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가 숙원사업으로 추진하던 (구)성병관리소 부지 매입 문제를 10년만에 결실을 맺고 본격 개발에 착수할 수 있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1977년 소요산 일원이 국민관광지로 지정된 이후, 동두천시는 관광객을 위한 관광 기반 시설과 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이의 일환으로 시는 1999년, (구)성병관리소 부지를 유원지 조성 계획상 휴양 시설 부지로 결정됐다. 이후 민선 6기 오세창 시장이 성병관리소 부지를 청소년 유스호스텔 조성을 위해 소유권자인 신흥학원으로 부터 부지 매입을 추진했지만 가격차이로 무산됐다. 이후에도 민선 7기 등 역대 자치단체장이 이 부지의에 대한 활용 방안을 검토하며 부지 매입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갔지만 장기화됨에 따라 부지는 계속 방치됐고, 폐허화 된 건물과 공터는 청소년 범죄 행위 및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커져 시민들의 민원이 이어졌다. 이런가운데 2022년 소유권자 신흥학원이 종전 감정평가금액인 37억 원의 금액을 낮춰 동두천시에 매각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양측은 12월에 2개 감정평가 기관이 산정한 금액의 산술평균을 통해 29억여 원에 매매하기로 확정했고, 동두천시는 2023년 2월 소유권을
포천시가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5박 7일간 스위스와 네덜란드에서 국제교량구조공학회 참석하는 등 해외 벤치마킹을 진행하며 지역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포천시는 오는 12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리는 국제교량구조공학회 시상식에 참석한다. 최근 개장한 한탄강 Y형 출렁다리가 구조물 혁신 부문에서 최종 후보작으로 선정됨에 따라 포천시의 기술적 성과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어 네덜란드에서는 박물관, 도시 재생 우수 사례, 스마트 농업 시설 등을 탐방한다. 시는 선진 사례를 학습하고, 이를 포천시의 도시 발전과 첨단 농업 발전을 위한 전략 마련에 반영할 방침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시상식 참석과 해외 벤치마킹을 통해 글로벌 스탠더드를 직접 경험하며, 포천시의 성장 가능성을 한층 높이는 발판으로 삼겠다”며, “앞으로도 세계적 추세를 반영해 포천시민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동두천시 가족센터는 지난 7일 동두천시 지행역 메타세쿼이아 길 일대에서 2024년 양성평등 기금사업 ‘양성평등 패밀리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동두천시 양성평등 기금사업으로 진행했으며, 박형덕 동두천시장, 김승호 동두천 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고위공직자, 여성단체협의회, 사회단체협의회 등 동두천시 단체 기관과 시민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행사에서는 동두천시 모두가 함께하는 평등한 사회 구현을 목적으로 양성평등 실천 결의문을 낭독했으며 지행역과 메타세쿼이아 길 일대에서 거리 행진이 진행됐다. 동두천시 가족센터 이정숙 센터장은 “이번 양성평등 패밀리데이를 통해 양성평등 인식을 확장하고 양성평등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는 시간이었다”라면서 “앞으로도 일상 속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범시민적 관심 제고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가족센터에서 주도적으로 실시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포천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제11회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제’에서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제는 직장 내 독서환경을 조성하고,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해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관을 대상으로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2014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포천시는 ‘책과 함께 성장하는 인문도시 포천’이라는 비전 아래 직장 내 독서친화적 환경 조성, 직장 내 독서 활동 지원체계 구축, 지역사회 독서문화 확산 등 3가지 전략을 수립하고 독서경영을 도입했다. 이에 따라 시는 공직자 희망도서 배달 서비스, 공무원 독서 활성화 교육을 비롯한 신청사 내 도서 추천 서비스(북 큐레이션), 직장 독서동아리 운영, 인문 독서 휴가제, 도서 요약 서비스, 인문학 강연, 북 페어링 프로그램 등을 운영했다. 또한, 독서경영의 가치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독서경영 특강을 실시하는 등 독서문화 확산에 힘썼고, 공로를 인정받아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독서경영 도입 초기인 올해, 공직사회부터 독서문화를 확립하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 독서경영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하며 독서경
포천시는 지난 7일 가산면 금현리에서 ‘백사 이항복 유적지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번 유적지 개관은 포천의 역사적 인물 백사 이항복 선생의 삶과 업적을 기리고자 마련됐다. 개관식에는 백영현 시장, 포천시의회 임종훈 의장, 경주이씨 중앙화수회 이현우 회장, 이종찬 광복회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백사 이항복 유적지는 포천시 가산면 금현리 일대에 총 5,610㎡ 규모로 조성됐으며, 주요 시설로는 백사 이항복 선생의 유물을 전시한 기념관과 교육관, 관리사 등이 있다. 유적지는 2019년 경주이씨 백사공파 종가의 사업부지 기부채납을 시작으로, 경기도 문화유산관광자원 개발사업으로 확정된 후 경기도 특별조정 교부금을 확보하는 등 총 2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해 12월 준공됐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유적지 조성에 협력해 준 경주이씨 문중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경기도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항복 선생의 유적지를 통해 포천의 역사와 문화를 더 많은 분들이 경험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포천을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인문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이항복 선생을 배향한 화산서원과 한음 이덕형 선생을 배향한 용연서원을 활용해
주한미8군지원단 1중대 및 우정봉사회 회원 20여 명이 지난 7일 동두천시 생연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저소득 독거노인 및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주한미8군지원단 1중대 윤승신 본부장은 “이번 김장 나눔 봉사활동은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들이 더욱 행복한 시간을 가지길 바라며, 그동안의 노고와 고생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우정봉사회 조애자 회장은 “모든 봉사자의 땀방울이 모여 직접 재배한 김치와 무로 맛있는 김치를 담글 수 있어 보람됐다. 또한 우리 이웃들에게 온정도 함께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자리였다”라면서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데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호성 생연1동장은“생연1동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진행을 위해 고생하시고 애써주신 자원봉사 참여자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관계 유지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포천시는 지난 7일 차 의과학대학교 미래관에서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 차 의과학대학교가 포천 교육발전특구 및 경기도 라이즈(RISE)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라이즈(RISE) 사업은 지역혁신 중심대학 지원체계의 줄임말이다. 대학이 지역 발전의 중심이 돼 지역을 살리고, 지역은 경쟁력 있는 지역 대학을 육성, 지역 발전 생태계를 구축하는 체계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포천의 교육 환경을 혁신하고, 학생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지역사회 발전 및 학문의 공동연구 ▲진로·직업 탐색 프로그램 개발 ▲자율형 공립고 교육과정 운영 ▲대학 연계 고교 취업 특화 인재 육성 ▲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에듀테크 등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 ▲늘봄 학교 사업 ▲다문화 학생 맞춤영 프로그램 개발 지원 등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포천 학생들이 더 넓은 배움과 성장의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며 “포천시가 대학과 함께 지역 교육 발전에 기여할 든든한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포천시가 지난 6일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2024년 K-GEO Festa’에서 지적재조사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포천시는 6.25 전쟁으로 소실된 지적공부를 1910년대 토지(임야)조사사업으로 만들어진 세부측량원도에 따라 복구한 바 있으나 이후 도시 발전에 따라 지적공부와 실제 토지이용 현황이 불일치하는 지역이 발생했다. 이에 포천시는 2012년 제정된 「지적재조사특별법」에 따라 가산면 마전리를 시작으로 재조사 사업을 추진하고, 무분별한 건축행위로 경계 분쟁을 겪고 있던 신읍동, 영북면 운천리, 영중면 양문리 등 도심 밀집 지역과 이동면 장암리 갈비촌 인근을 대상으로 지적재조사사업을 연차별로 추진해 왔다. 시는 이와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2022년 국토교통부, 2023년 경기도 표창에 이어 올해는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대통령 표창은 포천시 공무원들과 LX한국국토정보공사와의 적극적인 협업과 시민의 협조로 이룬 소중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적재조사사업을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동두천시 생연1동 행정복지센터는 7일 생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동두천시 생연1동 새마을협의회·부녀회 주최 및 주관으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단체협의회의 후원과 더불어 생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웃愛 발견 모금을 통해 통장들의 도움 아래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 등 저소득층 200가구에 김치를 직접 전달했다. 윤광회 생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로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정성껏 마련한 김장 김치를 받으시고 기뻐해 주시는 모습을 보니 감사하고 보람된 마음을 느낀다”라면서 “주변의 어려운 위기에 처한 이웃들이 언제나 힘을 내고 밝은 모습으로 지내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안경녀 생연1동 새마을부녀회장은 “모두가 힘을 합쳐 봉사하는 마음으로 준비된 김치를 받고 좋아하시는 이웃들의 모습을 상상하면 절로 흥겨워진다. 언제나 한결같이 나눔 활동과 이웃을 위한 봉사를 열심히 하겠다”라고 전했다. 이호성 생연1동장은 “언제나 희생하며 봉사하시는 생연1동 각 단체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미8군 지원단, 우정봉사회의 자원봉사로 당일에 김장 김치를 담가 전달할 수 있었다”라면서 “앞으로
포천시가 신청사 증축 공사를 마무리하고, 6일 본격적인 대민 서비스 강화를 알리는 신청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신청사 증축 공사는 지난 2016년부터 기존 재난상황실 등 분산돼 있던 청사 5개 동을 철거하고, 연면적 8,102㎡ 규모(지하 1층, 지상 5층)의 새로운 청사를 증축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총 319억 원이 투입됐다. 신청사에는 주요 부서를 배치해 업무 효율성과 시민 편의성을 높였다. ▲1층에는 허가담당관, 식품위생과 ▲2층에는 시장실, 부시장실, 홍보담당관, 자치행정과 ▲3층에는 복지정책과, 여성가족과, 노인장애인과 ▲4층에는 문화체육과, 기업지원과, 관광과, 주택과, 건축과와 함께 카페와 야외정원이 ▲5층에는 정주여건조성과, 신성장사업과, 산림공원과 등이 위치해 있다. 또한, 1,629㎡ 면적의 천연 잔디광장인 시민광장은 시민에게 휴식과 문화공연을 제공하는 장소로 조성했다. 광장에는 나무 의자, 안개형 냉각장치(쿨링포그 시스템), 무대 공간, 관람석 등의 시설이 마련돼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신청사 준공으로 시민분들께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발전된 시설과 체계적인 업무 체제를 기반으로 새로운 도약에 나서,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