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경찰서가 증가하는 신종사기 범죄를 예방하는 데 발 벗고 나섰다. 11일 수원남부경찰서는 ㈜케이디헬스케어와 서울·경기권 총 100여 개의 스포애니(Spoany) 피트니스 센터에 신종사기 범죄 예방 영상을 송출한다고 밝혔다. 영상은 지난 9월 100만 유튜버 '1분만'과 협업해 제작한 스미싱·e-커머스 신종사기 관련 범죄수법 및 예방요령을 알려주고 있다. 수원남부경찰서는 센터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해당 영상을 접하며 선제적 범죄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소년 수원남부경찰서장은 "더욱 교묘해지는 신종사기 범죄가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검거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사전예방"이라며 "범죄수법과 예방법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신종사기 범죄를 예방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피트니스 1위 기업 ㈜케이디헬스케어의 스포애니는 서울과 경기 지역 등 수도권에 100여 개 이상의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다. 20여 년간 피트니스 사업을 이어오며 국내 피트니스의 대중화에 기여한 브랜드이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충의중학교는 학생‧학부모가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 간 화합을 통해 소중한 추억을 쌓아갈 수 있도록 ‘가족과 함께하는 별이 빛나는 밤’ 행사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날 저녁 교내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학생‧학부모 30여명이 참여했고 준비된 프로그램은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우주의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전문가 강연을 통해 우주의 신비로움과 개인 스마트기기로 언제 어디서든 천체를 관측할 수 있는 프로그램 활용 방법을 배웠다. 또 천체망원경을 통해 겨울 밤하늘에 펼쳐진 달, 행성, 성단 등을 실시간으로 관측하며 우주에 대한 호기심과 상상력을 끌어올렸다. 참가자들은 달의 운석충돌구 등을 천체망원경으로 바라보며 달 표면을 스마트 기기로 촬영하며 신기해했다. 3학년 박정후 군은 “교과서 사진으로만 보던 목성과 플레이아데스 성단을 직접 봤다”면서 “멋진 달 사진도 찍을 수 있어서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1학년 이소희 양도 “스마트기기로 간단하게 하늘을 관측하는 방법을 알게 돼 큰 도움이 됐다”며 “이제부터 가족들 생일날 어떤 별자리가 뜨는지 쉽게 알 수 있게 됐다”고 만족해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우리
과학고 유치 전쟁에 뛰어든 12개 지자체 중 성남, 부천, 시흥, 이천 4개 지역이 경기형 과학고로 나아가는 첫 번째 관문을 넘었다. 11일 도교육청은 경기형 과학고 1단계 예비지정 결과 부천(로봇), 성남(IT), 시흥(바이오), 이천(반도체) 4개 지역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부천과 성남은 과학중점학교로 운영하고 있는 일반고를 '전환'하는 유형으로 공모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시흥과 이천은 '신설'을 희망하고 있다. 부천은 부천고등학교의 과학고 전환을 신청, ▲과학중점학교 역량 ▲로봇 분야 특화 교육과정 ▲시청의 재원 지정 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성남 분당중앙고등학교 역시 ▲과학중점학교 역량 ▲판교 지역 IT 관련 기관과 연계한 특화 교육과정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시흥은 ▲초등학교와 고등학교로 설정된 부지 제공 ▲서울대 시흥캠퍼스와 연계한 바이오 특화 교육과정이, 이천은 ▲반도체 및 스마트팜 관련 특화 교육과정 ▲시청의 재정 밒 학교부지 제공이 눈에 띄었다. 앞서 도교육청은 경기형 과학고 설립을 위해 과학고 교육과정에 전문성을 지닌 대학교수, 학교장, 학교 설립 전문가 등 7인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했다. 심사위원들은 지난 한 달간 심사를 통해 학령인구
경기도교육청이 민원인들에게 더 쉽고 빠르게 행정심판 내용을 제공한다. 11일 도교육청은 카카오톡 공식 채널 '경기도교육청행정심판위원회'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카카오톡 검색창에 '경기도교육청행정심판위원회'를 검색한 후 친구 추가를 하면 경기도교육청 행정심판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도교육청은 "행정심판에 대한 관심도가 매년 급증함에 따라 일반적 절차를 묻는 전화 문의가 늘고 있어 한눈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학교폭력 관련 행정심판 청구서 작성예시를 제공하여 쉽고 편리하게 행정심판을 청구하도록 민원인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경기도교육청행정심판위원회' 카카오톡 채널은 경기도교육청 법무행정서비스 홈페이지와 연계 구성했다. 채널을 통해 ▲행정심판이란 ▲행정심판 절차 ▲행정심판 접수 방법 ▲행정심판 청구서 작성예시(가해학생, 피해학생) ▲집행정지 신청 ▲심판참가허가신청 ▲국선대리인 선임 신청 ▲자주 묻는 질문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정은지 도교육청 행정법무담당관은 "민원인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경기도교육청행정심판위원회' 채널을 마련했다"며 "민원인
경기도교육청이 인공지능 윤리수업 준비와 적용을 돕는다. 11일 도교육청은 '인공지능 윤리교육 하이러닝 수업설계 꾸러미'를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료집은 인공지능 윤리교육이 필수적인 디지털 시대에 학생들의 윤리적 사고를 키워 학교 현장의 인공지능 윤리교육 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하이러닝의 '수업설계안 가져오기' 기능을 활용해 교사가 수업에 필요한 모든 자료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통합 자료라는 것이 특징이다. 교사가 바로 수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수업 설명 자료 ▲활동지 ▲ 동영상 ▲평가 문항 ▲교사용 가이드 등을 교수·학습 순서에 맞춰 체계적으로 구성했다. 또 도교육청이 개발․보급한 '2022 개정 교육과정 연계 인공지능 윤리교육 가이드북'을 기반으로 제작된 74차시 수업 자료를 포함하고 있어 초등학교 6학년 국어, 도덕, 사회, 수학, 과학, 실과부터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등 다양한 과목에서 활용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인공지능 윤리교육 인정도서와 디지털 창의역량교육 우수사례를 하이러닝에 추가 탑재해 하이러닝 기반의 인공지능 윤리교육의 접근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태석 도교육청 미래교육담당관 "수업 자료 제공을
최근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기념하며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배우 이장우가 한국 문화 확산을 위해 의기투합했다. 11일 서 교수는 KB금융그룹과 공동 제작한 '장 담그기' 다국어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햤다. 4분 분량의 영상은 삼국시대 기록이 존재할 정도의 오랜 문화와 역사를 자랑하는 한국 장 문화의 특별함을 소개하고 있다. 또 장 담그기가 자연스럽게 대를 이어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왔으며 음식을 넘어 민족 문화 정체성의 상징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서 교수는 "전 세계 곳곳 한식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며 "삼겹살과 쌈장, 떡볶이의 고추장, 갈비찜의 간장 등 한국의 장 문화를 세계인들에게 알릴수 있는 최적기"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김장 문화'와 '장 담그기 문화'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전 세계에 한식을 더 알려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음식과 관련된 방송 및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배우 이장우는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를 목소리로 직접 소개하게 돼 기쁘다"며 "국내외 많은 누리꾼이 시청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그룹과 서 교수는 향후 한국 전통문
경기·인천 지역은 기온이 낮아 춥고 구름이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11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5~1도, 낮 최고기온은 5~8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2~7도, ▲성남 -1~6도, ▲과천 -2~7도, ▲안양 0~6도, ▲광명 1~6도, ▲군포 0~6도, ▲의왕 -2~5도, ▲용인 -3~6도, ▲오산 -3~6도, ▲안성 -2~6도, ▲이천 -3~7도, ▲여주 -3~6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2~7도, ▲하남 -2~7도, ▲광주 -2~6도, ▲파주 -5~7도, ▲양주 -4~7도, ▲고양 -3~7도, ▲의정부 -2~7도, ▲동두천 -3~7도, ▲연천 -4~7도, ▲포천 -3~7도, ▲가평 -4~8도, ▲남양주 -2~7도, ▲구리 -1~7도, ▲김포 -1~7도, ▲부천 -1~6도, ▲시흥 -3~6도, ▲안산 -1~6도, ▲화성 -1~6도, ▲평택 -2~6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0~6도, ▲강화 -2~5도, ▲백령도 3~5도, ▲서울 0~7도로 예상했다. 바다의 물결은 인천·경기북부 앞바다, 인천·경기남부 앞바다 모두 0.5~2.0미터로 일겠다. 인천 앞바다 만조시각은 오전 0시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경기공유학교, 경기온라인학교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누구나 평등한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공교육 대변혁’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5 경기교육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은 학교 자율성 확대, 지역 협력 강화, 온라인 학습 확장, 행정 지원 강화 등 4대 정책을 중심으로 9개 주요 과제와 24개 세부 과제를 제시한다. 특히 공유학교 학점 인정, 경기온라인학교 학력 인정,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학생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지역 협력을 통한 돌봄 시스템 구축, 학교 공간 효율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경기도의 다양성은 경기교육의 강점이자 동시에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공교육 영역을 확대해 학습 격차를 줄이고 모든 학생이 필요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계획은 학교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수립되었으며, 경기도교육청은 이를 통해 경기교육의 미래를 선도하고 교육의 질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4대 정책을 중심으로 2025년도 경기교육 계획을 수립하며 기본 인성과 기초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10일 도교육청은 2025년도 4대 정책과 중점 추진 정책을 담은 2025 경기교육 기본계획과 주요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앞서 도교육청은 공평한 교육 기회 제공, 공교육 시스템 구축에 집중하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의 기조에 따라 지난 7월 교육1섹터 학교를 중심으로 2섹터 경기공유학교, 3섹터 경기온라인학교로 이어지는 경기미래교육 운영체제를 구축한 바 있다. 2025 기본계획은 '자율·균형·미래' 기조를 바탕으로 ▲학교 자율과 책임으로 역량을 키우는 교육 ▲지역협력으로 꿈을 펼치는 교육 ▲시공간을 넘어 배움을 확장하는 교육 ▲학교중심의 공교육 확대를 지원하는 행정 총 4대 정책과 9개 주요과제, 24개 세부과제로 구성됐다. 특히 ▲공유학교 학점(수업) 인정 프로그램 개발 ▲경기온라인학교 학력인정 기반 마련 ▲인공지능 데이터 중심의 디지털 플랫폼 구축 정책과제 ▲하이코칭 통합지원 시스템 구축 등으로 도교육청의 공교육 시스템 추진 동력을 마련했다. 도교육청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 흐름에 맞춰 '에듀테크 활용 학력 향상'을 '디지컬 기
수원형 늘봄학교가 모범사례로 선정되며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10일 수원교육지원청은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자치단체 늘봄학교 연계·협력 우수사례 공모에서 수원특례시와 함께 공모한 '수원형 늘봄학교'가 최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늘봄학교의 안정적 운영과 정착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지원청 간 협력을 강화하고 지자체가 학교에서 필요로 하는 자원을 연계·제공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원형 늘봄학교는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물적·인적 자원을 연계한 종합 교육프로그램이다. 지역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 개설과 우수 강사 확보를 통해 학생들에게 질 높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늘봄학교의 지속가능성과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 이번 우수사례 선정은 교육지원청과 지자체 간 협력의 모범사례로 평가된다. 수원교육지원청은 수원형 늘봄학교가 향후 수요 맞춤형 늘봄학교 환경 구축 및 지역 교육 발전의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선경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교가 필요로 하는 지원이 맞춤형으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지역 특성과 자원을 잘 이해하는 지자체와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수원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수원시와 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