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추석을 앞둔 13일 성명을 내고 경기도민이 행복한 한가위를 보내기를 기원했다. 안중돈 국민의힘 경기도당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가족, 친지들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는 넉넉하고 포근한 한가위가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안 대변인은 “어느덧 무더위도 지나가고 선선한 기운과 함께 한가위가 찾아왔다”며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말에서 나타나듯 한가위는 풍요와 행복을 안겨준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사회가 풀어가야 할 문제들이 아직 적잖이 남아있긴 하지만 그래도 환하게 빛나며 웃음을 안겨주는 보름달처럼 여러분도 다시금 희망과 미소로 맞이하는 한가위가 되길 빈다”고 덧붙였다. 안 대변인은 국민 안전을 위해 추석 연휴 동안 근무하는 국군장병과 경찰관, 소방관에게 “묵묵히 본분을 다해주는 여러분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고 했다. 아울러 도민들에게는 “가정에 한가위 보름달 같은 희망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며 감사를 표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단은 13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옛 도의회 청사로 이전한 경기도소방재난본부를 방문했다. 이날 도의회 민주당 최종현(수원7) 대표의원과 이용욱(파주3) 총괄수석, 신미숙(화성4) 기획수석, 이채명(안양6) 소통협력수석 등은 도소방재난본부 직원들과 만나 본부 이전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대표단은 도소방재난본부 조선호 본부장과 직원들을 일일이 격려한 뒤 본부 이전 현황과 추석연휴 비상대응태세 방안을 논의했다. 최 대표는 “소방안전복합청산 건립이 잘 마무리돼 도민의 안전문화 수준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민주당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소방관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보낸다”면서 “긴 추석연휴 동안 화재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만전을 기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도소방재난본부는 지난 9일 수원시 권선구에서 팔달구 옛 도의회 청사에 마련된 소방안전복합청사 ‘경기도소방안전마루’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도는 1단계 청사 이전 사업으로 옛 도의회 청사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해 소방재난본부 119종합상황실을 제외한 행정 부서를 이전했다. 내년 2월에는 2단계 사업을 통해 안전체험관과 소방·의회 사료관 등 문화·체
송석준(이천·국힘) 국회의원이 이천시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한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송 의원은 13 일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이천시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이천 부발에서 출발해 잠실을 오가는 광역버스 신설노선 건의문을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 위원장에게 전달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송 의원과 김경희 이천시장, 강 위원장이 참석했고, 대광위 광역버스과장, 이천시 교통과장 등 실무진들이 배석해 이천시 광역교통망 개선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건의된 신설노선은 부발 응암리에서 잠실을 잇는 광역버스로 현재 G2100번을 비롯한 2개 노선에 집중된 이용수요를 분산시키고, 부발역 인근에 예상되는 미래 교통수요에 원활히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앞서 송 의원은 지난 7월 18일 G2100번, 3401번 광역버스 증차 및 증회 확정 발표를 이끌어 낸 바 있다. 송 의원은 간담회에서 “한마음으로 뛰어주는 김 시장과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소통을 실천해주는 강 위원장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존 광역버스 배차간격 단축 성과에 이어 광역버스 이용 편의 수혜 지역이 더욱 확장되고, 광역교통망이 대폭 확충될
새미래민주당과 자유통일당은 13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국회의원들에게 424만 원의 명절휴가비가 지급된 것을 한목소리로 꼬집었다. 김연욱 새미래민주당 선임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국회의원들에게 424만 원의 명절휴가비가 지급됐다는 소식은 씁쓸하게 한다”며 “마치 명절이 국회의원들만의 축제인 양, 혈세는 끊임없이 그분들의 주머니를 채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국민들은 허리띠를 졸라매며 명절을 보내는 동안, 국회의원님들은 또 다시 자동으로 입금된 명절휴가비를 나누고 있다”며 “의정 활동과 상관없이, 심지어 형사재판을 받는 중에도 꼬박꼬박 지급되는 수당은 상식에 어긋난다”고 비판했다. 이동민 자유통일당 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국회의원들이 명절 휴가비로 자그마치 424만 7940원을 지급받았다고 한다”며 “민생은 내팽개치고, 정치적 싸움에만 몰두하면서도 평균 직장인 월급을 웃도는 금액을 ‘명절휴가비’로 받아가는 것은 어처구니없다”고 질타했다. 이 대변인은 이어 “고물가에 두부 한 모를 사면서도 이 고민, 저 고민 하며 살아가는 국민들 입장에서는 울화통이 터지는 일”이라며 “정치권은 명절 휴가비를 당장 폐지하고, 국회의원 세비도
조원진 우리공화당 당대표는 13일 문재인 전 대통령의 뇌물수수 의혹에 대한 철저한 검찰 수사를 촉구했다. 조 대표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씨는 항공업계 경력이 전무한데도 2018년 이상직 전 민주당 의원이 실소유한 태국 항공사 타이이스타젯 임원으로 취업해 월급 800만 원과 집세 350만 원 등 2억 2300만 원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대통령 사위의 취업 특혜 의혹과 함께 문 전 대통령에 대한 뇌물 성격이 있다고 충분히 의심된다”며 “검찰이 철저히 수사해서 국민적 의혹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조 당대표는 “대통령의 사위가 특혜 채용됐고, 이것이 대통령에 대한 뇌물이라면 어떤 국민이 용납할 수 있는가”라며 “대한민국의 법과 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서라도 검찰은 성역 없이 공정하게 수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검찰이 압수수색 영장에 문 전 대통령을 ‘뇌물 수수 피의자’로 적시했다. 국민들은 문 전 대통령과 딸이 진짜 경제공동체인지 궁금해 한다”며 “진짜 경제공동체의 실체를 반드시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이재영(민주·부천3) 경기도의회 의원은 13일 경기도가 ‘주 4.5일제’ 도입을 위한 연구용역비로 2억 5000만 원을 편성한 것을 두고 “충분히 논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우려를 표했다. 이 도의원은 이날 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도가 추경안에 편성한 ‘주 4.5일제 도입 관련 연구용역비’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 도의원은 “대한민국은 이미 초고령화 시대”라며 “정년 연장과 일자리 나누기 등 근로시간 단축에 앞서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고 전했다. 이어 “다양한 산업과 근무 형태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며 “사회·경제적으로 큰 변화를 가져올 ‘주 4.5일제’와 관련한 예산을 편성하기 앞서 폭넓은 토론과 의견 수렴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 도의원은 “고령층의 경제활동 참여와 청년층의 일자리 확보 사이에서 균형을 찾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며 “근로시간 단축은 정년 연장에 따른 일자리 부족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단 이 도의원은 “성급한 시행에 앞서 근로시간 단축을 통해 고용 확대와 근로자 복지를 향상하는 방안이 함께 논의될 수 있도록 충분한 숙의 과정을 거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