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당시 전장을 누비며 기자의 사명감으로 취재 도중 순직한 종군기자를 추모하는 추도식이 오는 27일 오전 11시 통일동산 종군기자 추념비에서 열린다.
한국기자협회(회장 김경호)가 주최하는 추도식은 순직기자 소개, 추도사, 헌화와 분향 등의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77년 통일공원에 세워진 추념비에는 종군기자의 이름과 ‘젊음을 이 땅에 바친 여러 나라 펜의 기수 18명, 먹물은 스러져도 기자의 얼은 푸르다’라는 글귀가 적혀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