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탈 인테리어 기업 현대리바트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 본관 3층에 '리바트 토탈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점'을 리뉴얼 오픈한다고 6일 밝혔다. 리바트 토탈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점은 거실·침실·서재 등 공간별 콘셉트에 맞춘 30여 종의 가구를 선보이며, 토탈 인테리어 리모델링을 위한 제품 상담부터 공간 컨설팅 및 구매 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유족이 산업재해 신청을 철회했지만, 소비자들의 마음은 돌아서지 않았다. ‘런던베이글뮤지엄(런베뮤)’의 산재 논란이 불매운동으로 확산되면서, 기업의 윤리 리스크가 매출 리스크로 직결되는 현실이 뚜렷해졌다. 최근 SNS에는 “산재는 취하할 수 있어도 책임은 사라지지 않는다”는 문구와 함께 런베뮤 불매를 선언하는 게시물이 잇따르고 있다. 런베뮤에서 근무하던 직원이 숨진 사건이 지난 3일 유족의 산재 신청 철회로 일단락된 듯 보였지만, 소비자들의 분노는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특히 전직 직원의 폭로가 논란에 불을 지폈다. 런베뮤 전 근무자 A씨는 “논란이 터질 줄 알았다”며 “3개월 단위로 쪼개 계약서를 쓰고, 아프거나 실수하면 바로 계약이 종료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매장 내 CCTV로 직원의 실수를 찾아내고, 단순 실수에도 시말서를 작성하게 했다”며 “효율만 강조하는 비인간적 관리 구조가 문제의 근원”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논란은 이전에도 있었다. 2022년 SPC그룹 협력사 SPL 공장에서 20대 여성 노동자가 소스 배합기에 끼어 숨진 사건은 기업의 노동 환경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크게 키웠다. 올해 5월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50대 여성 근로자가 컨베이
SSG닷컴이 미쉐린 셰프와 함께 한국인 입맛에 맞춘 프리미엄 일식을 선보인다. 미쉐린 1스타 셰프 니시무라 타카히토와 협업한 프리미엄 일식 간편식 3종을 단독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니시무라 셰프는 일본 후쿠오카에서 22년간 라멘 레스토랑을 운영하며 아시아 최초로 미쉐린 퓨전 부문 1스타를 받은 인물이다. 현재는 서울 연남동 ‘니시무라멘’의 오너 셰프로,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프리미엄 일식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토리파이탄 라멘’(2인분 400g, 1만2980원) ▲‘직화 부타 우동’(2인분 520g, 1만2980원) ▲‘더블 치즈 감자 고로케’(250g, 6980원) 등 3종이다. 집에서도 전문점 수준의 정통 일본식 라멘과 고로케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토리파이탄 라멘’은 닭 육수에 바지락 엑기스와 청양고추를 더해 개운하면서도 깊은 감칠맛을 살렸다. 부드러운 닭고기 토핑과 진한 육수의 조화로 미쉐린급 라멘의 풍미를 재현했으며, 파우치형 냉동 포장으로 조리도 간편하다. ‘직화 부타 우동’은 진한 가쓰오부시 육수에 직화로 구운 돼지고기를 더해 깊고 고소한 풍미를 구현했다. 면은 일반 우동보다 30% 얇은 3mm
CU가 독서를 세련된 취향으로 즐기는 ‘텍스트힙(Text-Hip)’ 트렌드에 맞춰 책갈피 굿즈와 함께하는 새로운 스낵을 선보인다. CU는 교보생명과 협업한 이색 상품 ‘문장 한입 팝콘’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문장 한입 팝콘’(1900원)은 달콤한 카라멜 팝콘과 고소한 버터 팝콘을 반반 구성해 단짠 조화를 살린 상품이다. 팝콘 속에는 책갈피 형태의 굿즈가 동봉되어 있으며, 소설과 에세이에서 발췌한 위로와 힘이 되는 60종의 문장이 랜덤으로 담겨 있다. 페트 재질의 투명 프레임으로 제작돼 실용성과 소장 가치를 모두 갖췄다. 이번 협업은 단순한 먹거리 출시를 넘어 편의점에서 ‘독서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출시를 기념해 다음 달 14일까지 이벤트도 진행된다. 전국 CU 점포에서 문장 한입 팝콘을 구매 후 포켓CU 멤버십을 적립하면 스탬프로 응모할 수 있으며, 팝콘 속 책갈피와 함께 촬영한 인증샷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 또는 X(구 트위터)에 업로드해도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교보문고 향 디퓨저 ▲NFC 기능으로 오늘의 문장을 랜덤 확인할 수 있는 ‘문장 한입 미니북 키링’ 등 한정판 경품을 증정한다. 또한 교보문고 강남점
오는 13일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일주일 앞두고 유통업계가 ‘합격 기원’ 마케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전통적으로 상징적 의미의 엿·찹쌀떡 중심이던 수험생 마케팅이 집중력 보조식품, 실용형 선물, 건강·뷰티 상품 등으로 옮겨가며 시장 양상이 뚜렷하게 변화하고 있다. 경기 침체 속에서도 소비 반응이 빠른 수험생 시장을 겨냥한 전략이라는 분석이다. 편의점 업계는 단순 응원 이벤트에서 벗어나 브랜드 경험을 강조한 상품 전략으로 변화를 꾀했다. GS25는 EBSi와 협업해 ‘빼빼로특강’을 선보이며, 단순 스낵이 아닌 교육·공부와 연계한 체감형 마케팅을 펼쳤다. CU는 사격 국가대표 김예지 선수와 함께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 시리즈를 내놓으며 수험생과 학부모를 동시에 겨냥했다. 이마트24는 서울대 기술지주회사 ‘밥스누’와 협업해 약콩두유·빵 시리즈를 출시, 일회성 굿즈보다 실속 있는 공감형 선물에 방점을 찍었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최근 수능 마케팅은 단순 응원 의미를 넘어 브랜드 체험과 실용성을 동시에 전달하는 전략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형마트와 온라인몰은 실용형 상품 할인과 심리 안정형 상품 강화에 나섰다. 이마트는
오비맥주가 외식업 자영업자의 일상을 조명하고 응원하며, 지역 상권을 함께 이끄는 소중한 이웃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오비맥주는 ‘소상공인의 날’을 맞아 전국의 골목상권 사장님들을 응원하는 ‘우리 동네 히어로’ 캠페인 영상을 자사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외식업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조명하고 응원하기 위한 ‘우리 동네 히어로’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전국 골목상권 사장님들이 오비맥주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파트너이자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체임을 알리고, 골목상권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취지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일상을 이어가는 자영업자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았다. 화려한 연출 없이도 그들의 노력과 따뜻한 마음을 진정성 있게 전달하며, 지역 상권과 함께 호흡하는 오비맥주의 동반 성장 의지를 표현했다. 앞서 오비맥주는 지난 8월 전국 영업사원들을 대상으로 ‘내가 만난 골목상권 사장님들’을 주제로 사연을 모집했다. 이 가운데 330여 건의 사연을 바탕으로 100명의 ‘우리 동네 히어로’를 선정했으며, 9월 한 달 동안 임직원이 직접 업장을 방문해 ‘히어로 트로피’를 전달했다. 또
bhc가 2025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기간 동안 공식 스폰서십 효과를 톡톡히 누리며 매출 상승세를 기록했다. bhc는 코리안시리즈가 열린 지난달 26일부터 31일까지 전국 매장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18.4%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우승팀이 결정된 31일 5차전 당일 매출은 전년 대비 82.3% 급등하며 ‘가을야구 특수’를 입증했다. 이 같은 성과는 ▲KBO 포스트시즌 공식 스폰서십 참여 ▲온·오프라인 연계 마케팅 ▲현장 프로모션 강화 등의 결과로 분석된다. bhc는 포스트시즌 개막 전인 9월부터 ‘직관 티켓 이벤트’를 진행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고, 10월에는 ‘한국시리즈 직관 티켓 이벤트’와 ‘bhc 치킨 시리즈 우승 치킨 투표 이벤트’를 잇달아 선보였다. 해당 이벤트는 기존 프로모션 대비 참여율이 약 9.9배 높았다. 오프라인에서도 호응이 이어졌다. bhc는 야구장 전광판 노출과 함께 현장 매장을 운영하며 관람객을 직접 만났다. 대표 메뉴인 ▲‘뿌링클 순살’ ▲‘콜팝’ ▲‘치즈볼’ ▲‘맛초타코야키’ 등이 판매 상위권을 기록하며 현장 매출을 견인했다. bhc 관계자는 “대한민국 최대 스포츠 축제인 KBO 포스트시즌과
농심 ‘신라면 툼바’가 일본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농심은 ‘신라면 툼바’가 일본 경제 전문지 ‘닛케이 트렌디(Nikkei Trendy)’가 발표한 ‘2025년 히트상품 베스트 30’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한국 라면이 해당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닛케이 트렌디는 일본경제신문이 발행하는 월간지로, 매년 말 발표하는 ‘히트상품 베스트 30’은 일본 소비 시장에서의 브랜드 영향력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로 꼽힌다. 올해 신라면 툼바는 판매 실적과 혁신성, 소비자 반응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일본 내 ‘K라면 붐’을 견인한 대표 상품으로 선정됐다. 닛케이 트렌디 측은 “신라면 툼바는 인스턴트 라면 왕국 일본에서도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끈 제품”이라며 “매콤한 크림맛과 쫄깃한 식감으로 식사 만족감이 높고, 전자레인지 조리가 가능한 용기형 라면이라는 점에서 신선한 재미를 줬다”고 평가했다. 농심은 지난 4월 일본 최대 편의점 체인 세븐일레븐을 통해 신라면 툼바 용기면을 현지에 출시한 이후, 2주 만에 초도 물량 100만 개가 완판되는 성과를 거뒀다. 9월부터는 봉지면 버전으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며 세븐일레븐, 패
백미당이 제주 말차를 담은 라떼와 아이스크림으로 ‘말차코어’ 트렌드를 공략한다. 남양유업의 프리미엄 커피·아이스크림 브랜드 백미당은 유기농 우유에 제주 말차를 더한 시즌 메뉴 5종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신메뉴는 ▲제주 말차 라떼 ▲제주 말차 바닐라크림 라떼 ▲제주 말차 아이스크림 라떼 등 3종으로, 기존 ▲제주 말차 샷 라떼 ▲제주 말차 아이스크림을 포함해 ‘말차코어’ 트렌드를 반영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제주 말차 라떼’는 백미당 시그니처인 유기농 우유에 프리미엄 제주산 말차를 더해 말차 특유의 싱그러운 풍미와 우유의 부드러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제주 말차 바닐라크림 라떼’는 바닐라 크림의 달콤함과 말차의 쌉쌀함을 조화롭게 담았으며, ‘제주 말차 아이스크림 라떼’는 진한 아이스크림 유풍미와 부드러운 말차 라떼가 어우러져 디저트 겸 음료로 즐기기 좋다. 이번 제주 말차 시즌 메뉴는 백미당 잠실야구장점과 김포공항점을 제외한 전국 매장에서 판매된다. 백미당은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공식 인스타그램 이벤트 게시물에 가장 맛보고 싶은 메뉴를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백미당 모바일 상품권 1만 원
‘순하리 레몬진’이 주류 트렌드에 맞춰 새로운 모습으로 소비자들을 만난다. 롯데칠성음료는 과실탄산주 ‘순하리 레몬진’을 출시 4년 6개월 만에 전면 리뉴얼한다고 5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들의 ‘과일 본연의 맛과 향을 살린 RTD 주류’에 대한 선호에 맞춰 ▲동결침출공법 적용 ▲제로 슈거 라인업 확장 등 두 가지 방향으로 리뉴얼을 진행했다. ‘순하리 레몬진’에 새롭게 적용된 동결침출공법은 기존 상온 침출 방식과 달리, 초저온 상태에서 얼려둔 통레몬을 그대로 침출해 레몬의 풍미를 약 2배 이상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과일 고유의 향과 상큼함을 더욱 진하게 살렸다. 또한 최근 확산 중인 제로 슈거 트렌드에 맞춰 ‘순하리 레몬진 4.5’, ‘순하리 레몬진 7.0’, ‘순하리 레몬진 제로나인’ 등 3종 모두 과당을 뺀 제로 슈거로 운영된다. 패키지도 새롭게 단장했다. 통레몬 이미지와 ‘제로 슈거’ 문구를 전면에 강조하고, 브랜드 특유의 경쾌하고 청량한 감각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순하리 레몬진’은 2021년 5월 출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오며, 올해 상반기 기준 약 6천만 캔(355ml 환산)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