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경기남부보훈지청이 설명절을 맞아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실천에 앞장선다. 22일 경기남부보훈지청은 지난 21일 경동원 아동복지시설 위문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모두의 보훈' 위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김경희 경기남부보훈지청장 직무대리 보훈과장은 경동원을 방문해 경기남부보훈지청 직원 성금을 전달하고 이날 6.25 참전유공자와 배우자 자택을 찾아 깊은 감사와 위로를 전하고 생필품을 전달했다. 6.25 참전유공자인 문모 씨(92)는 "얼마 남지 않은 고령의 참전유공자를 잊지 않고 기억해 주시고 찾아와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 보훈과장은 "설명절을 맞이해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며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에 보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경기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3년 연속 최고 등급의 평가를 받았다. 22일 경기대는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주관한 '2024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대플센터) 사업 연차성과평가'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경기대 대플센터는 2015년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시범 사업 선정 이후 재학생의 진로 설계와 취업 지원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 체계를 구축했다. 이어 2021년에는 기존 사업을 확대한 대플센터 사업 대상 대학으로 선정된 이후 지역사회 소외청년 및 특성화고 재학생을 위한 거점형 특화 프로그램, 졸업생과 지역청년까지 포함하는 다양한 진로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난해부터는 고용노동부 신규사업인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을 추가적으로 운영하며 재학생들에 대한 1대 1 진로설계와 IAP(취업활동계획) 수립을 지원하기도 했다. 지난해 대플사업은 ▲취업거버넌스 체계 구축 ▲재학생 상담-취업지원프로그램 연계제공 ▲졸업생과 지역청년 취업지원서비스 강화를 중점으로 운영됐다. 특히 취업률 제고를 위해 추천채용 및 기업채용설명회를 적극 유치해 142개 기업에 358명을 추천연계, 56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황혜정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인
학교복합시설을 기반으로 학교 교육 및 문화·체육 분야 미래 비전을 논의하는 '경기골든플랜' 정책 토크쇼가 열렸다. 22일 학교와지역벽깨기경기운동본부는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경기 골든플랜: 왜,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정책 토크쇼를 진행했다. 정책 토크쇼는 학교와지역벽깨기경기운동본부와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가 공동주관하고 국회 문정복 교육위원회 간사·임오경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김준혁 교육위원·양문석 문화체육관광위원, 도의회 안광률 교육기획위원장·황대호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공동주최했다. 경기골든플랜은 경기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교육과 문화·체육 정책의 현재를 점검하고 미래 지향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골든플랜을 최초 제안한 안민석 명지대학교 석좌교수는 "현재 경기도 학교복합시설은 19곳에 불과한데 경기골든플랜이 완성되는 10년 후에는 130여개로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는 부지를 제공하고 중앙정부, 경기도, 교육청, 지자체는 건축예산을 부담하는 방식으로 수영장이나 작은도서관, 영유아 및 아동돌봄센터, 방과후 교육, 청소년 활동공간, 노인여가 공간을 마련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또 "도심 폐교를 활용해 랜드마크형
경기도교육청이 '학생 인권과 교권의 균형',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상호존중 학교문화 조성' 정책 추진의 기반이 되는 조례를 공포했다. 이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의 핵심 공약이기도 하다. 22일 도교육청은 '경기도교육청 교육공동체의 권리와 책임에 관한 조례’가 공포됐다고 밝혔다. 이 조례는 학생, 교직원, 보호자 등 교육공동체에 공통 적용되는 '권리와 책임에 관한 사항'을 규정해 학교 내 갈등 발생을 예방하고 공동체 소통을 기반으로 배려와 협력, 상호 존중하는 학교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교육감과 학교장의 책무 ▲권리와 책임의 균형에 관한 사항 ▲기본계획의 수립과 지원사업 ▲권리와 책임 위원회의 설치·운영 ▲권리구제와 조사에 관한 사항 등을 포함하고 있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해 11월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 및 상호존중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시범사업으로 '상호존중 학교문화의 달'을 지정해 운영했다. 교육지원청, 학교와 함께 교육과정과 연계한 활동을 펼치고 우수사례를 발굴하기도 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공동체 조례 제정을 기반으로 올해는 관련 활동을 보다 확대·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상호존중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공동체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가 올해도 기부금을 전달하며 경기 사랑의열매와 25년째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기부를 이어간다. 22일 경기 사랑의열매는 이날 코트야드메리어트 수원 호텔에서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로부터 '희망 2025 나눔캠페인' 기부금 24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2025 정기총회 중 진행된 전달식에는 윤영선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회장,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는 전국 2번째 규모의 지방변호사회로 2000년부터 매월 양육시설 아동 1대 1 결연 후원을 통해 아이들의 성장을 돕고 있다. 매년 희망 나눔 캠페인에도 참여해 추운 겨울 도내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더하기도 한다. 각종 재난 발생 시 긴급 구호 성금 기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원 및 봉사활동 등에 나서고 있기도 하다. 윤영선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회장은 "변호사회 회원들의 변함없는 따뜻한 마음 덕분에 오랜 시간 동안 이웃을에게 도움을 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는 법률 전문가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더 많은 이웃을에게 희망을 선물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오
경기도교육청이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저경력 공무원의 맞춤형복지를 확대하며 공직사회의 조기 안착을 돕는다. 22일 도교육청은 올해부터 5년 차 이하 저경력 공무원에게 100만 원에서 20만 원까지 맞춤형복지점수를 연차별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1년 차 공무원은 기본복지점수 100만 원에 추가 지원 100만 원을 더해 연간 최대 2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와 함께 전체 교직원 맞춤형복지 기본점수를 8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상향한다. 40세 이상 교직원에게 지원하는 1인당 20만 원의 건강검진비도 연령제한 기준을 폐지해 모든 교직원의 복지 증진과 건강권을 보장한다. 지난해 5년 미만 저경력 공무원 대상 실시한 '근무 여건 만족도 조사'에서 맞춤형복지제도 만족도는 '2.89점'으로 응답자의 88%가 기본점수 인상을 요청했다. 또 응답자 1,589명 중 57.1% 이상이 낮은 보수 등으로 '이직 의향이 있다'고 답변했다. 이에 도교육청은 맞춤형복지 확대, 관사 확보, 역량 강화 등 복지제도를 강화해 저경력 공무원의 공직 적응을 적극 지원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교직원의 복지 증진이 학생 교육 강화로 선순환돼 교육공동체의 성장을 실현할 수 있을
의정부교육지원청이 올해도 의정부공유학교 올래(ALL來)를 통해 학생들에게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22일 의정부교육지원청은 2025년 공유학교 프로그램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의정부공유학교 올래(ALL來)는 95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1500여 명 학생들의 성장을 이끌어냈다. 국악 오케스트라, 진로드림, 선비문화수련 등 다양한 미래 역량 성장을 위한 공유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학생, 학부모들의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 결과 역시 90% 이상 만족으로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같은 성장에 힘 입어 의정부공유학교 올래(ALL來)는 올해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 역량을 학교와 연계할 예정이다. 우선 3월 말부터 100개 이상(2024년 95개 운영)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단일반으로 운영되던 프로그램을 기본, 전문과정 등으로 세분화해 학생 능력에 맞는 전문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프로그램 홍보 및 신청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 학생과 학부모의 불편 사항도 개선한다. 온라인 플랫폼은 3월 중 오픈된다. 원순자 의정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의정부공유학교 올래(A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청소년들의 정치 관심도가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학생들의 정치 참여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면서 교육 현장의 혼란도 커지는 모습이다. 22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많은 청소년들이 윤 대통령 퇴진 촉구 집회에 참여하거나 ‘시국선언’에 동참하는 등 적극적인 정치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 시국선언은 국가적 위기나 중대한 사안에 대해 개인 혹은 단체가 의견을 밝히는 방식으로, 과거 대학가를 중심으로 이뤄졌으나 이번 사태에서는 고등학생들까지 대거 참여한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일부 학교에서는 교칙과 학칙 등을 이유로 학생들의 시국선언 참여를 제한하는가 하면, 관련 SNS 게시글을 강제 삭제하는 등의 조치가 이뤄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학생들 간 정치적 견해 차이로 인한 갈등도 심화되는 모습이다. 인천 지역에서는 남학생들이 시국선언에 참여한 여학생들의 신상을 SNS에 공개하며 조롱하거나 외모를 평가하는 ‘사이버불링’ 사건이 발생해 사회적 우려를 키웠다. 이에 대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논평을 내고 “광장에 나선 이들을 위협하는 모든 시도를 규탄한다”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청소년
경기도교육청이 안정적 시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검정고시 시험장교를 순환 운영하는 방안을 도입한다. 22일 도교육청은 '검정고시 시험장교 순환운영제'를 도입해 학교의 업무 부담을 최소화한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전국 최대 규모인 1만 8000여 명이 검정고시에 응시하고 있다. 최근 지원자 수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원활한 시험 운영을 위해 학교 현장의 시험장교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도교육청은 고양, 수원, 용인, 의정부 관내 공립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해 시험장교 순환운영제 도입 취지를 안내하고 참여를 요청했다. 도교육청은 우선 규모(학급수), 대중교통 편의성 등을 고려해 시험장 211교(수원 58교, 용인 65교, 의정부 23교, 고양 65교)를 선정했다. 이 중 추첨을 통해 3개년(2025~27년) 순번을 사전에 지정할 계획이다. 시험장교 추첨은 ▲(의정부) 21일(화) ▲(수원) 24일(금) ▲(용인) 2월 4일(화) ▲(고양) 2월 7일(금)에 실시하며 2025년도 제1회 시험장교는 3월 21일(금)에 시험장소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순환운영제는 학교 시설 개방을 촉진하고 특정 학교에 업무 부담이 편중되는 것을 예방해 예
경기대학교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이 2025학년도 예비신입생의 AI 역량 강화에 나섰다. 경기대는 지난 14일부터 2025학년도 신입생 130여 명을 대상으로 3박 4일간 SW기초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AI 역량 강화를 목표로 파이썬 프로그래밍 기초를 중심으로 한 '소프트웨어기초' 교과목을 오프라인과 온라인 블렌디드 방식으로 운영했다. 특히 AI컴퓨터공학부 전임 교수진이 강사로 나서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했다. 캠프 수료자에게는 장학금 10만 원과 함께 입학 후 3학점이 인정될 예정이다. 캠프는 모집 당시 하루 만에 27개 전공 학생들 500여 명이 지원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권기현 경기대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라스베가스 CES 2025에 참관하면서 느낀 글로벌 AI 기술 수준을 고려할 때 우리 신입생들이 'Global AI Powered Student'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대 SW중심대학사업단에서 SW융합교육을 담당하는 신민 교수는 "AI 전환 시대에 모든 계열의 학생들에게 AI 기술의 이해와 적용 역량은 필수"라며 "이번 캠프가 AI Powered Student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