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돈을 다루는 예산·복지 담당 공무원들에 대해선 자동 전보인사제와 휴가 명령제를 통해 관련 업무를 사유화하지 못하도록 하는 등의 ‘횡령 예방 시스템’을 도입, 오는 5월부터 실시하기로 했다. 류화선 파주시장은 28일 “복지예산이나 지방세 등의 금전 횡령사고는 사후 처리보다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며 “횡령을 구조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예방 시스템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파주시는 이를위해 사회복지·지방세·보조금 등 각종 예산을 다루는 부서에 대해선 연 2회 의무적으로 감사를 실시키로 하고 자체 감사인력을 대폭 확충키로 했다. 특히 복지·회계·세무부서에서 금전을 다루는 일에 종사하는 공무원들은 2년을 넘겨 동일 업무를 취급하지 못하도록 자동 전보인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파주시는 또 금전 관련 업무에 종사하는 실무 공무원들에 대해선 금전 취급기간 중 연 1회 반드시 휴가를 보내는 휴가명령제를 도입, 특정 공무원이 해당 업무를 사유화하지 못하도록 제도화했다. 또 이들의 휴가기간중에는 대직자를 발령, 휴가자의 관련 업무를 대리 처리한 뒤 이상 유무를 감사부서에 보고토록 의무화했다. 파주시는 특히 세금이 잘못 징수돼 횡령되는 것을 구조적으로 방지하기위해 지방세 납
파주시와 시설관리공단이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각종 축제 예산 및 급여의 일부분까지 반납하며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재투자에 나서는 등 서민들의 고통을 분담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4개 분야에 41개의 일자리 창출사업을 계획하고 7천423백만원의 예산을 들여 1천40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분야별 지역경제분야에서는 공공근로사업과, 청년인턴십 등 5개사업에 1천371백만원을 들여 260명의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사회복지분야에서도 3천390백만원에 12개 사업을 펼쳐 887명의 인원을 고용한다. 산림녹지분야는 산불감시원과 산림가꾸기 등 228명의 인원을 체용하고 보건분야로는 833백만원의 예산으로 신생아 산모도우미와 말라리아퇴치 등 사업에서 57명의 인원이 고용됐다. 시는 또 일자리 창출 간접지원으로 79개 중소기업체에 127억7천200만원을 긴급 지원했으며 취업정보센터를 운영해 816명의 인원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이와함께 시는 향후 채용박람회 개최와 희망근로 프로젝트로를 운영해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파주시시설관리공단에서도 시와함께 파주시 공공기관으로서 민간부분의 고통분담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창출에 나섰다.
파주 교하신도시에 위치한 세계 최대 규모의 유비쿼터스 체험관 ‘ubi-park(유비파크)’에서는 ‘미래市 상상그림 그리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규모의 u-City로 탄생할 파주 교하신도시의 첨단 미래市 이미지를 전달하고 홍보하는 것은 물론 방문객 20만명 돌파를 기념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행사는 연말까지 진행된다. 전국의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이 교하신도시의 미래모습을 상상해 그린 그림이면 응모가능하다. 집에서 직접 그려 이메일(ubipark@nate.com)을 통해 제출할 수도 있으며, 현장에서 직접 그려 제출할 수 있도록 유비파크 방문객을 위해서 무료로 그림도구를 제공한다. 출품작 중 매달 우수작 3명을 선정해 시상하며 연말에는 최종 최우수작을 선정 시상할 예정이다. ‘미래市 상상그림 그리기’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유비파크 홈페이지(www.ubi-park.co.kr)를 참고하거나 운영사무국(☎ 946-3106, ubipark@nate.com)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사)한국학교발명협회는 지난 24일, 서울 역삼동 한국지식재산센터 교육장에서 2009 임시총회 및 정헌모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에는 이철두 경기도교육위원회 의장을 비롯해 정해공 금촌초등학교 교장 등 파주시와 고양, 김포시 등 경기도내 교육계 인사를 비롯해 협회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취임식에서 정헌모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시도교육청 산하에 설치되어 있는 187개의 발명교실 활성화를 중심으로 회원 확보에 노력하겠다”면서 “특허청의 지원과 협조를 바탕으로 시도지회장 중심의 지회 활성화와 발명교육정보의 공유화에 힘쓰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정 회장은 이어 “명실 공히 21세기 세계화 지식. 지능기반 사회의 주역이 될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유능한 글로벌 인재 육성에 그 소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임 정헌모 회장은 30여년 넘게 학교현장에서 교사와 관리자, 행정가를 두루 거치면서 학교발명교육을 위해 헌신함은 물론 발명협회 부회장으로 지난 1월부터 회장직무대행을 수행하며 우수한 경영실적과 대외 업무능력을 인정받아 압도적인 지지로 회장에 선임됐다.
파주시는 지역내 정신장애인의 인권보호를 위해 파주시정신보건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심의위원회 내에 정신보건심판위원회를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 3월22일부터 시행된 정신보건법 개정에 따른 것으로 정신보건심판위원회에서는 지역사회의 정신보건에 관한 파주시장의 자문에 응하고 정신장애인 처우개선 심사와 퇴원 및 계속입원 여부 등에 대한 정신전문가의 심도있는 심사를 하게된다. 파주시정신보건심의위원회는 당연직으로서 위원장인 김규일 보건소장을 비롯, 정신과 전문의 2인, 변호사 1인, 정신보건전문요원 2인, 정신질환자의 가족대표 1인, 정신보건업무담당자 1인 등 8명으로 구성됐으며 심의위원회 위원 중 정신과 전문의, 변호사, 정신보건전문요원, 가족대표 등 6명이 심판위원으로 겸직한다. 앞으로 정신보건심판위원회는 매월 1회 운영하며 정신 장애인의 처우개선을 통해 인권을 보호하고 정신의료기관의 현장 방문을 통한 정신장애인의 퇴원 및 입원치료 등의 심사를 더욱 심도있고 적극적으로 실시해 지역사회 정신보건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김규일 소장은 파주시정신보건심의(심판)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하고 정신보건법 개정의 취지를 설명하며 “정신장애인의 인권 보호를 위
23일 오전 2시10분쯤 파주시 탄현면 도로변에 세워져 있던 승용차 안에서 김모씨(38)가 숨져있는 것을 순찰 중이던 경찰관이 발견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가 목을 뒤로 젖힌 채 운전석에 앉아 있었으며 승용차 뒷좌석에는 연탄화덕이 놓여 있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차 안에 있던 김 씨의 가방에서 채무 관련서류가 발견되고 숨진 김 씨가 전날 철물점에서 연탄화덕을 산 점 등으로 미뤄 채무관계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끈은 것으로 보고 유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발로뛰는 현장중심의 의정 활동을 펼쳐 지역민들에게 신뢰를 다져가고 있는 파주시의회(의장 신충호)가 이번에는 계획된 봉사활동을 실현함으로서 장기적인 경기불황에 멍든 지역민들의 정서를 달래주고 있다. 12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마친 지난 20일 파주시 의회는 의장을 비롯한 의원 전원이 파평면에 위치한 진인선원을 찾아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펼쳐 극심한 경제 불황속에 사랑의 손길이 줄어드는 현실을 감안해 파주시의회가 솔선수범에 나선 것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2월 광탄 겨자씨 사랑의 집 봉사활동에 이은 두 번째로 진인선원에서는 작업복장을 하고 건물 내부에 붙어 있는 묵은 때를 벗겨내는 등 대청소를 실시해 시설에 새봄을 맞이해 주었다 이와함께 의원들은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이 간식을 드실 수 있게 도와드리고 식 후 맨손체조를 도와 드리는 등 외롭고 소외된 어르신들의 벗이 되는 시간을 갖고 환담을 나누었다. 파주시의회는 매 짝수월 20일을 사랑나눔 봉사활동 일로 정하고 현장 중심의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키로 했다.
한국전쟁 당시 전장을 누비며 기자의 사명감으로 취재 도중 순직한 종군기자를 추모하는 추도식이 오는 27일 오전 11시 통일동산 종군기자 추념비에서 열린다. 한국기자협회(회장 김경호)가 주최하는 추도식은 순직기자 소개, 추도사, 헌화와 분향 등의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77년 통일공원에 세워진 추념비에는 종군기자의 이름과 ‘젊음을 이 땅에 바친 여러 나라 펜의 기수 18명, 먹물은 스러져도 기자의 얼은 푸르다’라는 글귀가 적혀있다.
서울시내 출·퇴근 이용자를 위해 파주(맥금동)~합정역을 빠르게 연결하는 2200번 직행좌석형 버스 5대를 증차하기위해 파주시와 경기도, 서울시가 어렵게 합의했다. 서울 합정역에서 파주 출판단지와 헤이리를 경유하는 버스 노선은 200번과 2200번으로 이중 2200번 광역버스는 일산신도시를 경유하지 않고 자유로를 통해 서울과 파주를 쉽고 빠르게 연결, 파주시민과 서울시민이 선호하는 버스노선 이다. 이번 합의를 통해 시와 버스사업자는 오는 7월부터 증차운행을 목표로 신 차량 구매계약 등 신속한 대응을하고 있으며 운행이 개시되면 버스 11대가 하루 66회, 약 10분~25분 간격으로 배차될 계획이다. 서울시는 수도권 운송업체의 서울도심권 진입 운행노선을 단축시키는 일관된 교통정책을 추진해 오고 있지만, 이번 사례는 그동안 시가 서울시를 직접 방문해 이해와 설득을 통해 극적인 협조를 얻어 낸 것으로 알려졌다. 2200번 버스노선 증차운행에 따라 파주출판단지에 입주한 기업체 근로자와 통일동산지구, 헤이리, 출판단지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의 대중교통 불편이 크게 줄어 들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지금까지 2200번 광역버스는 6대가 하루 36회 운행해 배차간격이
태양열이나 바이오 등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해 공동주택(아파트+연립주택)을 건축할 경우 최대 6% 포인트까지 용적률을 더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파주시는 국가시책인 저탄소녹색성장에 발맞춰, 공동주택을 지을 때 태양열이나 지열, 중수도와 같은 친환경 시설을 설치할 경우 2%p에서 최고 6%p까지 용적률 인센티브를 부여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친환경 공동주택에 용적률 인센티브를 주는 것은 시가 전국 시·군중 최초다. 시가 마련한 예규에 따르면 ▲태양열이나 바이오, 지열 등 신재생 에너지 사용(배점 40점) ▲빗물을 조경 용수나 화장실 용수로 사용(35점) ▲한번 사용한 수돗물을 재활용하는 중수도시설(10점) 등에 각각 배점을 부여한다. 또 빗물이 침투되는 투수성 포장재질을 사용할 때도 점수를 주기로 했다. 파주시는 이같은 배점에 따라 공동주택시설이 85점 이상의 점수를 받을 경우 용적률의 최고 6% 포인트까지 늘려준다는 방침이다. 이와함께 주택재개발 구역내 경미한 변경 신청(용적률 10% 이내 변경)이 있을 경우엔 반드시 친환경적인 요소가 들어가야 변경신청이 가능토록 할 방침이다. 또 주택법에 의해 처리되는 제1종지구단위계획을 세울 때도 이 제도를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