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파동으로 매몰 처분된 우제류 가축의 영혼을 위로하고 시름에 빠져 있는 축산인과 방역활동에 참여한 공직자와 자원봉사자 등의 노고를 위로하는 축혼제(畜魂祭)가 19일 탄현면 통일동산 소공원에서 차분하고 엄숙하게 열렸다. 탄현면 이장단협의회(회장:김 낙인) 주관으로 열린 이날 축혼제(畜魂祭)에는 이인재 파주시장과 황진하 국회의원을 비롯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금산리 민요보존회의 상여 행렬 재연, 묘지 다지기(회다지) 시연, 자리걷이 시연 등에 이어 교하향교에서 집례한 제례순으로 진행됐다.
파주지역의 사회ㆍ경제 활성화 전략으로서의 커뮤니티 비즈니스(마을기업) 사업에 대한 시민 이해도 향상과 도입 및 성공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토론회가 파주미래발전연구소(소장 박정) 주최로 지난 18일 파주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파주지역 내 불균형 발전, 지역상권 침체, 일자리 부족, 저출산ㆍ고령화 문제를 중앙정부의 지원과 같은 외부 자원에만 의존해서 해결하기에는 한계에 이르렀다는 판단에서 새로운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것이다. 이날 토론회는 박정 소장의 진행으로 함유근 건국대 경영대 교수와 양세훈 한국정책분석평가원 원장이 ‘커뮤니티 비즈니스(마을기업)의 현황과 발전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를 했다. 또 임현주 파주시의원, 한기덕 파주시 일자리팀장, 안경원 행정안전부 지역희망일자리추진단 서기관, 양대웅 더플랜 대표, 김용주 파주 중앙새마을 금고 이사장, 심준식 파주 상공회의소 사무국장이 토론에 참여했다. ‘파주시는 도농복합지역으로 고유 자원이 풍부하며 동시에 고양시와 서울시에 인접해있어 그 배후시장이 매우 크다는 특성을 갖고 있다. 따라서 커뮤니티 비즈니스(마을기업) 사업이 성공할 가능성이 아주 높은 지역’이라는
파주시중앙도서관이 2010년 경기도도서관 평가에서 ‘특별상’을 받았다. 17일 시에 따르면 시가 지난해 143개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한 전국도서관평가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고 활발한 문화행사 추진을 통해 도정에 협조, 기여한 공이 인정돼 경기도로부터 도서관 특별상을 수여하게 됐다. 시상식은 17일 수원시 호텔캐슬에서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도서관정보정책기획단장 경기도공공도서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경기도도서관대회’ 개막에 앞서 진행됬?? 박노성 파주시도서관장은 “금번 경기도 특별상 수상을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정보서비스 지원확대 및 도서관 연장운영 등 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발전의 계기로 삼아 앞으로도 시민들과 더욱 밀착된 정보서비스 지원확대를 약속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는 동두천시립도서관이 최우수도서관의 영광을 차지했으며, 과천정보과학도서관(무한봉사)과 남양주 와부도서관(지역사랑방), 부천 중앙도서관(협력우수), 광명 소하어린이도서관(격려)과 용인 느티나무도서관(특별상) 등이 부문별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됬??
파주시 생활원예교육이 오는 3월 1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가정원예 공개강좌 개최로 올해 일정을 시작한다. 교육 신청은 오는 23일부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하며 이번 도시민 가정원예 공개강좌는 식물과 풍수를 접목한 풍수그린인테리어 방법에 관한 강의와 함께 미니정원 만들기로 진행된다. 농업기술센터는 시대적으로 각박해져가는 도시민들의 정서에 활기찬 에너지를 불어 넣어 삶의 질을 상승시켜주고, 실내 공기정화에 더 없이 좋은 식물과 꽃을 이용한 생활원예 프로그램을 파주시민에게 연중 운영한다. 농업기술센터 내 솔빛구름정원과 원예치료실 및 농심테마파크에서는 노인, 어린이, 주부, 청소년, 장애우를 대상으로 원예체험을 진행하며, 식물을 관찰하고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생활원예 교육과 행사 일정은 파주시 홈페이지(www.paju.go.kr)를 통해 게시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업진흥과 생활농업팀(☎031-940-4801∼2)으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시는 행정안전부에서 2011년도부터 5개년간 추진하는 평화누리길 사업에 지역특성을 고려한 역사·문화·관광자원과 연계되는 여가·레져형 자전거노선을 발굴·개발해 사업을 제안한 결과 ‘DMZ 평화자전거 누리길 사업’이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파주시의 ‘DMZ 평화자전거 누리길 사업’은 교하읍 문발리에 위치한 ‘파주출판도시’부터 자연경관이 수려한 한강과 임진강변의 역사·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해 적성면 두지리 ‘황포돛대 나루터’까지 총연장 53.4㎞로 총사업비 146억원(국비102억원)을 투자·건설하는 자전거도로 사업으로 4개 구간으로 나눠 추진된다. 또한 올해 사업계획으로는 국토해양부에서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출판도시∼통일동산 구간(6.4㎞)을 연계해 LGD 산업단지까지 연결하는 첫째길을 선정하는 것과 자전거가 여가·레저 활용 및 건강을 증진시키는 장점을 문화·관광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한 전략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LCD Display 산업단지’ 근로자와 아시아 최대 출판문화도시인 ‘파주출판도시’, 안보관광의 구심점에 있는 ‘통일동산’을 연계하는 여가·관광형 자전거도로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밖에 파주시의 평화자전거 누리길 사업이 완성되면
파주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출산장려금 확대, 난임부부 지원강화, 산모 신생아 도우미 지원 등 저출산 해결방안을 강구하고 나섰다. 10일 파주시에 따르면 시는 우선 출산장려를 위한 조례를 전면 개정해 2011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셋째아이부터 60만원의 현금을 지급해 출산준비와 산후 조리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시는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 및 신혼부부에게도 건강검진을 무료로 실시해 질환의 조기 발견과 치료를 통한 건강한 가정 만들기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시는 아이를 갖고 싶어도 만혼, 고령, 스트레스로 인한 불임여성이 증가하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에서는 시험관아기 시술 등 특정불임치료를 위한 시술비를 지원해 불임부부의 출산을 적극적으로 돕기로 했다. 불임부부의 경우 체외수정 시술 부부는 1회 150만원씩 총 3회 450만원까지, 인공수정 시술 부부의 경우 1회 50만원씩 150만원까지 지원한다. 문의 : 사회복지과 보육정책팀(☎031-940-4418)
지난 1970년대에 미군 건물로 지어져 40여년간 안보관광객들을 맞이했던 JSA안보견학관이 새로운 모습으로 신축돼 9일 준공과 함께 개관식을 가졌다. JSA 경비대대 내에 신축한 안보견학관 개관식에는 보병1사단장, 1공병여단장, 이인재 파주시장, 중립국감독위원회 대표 요스(Joss) 소장 등 한·미 주요부대 지휘관 및 공사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사경과 보고, 현판제막, 내부 견학, 다과회 순으로 진행했다. 약 30억원의 예산을 들여 개관한 안보견학관은 2층 구조로 1층은 200석 규모의 브리핑실과 기념품점, 2층은 50석 규모의 브리핑실과 안보전시실로 이뤄져 있다. 특히 2층 안보전시실은 판문점의 형성 배경과 그 이후 현재까지의 변천 과정을 연대별로 구성해 JSA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북한의 도끼만행사건을 1/10 크기로 재현한 디오라마 등 주요 사건들도 다양하게 구성했다. 판문점 안보견학은 30명 이상의 단체가 국정원 인터넷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소정의 절차와 군사 정전위 최종승인을 거쳐 가능하다. 판문점은 연간 16만 여명의 내·외국인 견학단과 세계 각국의 주요 인사들이 방문하는 곳으로 지난해에는 한미 외교·국방장관
8일 오전 9시52분쯤 파주시 금촌동 야산에서 육군 모 부대 소속 S(36) 소령이 나무에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S 소령은 충남지역에 거주하는 부인이 7일 오후 10시30분쯤 군부대에 남편의 소재를 확인해 줄 것과 소방서에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요청해 군 병력과 소방관들이 수색작업을 벌여 이날 소방관에 의해 발견됐다. S 소령은 야산 근처의 군부대에서 근무를 했으며 7일 오후까지 영내에서 정상 근무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군 헌병대는 군부대 관계자와 유족을 대상으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파주시 금촌동 명동로의 일방통행 진행 방향이 오는 21일을 기해 역방향(금촌사거리 방면 진입 -> 재래시장)으로 변경된다. 그동안 명동로는 그 진행방향이 차량의 흐름을 방해해 운전자에게 혼란을 일으키고, 주변 상가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동선과 동떨어져 있는 등의 문제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시는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자 수 개월간 파주경찰서와 조사 및 협의를 거듭해 지난 12월 교통안전시설물 심의위원회를 통해 명동로의 일방통행 변경을 결정했다. 시 교통정책과 관계자는 “금촌 명동로 일방통행 방향 변경은 수 차례의 교통량, 유동인구조사를 기반으로 신중히 추진했으며 단순히 교통 흐름을 개선하는 데 그치지 않고 침체돼 있던 금촌사거리·재래시장상권의 활성화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시가 자체개발 해 매몰지 오염방지를 위해 사용 중인 미생물 바실러스균이 경기도 전역에서 사용될 전망이다. 6일 파주시에 따르면 가축매몰지의 부숙(생분해)촉진 및 환경오염방지를 위해 자체개발한 호알카리성 바실러스균을 매몰지에 투입한 결과 악취발생 감소 및 오염된 침출수 용출방지에 탁월한 효과를 거둠에 따라 지난 14일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이를 일선 시군에 구제역 방역의 모범사례로 소개하고, 파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원균을 공급받아 활용할 수 있도록 권장했다. 시가 개발한 바실러스균은 토양에서 분리한 친환경 미생물로서 매몰지에 대량 살포하는 생석회와 만나 가장 활발히 반응하여 단백질 분해효소를 생성함으로써 사체의 생분해를 촉진하여 단백질 분해에 따른 악취발생, 오염 침출수의 용출을 효과적으로 방지한다. 탁월한 사후처리 효과에 반해 ℓ당 생산원가가 980원에 불과해 예산도 크게 소요되지 않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파주시는 지난해 12월 15일 최초 발생시점부터 바실러스균을 매몰지에 투입 현재까지 236개 전 매몰지에 10톤의 미생물을 투입하였고 기온이 오르는 3월 이후 2차 투입을 계획하고 있다. 파주시는 구제역으로 전체 소·돼지의 85%를 매몰 처리하였고, 향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