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산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의 민간투자사업 심의회를 통과, 내년 초 착공될 것으로 보인다. 19일 파주시와 국회 황진하(파주) 의원에 따르면 교하신도시 등 교통량 분산과 통일대비 광역교통망 구축을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서울~문산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 18일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 심의회를 통과했다. 이 도로는 고양시 강매동에서 파주시 문산읍 내포리를 연결하는 총연장 35.6㎞로 파주시 구간은 13㎞에 해당된다. 토지수용비 7천857억원을 포함, 총 사업비 1조4천801억원이 투입돼 오는 2012년 초에 착공해 2017년 완공될 예정이다. 민간투자사업으로 서울문산고속도로㈜가 시행하고, 한국인프라이호투융자회사 등 3개사가 재정투자한다. 또한 GS건설 등 7개사가 건설사로 확정돼 이달 중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협약을 체결한다. 파주시는 지난 2003년 사업제안서를 제출, 2007년 우선협상대상자를 지정한데 이어 지난해 11월 실시협약(안) 협상을 완료했으나 부동산경기 침체로 사업중단 위기에 처한데다 기재부의 민간투자적격심사위원회에서 번번히 사업결정에 실패하는 등 지지부진했다. 이와 관련 황진하 의원은 “그간 파주는 접경지역이
파주시의 금촌공공하수처리장이 환경부 산하기관인 한국환경공단에서 실시하는 2010년도 기술진단시설 운영관리평가에서 최우수 시설로 선정됐다. 17일 시에 따르면 지난 3~6월 한국환경공단에서 실시한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기술진단시설 운영관리평가에서 1차 서류평가, 2차 현장평가, 3차 종합심사를 거쳐 전국 72개(하수 58, 분뇨 11, 가축분뇨 3) 시설 중 최우수 시설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기술진단시설 운영관리평가는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시설, 공정, 운영 등 전반에 대한 진단을 실시하며 시설의 수명 연장과 처리 효율 개선 및 최적 운영 관리를 평가한다. 그동안 시는 환경기초시설에 법정방류수질보다 강화한 자체 수질목표를 설정, 최적의 수질을 방류하는 등 철저한 수질관리와 효율적 시설관리로 환경기초시설 운영능력과 시설관리의 전국에서 최고로 인정받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환경공단 평가의 최우수 시설에는 기관 포상금과 유공자에 대한 표창 및 생태탐방의 기회가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금촌 공공하수처리시설은 전국에서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수질개선에 전 직원이 노력하고 있다”며 “시설의 수명연장과 처리효율개선 및 최적운영관리로 환경기초시설관리에 최선을 다할
‘적성면 분기별 친절공무원’으로 선정된 오창용(오른쪽) 주무관이 적성면 송병기 이장단협의회장과 상패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파주시 적성면 산업팀에 근무하는 오창용 주무관이 적성면 이장단협의회(회장 송병기)가 처음으로 시도한 ‘적성면 분기별 친절공무원’ 1호로 선정됐다. 적성면 이장단협의회는 공무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조직의 발전을 이끈다는 취지로 분기별 친절공무원을 선정해 수상하기로 하고 지난 13일 적성행정문화센터에서 오창용 주무관에게 친절공무원패를 수여했다. 첫 번째 친절공무원으로 선정된 적성면 오창용 주무관은 항상 성실하고 창의적인 자세로 업무를 추진해 적성면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을 뿐만 아니라 면사무소를 찾는 주민에게 항상 웃는 얼굴로 가족같이 대해 수상의 기쁨을 안게 됐다. 오창용 주무관은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 친절하고 모범적인 공무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큰 상을 주신신 적성면의 22개 이장님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오는 25일부터 교하지역에 4개동, 금촌지역에 1개동의 주민센터가 새로 업무를 개시하고, 8월1일경 공식적인 개청 행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교하지역 4개동 주민센터는 기존 교하읍주민센터 관할지역을 교하동, 운정1동, 운정2동, 운정3동으로 운영하고, 금촌지역 1개동 주민센터는 기존 금촌1동, 금촌2동 주민센터 관할지역에 금촌3동 주민센터를 신설 운영하게 된다. 이관 관련 동 주민센터는 주민등록과 시민복지업무를 담당하고 산업·건설 등의 업무는 시에서 처리하게 되는데 이 때문에 일부 농촌 주민들이 불편할 수 있어, 농촌과 도시가 혼재돼 있는 교하동과 금촌3동에서는 농지원부와 논농업직불제 등 일부 산업업무를 동 주민센터에서 처리 할 수 있게 했다. 이인재 시장은 “이번 교하와 금촌지역의 새로운 주민센터는 신도시 건설 등 지속적인 인구증가로 늘어나는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청한다”며 “지속적으로 시민들이 행복해하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14일 오후 4시20분쯤 파주시 법원리 육군 모 전차부대 영내에서 M-48 전차가 기동 훈련 중에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전차에 타고 있던 병사 3명 가운데 이모(22) 상병이 숨지고 양모(21) 일병과 이모(22) 이병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군(軍)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파주시에 신흥대학 등 전문대학 2곳이 개교하고 한서울관광대 등 3곳이 파주에 들어설 준비를 하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의정부 소재 신흥대학과 전남 광주시 소재 서강정보대학이 오는 2013년까지 파주캠퍼스를 각각 개교하고 한서울관광대가 교과부 인가를 받고 2015년 개교를 목표로 행정절차를 진행중이며 화성 소재 신경대학, 전남 광양의 광양보건대학대학이 각각 2015년까지 파주캠퍼스 문을 열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이에 따라 파주지역에는 웅지세무대와 두원공과대 등 기존 2개 대학을 포함해 오는 2015년까지 모두 7개 전문대로 늘어나게 된다. 서강정보대학 파주캠퍼스는 월롱면 능산리 5만4천838㎡에 조성될 예정으로, 이달중 실시계획 인가를 받아 8월1일 공사를 시작한다. 이 대학은 미디어콘텐츠과, 국제관광과, 애니메이션과 등 5개 학과, 입학정원 400명(편제정원 840명)으로 2013년 개교한 뒤 18개 학과 2천626명까지 단계적으로 정원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또 신흥대학은 법원읍 삼방리 20만4천670㎡에 10월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13년 개교하게 되며 전자통신과, 영어통역과 등 5개 학과 입학정원 256명(편제정원 688명)으로 우선 개교한 뒤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분단의 현장에서 1년 넘게 영어교실 강사로 봉사하며 한국군 간부들의 외국어 능력 향상과 한·미우호 증진에 기여하고 있는 미국인 군인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JSA 美대대장 테일러(Edward J. Taylor·44) 중령으로 그는 지난해 3월부터 현재까지 육군 1사단 간부 20여명을 대상으로 일과 후 자진해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 특히 격주로 월 2회 실시하고 있는 영어교실은 일과 후에 실시하지만 교육을 통해 두터워진 우애로 상호 깊은 신뢰감과 열정을 심어주는 또 하나의 계기를 만들어 양국 간의 우호증진에도 큰 몫을 하고 있다. 진취적이고 책임감이 강한 테일러 중령은 재미있고 이해하기 쉬운 강의를 위해 열의를 가지고 수업을 준비하고 있다. 매 수업마다 게임과 퀴즈를 통해 재미있게 회화를 익히도록 했고 美대대 간부들을 대동해 미군 1명당 1사단 간부 3~4명이 소그룹을 이뤄 교육하도록 하는 등 간부 영어능력 향상에 스스로 노력했다. 또한 한국인 아내에게 배운 한국 문화와 예절을 영어수업에 접목해 영어에 대한 두려움과 거부감을 자연스럽게 해소시키며 오히려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호감을 갖도록 유도하는 교육으로 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고
파주북소리2011 공동 조직위원회는 지난 8일 영국 책마을 고서점에서 구입한 고지도 3점을 파주시에 기증하고 있다. 파주시는 지난 8일 파주북소리2011 공동 조직위원장인 이인재 파주시장과 김언호 한길사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파주북소리 집행위원회 및 고지도 전달식을 가졌다. 시에 따르면 이 고지도는 지난 5월 24일부터 6월1일까지 파주북소리 추진 관계자 등이 해외 책마을을 견학하던 중 영국 헤이온 와이 책마을 고서점에서 동해를 ‘COREAN SEA’로 표기한 1794년판 고지도 3점(5백만원) 발견했다. 이에 파주출판도시문화재단(이사장 이기웅)과 파주출판도시입주기업협의회(회장 김정선)는 이 고지도 3점을 공동으로 구입해 파주시에 기증한 것이다. 기증식을 끝내고 이인재 파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귀중한 역사자료(고지도)는 중앙도서관에 전시해 시민들에 널리 알리는 동시에 미래 세대들에게 역사와 문화를 제대로 알리는 소중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주시 비무장지대(DMZ) 해마루촌에 디자인을 전공한 대학생들이 2년 연속 찾아와 친환경 조형물을 제작, 설치하는 문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화제다. 부산시의 동서대학교 퍼블릭디자인 앤 라이팅연구소와 디자인학부 학생(지도교수 안병진) 20명이 그 주인공으로 이들은 수차례의 사전 답사를 거쳐 지난 3일부터 해마루촌에 디자인 조형물 설치작업을 펼쳐 오는 9일까지 완성할 계획이다. ‘높은음자리에 고라니 뛰어놀다’라는 프로젝트명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공디자인의 컨셉은 ‘DMZdna, 친환경 해마루촌’이다. 이번에 설치되는 조형물은 실향민 1세대를 위한 정착촌인 해마루촌의 주민들과 이곳을 뛰어노는 고라니의 모습을 형상화해 평화롭고 아늑한 농촌마을을 표현하게 된다. 이를 위해 나뭇가지나 나무판, 폐목 등으로 친환경 조형물을 제작하고 마을 입구에는 4m높이의 목조 고라니 조형물과 함께 6·25전쟁에 참전한 21개 국가의 수도와 현 위치(해마루촌)와의 거리를 나타내는 이정표도 설치할 예정이다. 이번 조형물 제작 경비는 동서대에서 지원하고 산학협력 공동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케이이엔씨에서는 조형물 기초골조의 제작과 설치에 대한 전문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영림목재에서는 나무재료
파주시는 구제역 가축매몰지 인근에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고자 추진 중인 ‘구제역 긴급상수도공사’와 관련해 1차예산(162억), 2차예산(81억), 특별교부세(16억)에 이어 추가로 3차예산(66억)을 더 확보했다. 7일 시에 따르면 지난 5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환경부로부터 통보를 받았으며 올해 상수도사업비로 총 325억을 확보한 셈이다. 1·2차 예산지원 이후 환경부에서 지난 4월 추가발생지를 대상으로 현지정밀 조사를 마쳤으며 ‘지하수 수질’, ‘지형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의 시급한 지역을 대상으로 사업비를 지원했다. 파주읍 부곡리 등 1·2차 사업대상지는 6월말로 수돗물 공급이 완료됐으며 이번 추가예산 확보를 통해 올 10월말까지는 수압이 약한 지역 및 그동안 소외됐던 지역까지 깨끗한 수돗물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기존 마을상수도지역까지 수돗물이 보급돼 지방상수도로 전환 될 것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연말 구제역발생 이후 타지자체보다 예산확보 및 수돗물 공급을 위해 월등하게 빨리 움직여 이번 구제역 상수도 공사를 통해 급수율을 100% 가까이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파주시민들의 갈증이 완전 해소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