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국제키와니스 한국지구 파주클럽 창립 헌장전수 및 회장 취임식이 지난 2일 파주출판도시 아시아출판정보센터 다목적 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국제키와니스 국제지구본부 실베스터(Sylvest Neal)총재를 비롯해 KIF 황체싱 위원장, 아·태성장위원회 이관용 국제이사, 한국지구본부 최영민 총재, 임원, 내·외빈 등 200여명이 참석해 파주클럽 헌장전수와 초대 김홍석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이러한 훌륭한 봉사단체에 초대회장으로 취임하면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하고 “이제 출발하는 파주클럽이지만 회원 간 친목과 화합으로 인성을 갖춘 키와니언으로 성장해 국제키와니스에서 요구하는 목적 사업에 최고의 모범클럽이 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치사에 나선 한국지구 최영민 총재는 “국제키와니스는 지난 1994년부터 어린이들에게 치명적인요오드결핍증 질환인, 희귀병 퇴치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이 지구상에서 완전히 퇴치했다”고 전재하고 “우리 카이니스는 유니세프와 함께 오는 2015년까지 1억1천만 달러를 모금, 이 지구상에서 모자파상풍을 퇴치하는 사업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 사업은 전 세계적으로
파주시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를 파주까지 연장하기 위해 타당성용역을 실시하고 공청회를 여는 등 GTX 연장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파주시는 1일 오후 2시 파주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서울과학기술대에서 수행한 ‘GTX 파주 건설 타당성 검토 용역’결과를 발표하고 시민과 교통전문가들로부터 의견을 수렴, GTX 파주 건설에 대한 추진방안과 정책대안을 논의했다. 용역결과 파주시 연장노선은 11.6km로 사업비는 7천368억원이며 정거장 한 곳과 차량기지 한 곳이 계획된다. 경제성은 동탄에서 교하신도시까지 일괄 건설할 때 비용편익분석(B/C)은 1.06으로 분석돼 사업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동탄~킨텍스를 먼저 건설한 뒤 킨텍스~파주를 연장하는 단계별 건설의 경우 비용편익분석이 0.95로 일괄 건설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성분석 결과 1.0 이상이면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과학기술대 김시곤 교수는 “GTX는 경기북부와 남부를 30분에 잇는 수도권 교통혁명으로 대규모 신도시에 반드시 필요한 교통수단”이라며 “경제성도 높을 뿐더러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교통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인재 파주시장은 “도시발전의 가장 핵
‘파주시 이대유치 추진 시민위원회’(시민위원회)는 학교법인 이화학당의 “파주캠퍼스 건립포기 보도에 대한 공식입장 발표”와 관련, 청와대와 감사원, 국민권익위원회, 교육과기술부 등 4개 기관에 진상조사를 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민위원회 서창배 위원장은 이날 오전 시민위원 2명과 함께 국민권익위원회를 방문해 조사요청서를 직접 접수했다. 이들이 감사원 및 청와대, 권익위, 교과부 등에 접수한 조사요청서는 영태리 주민으로 구성된 추진위원장과 간사, 위원 등 15명의 연명으로 작성됐다. 시민위원회는 요청서에서 “학교법인 이화학당의 정관에는 학교 경영의 주요한 사항은 이사회 7일 전 이사에게 통지, 이사회를 소집하고 10일 이내에 회의록을 학교 홈페이지에 올려 3개월간 공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며 이대가 이 절차를 진행했는지 밝혀 줄 것을 요구했다. 시민위원회는 파주캠퍼스 건립을 위한 모금행위가 정당하게 이뤄졌는지와 비싼 땅값 등 이대가 밝힌 사업 포기 사유가 진실한 것인지 등에 대한 조사도 요구했다. 이와 관련, 시민위원회를 포함한 파주시민 1천여명은 9월1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경의선 신촌역 광장에서 이대 파주캠퍼스 백지화 규탄대회를 열 예정
파주시가 결국 이화여대를 법정에 세운다. 또 파주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이대의 파주캠퍼스 조성사업 포기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잇따라 발표하고 나서는 등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관련기사 3면 파주시는 이대 파주캠퍼스 조성사업 포기 결정에 따른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다음달 6일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에 제기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시는 이번 사태로 행정력 및 예산 낭비와 공신력 추락은 물론 파주캠퍼스 조성사업에 모두 170억 원을 지원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시는 ▲이대역 신설 용역비 1억2천만원 ▲상수도 확장공사비 4억원 ▲교하도서관 위탁운영비 40억3천800만원 ▲시민대학 강사료 2억원 등 47억 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준비 중이다. 또 이대 파주캠퍼스 예정지인 월롱면 영태리의 토지주들도 지난 5년간 재산권 행사를 못하거나 대출 등으로 60억~70억원의 피해를 봤다며 현재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이대 파주캠퍼스 조성사업의 포기를 규탄하는 파주 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의 규탄 성명도 이어지고 있다. 파주시새마을회와 바르게살기협의회, 자유총연맹 등 시민·사회단체들이 이날 이대를 규탄하고 파주캠퍼스 설립을 촉구하는 성명을 쏟아냈다. 파주문화원과 파주향교, 교하향교
이화여대 파주캠퍼스 조성사업에 직접 양해각서(MOU) 체결에 참여했던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향한 파주시의 속내가 이해당사자 책임론으로 기울고 있다. 특히 이화여대의 포기 선언 이후 국방부의 비싼 땅값 탓으로 우회적인 불만표출에 그치고 있는 경기도에 곱지않은 시선을 거두지 않은 채, 올 3월까지 5차 대책회의를 갖는 등 ‘떡 줄 사람’의 속내도 모른 채 ‘김칫국부터 마셔온’ 도의 사후 대응에 불만섞인 기대감만을 드러내고 있다. 파주시는 이화여대 파주캠퍼스 사업 포기와 관련 행정적·물리적인 방법을 총동원하여 맞대응에 나서고 있으나 실상 큰 성과에 대한 기대감은 엇갈리고 있다. 특히 정작 사업의 당사자로 남아 있는 경기도마저 기본입장을 무시한 채 사업을 포기한 이화여대에 대해 비평론을 아끼며 국방부의 비싼 땅값만 거론, 파주시는 물론 시민들의 마음을 애타게 만들고 있다. 이화여대 파주캠퍼스 조성사업은 지난 2006년 10월11일 당시 총장이었던 이배용 총장과 류화선 전 파주시장, 현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3자 서명으로 MOU를 체결하며 경기도 대학사업에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그러나 5년이 지난 현재 이화여대와 파
동두천시민들이 30일 의정부지방법원 동두천시법원에서 실시된 모의재판을 관심 깊게 지켜보고 있다. 파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의 ‘구두만드는풍경’이 서울역GLORY와 함께 ‘제2회 오늘은 구두데이’를 31일부터 오는 9월2일까지 서울역사 1번 출구에서 홍보 행사와 함께 손수 제작한 구두를 판매에 나선다. ‘구두만드는 풍경’은 복지관이 청각장애인들이 안정된 소득보장 및 경제적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지난 2010년 3월 설립해 운영하고 있는 자매회사다. 오로지 근면과 성실로 운영하고 있는 ‘구두만드는 풍경’은 지난해 9월 국회 초청으로 ‘제1회 오늘은 구두데이’를 국회의원회관에서 진행했으며 국회의원 및 임직원 100여명은 이들이 정성들여 제작한 AGIO를 구입했다. 특히 이들은 기존 직업재활시설이 지닌 장점과 일반기업의 생산적 모델을 병합한 신모델을 출시함으로서 지난 2010년 12월 사회적기업으로 인증을 받는 등 일반시장에서도 품질을 인정 받으며 높은 위상으로 자리매김 해 나가고 있다. 유석영 관장은 “청각장애인들이 만든 구두 홍보 행사를 통해 경제적자립을 뒷받침하고 제품의 우수성과 소비자에 대한 저변확대를 꾀할 것”이라며 “사회공헌에 이바지해 청각장애인들의 자존감
파주시는 지난해 성공적으로 운영된 평화누리 독서열차를 바탕으로 오는 9월부터 ‘KTX타고 떠나는 파주출판도시 투어’ 정기상품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파주시와 파주출판도시, 경기관광공사, 코레일관광개발㈜이 공동 개발한 이 투어는 수도권 및 경상, 호남, 충청권 등 전국 각지의 고객이 KTX를 이용, 서울역과 용산역에 도착한 뒤 전용버스로 파주 출판도시의 책방거리, 출판사, 전문가와의 만남, 드라마 촬영지를 둘러 보는 당일 여행상품이다. 파주 출판도시만의 독특한 건물양식을 전문 가이드의 해설과 함께 버스로 둘러보고, 9월24일, 10월1일, 8일을 시작으로 매월 2, 4주 토요일에 정기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출발기간에 따라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9월22~28일)’나 ‘파주북(BOOK)소리(10월1~9일)’ 등의 행사도 즐길 수 있다. ‘파주북(BOOK)소리 2011’은 국·내외 200여개의 출판사와 1천여 명의 작가들이 참여하고 노벨문학상 110주년 특별전, 신실크로드전, 아시아 문자전 등 특별전과 북소리 개막공연, 책과 가곡(클래식), 책과 포크(포크페스티벌)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30여개의 유명 출판사 서점들이 밀집돼 있는 ‘책방거리
파주시의회는 29일 제144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이화여대 파주캠퍼스 건립 백지화 결정 규탄 성명서’를 채택했다. 시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이화여대에 파주캠퍼스 백지화 철회, 사업 포기 의사결정 내용 공개, 지난 5년간 추진된 캠퍼스 조성사업 백지화로 발생한 피해 보상 등을 요구했다. 시의회의 한 관계자는 “이대의 파주캠퍼스 사업 포기 폭탄발언은 38만 파주시민을 농락하는 행위”라고 비난한 뒤 2006년 파주시와 경기도, 이화여대가 체결한 양해각서(MOU) 이행을 거듭 촉구했다. 한편 파주시는 오는 9월6일 의정부지법 고양지원에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할 방침이다.
이화여대 파주캠퍼스 백지화에 따른 파장에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파주시민들이 '이화여대 파주캠퍼스 포기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 를 발족하고 나서는 등 점차 대응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범대위는 25일 오후 파주시청 대회의실에서 파주지역 41개 사회단체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족식을 갖고 박성훈 파주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범대위는 앞으로 시민궐기대회 추진, 1인 시위 참여 등을 통해 이대 파주캠퍼스 백지화에 항의하고 사업 재개를 촉구하는 운동을 벌여 나갈 계획이다. 박성훈 위원장은 “파주시가 성명서 발표, 건립포기 규탄 집회를 여는 등 시민의 명예을 회복하고자 전력투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들의 확고한 의지를 한곳으로 모으고 실천하는데 앞장서 나가기 위해 대책위를 구성하게 됐다”며 “범대위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와 시민을 추가 참여시키는 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교육과학기술부에 이대가 사업 포기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이사회를 정식으로 열었는지 등에 대한 감사를 청구했다. 시는 또 이인재 시장 명의로 김문수 경기도지사, 이주호 교과부장관,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등에게 편지를
김문성(58) 파주교육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대구 수성고와 충북대를 졸업했고, 중앙대 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거쳤다. 지난 1976년 안양 안일여자종합고에서 교직생활을 시작한 김 교육장은 의정부교육지원청 장학사와 수원 대평중학교 교장, 경기도교육청 제2청 장학관,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교수학습국장 등을 지냈다. 김 교육장은 너그러운 성품으로 이해심이 많아 직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으며, 기본에 충실한 교육행정을 중시하고 혁신적인 마인드를 강하게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