 축제 장소를 남한산성 전역으로 확장했다. 특히 남한산성의 역사적 사실과 이야기를 접목한 신규 역사 킬러 콘텐츠 발굴과 성곽투어마당, 세계체험 마당 신설 등 새로운 시도와 변화를 통해 프로그램 관람객 만족도를 제고하는 데 초점을 맞춰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2019 경기관광 대표축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신동헌 시장은 “경기관광대표축제 인증을 계기로 세계인의 축제로 도약할 수
광주경찰서는 ‘부모가 안심하고 자녀가 안전한 등하굣길 만들기’를 위해 광주경찰 모두가 참여하는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찰서는 21일 소회의실에서 경찰서장, 녹색어머니회연합회 회원, 교통자문위원회 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체 치안 활성화와 사람이 먼저인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태전·신현지구 조성으로 많은 인구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정된 경찰력만으로 치안질서 유지에 어려움이 있어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경찰서는 다음달부터 등하굣길에 경찰관을 집중 배치, 불법 주·정차 차량을 단속·계도하고 등하굣길 주변 공터 등 곳곳에 대한 순찰도 병행해 학교폭력, 바바리맨 등 성범죄에 대한 예방활동을 벌이고, 이를 위해 지역경찰과 교통경찰관을 투입하는 한편, 경찰서 내근 근무자의 지원을 받아 가용경력을 최대한 투입할 계획이다. 학부모 김희정씨는 “조금 있으면 개학으로 학교를 보내는 학부모 입장에서 아이의 안전이 많이 걱정됐는데 간담회에서 시민 의견을 적극 받아들여 시민이 원하는 경찰활동을 한다는 말을 들어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엄명용
								
				광주형 YOUTH 2030 비전 선포식 광주시는 최근 청소년수련관에서 ‘광주형, YOUTH(유스) 2030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동헌 시장, 임종성 국회의원, 한국청소년진흥재단 우옥환 이사장,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광호 이사장, 관내 유관기관 및 청소년단체, 경기도 지역 청소년시설 관계자, 학부모, 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200여 명이 참석했다. 광주형 YOUTH는 ‘생각하고, 실천하고, 성장하는 청소년’이라는 비전 아래 2030년까지 중·장기 청소년 활동프로그램을 계획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창조적 융합형 인재양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청소년수련관은 영성지수(SQ)를 활용한 스포츠·독서리더, 소프트웨어 코딩교육, 색채심리 등 다양한 특화프로그램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통해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사업의 방향을 설명,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광호 이사장은 “광주시 청소년수련관은 전국 최초로 SQ를 활용한 청소년 활동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만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청소년수련관의 새로운 활동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
								
				<속보> 광주시가 추진 중인 건축 및 도시계획조례 개정과 관련해 이를 반대(본보 2월 15일자 8면 보도)하고 있는 광주시 규제반대위원회가 19일 시청광장에서 대규모 항의집회를 개최했다. 이날 집회에는 토지주연합회, 굴삭기덤프협회, 공인중개사협회, 공간정보측량협회, 대한건설협회 광주지회, 기업인협의회, 경안천시민연대 등 집회 측 추산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조례안은 규제로 고통을 받고 있는 시민들에게 더욱더 고통을 주는 격이라며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했다. 특히 대책위는 이날 삭발식을 거행하는 등 조례안 철회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시 강경 대응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윤주열 광주시 굴삭기덤프협회장은 “지역경제를 파탄으로 몰고 가는 조례 개정을 즉각 철회하고 시민들이 원하는 규제를 완화해 광주시민들의 생존권을 보장하라”며 “이번 조례 개정안은 도시경쟁력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파탄과 가정파탄의 원인을 제공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번 규제의 부당함을 온몸으로 저항해 단결 투쟁으로 막아내자”면서 “조례개정에 동참하는 정당을 총선에서 심판하자”고
광주시는 다음달 1일부터 광주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외국인을 포함한 38만 전 시민을 대상으로 시민안전보험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민안전보험은 광주시민이 예상치 못한 재난 및 사고로부터 최소한의 경제적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사망 시 1천만원, 장해 시 1천만원의 범위 내에서 차등지급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달 광주시 시민안전보험 운영 조례를 제정·공포했으며 이달 보험사를 선정, 가입해 오는 3월 1일부터 광주시민 누구나 시민안전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제외대상은 피보험자의 고의, 범죄행위, 심신상실, 정신질환 등은 지급 제한되며, 15세 미만의 경우 사망담보는 제외(상법 제732조)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각종 재난 및 사고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 머물고 싶은 안전도시 건설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험금은 흥국화재해상보험사(☎1522-3556)로 청구하면 되며, 기타 사항은 안전총괄과(☎760-2942)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와 광주시 공무원노동조합이 ‘공직자 감성소나타’의 일환으로 맞춤형 복지점수 기부제인 ‘만원의 행복’을 실천, 어려운 시민과 함께 따뜻한 온정을 나눈다. ‘공직자 감성소나타’는 ‘소통! 나눔! 타인 공감과 배려’를 통한 감성행정 실천으로 지역연계를 통한 사회적 책임을 솔선해 실천하고자 추진되고 있다. 또 ‘만원의 행복’은 공무원들에게 주어지는 맞춤형 복지 점수에서 만원을 기부하는 행사로 간부공무원과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이 사업을 통해 총 303만원이 모금됐으며, 모금된 성금은 전액 불우이웃돕기에 쓰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광주시 공직자들은 매년 지역농가와 연계한 봉사활동 ‘행복드림 운동’, 직원들의 물품기부 및 재능기부를 통한 ‘한우리 바자회 축제’, 광주시공무원노동조합의 ‘광주사랑 봉사활동’, 직장 봉사단·직장동호회의 ‘사랑 나눔·재능 나눔 활동’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문화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
신동헌 광주시장이 자신의 SNS 밴드에 시 정책에 항의하는 현수막에 대해 비웃는듯한 사진과 글을 게시해 논란이 되고 있다. 17일 신 시장의 밴드와 주민, 네티즌 등에 따르면 신 시장은 지난 16일 ‘오직 광주, 시민과 함께! 신동헌과 함께!’라는 SNS 밴드에 “도척면은 유난히 논바닥에 창고와 공장이 많이 들어선 곳이지요. 오늘도 마을 주민들의 여러 항의성 민원을 들었습니다”라는 자신의 동정을 올렸다. 그러면서 글 말미에 “마을을 돌다가 발견한 두 장의 현수막~. ㅎㅎ웃었습니다. 할말이 없습니다”라고 적었다. 그리고 두장의 현수막 사진을 함께 올렸다. 현수막에는 ‘광주시민 똘똘 뭉쳐 조례개악 온 몸으로 저지하자!!’, ‘40년 중앙정부의 중첩규제도 모자라 광주시 규제가 웬말이냐!!’고 적혀 있었다. 신 시장의 이같은 행보는 지난 14일 광주지역 민간단체인 경안천시민연대가 “광주시가 개정을 추진하고 있는 ‘건축 및 도시계획조례’가 규제를 더욱 강화해 사유재산권을 지나치게 침해하고, 지역발전을 가로 막는 악법”이라며 성명서를 발표하고(본보 2월15일자 8면 보도) 집회를 추진하는 등 반발하는 것에 대한 자신의 심정을 표현하는 대목이어서 의미심장하게 받아들여지고
								
				한국전력공사 광주지사는 지난 15일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생활용품(140만원 상당)을 구입해 사회복지시설인 ‘프란치스꼬의 집’에 전달해 달라며 광남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기탁식에 참석한 정창진 지사장은 “안정된 전력을 공급해 시민들이 생활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우리 직원들과 함께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강신원 광남동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한국전력공사 광주지사 직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화답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소병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광주갑) 비서가 국회에서 분신을 시도한 남성을 ‘통구이’로 비하해 논란이 일고 있다. 소 의원 7급 비서 L씨는 자신의 SNS에 국회 분신 사진을 올린 뒤 ‘통구이 됐어 ㅋㅋ’라는 댓글 남겼다. 앞서 60대 남성 A씨는 지난 1일 국회 잔디밭에서 국회의원 특권 폐지 등을 요구하며 분신을 시도한 바 있다. L씨는 A씨가 ‘국회는 국가의 심장과 같은데 동맥경화를 일으키고 있다’고 적힌 호소문을 갖고 있던 것과 관련해 “애국자께서 국회는 나라의 심장이래놓구 심장에 불을 질렀어요”라고 조롱 섞인 글을 달았다. 이후 논란이 일자 L씨는 SNS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한데 이어 물의를 일으킨 것에 책임을 지고 비서직에서 사직했다. 소병훈 의원은 “L비서의 그런 글이 있었는지 몰랐다. 신문기사를 보고 알았다. 당혹스럽다”면서 “SNS에 올린 글이 상상할 수 없는 용어로 표현돼 놀랐다. 해당 비서가 깊이 반성하고 책임을 통감한다며 15일 오전 사직서를 제출했다. 죄송하다”고 심경을 밝혔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경안천시민연대, 성명서 발표 광주시가 개발행위 기준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한 ‘건축·도시계획조례 개정안’이 토지주와 부동산중개인 등의 반대에 이어 시민단체까지 지역발전을 가로 막는 악법이라며 조례 개정 철회를 촉구하고 나서 진통이 예상된다. 광주시 경안천시민연대는 14일 성명서를 통해 “광주는 정부의 팔당대책1권역과 상수원보호구역, 개발제한구역 등 10여개의 규제로 삶의 질을 황폐화 시켰다”면서 “팔당상류 규제지역 7개 시·군과 주민들은 현재까지도 지역주민의 생존권·재산권을 지키기 위해 규제개혁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데 광주시는 오히려 규제를 만들어 주민들을 말살하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도대체 이 정책이 누구를 위한, 무엇을 위한 규제인지 광주시의 대표자 신동헌 시장에게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성토했다. 경안천시민연대는 또 “이번 개정안은 광주로의 인구유입을 저해하고 도시경쟁력을 떨어트릴 뿐만 아니라 난개발을 조장하는 엉터리 규제”라며 “시장과 국회의원, 시의원의 정치적인 입김에 눈치만 보며 복지부동하는 광주시 공무원들은 시민을 위해 진정한 봉사를 할 때가 당도했음을 자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첩된 규제로 고통받는 지역주민의 생존권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