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령인구 감소로 경기도에서도 초등학교 곳곳이 문을 닫게 된다. 이같은 상황에서 초등교사의 질병휴직은 타 학교급에 비해 비율이 높다는 사실이 지적되며 초등학교 현장에 대한 종합대책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20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인구감소로 인한 학령인구 감소와 교권 침해 문제 등 다양한 문제로 초등학교 현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저출산, 고령화 현상이 심화하며 학령인구가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학령인구란 교육인구의 규모를 파악하는 지표로 입학연령, 수학기간을 고려해 정해진다. 한국의 경우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6세에서 21세 사이의 인구를 학령인구로 정의한다. 우리나라의 학령인구는 2035년까지 큰 폭으로 감소할 예정이다. 유치원 학령인구는 2020년 126만 명에서 2035년 90만 명으로 28.1% 감소하며 초등학교 학령인구는 272만 명에서 152만 명으로 무려 44.4% 줄어든다. 경기 지역의 경우 5년 후에는 학령인구가 현재보다 19만 명 가까이 감소한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지난해 도내 학령인구는 147만 6667명으로 2023년 148만 4198명보다 7531명 감소했다. 학생 수 감소는 2025년 145만 63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맑고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대기는 건조해 화재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20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2~-6도, 낮 최고기온은 0~3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7~1도, ▲성남 -8~1도, ▲과천 -8~2도, ▲안양 -6~1도, ▲광명 -6~1도, ▲군포 -7~1도, ▲의왕 -8~1도, ▲용인 -9~2도, ▲오산 -8~1도, ▲안성 -8~2도, ▲이천 -9~3도, ▲여주 -9~3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12~2도, ▲하남 -8~3도, ▲광주 -10~1도, ▲파주 -12~1도, ▲양주 –12~1도, ▲고양 -9~1도, ▲의정부 -9~1도, ▲동두천 -12~2도, ▲연천 –12~1도, ▲포천 -12~1도, ▲가평 -12~3도, ▲남양주 -9~2도, ▲구리 -8~1도, ▲김포 -8~2도, ▲부천 -7~1도, ▲시흥 -9~1도, ▲안산 -7~1도, ▲화성 -7~1도, ▲평택 -7~1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7~0도, ▲강화 -9~0도, ▲백령도 -4~-0도, ▲서울 -7~1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좋음'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
대전에서 초등학생이 교사에게 살해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경기 지역도 늘봄학교 대책 마련에 나섰다. 다만 대책이 자원봉사자 지원 등 학교에 외부인 출입을 증가시키는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어 교원 중심 대책과 어긋난다는 지적이 나온다. 19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대전 초등생 피살사건이 늘봄학교 운영 후 발생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경기도교육청도 새학기를 앞두고 늘봄학교 대책 마련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학교가 원하는 만큼 자원봉사자를 지원해 늘봄학교 후 학생 인솔, 하교 지도 등 안전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도교육청은 '교육자원봉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퇴직 공무원이나 교사, 학부모 지원 또는 지자체 사업과 연계로 학교에 자원봉사 인력을 공급하는 제도다. 문제는 교사가 가해자가 된 이번 사건으로 인해 교원 관련 대책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교사가 아닌 다른 인력 투입을 확대하겠다는 대책을 세웠다는 점이다. 교육자원봉사자의 경우 채용 시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범죄경력조회를 진행, 성범죄 등 이력을 확인하는 등 안전장치를 두고 있지만 범죄경력조회만 이뤄질 뿐 정신건강 문제를 진단하거나 지원할 방안이 전무하다.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온라인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점인정 공립 각종학교가 문을 열었다. 19일 도교육청은 경기이음온학교가 이날 개교식을 개최하고 오는 3월부터 1학기 학사 운영을 공식 시작한다고 밝혔다. 수원제일중 별관에 위치한 경기이음온학교는 총 17개의 1인 스튜디오에서 교사가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진행하며 학생에게 맞춤형 학습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온라인으로 다양한 과목 개설이 가능해 2025년부터 전면 적용되는 고교학점제 운영을 지원하고 학생 개개인의 학습 요구를 반영한 교육환경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개교식에서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비롯해 이애형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위원장, 경기도의회 의원과 교육부, 교육청 주요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경기이음온학교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개교 행사는 ▲경기이음온학교의 운영 방향 ▲미래형 온라인 교육 모델로의 역할 ▲경기이음온학교 시설 현황 ▲온라인 교육과정 운영 계획 발표 순으로 진행했다. 참석한 내외빈은 행사 후 1인 스튜디오를 활용한 실시간 수업 시연 장면을 참관했다. 학생과 함께 실시간 쌍방향으로 수업하는 모습을 보며 경기이음온학교가 온라인 플랫폼 학교로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해 줄 것
초·중·고등학생 경제 이해력 조사에서 중·고등학생의 점수가 50점대 초반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최근인 2년 전 조사 때보다 떨어진 수치다. 19일 기획재정부가 빌표한 '2024년 초·중·고 학생 경제이해력 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제이해력 평균 점수는 초등학교 6학년 61.5점, 중학교 3학년 51.9점, 고등학교 2학년 51.7점으로 각각 집계됐다. 직전 조사인 2022년과 비교해 모두 점수가 하락한 것으로 초등학생은 3.9점, 중학생은 6.3점, 고등학생은 5.0점 떨어졌다. 기재부는 설문조사 도구에 따른 응답 성실도 차이와 학업 성취도 저하로 점수가 하락한 것으로 분석했다. 2022년에는 종이 설문이었으나 지난해는 태블릿이 부분적으로 도입됐다. 기재부는 "초등학생은 60점을 조금 웃돌았으나 중·고등학생의 경우 60점에 현저히 미달해 학생들의 경제 이해력 제고를 위한 경제교육 강화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문항별로는 합리적 선택, 전자상거래, 투자 등 실생활 관련 문항의 정답률은 높고 물가나 수요·공급, 기회비용 등 경제 기본개념·원리 관련 정답률은 낮게 나타났다. 중학생 기준 정답률은 합리적 선택(69.5%)이 가장 높았고 전자상거래(68.7%)
경기도교육청이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의 공정성과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해 힘쓴다. 19일 도교육청은 25개 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소위원장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는 20일 양평블룸비스타에서 개최하는 이번 연수는 도내 25개 교육지원청의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소위원장 1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사안 처리의 전문성 향상과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의 운영을 목표로 삼아 사례 중심의 심층 연수로 이뤄진다. 이에 ▲법률전문가(변호사) 특강 ▲학교폭력 관련 법령 및 사안 처리 개정 내용 ▲공정하고 신뢰성 있는 의사결정 및 회의 진행 ▲가해 학생 조치별 적용 세부 기준 기본 적용 시 유의 사항 ▲심의 사례분석(Case study) 및 실습을 진행한다. 특히 법률전문가 특강에서는 학교폭력 처리 절차의 법적·제도적 이해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쟁점 파악과 효과적 대응 방안, 피․가해 학생의 합리적인 조치 방안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어 분임별 토의 및 사례분석을 통해 지역별 경험과 의견을 나누고 객관성과 공정성에 기반한 합리적 의사결정 방법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이지명 도교육청 생활인성교육과장은 "사안 처리의 공정성과 조치 결과의 신뢰
경기·인천 지역은 맑은 하늘과 함께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건조한 대기로 인한 산불도 조심해야 한다. 기상청은 전날 오후 9시를 기해 동두천, 연천, 포천, 가평, 양주, 파주, 양평 지역에 한파주의보를 내렸다. 19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2~-6도, 낮 최고기온은 0~2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8~1도 ▲성남 -7~1도 ▲과천 -8~1도 ▲안양 -6~1도 ▲광명 -7~1도 ▲군포 -7~0도 ▲의왕 -7~0도 ▲용인 -9~1도 ▲오산 -7~0도 ▲안성 -8~1도 ▲이천 -8~2도 ▲여주 -8~2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12~2도 ▲하남 -8~2도 ▲광주 -9~0도 ▲파주 -12~0도 ▲양주 –12~0도 ▲고양 -9~1도 ▲의정부 -9~1도 ▲동두천 -12~2도 ▲연천 –12~1도 ▲포천 -12~0도 ▲가평 -12~2도 ▲남양주 -9~2도 ▲구리 -8~1도 ▲김포 -7~2도 ▲부천 -7~0도 ▲시흥 -8~0도 ▲안산 -7~1도 ▲화성 0~0도 ▲평택 0~1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7~0도 ▲강화 -10~0도 ▲백령도 -4~-1도 ▲서울 -7~1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공립·사립 교원 249명이 약 6년간 사교육 업체에 모의고사 문제를 제공하고 212억 900만 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18일 감사원은 '교원 등의 사교육 시장 참여 관련 복무 실태' 감사 보고서를 공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 교원은 2018년부터 2023년 6월까지 사교육 업체와 '문항 거래'를 통해 1인당 평균 8500만원의 수입을 거둔 것으로 파악됐다. 거래 규모는 서울·경기 지역이 198억 8000만 원(93.4%)으로 가장 많았다. 서울(160억 5000만 원·75.4%)의 경우 대치동, 목동 등 대형 사교육 업체가 집중된 지역에서 문항 거래가 많았다. 과목별 거래 규모는 과학(66억 2000만원), 수학(57억 1000만원), 사회(37억 7000만 원), 영어(31억 원), 국어(20억 8000만 원) 등의 순이었다. 거래는 사교육 업체의 문항 제작팀이나 강사가 EBS 교재 집필진 명단을 입수하거나 인맥·학연 등을 통해 출제 능력이 있는 교원을 접촉하는 방식으로 시작됐다. 사교육 업체와 교원은 문항 유형과 난이도별 단가 등을 정해 주로 구두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거래는 업체와 교원이 일대일·조직적 형태로 규모를 키우면서 확산했다. 일부 교
대전에서 발생한 초등생 피살사건으로 교육계가 충격에 빠진 가운데 교육부가 사건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앞으로 교원 자격증을 취득하려면 적격 판정을 2회 이상 받아야 하며 신규 임용 시에는 교직 적성 심층면접을 받아야 한다. 18일 교육부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대전 초등학생 사망 사건 관련 대응 방향'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교직 인·적성 검사를 강화해 이른바 '고위험군' 교사를 사전에 거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심층면접을 개선해서 교직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는지 살펴보고 적격자를 선발할 것"이라며 "다만 심사 단계에 정신질환 등 구체적 질병 사안을 반드시 포함하겠다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교육부가 이날 밝힌 대응 방향은 전날 당정이 마련한 학교 안전 강화 대책을 구체화한 것이다. ▲ 고위험 교원 긴급분리 조치 ▲ 교원직무수행적합성위원회(구 질환교원심의위원회) 법제화 ▲ 휴·복직 제도 개선 ▲ 학교 안전 강화 대책 등이 있다. 당정은 해당 내용을 포함하는 가칭 '하늘이법'(교육공무원법 개정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고위험 교원의 이상행동시 현장에 파견되는 긴급대응팀은 정신건강 전문가를 비롯해 교육청 담당자, 학교 관계자들
수도권 유일 보건특성화대학교인 동남보건대학교가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의 산실로서 '혁신'을 이어나간다. 동남보건대는 대학 혁신 중장기 발전계획인 'DREAM.2026' 사업으로 관계성, 성실성, 창의성, 전문성 등 핵심 역량을 보유한 국가적 우수 인재를 키워나가는 교육의 장이다.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교육 시스템을 개선해나가고 성과를 도출하며 학생들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학생들의 핵심 역량 함양을 위해 'NICE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미래사회에 빠르게 적응하고 선도적으로 주도해나가는 인재를 양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 전문대 혁신지원사업으로 '휴먼 케어 미래인재' 양성 교육부의 2주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이 오는 28일 종료를 앞두고 있다. 동남보건대는 지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진행한 1주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2주기간 사업을 진행해왔다. '차별적 가치를 제공하는 휴먼케어 미래 인재 양성'을 사업목표로 설정해 교육혁신, 산학혁신, 기타혁신 총 3가지 혁신영역을 통해 대학의 체질개선을 이뤄냈다. 특히 2주기 3차년도인 2024년 사업에서는 교육수요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수요자 맞춤형 교육 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