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강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파주시 파평면 파평산 기슭에 위치한 산더덕 농장(농장주, 조세연, 김상기)에서는 최근 한 달 동안 7~8년생 산더덕 캐기 체험행사를 열어 3,000여명이 다녀가 1억원 가량의 농가소득을 올렸다. 2006년도 시작한 산더덕캐기 체험행사에서는 7~8년생 친환경 산더덕을 직접 캐서 kg당 3만원에 가져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파평산에서 야생하는 산나물도 함께 채취할 수 있어 체험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는 파평산 기슭에서 친환경적으로 재배돼 향이 짙은 산더덕으로 겨우내 잃었던 입맛도 되찾고 산더덕이나 산나물을 평소에 접해보지 못했던 도시민과 아이들은 봄의 따스한 기운을 받으며 직접 산더덕을 캐보는 체험을 통해 좋은 추억거리를 만들 수 있었다. 파평산 친환경 산더덕캐기 체험행사는 올 가을철(10월 10일부터 11월 15일까지)에도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산더덕에 대한 문의 및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농업진흥과로 문의하면 된다
경의선 복선전철 개통식 장소를 놓고 파주시와 고양시가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오는 7월 1일 오전 10시30분 고양시 행신역에서 경의선 복선전철 성산-문산구간(40.6㎞) 개통식을 가질 예정이다. 그러나 파주시가 경의선 복선전철 종착역인 문산역에서 개통식을 갖는 것이 마땅하다며 국토부와 협의에 나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개통식 장소를 놓고 경쟁을 벌이고 있다. 파주시는 경기 서북부지역 전철 개통이라는 상징성을 감안해 종착역인 문산역에서 개통식을 갖는 것이 당연하다며 조만간 국토부와 개통식 장소에 대한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파주시 교통개발과 서병권 팀장은 “아직 개통식과 관련해 국토부로부터 구체적인 입장을 듣지 못했다”며 “문산역에서 개통식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국토부와 대화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고양시는 행사를 치르기에 고양지역이 훨씬 적합하다는 입장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개통식 장소로는 고양 행신역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행신역의 경우 KTX와도 연결돼 경의선 복선전철이 광역철도라는 상징적 의미를 알릴 수 있고 중간지점에 위치한데다 주차장이 넓어 행사를 치르기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이같이 두 지자체가 경의선 복선전
파주시보건소에서는 금년도 말라리아등 전염병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자 최근 파주스타디움에서 민·관·군 방역반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 방역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각종 방역장비와 모기, 바퀴등 위생해충를 전시하고 분무소독 및 연막소독 시연행사와 아울러 친환경 모기유충 방제 시범행사를 병행 실시해 방역관계자는 물론 일반 주민들이 방역사업의 중요성을 인식시켰다. 올해부터 관내 전 지역에 대한 방역소독을 민간 전문방역업체에 위탁하여 실시하고 있으며, 방역소독 방법도 연막소독 위주에서 연무·분무소독 위주로 전환하고, 친환경 모기유충 방제사업을 대폭 확대 실시하는 등 효율적인 방역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 11월부터 2월말까지 지하실, 정화조, 하수구 등에서 월동하는 모기 방제를 실시한 바 있다.
오는 30일부터 9일간 파주시 교하읍 서패리 일원에서 펼쳐지는 ‘심학산 돌곶이 꽃축제’의 가족참여 행사인 ‘심학산돌곶이 가족걷기대회’의 참가자를 오는 22일까지 접수한다. 31일 오전 10시부터 개최되는 심학산돌곶이 가족걷기대회는 5km, 6km, 8km, 자유코스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으로 참여를 원할 경우 읍·면·동사무소 또는 파주시청 환경보전과로 접수하면 된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가능하며 참가료는 무료로 가족걷기대회 후 마티즈자동차, LCD TV, 노트북, 자전거, 농특산물 등 푸짐한 경품 추첨도 마련돼 있다. 한편, 심학산 ‘돌곶이 꽃축제’는 5월 30일부터 6월 7일까지 파주 교하 심학산, 돌곶이 꽃마을, 출판도시 일원에서 개최되며, 이번 축제는 꽃, 책 그리고 자연을 주제로 문화세상, 꽃마당, 책마당, 자연마당, 판매마당, 이벤트 마당 등 다양하게 펼쳐진다. 시는 이번 축제를 위해 지난해 10월 심학산 일원 22만㎡에 꽃양귀비와 안개초, 금영화, 수래국화, 야생화 등 150여종의 꽃씨를 심었다.
경기도립병원 파주병원 증·개축 현장에서 터파기한 토사가 불법으로 유출되고 있어 관계기관의 철저한 감독이 요구되고 있다. 조달청(수요기관 경기도립의료원)이 발주하고 남화토건(주), 중흥종합건설(주), 충우종합건설(주)가 공동으로 시행하고 있는 파주병원 증·개축 공사현장에서 발생하는 토사는 인근 운정지구 삼부토건 건설현장으로 운반하도록 지정하고 있으나 이들 업체는 인근의 한 건설사가 시행하고 있는 모 산업단지 조성공사장으로 토사를 불법 유출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4일 파주병원 공사장에서 토사를 실은 덤프트럭(서울 바5××9)이 현장을 벗어나 금촌 택지지구를 가로질러 56번 국도를 통해 인근 탄현면에 조성중인 모 산업단지 진입도로 공사장에 도착해 토사를 매립하고 있었다. 토사를 유출한 덤프트럭은 다시 빈차로 파주 병원 현장으로 들어가는 장면이 목격됐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이를 시정하기는 커녕 이같은 사실을 전면 부인하는 등 사실 감추기에 급급해 공사감독을 소홀히 하고 있으며 토사 불법유출을 묵인하고 있다는 의혹을 사고있다. 이에 감리를 맡고 있는 (주)선엔지니어링 이 모씨는 “본 현장에서 발생한 토사는 운
6·25전쟁이 발발하기 1년 전인 1949. 5. 4. 무력으로 빼앗긴 개성 송악산 3개 고지를 탈환하고자 맨 몸으로 폭탄과 함께 적진에서 장렬히 산화한 10용사의 살신구국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이를 계승·발전하기 위한 육탄 10용사 추도식이 지난 4일 오전 11시에 파주시 통일공원 내 육탄10용사 충용탑 앞에서 국가보훈처(처장 김양)의 후원과 육탄10용사기념사업회(회장 윤종언) 주관으로 개최됐다. 올해 육탄10용사 60주기 추도식은 순국 60년을 맞아 육탄10용사의 살신구국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해 정부기념행사 수준의 다양한 추모행사로 거행되며, 김양 국가보훈처장, 윤종언 육탄10용사기념사업회장, 박세직 재향군인회장, 황중선 육군 제1군단장, 신현돈 육군 제1사단장과 장병, 학생, 일반시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해 육탄 10용사의 넋을 기렀다 이명박 대통령은 김양 보훈처장이 대독한 추모메시지를 통해 “오늘은 위기에 처한 조국을 구하고자 장렬히 산화한 육탄 10용사의 애국혼과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뜻 깊은 날”이라면서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애국심을 높이 선양하고 선진일류국가를 건설하는데 우리 모두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파주시는 파주장단콩의 브랜드가치를 증진시키고 지역관광과 연계한 관광 상품화와 홍보 유통의 전진기지로 파주장단콩 지정 전문점을 육성해 지난 29일 첫 간판을 내걸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08년 파주장단콩의 자체 수매체계를 조성, 연중 공급 물량 확보가 가능함에 따라 파주장단콩을 전문적으로 사용하는 콩전문 식당 및 콩가공공장 중 우수업체 10개를 선발해 파주장단콩 지정 전문점으로 육성했다. 파주장단콩 지정 전문점은 표준화된 간판, 현판 등을 사업장에 부착하고 파주장단콩 수매농협인 북파주농협(조합장 성찬현)으로부터 원료 콩을 공급받게 되며 시에서는 이들 전문점의 운영 감독을 실시한다. 원료수급부터 판매유통까지 엄격한 품질관리와 신뢰성있는 투명 유통을 통해 소비자는 보다 품질 좋고 맛있는 파주장단콩 요리와 가공식품을 만나볼 수 있게됐다. 파주시 친환경농업과 양용복과장은 지정점 운영을 통해 파주장단콩 전체유통 물량의 20%의 안정적 판로가 구축됐고 지역 관광 촉진 및 경제 활성화는 물론 콩재배 농업인의 고품질 안정 생산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는 파주장단콩의 안정적인 유통체계가 형성되는 시점까지 지정점을 계속 확대 추진해 파주장단콩의 축제판
참사랑실천회 파주지회가 지난달 29일 파주출판단지 내 아시아정보문화센터 컨벤션홀에서 류화선 파주시장 등 축하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대회를 가졌다. 참사랑 실천회는 1996년 탄광촌 소년소녀가장 돕기를 시작으로 2006년 복지법인을 설립하고 서울시 서대문구 창천동을 중심으로 장학사업 및 독거노인 지원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단체다. 이번 파주시지회 창립을 계기로 참사랑실천회는 파주시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100명과 소년소녀 가장 50여명, 다문화가정 20가구에 4천여만원 상당의 생계비 및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등 파주에 참사랑 확산 기틀을 마련했다. 류화선 파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참사랑실천회가 파주에 새둥지를 틀며 참사랑 바이러스가 파주 전역에 고루 퍼져 더욱 사람향기 가득한 도시가 됐으면 좋겠다”며 참사랑실천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한편, 이 날 초대지회장으로는 김홍석 청문각 대표가 선출됐다.
1사단과 파주시는 민·관·군이 Win-Win하는 전향적인 군보업무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29일 파주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신현돈 사단장과 심재인 파주부시장, 관계 공무원, 파주시 측량 및 건축사협회 회원, 군사업무관련한 민원인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신현돈 사단장은 “군장비의 첨단화와 선진화에 따른 새로운 전투수행능력이 뒷받침되고 있는 만큼 1사단은 파주의 군대, 대한민국의 군대로서 시민들의 소중한 재산권 행사등에 있어 민원을 최소화하는데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1사단 군보담당장교인 이재우 소령 과 정동윤 파주시청 군사업무담당등으로 부터 주요군보업무 내용, 법령및 규정변경사항, 군보협의시 참고사항, 주민협조사항, 향후 군보업무추진등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멕시코 돼지독감 발생에 따라 피해가 확산되자 파주시가 발빠르게 이에 대처해 나가고 있다. 시는 28일 방역협의회원, 공동방제단장 등 37명이 참석한 가운데 멕시코 돼지독감 발생에 따른 긴급 방역협의회를 개최했다. 멕시코에서 발생한 돼지 독감으로 100여명의 사망자와 1천여명의 의심환자가 발생하고 미국 오하이오주 등 3개주에서 총20여명이 감염되는 등 돼지독감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자 시는 이를 차단하고자 긴급방역협의회를 개최하게 됐다. 시 방역협의회장은 “이번 멕시코에서 발생한 돼지 독감은 돼지뿐만 아니라 사람에게도 치명적이어서 막대한 인명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사전에 철저한 소독을 실시해 차단방역에 힘써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돼지 인플루엔자는 type A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돼지에서 발생하는 급성 전염성 호흡기 질병으로 이 질병은 갑작스럽게 시작돼 기침, 호흡곤란, 발열, 주저앉는 증상을 보이다가 빠르게 회복되며 병변은 호흡기도에 한정되나, 일부 심한 폐렴으로 진행돼 폐사하게 된다. 돼지 간에는 종돈, 비육돈 등 돼지의 이동에 의해 병이 유입되고, 비말, 접촉에 의해 감수성 있는 돼지에 전파되며, 밀집 사육된 돈군에서는 공기 전파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