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민들의 정보와 문화복지 평생교육 자기학습의 차별없는 공간을 제공하며 독서하는 파주시민들의 문화마당으로 제공되고 있는 파주시도서관이 지난 1994년 2개의 도서관을 개관으로 16년이란 경륜을 쌓으며 이제는 명실상부한 전국공공도서관평가에서 우수도서관상을 수상하는 등 최고의 도서관으로 변모하고 있다.이에 파주시도서관을 찾아 도서관의 현주소와 그동안의 성장과정을 조명한다.<편집자 주> 파주시는 지난 1994년 금촌도서관과 문산도서관 2곳을 첫개관해 법원도서관(1997년 개관)과 대규모도서관인 중앙도서관(2005년 개관) 교하도서관(2007년 개관) 작은도서관인 적성 조리 술이홀도서관 등 7개의 공공도서관이 있으며 파주시전지역을 순회해 대출서비스를 하는 2개의 이동도서관이 운영되고 있다. 지난 5월 문을 연 적성도서관과 7월에 개관한 조리도서관과 파평도서관은 도서관 이용소외지역 중심으로 개관한 소규모 공공도서관으로, 파주시 전지역의 시민들이 도서관이용을 확대하고자 하는 도서관 발전계획에 따라 인구와 수요 규모에 맞춰 효율적인 규모로 건립한 도서관으로 파주시는 올해까지 13개의 공공도서관을 갖추고 파주시민들의 지식향상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29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시민회관에서 운정3지구 주민들이 범시민 결의대회를 갖고 연내 보상을 촉구하고 있다./연합뉴스 파주시 운정3지구 보상대책위원회가 29일 오후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보상 촉구를 위한 범시민 결의대회’를 갖고 정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에 사업 재개와 보상을 촉구했다. 특히 이날 결의대회는 이인재 파주시장과 황진하 국회의원, 주민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주민들은 LH공사 뿐 나이라 정부, 국회 등 범정부 차원의 접촉을 통해 요구사항을 관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허염 대책위원장은 “지구지정 이후 4년동안 정부만 믿고 모든 어려움을 감수한 채 보상만 기다렸다”며 “이제 와서 LH공사의 막대한 부채를 이유로 사업 취소, 연기, 축소한다는 것은 국가 정책의 원칙을 뒤엎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보상 지연으로 주민들의 대출금이 1조2천억원에 달한다며 피켓과 현수막을 동원해 LH공사와 정부에 보상을 조기에 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앞서 이인재 파주시장은 언론과의 간담회를 통해 운정3지구 보상지연 대책으로 한시적 행위제한 완화, 대토 구입 주민에 대한 대출이자 인하, 기업체에 대한 세제 감면 등을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밝
파주시는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 5억원의 예산을 확보, 담보력이 취약해 대출이 어려운 소상공인들에게 특례보증과 이자차액 보전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사업장을 가진 소상공인들은 시설 운영자금 등으로 3천만원 이내의 금액에 대해 특례보증을 받을 수 있으며, 대출금 2천만원 이내의 금액에 대한 이자의 2%를 시로부터 지원받는다. 지원 기간은 대출일로부터 4년이며, 사실상 휴·폐업 중이거나 경기도 중소기업 육성 자금을 지원받는 업체, 금융기관의 불량 거래처는 신청이 불가능하다. 또 시에서 타 시·군으로 사업장을 이전하는 경우에도 모든 지원이 중단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소상공인 지원으로 특례보증 3억원에 대해 100여개 업체, 이자차액 지원에는 2억에 대해 500개 업체가 지원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많은 소상공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청자는 고양소상공인지원센터(☎ 031-925-4266)에서 상담확인서를 발급받아 경기 신용보증재단(☎ 031-942-7521)의 보증서 발급 절차를 거쳐 농협중앙회 파주시지부(☎031-956-5835) 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대규모 한·미 합동훈련이 시작된 25일 파주, 연천 등 경기북부 접경지역 주민들은 비교적 차분하게 북한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다.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 북쪽 마을인 파주 군내면 통일촌 이완배 이장(57)은 “주민들은 평소처럼 일하며 차분한 분위기”라며 “그렇지만 민감하게 북측의 움직임을 관찰하고 있다”고 말했다. 통일촌 주민 임권정(79)씨는 “30년 넘게 이곳에서 살다 보니 이런 일에는 익숙하다”며 “북한이 설사 도발을 한다 할지라도 우리 군과 미군이 조직적으로 잘 대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경기북부 지역 전방부대는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28사단 관계자는 “천안함 사건 이후 경계 근무가 강화된 상태”라며 “현재까지 북측의 특이동향은 없으며, 평소처럼 강화된 경계 태세를 유지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부터 나흘간 계속되는 한·미 연합훈련은 북한의 천안함 공격에 대응해 양국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 병력 8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양국 함정 20여척과 항공기 200여대를 동원해 이뤄진다. 북한 국방위원회 측은 전날 이와 관련해 “강력한 핵 억제력으로 당당히 맞서나갈 것”이라며 “임의의 시기에 핵 억제력에 기초한 우리 식의 보복성전을
파주 교하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28일 3층 소극장에서 특별한 작가 초청회를 개최한다. 이번에 초청되는 작가는 50여년 간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린 우리나라 1세대 일러스트레이터 홍성찬 작가다. 정식으로 그림을 배운 적이 없다는 홍 작가는 오로지 자신의 눈과 손에 의지해 마치 눈 앞에서 보는 듯 생생하게 느껴지는 그림을 그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에 새로 나온 ‘할아버지의 시계’는 오직 단색의 볼펜 드로잉만으로 우리네 역사를 하나하나 세심하게 그려냈는데 마치 순수하고 묵묵한 그의 삶을 보는 것 같이 느껴진다. 이번 작가 초청은 교하도서관과 느림보 출판사가 공동 기획했으며 작품 원화전시, 홍성찬 작가 그림시연, 구김지에 그림 그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추첨을 통해 작가의 사인북 등 다양한 상품도 증정한다. 여름방학, 무언가 특별한 만남을 기대하고 있다면 28일 오전 10시 교하도서관 3층 소극장으로 가보자. ‘그림책 속 사람 사는 이야기’라는 초청회 제목처럼 평생을 사람냄새 나는 정감 있고 꾸밈없는 작품으로 함께한 우리나라 그림책의 산 역사 홍성찬 작가와의 만남은 잊지 못할 값진 시간이 될 것이다.
미술관을 신축하면서 무연고로 추정되는 묘가 발견됐으나 땅 소유주와 토목업체 대표가 적법 절차를 무시하고 불법이장한 사실이 뒤늣게 밝혀져 말썽을 빚고 있다. 19일 파주시와 지역주민들에 따르면 고양시에 거주하는 J 씨는 지난해 4월 1차로 파주시 광탄면 기산리 산 158번지에 문화 및 집회시설(미술관) 개관을 목적으로 이에 대한 개발행위 허가를 받았다. 이후 J 씨는 토지분할에 따른 변경된 540-5,6,7번지에 대해 지난해 10월 28일 2차로 산지전용 허가를 얻어 연면적 1천122㎡에 건축면적 561㎡로 하는 2층 미술관 신축공사를 위해 지난해 9월 벌목작업을 실시하던 중 산 540-7번지에 봉분이 훼손된 분묘 1기를 발견했다. 장사 등에 관한 법률 제23조 및 동법시행규칙 제14조의 규정에 따르면 무연고 묘가 발견시 행위자는 관계기관에 이를 신고하고, 개장 3개월 전 중앙일간지를 포함한 일간신문이나 시·군·구 인터넷 홈피에 분묘개장 공고를 게시토록 하고 있다. 그래도 분묘가 미 이장 시는 다시 첫번째 공고일로부터 1개월간 기간을 주며 재공고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은 이같은 절차를 무시한 채 묘를 불법 이장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불법 이장
파주시는 한여름밤의 무더위를 식혀주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기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2010 찾아가는 음악회’를 오는 23일 금요일 저녁 8시, 월롱초등학교 운동장을 시작으로 파주시 관내 5곳을 순회하면서 개최한다. 특히, 이번 찾아가는 음악회는 광탄의 군부대 앞을 공원으로 가꾼 코스모스공원과 청사를 새롭게 개청한 적성면사무소 등에서 개최돼 문화예술의 도시라는 파주의 이미지 홍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시 행사담당자는 “사단법인 한국음악협회 파주지부에서 정성껏 준비한 찾아가는 음악회에 가족과 함께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오케스트라 선율에 맡겨 보는 기회를 더 많은 시민이 함께 하길 바란다”며 ‘2010 찾아가는 음악회’에 많은 시민 참여와 호응을 기대했다.
파주관내에서 무슨 큰 행사가 있나요? 이는 평소 사건이나 발생해야 출동했던 경찰들의 모습을 보았으나 이제는 그와 달리 언제 어디서든 눈에 띄는 경찰들의 모습을 보고 한 시민이 도보 순찰중인 경찰관에게 묻는 말이였다. 그렇다고 파주경찰서 인원이 크게 증원된 것도 아니다. 이는 지난 1월말 조용태 서장이 제62대 파주경찰서장으로 부임하면서 치안행정시스템을 전면적으로 개편하고 “경찰관 노출 시스템”을 도입해 언제 어디서든 경찰관들이 눈에 띄게 현장에 배치함으로서 그물같은 치안망 확보는 물론 주민밀착형 치안행정을 펼쳐 시민들의 기초질서까지 바로 잡아나가는 등 시민들의 의식을 향상시켜주는 일석이조의 치안행정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편집자 주> 파주경찰서는 전년대비 절도발생률을 45% 이상을 감소시키고 범인 검거는 17%를 증가시키는 등 교통사망사고도 24%를 감소시키는 놀라운 효과를 거두고 있다. 파주경찰서 인원이라야 총 400여명에 불과하지만 이들이 감당해야 하는 치안수요 인원수는 33만여명에 달한다. 파주시 면적 또한 경기도의 6.6%를 차지하고 서울과 안양을 합한 광활한 지역에서 33만 파주시민들의 치안을 책임
토지주들의 소송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이화여대 파주캠퍼스 조성사업이 이번에는 국방부와 이화여대간에 토지 매수비 논란이 일면서 연내 착공이 불투명해졌다. 12일 경기도 제2청(경기도2청)과 파주시에 따르면 국방부와 이화여대는 파주시 월롱면 영태리 반환 미군기지 캠프 에드워드 29만9천㎡에 대한 감정평가를 3개 기관에 의뢰, 지난 4월 감정액 652억원이 나왔다. 두 기관은 감정평가 이후 매수비용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지만 국방부가 미군기지 평택 이전 비용 마련을 위해 감정액대로 매각할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협의가 지지부진한 상태다. 국방부는 자체적으로 감정액의 배 가량인 1천200억원을 산출해 이화여대에 이 가격대로 매수할 것을 요구하고 있지만 이대는 감정평가액대로 매입을 원하고 있다. 경기도2청은 연내 착공을 위한 토지매수 협의 완료 마지노선을 8월말로 잡고 있지만 워낙 양측 입장 차가 커 8월말 타결 전망은 불투명하다. 현재로선 국방부가 협의매수에 응하지 않을 경우 중앙토지수용위원회의 수용재결을 거쳐 소송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두 절차를 진행하는데 빠르면 3개월 늦으면 6개월이 소요돼 연내 착공은 사실상 물건너 가게 된다. 경기도2청 관계자는 “
8일 새벽 2시14분쯤 파주시 파주읍 백석리의 한 인쇄공장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30여분만에 진화됐다. 불은 슬레이트 공장 2개동 245㎡와 인쇄기 및 원자재 등을 태워 4천5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현장에서 수거한 인쇄기 모터의 감식을 의뢰하는 등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