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오는 7월 버스 근로시간 단축에 대비해 6월 중으로 비상수송대책 확정에 들어갈 예정이다. 3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이를 위해 지난 28~29일 노선버스 근로시간 단축 대응을 위한 ‘제2차 경기도-시·군-버스업체 상생협의회’를 개최, 현장 관계자들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회의는 도 및 31개 시·군, 시내·시외·마을버스업체, 조합 관계자 등 약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7월 개정 근로기준법 시행에 대비해 업체의 인건비 등 부담완화 및 근로형태 전환 방식에 대한 설명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세부적으로는 먼저 업체의 비용부담 완화 방안으로 ‘일자리 함께하기 등 고용노동부 주요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근무형태 전환방식으로 서울시의 1일2교대제 운영 사례 및 유연 근로시간제 활용 방안 등을 소개해 경기도에서의 적용 가능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지난 17일 정부합동으로 발표한 ‘정부-노동시간 단축 현장안착 지원대책’ 중 노선버스업 지원대책인 유연 근로시간제 활용, 운수종사자 양성·공급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눔으로써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도의 신속한 대책마련에 힘을 기울였다. 이밖에도 법 시행 시 도민의 혼란
경기도는 지난 3월 중순부터 25일까지 봄철 조림사업으로 31개 시·군 1천44㏊에 246만 그루 나무를 심었다고 30일 밝혔다. 조림한 나무는 자작나무, 백합나무, 상수리나무, 아까시나무, 헛개나무, 산벚나무, 이팝나무, 산수유 등이다. 도는 소나무류 재선충병, 산불, 산사태, 태풍 등 각종 재해가 발생한 남양주, 용인 등 12개 시·군 150㏊에도 산림 재해방지 조림사업을 했다. 도 관계자는 “나무를 심고 가꾸는 것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미래를 위한 투자”라며 “앞으로도 숲 가꾸기, 산불 예방, 소나무류 재선충병 확산 방지 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경기도는 주택이나 건물,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태양광 보급 지원사업을 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원은 주택용 태양광, 건물용 태양광, 공동주택 태양광 대여 등 3가지 방식으로 이뤄진다. 단독주택은 시설용량 3㎾ 이하로, 1㎾당 10만원씩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 건물용은 시설용량 30㎾ 이하를 대상으로 하며 지원금액은 ㎾당 100만원씩 최대 3천만원까지 지원한다. 태양광 대여사업은 공동주택이 태양광을 설치하면 경기도가 보조금을 사업자에게 지급해 공동주택은 일정 금액의 대여료만 내는 방식이다. 보조금 규모는 1㎾당 17만원으로, 1곳당 최대 1천700만원을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곳은 오는 11월 30일까지 경기도에너지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신한대학교가 지난 25일 학교발전기금을 희사한 사람들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명예의 전당(Hall of Fame)을 의정부 캠퍼스에 설치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신한대 의정부 캠퍼스 믿음관 1층 로비에 가로 7m35㎝ 세로 3m 크기로 설치된 이 명예의 전당에는 지난해 말까지 학교발전기금을 기부한 404명(단체·기업 포함)의 이름이 올랐다. 현판 위에는 별도로 멀티스크린을 설치해 이름과 단체를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학교 관계자는 “기독교 사랑을 바탕으로 현장중심 인재양성을 목표로 하는 신한대학교가 후학양성과 대학발전에 이바지 한 개인과 단체, 기업을 예우하고 기록을 남기기 위해 명예의 전당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경기북부병무지청(청장 최재숙)은 다음달 19일까지 ‘2018년도 사회복무요원 체험수기’를 공모한다고 27일 밝혔다. 사회복무요원 체험수기 공모는 모범 복무사례와 기관담당자의 우수 미담사례를 발굴해 국민에게 사회복무요원에 대한 관심과 격려를 보내는 분위기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사람과 복무기관 담당자, 병무청 복무지도관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응모 내용은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 체험담, 복무기관 담당자와 복무지도관은 업무를 수행하면서 느낀 점을 담으면 된다. 응모방법은 복무기관장에게 직접 제출을 하거나 경기북부병무지청으로 우편 또는 이메일(ewnn@korea.kr)로 송부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병무청홈페이지(www.mma.go.kr)와 사회복무포털(sbm.mma.go.kr)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응모작품은 심사기준에 따라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4편 ▲입선 27편 등 총 34편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최우수상 50만 원, 우수상 30만 원, 장려상 10만 원 등 소정의 상금도 지급된다. 수상자는 오는 8월 병무청 홈페이지에 공지되며, 개별 휴대폰 문자메시지로도
안병용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장 후보는 지난 26일 의정부시 평화로 540 퍼시픽 타워 11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사진> 이날 개소식에는 문희상 국회의원을 비롯, 김창렬 킨텍스 대표이사, 설훈·박광온·정성호 국회의원과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 등 2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안 후보는 “1천 년에 한번 올까 말까한 천재일우의 기회, 의정부시대가 왔다”며 “문재인 대통령과 문희상 국회의장 후보,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의 아름다운 변화를 이끌 이재명 후보와 기호 1번 도의원 후보, 기호 1번 시의원 후보와 함께 의정부의 가치를 높이고 잘사는 희망도시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재명 후보는 “의정부는 그동안 분단의 고통에 독박을 쓴 도시로 안보를 이유로 모든 국민들이 부담해야 할 것을 경기북부지역에서 부담했다”며 “이제 경기북부지역은 특정한 배려가 있어야 하며 정부가 미군반환공여지를 직접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2018 뚜르드 디엠지 대회 경기도와 강원도가 공동주최한 ‘2018 Tour de DMZ(이하 뚜르드 디엠지)’ 대회가 지난 26일 경기도 연천과 강원도 철원 DMZ 일대에서 1천7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남북정상회담 이후 높아진 DMZ의 관심을 반영하듯 전국의 자전거 동호인들과 주한미군 장병 및 가족들도 참가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뚜르드 디엠지는 지난 2013년 정전 60주년을 기념해 경기도가 처음 시작한 행사로, 2015년부터는 경기도와 강원도가 상생협력 차원에서 DMZ를 대표하는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키기 위해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철원 공설운동장~DMZ평화문화광장~백마고지역~대광리역~연천 공설운동장으로 들어오는 56㎞ 코스를 달렸다. 더욱이 국방부와 6사단의 협조로 평소 접근이 어려웠던 민통선 구간 약 15㎞를 달릴 수 있었다는 점에서 호평을 얻었으며 지난해와 달리 올해부터 경쟁 부문이 신설돼 참가자들은 치열한 라이딩을 펼쳤다. 또 6사단 군악대 공연과 치어리딩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더불어 남과 북의 철도가 연결되기를 기원하는 퍼포먼스가 함께 펼
▲ 안병용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장 예비후보가 24일 의정부시선거관리위원회에 자신의 후보 등록 서류를 제출하고 있다./안병용 캠프 제공 ▲ 김동근 자유한국당 의정부시장 예비후보가 24일 시도의원 예비후보들과 함께 후보 등록을 마친 뒤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김동근 캠프 제공 안병용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장 후보 “의정부 100년 먹거리 만들어 행복한 도시 건설” 김동근 자유한국당 의정부시장 후보 “고단한 의정부 시민들에게 웃음 되찾아 주겠다” 6·13지방선거 의정부시장을 준비하는 유력 후보들이 24일 후보 등록 시작과 함께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선을 향한 다급한 마음을 표출했다. 안병용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장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9시 의정부시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자로 등록하고 필승을 다짐했다. 안 후보는 “역시, 역시, 이번에도 역시! 경험과 성과를 가진 안병용이 필요합니다”라며 “복합문화융합단지 조성, 의정부 100년 먹거리를 만들며 시민 모두가 더 행복하게 맞춤형 행복정책으로
의정부시 호원2동에 위치한 호암사가 최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해달라며 호원2동에 후원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호암사는 평소에도 연말 이웃돕기 후원, 경로잔치 개최 등을 통해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후원을 마련한 진산스님은 “작은 마음이지만 주변의 우리 이웃들과 부처님 오신 날의 기쁨을 함께 하고 싶고, 모든 주민들에게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상진 호원2동장은 “꾸준한 후원으로 주변 이웃에게 사랑과 관심을 보여주는 호암사 진산스님과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소중하게 잘 전달하여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호원2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가 ‘2018 안전관리 우수업소 인증제’를 추진, 안전관리가 우수한 경기북부 다중이용업소를 찾는다고 21일 밝혔다.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인증제’는 다중이용업소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자긍심을 고취하고, 자율 소방안전관리 문화 정착을 목적으로 시행되는 제도다.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21조 및 같은법 시행령 제20조에 의거해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 등을 거쳐 각 지자체별 소방본부장 및 소방서장에 의해 선정된다.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올해 신규 11개소, 갱신 59개소 등 총 70개소를 안전관리 우수업소로 인증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자격 요건은 최근 3년간 화재발생과 관련법령 위반사실이 없고, 피난·방화시설 관리상태가 양호하며, 종업원 소방교육 및 소방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화재예방의식이 높고 안전관리 이행 실태가 우수해야 한다. 최종 선정된 업소에게는 안전관리 우수 인증 표지부착과 함께 향후 2년간 소방안전교육 및 소방특별조사 면제 등의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다만, 인증 후에도 화재발생이나 법률위반 등 부적격 사유가 발생하거나 재심사에서 자격이 미달할 경우에는 안전관리 우수업소 인증표지 사용정지 등의 조치를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