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진 고양시의회 의원이 지난 8월에 발의한 ‘고양시 전세피해 및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조례안’이 10월 31일 본회를 통과했다. 이 조례가 시행되면 고양시는 전세피해자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해 보호대책을 수립해야 하고, 특별법에서 인정하는 전세사기피해자를 위한 각종 지원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최 의원이 조례에 규정한 전세사기피해자 지원사업은 임대차계약 관련 상담 및 정보제공, 전세피해 임차인등을 대상으로 하는 법률상담지원, 전세피해 임창인등을 대상으로 하는 긴급복지지원, 전세피해 임차인등을 대상으로 하는 심리상담지원, 전세피해 임차인등을 대상으로 하는 지방세 납입 기한 연장, 안전한 임대차계약 체결을 위한 홍보 및 교육, 무주택자인 전세피해 임창인등을 위한 재정적 지원 이다. 최의원은 “지난 6월 행신동 청년 등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수십억원대 전세 사기 발생을 배경으로 조례를 발의하게 되었다"며 "전세사기 피해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세피해자 지원 조례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 파주시에 이어 두번째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파주시 평화경제특구 유치를 위한 시민 학술토론회는 오는 27일 두원공과대학교 파주캠퍼스 에서 열린다. 파주시에서 주최하고 파주시민포럼에서 주관하는 이번 학술토론회는 지난 9월 파주시에서 공모한 ‘남북교류협력 공모사업’의 학술대회 분야에 선정된 사업으로, 평화경제특구 파주 유치에 대한 시민 공감대 확산과 역량 강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파주시민포럼’은 지역 현안 발굴 및 대안 제시, 사회공헌 활동 등을 통해 파주시 발전에 기여하고자 설립된 단체로서, 평화경제특구 파주 유치를 위해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학술토론회에서는 차문성 파주향토문화연구소장이 좌장을 맡고 현대경제연구원 원장을 역임한 김주현 에스시(SC)제일은행 사외이사가 주제 발표에 나서는 가운데 현재 남북 정세와 경제 상황에 부합하는 평화경제특구 파주시 조성에 대해 열띤 토론과 방안 제시에 주력한다. 토론자로 김요섭 경기일보 부국장, 김영수 도시발전국장, 방효창 두원공과대학교 스마트아이티(IT)학과 교수 등 각계 전문가가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가고 현장의 질의응답을 통해 시민의 궁금증을 풀어줄 예정이다. 학술토론회를 주관한 파주시민포럼 이성렬 회장은 “파주시
킨텍스는 첨단 기술 기반의 미래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는 ‘2023 디지털 퓨처쇼(Digital Future Show)’가 오는 11월 2일부터 4일까지 고양시 일산 킨텍스(1전시장 5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2023 디지털 퓨처쇼’는 2020년부터 지속 개최되어 올해로 4회차를 맞는 행사로, 미래를 바꿀 첨단 기술을 XR, 메타버스, 로봇 등 융복합 기술 기반의 실감형 체험 콘텐츠로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킨텍스와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 이모션 웨이브에서 공식 협찬사로 참여한다. 모든 체험 공간은 테마 공원 형태의 유쾌한 분위기로 조성해 미래 일상의 즐거운 경험과 새로운 발견을 할 수 있도록 꾸몄다. 전시 테마는 ▲UAM(도심항공교통), 드론, 자율주행기술 등 미래 교통수단을 체험할 수 있는 ‘미래 모빌리티’, ▲미래도시의 다채로운 일상을 구성할 스마트로봇, 디지털 헬스케어, VR 디바이스 등을 소개하는 ‘미래도시 인프라’, ▲메타버스 플랫폼, 디지털트윈, XR 게임 등 새로운 공간 경험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미래공간 재구성’ 등으로 구성됐다. 2023 디지털 퓨처쇼에는 미래 모빌리티, 로보틱스, 초거대 AI, 실감 미디어
고양특례시의 과학고 유치전이 한창이다. 시민의 높은 교육 수요를 충족하고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자 하는 고양시의 노력에 관내 대학이 동참의 뜻을 밝혔다. 동국대학교, 한국항공대학교, 국제암대학원대학교는 고양시에 과학고가 설립되면 과학고 학생의 지역 연계 연구 프로젝트(R&E)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연계 연구 프로젝트(R&E)란 학생들이 관심 있는 주제를 자율적으로 선정·연구하고 논문을 쓰는 활동을 뜻한다. 관내 대학들은 지역 연계 연구 프로젝트(R&E)를 위해 대학 실험실과 교수·연구진을 지원하고 공동연구 및 자문을 실시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과학고의 학생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대학 강의 청강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인재 양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과학고 설립을 통한 우수 인재 양성은 자족도시 실현의 기반”이라며 “과학고 설립 필요성에 적극 동감하고 협력을 약속한 관내 우수한 대학과의 협력을 지속하겠다”라며 고양시 과학고 설립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고양특례시는 24일 백석동 업무빌딩에서 관내 기업 대표, 경제인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찬간담회를 열어 기업‧경제인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협력 관계를 강화했다. 고양시 대표 경제단체인 고양상공회의소 윤금란 부회장과 (사)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 이상헌 회장 및 소속 회원들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는 글로벌 경제위기로 어려움에 직면한 기업인을 격려하고 고양시와 기업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는 뛰어난 정주환경으로 살기 좋은 도시지만 과밀억제권역 등 3중 규제로 인해 기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에 다소 어려운 여건”이라며 “지난해 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선정된 고양시는 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받아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환경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업인들은 “기업의 어려움에 귀를 기울이고 기업 지원 시책을 확대하는 등 기업인을 위한 고양시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최근 인력난이 가중되고 있는데 외국인 노동자 고용 등 인력 채용 해소 방안이 마련되고 씨제이(CJ)라이브시티 등 굵직한 사업이 빠르게 추진되어 기업 환경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
고양시 특화농산물 가와지 햅쌀이 올해 10월말까지 대부분 수확을 마치고 소비자들에게 판매될 전망이다. 지난 9월 법곳동 농지에서 첫 벼베기를 시작한 후 꾸준히 수확된 가와지 햅쌀은 주식용 4kg·10kg 포장 이외에도 캔쌀, 스틱쌀, 선물용 소포장 등 다양하게 상품화되어 온오프라인 쇼핑몰에서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폭염 등 이상기후 속에서도 벼 재배에 힘써 수확의 결실을 맺는 농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가와지쌀을 이용한 다양한 먹거리상품 개발로 브랜드 가치가 더욱 높아지도록 산업 관계자들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가와지쌀 재배면적은 약 300ha로 약 1980t이 수확될 것으로 예상된다. 소비자 선호가 계속되면서 농가들이 가와지쌀 품종을 집중적으로 선택했고 그 결과 재배면적이 전년도에 비해 60% 이상 증가했다. 고양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17년 경기도농업기술원과 가와지1호 육성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고양시 특화 품종으로 재배된 가와지쌀은 지난 2021년 특화농산물 육성 조례 제정을 통해 '1호 특화농산물'로 지정됐다. 가와지쌀은 찹쌀과 멥쌀 중간인 반찰품종이다. 밥을 지어 입안에 넣고 밥알
고양특례시가 행주산성에서 스케치 작가와 함께 행주산성의 이야기를 들으며 스케치 기법을 배우는 이색 프로그램 ‘2023 행주산성 스케치 여행’을 운영한다. ‘행주산성 스케치 여행’은 10월 21일 토요일과 11월 4일 토요일 2회에 걸쳐 운영되며, 스케치를 배우고 싶어 하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고양시청 통합예약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여자들은 문화관광 해설사와 함께 행주산성을 답사하고 ‘어반스케쳐스’ 소속 윤코 작가, 엠마 작가와 함께 ‘2023 행주산성 스케치 공모전’ 수상작을 감상하고 개인별 스케치 코칭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여행에서 유람뿐만 아니라 교양과 자기계발을 결합하는 것이 최근 여행 유행(트렌드)”라며 “‘행주산성 스케치 여행’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역사의 향기가 공존하는 행주산성에서 그림 실력을 키우는, 엠지(MZ) 세대의 여행 수요를 반영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10월 28일 토요일 행주산성 정상 충의정에서는 지난 9월 개최된 ‘2023 행주산성 스케치 대회’에서 입상한 작품들의 전시와 시상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2023 행주산성 스케치 여행’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태녹색관광 공
고양특례시가 지난 20일 고양인쇄문화허브센터 개소 1주년을 맞아 인쇄기업의 사기 진작과 기업인들의 단합 교류를 위한 ‘2023 고양인쇄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김영식 고양특례시의회 의장, 경기도 의원 및 고양특례시 의원, (재)경기테크노파크 원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 인쇄 문화출판 기업인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고양인쇄문화허브센터는 장항동 내 집적돼있는 인쇄기업인의 조직화와 협업화를 유도하기 작년 9월에 개소했다. 10월 21일까지 행사장에서는 인쇄 제품 제작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 부스, 인쇄 우수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부스가 운영된다. 이외에도 인쇄 제품 마켓과 다양한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인쇄기업인들의 축제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 인쇄산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고양시가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할 것”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코스모스 넘실대는 가을 풍경… 고양시 ‘창릉천 코스모스 축제’ 개최 약 2만 7천㎡ 규모의 코스모스 꽃밭이 방문객을 기다린다. 고양특례시 덕양구 강매석교공원에서 21일‘2023 창릉천 코스모스 축제’가 개막됐다. 지난해부터 가을 나들이 명소로 입소문을 탄 창릉천 코스모스 축제는 올해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시민을 맞이한다. 2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꽃차 시음회, 노래자랑, 먹거리 장터, 플라워마켓, 자전거 투어 등 다채로운 행사가 22일까지 이어졌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고양특례시 일산문화광장에서 지난 21일 ‘고양시 전국 막걸리 축제’가 열렸다. 21일~22일 양일간 진행된 이번 축제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80여 개의 업체의 대표 막걸리 180여 종을 만날 수 있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쌀 소비가 줄어들어 전국의 쌀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도, 시민의 막걸리 사랑이 쌀 소비에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전국 대표 막걸리의 집결지인 고양시가 대한민국 막걸리 산업에 활기를 불어넣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