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회 졸업생을 배출하는 등 개교 5주년의 짧은 역사를 가진 파주 교하고등학교가 수학에 열정을 가진 아이들로 구성된 동아리를 운영, 자체적으로 수학 문제집을 발간해 화제가 되고 있다. 15일 교하고등학교에 따르면 화제의 문제집은 학교 내 수학동아리인 ‘Fun Fun Mathmatics(일명 뻔뻔한 수학)’가 만든 ‘우리들의 수학 상상 수학1(우수상 수학1)’. 지난 2007년부터 수학동아리반을 운영하고 있는 교하고등학교는 성균관대학교 수학과와 연계해 방학 중 수학체험학습을 실시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수학에 대한 이해와 식견을 배양시키고 자신감을 고취시키고 있다.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얻은 학생들은 동아리 담당(고3수학 담당) 박군웅 교사를 주축으로 ‘우수상 수학1’이라는 문제집을 발간하는데 이르렀다. 특히 수학동아리 1기로 활동하며 올해 졸업한 학생들은 자신들이 목표했던 대학에 진학해 동아리 활동을 통한 입시에 맥을 짚어주는 결정적인 역활을 해 냈다. 13일 교하고등학교 수학연습실에서 출판기념행사와 함께 발간한 ‘우수상 수학1’ 문제집은 행렬과 연산, 지수와 로그, 수열, 극한 등 4개의 영역으로 나눠 A4용지 25쪽의 분량으로 발간됐다. 출판을 지도한 박군
파주경찰들이 태풍 곤파스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찾아 복구작업을 도우며 비지땀을 흘리는 등 국민을 위한 경찰로 거듭나고 있다. 15일 파주경찰서 직원 25명은 파주시 조리읍 대원리에서 장미를 재배 이재근(68)씨 부부의 영창화원을 찾아 지난 태풍으로 인해 파손된 비닐하우스를 모두 복구했다. 파주경찰들은 비닐하우스를 지탱하던 구조물들이 태풍 곤파스로 인해 무너지고 파손돼 농작물 수확은 물론 노부부로서 복구가 불가능한 상황속에 현장을 찾아 비지땀을 흘렸다. 이날 봉사는 관내 피해현황을 보고 받은 조용태서장이 추석을 앞두고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 상태지만 지역주민들의 고충을 함께하는 파주경찰상을 확립한다는 취지에서 치안행정을 펼친 것이다. 뜻밖에 경찰들의 도움을 받은 이재근씨는 “추석대목 밑에 치안활동으로 눈 코 뜰새없이 바쁜 경찰들이 농민들의 아픔을 함께 하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며 고마움을 감추지 못했다. 봉사팀장으로 봉사에 참여한 이성백 경위는 “현장에 직접 나와 피해 현장을 보니 농민들의 아픈 가슴을 느낄 수 있었다”며 “작으나마 경찰들의 노고가 농민에게 희망을 전달 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날 파주경찰들은 무너진 철 구
파주시는 추석을 앞두고 청정하고 기름진 토양에서 재배돼 당도와 향이 우수한 임진강유역에서 재배되는 파주 친환경 포도가 인기속에 본격 출하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파주 포도는 포도당, 과당 등이 풍부하게 함유된 여름철 더위에 지친 사람들의 피로회복은 물론 수도권에서 접근이 어렵지 않은 지점에 위치해 포도농장 체험객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파주친환경포도는 법원, 적성, 광탄 일원 50여 농가 25.5ha 규모로 재배되고 있으며 9월 초순부터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했다. 파주포도연구회 윤유현(63·법원읍) 회장은 “포도 수확 전에 시 과수담당, 농협관계자, 농업인이 한자리에 모여 수확요령 및 선별 등에 대해 유통협의회를 거쳐 출하를 하기 때문에 품질이 어느 지역보다도 월등히 앞선다”고 말했다. 특히 농장 현장에서 측정한 포도 당도 또한 평균 18.5brix(캠벨얼리 기준 14brix)를 기록할 정도로 우수하다. 파주시 관계자는 올 추석선물로 우리농산물인 파주 포도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문의 : 파주시 포도연구회(윤유현 회장 ☎011-704-9918)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사업이 본격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파주시 주민들이 화성 동탄신도시~고양 킨텍스(74.8㎞) 노선을 파주시까지 연장해 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파주시 GTX추진연대는 17일 서상교 경기도 녹색교통본부장을 만나 시(市)의 GTX 건설 타당성을 피력하고 김문수 도지사를 면담해 파주시 입장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GTX추진연대 조재환 공동대표는 “한국교통연구원의 타당성검토 용역에서 본 노선을 건설한 이후에 추가 노선을 건설하는 경우에 한해 경제성을 검토한 결과 사업성이 없다는 결과가 나온 것”이라며 “그러나 본 노선과 파주 연장 노선을 동시에 건설할 경우 충분히 사업 타당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GTX추진연대는 대단위 차량기지 제공과 교하신도시 광역교통부담금으로 확보한 3천억원의 재원, 교하신도시 건설로 인한 유효수요 증가 등을 GTX 파주노선 건설의 타당성으로 제시했다. GTX추진연대는 앞으로 경기도와 국토해양부, 교통연구원 등 관련 기관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파주노선을 홍보하고 사업에 포함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파주시 역시 같은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조 대표는 “아직 노선이 확정된 것은 아니어서 7㎞ 가
제대를 두 달 앞둔 병장이 부대 안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돼 군 헌병대가 수사에 나섰다. 13일 군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11시50분쯤 파주시 모 부대 보일러실에서 U(21)병장이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당직 사관이 발견했다. 숨진 U 병장은 반바지와 런닝 셔츠에 슬리퍼를 신고 있었으며 당직 사관은 “순찰 도중 U병장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13일 U병장의 유족들이 참관한 가운데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사인을 밝힐 계획이다.
파주에서 서울 도심으로 출·퇴근하는 시민을 위해 교하택지~교하신도시~성석동~구파발 구간을 통일로를 통해 빠르게 연결하는 시내버스가 신설돼 13일부터 운행에 들어갔다. 신설된 52번 시내버스는 8대로 배차시간은 15~25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교하 다율리를 기점으로 교하택지~교하신도시~운정역~성석동~관산동~삼송역~구파발(종점)을 운행한다. 그동안 교하 지역에서 서울 구파발 방면으로 운행되는 노선은 있으나, 고양시 도심지역을 우회 운행함에 따라 운행거리·운행시간이 길어 상대적으로 파주시민은 대중교통 이용에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신설된 노선은 교하지역에서 구파발 방면으로 직선화해 운행 소요시간이 기존 보다 약 15분 정도 단축됐다. 또 운정역과 연계되는 노선이 확충돼 교하신도시 입주민이 보다 빠르게 서울방면으로 이동할 수 있어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교통수요 증가에 따라 노선별 배차간격을 줄여 이용시민이 보다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환승의 편리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주시 농업기술센터가 건물 옥상을 녹색정원으로 가꿔 에너지 절약은 물론 일반시민들에게 새로운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9일 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화제의 정원은 농업기술센터 옥상위에 370㎡규모로 조성한 ‘솔빛구름정원’으로, 옥상 콘크리트 바닥 위에 잔디를 깔고 꽃과 나무를 심는 것으로도 도시미관을 살릴 뿐 아니라 여름에는 건물의 실내온도를 낮추고 겨울에는 난방효과도 있다. 전문가들은 옥상에 녹지가 조성된 건물은 그렇지 않은 콘크리트 옥상에 비해 6.4~13.3%의 난방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고 옥상바닥에 깔린 흙은 산성비와 자외선을 막아 콘크리트가 부식되거나 상하게 되는 것을 방지한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결과적으로 건물 내구성을 향상시키는 역할은 물론 별도의 토지 매입 없이 기존 공간을 활용해 적은 비용으로 도시민에게 휴식공간을 마련해줘 건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자연학습장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옥상 정원에는 무늬 비비추, 상록패랭이, 범부채 등의 초본 식물과 남천, 반송, 왕보리수 등의 목본 식물 60여본을 식재하고 미니 텃밭에는 피망, 파프리카, 방울 토마토 등 채소 식물을 심어 도심 속 자연 학
파주시는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 주관으로 오는 11월 7일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 콘서트홀에서 전국 청소년 영어경연대회(English Superstar Contest)를 연다. 순수 국내의 교육과정을 통해서 그동안 갈고 닦은 영어실력을 맘껏 뽐낼 수 있도록 전국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5년째를 맞고 있다.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전국의 초·중·고교에 재학중인 학생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1년 이상 해외에 체류한 경험이 있거나 외국인 학교를 졸업 또는 재학중인 학생은 참가대상에 제외된다. 경연대회는 자유주제로 제한시간 2~3분 분량의 개인 스피치 부문과 제한시간 3~5분의 그룹드라마 부문으로 나눠 펼쳐진다.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대회 홈페이지(www.iloveenglish.org)에서 참가신청을 접수하며 영문원고와 발표동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영문원고와 동영상을 바탕으로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의 원어민 강사가 원고내용, 발표력, 영어구사능력, 발표태도, 시간조절능력 등을 심사해 10월 20일 대회 홈페이지에 예선 결과를 발표하고 본선은 오는 11월 7일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시상은 초·중·고별
파주시는 지난 5월 어린이날 처음 행사를 가진 독서열차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독서의 달, DMZ 다큐멘터리 영화제가 열리는 오는 11일 다시 한번 ‘평화누리독서열차’를 운행한다. 이를 살펴본다.<편집자 주> 이번 독서열차는 파주시와 경기도, 코레일, 경기관광공사가 주최하고 서수원도서관, 북수원도서관, 군포산본도서관, 충남연기도서관, 천안시중앙도서관 등 역중심의 도서관이 뭉쳐 새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 각 도서관에서는 참가 신청자들이 사전에 저자의 책을 읽고 책에 대해 궁금한 내용에 대해 작가에게 직접 질문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고 각 도서관에서 마련한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된다. 이번 독서열차는 출판의 메카인 파주로 초대해 여행을 통해 책 읽는 분위기를 마련하고 기차의 정적인 분위기에서 벗어나 기차 내에서 준비된 도서관에서 마련된 독서행사를 즐기며 책 읽는 것에 흥미를 느낄 수가 있다. 달리는 열차 안에서 진행할 프로그램으로는 서수원도서관에서는 가족과의 특별한 추억 만들기를 주제로 가족끼리 친숙해지는 게임을 진행한다. 웃음운동의 3가지 원칙을 가지고 웃음을 주제로 건강한 시간을 마련한다. 군포산본도서관은 천문의 메카답게 퀴즈풀이를 통해 천문과학에
정부주도가 아닌 상공업주도의 민간경제 단체로서 상공업과 교육, 문화, 예술, 관광, 체육계와의 교류 협력을 활성화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 한다는 미션(Mission)과 협력(관-민, 대기업-중소기업, 기업-유통 써비스)·도약(매출증진, 이익증대를 위한 노력과 도전)·긍지(문화예술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기업환경)·봉사(사회봉사와 산학협력)란 비전으로 창립 2주년이란 짧은 연혁에도 불구하고 왕성한 활동력으로 상공인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있는 파주상공회의소(이하 파주상의)에 대해 김 양평회장을 찾아 연혁에 비해 파주상의를 급성장시킨 노하우를 들어봤다.<편집자 주> 파주상의는 지난 2008년 2월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파주 상공인들의 여망과 희망을 담고 지역발전에 초석이 되겠다는 의지를 담아 동년 4월 설립등기를 마치고 마침내 동년 5월 22일 대망의 파주상의 탄생을 알리는 애드벌룬을 파주시 상공에 힘차게 띄우며, 지역민들의 대대적인 환영속에 파주시 금촌동 986-5호, 미라클플라자 1001호에 둥지를 틀었다. 지난 2009년 7월 초대 윤주칠 회장으로부터 파주상의의 다져진 기틀을 바톤과 함께 물려받은 김 양평 회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