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각 기관과 유관단체와 도의회 및 시의회 의원 등 사회지도자층으로 구성된 노블레스 오블리주 회원과 자원봉사자 50여명이 함께 참여한 설맞이 사랑의 김치 담그기 행사가 지난 20일 금촌지구대 광장에서 열렸다. 이번 김치 담그기 행사는 그동안 사회로부터 소외된 관내 장애인 복지시설과 지역아동센터 등에 대해 다가오는 설날을 맞아 조금이나마 따뜻한 사랑의 나눔을 전하기 위하여 실시했다. 향후 파주시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지속적으로 노블레스 오블리주 회원이 참여할 수 있는 자원봉사프로그램을 발굴 운영하여 지역의 어렵고 소외된 계층에게 훈훈한 이웃 사랑을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육군 비룡부대는 1·21 무장공비 침투 41주년을 맞아 21일 부대장을 비롯해 참모 등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적 침투로를 도보로 답사하며 안보태세 확립 의지를 굳게 다지고 파평산에 위치한 미타사를 답사했다. 1·21 무장공비 침투는 1968년 1월 21일 북한 민족보위성 정찰국 소속 무장 공비 31명이 청와대를 습격하란 명령을 받고 육로로 침투해 서울로 잠입하여 시가전을 벌였던 사건이다. 비룡부대는 이날 침투로를 따라 도보로 답사하며 부대장의 지휘하에 안보의식을 고취시키고 부대운영 전반에 대한 지침을 논의하며 강행군으로 미타사에 도착했다. 사찰에 도착한 이들은 미타사 주지 해정스님으로부터 사찰의 역사를 소개받고 간단한 법회를 거쳐 환담을 나누었다 이 자리에서 부대장과 참모들은 주지스님으로부터 지역민들의 근황과 민심 등 사회 전반적인 흐름에 대해 설명을 듣고 지역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에 대해 부대장은 “해정스님을 비롯한 지역 유지분들을 통해 민심을 충분히 파악하고 반영해 참다운 국민의 군으로 거듭태어 나겠다”고 회답하고 “한시라도 군의 도움이 필요할때는 언제든지 현장에 임하겠다”고
신병을 비관하던 50대가 나무에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19일 오전 2시쯤 파주시 야산에서 K(51)씨가 나무에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아들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아들은 경찰에서 “아버지가 전날 10시쯤 집을 나간 뒤 들어오지 않아 찾아보니 나무에 목을 맨 채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숨진 김씨가 몇 해전 교통사고로 다리를 크게 다친 뒤 신병을 비관해 왔다는 유족의 진술을 토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캠프그리브스 활용안 놓고 파주시-국방부 입장대립 지난해에 이어 파주시는 국방부와 반환된 미군 공여지 캠프그리브스를 놓고 첨예한 의견대립 양상을 보이고 있다 당초 국방부의 계획과는 달리 육군은 국방부가 지난 2008년 4월 캠프그리브스의 관리계획을 수립하여 군이 계속해 사용하겠다고 국회에 보고한 후 후속절차로 관할 군부대로 관리전환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군의 이같은 주장과는 달리 국방부 군사시설기획관실이 지난 2007년 8월 9일에 작성한 '주한미군 반환기지 활용계획(안)'의 문서에는 캠프그리브스 기지가 활용대상에서 제외, 처분 대상에 포함돼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함께 파주시에 위치한 반환기지로는 캠프 게리오엔을 비롯한 11개소에 57만평의 예상매각 대금 3천248억원의 추정가격까지 작성돼 있던 것으로 밝혀졌다 더우기 국방부의 이같은 계획에 따라 정부에서는 국무총리실 사회갈등정책관실 주관으로 지난 2008년 6월 반환공여지에 관한 절차 등 회의에서 반환공여지는 환경오염 정화 후 매각토록 돼 있었다 또 국방부에서 제출한 자료에는 전국 23개 반환완료 공여지 중 캠프그리브스를 포함한 17개소가 환경오염 치유대상으로 선정돼 있었다 이런 정황들은 국방부가 캠프그리
녹색농업에 대한 의식고취 및 결의다짐을 위해 파주시가 마련한 ‘녹색농업 특별교육’이 지난 14일 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400여명의 농업인 및 농업관련 유관기관 관련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 파주시의 시정방침인 ‘YES! WE CAN!’에 맞춰 파주농업의 나아갈 길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으로 이번 교육을 통해 류화선 파주시장은 “깨어있는 시정-분별하는 행정, 조심하는 행정, 준비하는 행정에 발맞추어 친환경농산물 인증확대 및 농산물축제 업그레이드, 농업교육 확대로 녹색농업에 한걸음 더 나아갈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어 ‘소비자가 원하는 농산물-친환경농업이 최고의 장점’이라는 주제로 열린 강의에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김천주 회장은 “우리시대 소비자가 원하는 농산물에 대한 솔직한 의견과 함께 발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에 대응하는 가장 강력한 방법은 정직한 농업에 있다”며 친환경농업에 앞장서고 있는 파주농업인에게 격려를 보내며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부탁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농업인들은 “소비자의 대표주자인 김 회장의 사례를 들으며 소비
6010부대는 오는 16일과 19일(월)부터 23일(금)까지 4박 5일 동안 파주시 탄현면ㆍ파평면 일대에서 야외기동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부대 및 각개장병의 전투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훈련 기간 중 대규모 병력과 군 차량이 파주시 탄현·파평 일대의 도로를 이동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부대는 일부도로 구간에서 예상되는 교통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시민들에게 우회도로를 이용해 줄 것과 군 교통통제 요원의 통제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오는 19일과 23일에는 월롱~탄현면 일대의 23번·359번·363번·LG로와 파평면 일대의 350번ㆍ373번 도로에서 대규모 병력과 군 차량이 이동할 예정이며, 일부지역에서는 새벽에 공포탄을 사용한 훈련이 계획되어 있다. 부대에서는 실전적인 훈련 성과 제고와 동시에 교통통제소를 운영하는 등의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문의 ☏ 031) 897-4491,9144
파주시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최근 어린이 식물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도자기 화분만들기, 걸이화분 목공체험, 압화양초만들기 등 학교나 주변에서 쉽게 접해볼 수 없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29일까지 12회에 걸쳐 550명의 학부모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원예치료실에서 진행된다. 2006년 여름방학부터 시작한 어린이 식물교실은 6회째를 접어들면서 방학마다 인기프로그램으로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 속에 진행되고 있으며 이번 교육 역시 접수초기부터 신청자가 폭주하여 모든 프로그램이 조기에 마감됐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지역아동센터의 김성찬 선생님은 “아이들 스스로 작품을 만드는 것을 보며 방학동안 아이들에게 녹색의 식물이 좋은 친구가 되어 꿈과 함께 식물도 무럭무럭 자라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파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2009년에도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많은 자연체험을 실시하여 건강한 감성을 갖게 할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으며 교육에 대한 문의는 농업진흥과 정원관리팀(☎031-940 -4801)과 농업기술센터 인터넷 홈페이지(www.agri.paju.go.kr)에서 찾아볼 수 있다.
파주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2009 신년인사회’가 지난 12일, 파주문화웨딩홀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윤주칠 상공회의소 회장, 김양평 김영숙 우국환 부회장 등 상공회의소 관계자, 김문수 도지사, 류화선 시장, 신충호 시의회 의장, 박성호 경찰서장, 장종하 파주교육장 등 기관단체장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 날 윤주칠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에는 모둔 상공인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였다”고 회고하고 “경제위기 등 어려운 상황을 극복했던 국민들은 저력을 갖고 있다”고 말하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희망과 미래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윤 회장은 “시정 슬로건인 Yes, we can!(우리는 할 수 있다)”와 상공회의소 경영공동체의 슬로건인 “All together succeed!(모두 함께 성공합시다)로 다 같이 성공하는 한해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김문수 도지사는 축사에서 “전 국민이 경제 살리기에 매진하고 있다”면서 “도와 시가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귀담아 듣고 적극 지원,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경제가 활성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도지사는 또 “기업이 투자해야 경제가 살아난다”며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
파주시에서는 올바른 주차문화 정착을 위해 예비운전자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체험단 운영에 들어갔다. 청소년 체험단은 장래 운전자가 될 청소년을 대상으로 주차문화의 현 실태를 몸소 체험하게 함으로써 기초질서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사회봉사라는 의미부여와 함께 성인이 된 후에도 올바른 주차질서문화 정착에 기여하는 인재를 육성하고자 마련됐다. 파주시자원봉사센터로부터 자원봉사 희망자를 접수받아 매주 화, 목, 금요일 주 3회 단속공무원과 함께 차량에 탑승해 홍보문 배부뿐만 아니라 불법주정차 단속을 실질적으로 체험하고 설문조사를 실시 현장에서 느낀 점을 표현하도록 했다. 특히 현장 체험에 앞서 30분에 걸친 소양교육을 통해 왜 주차질서를 지켜야 하는지, 잘못 알고 있는 주·정차 상식, 불법 주·정차 단속대상 및 유형에 대해 자세히 교육을 받고 현장에 나가게 된다.
지난해 4분기 고양과 파주지역 업체의 수출실적이 전년대비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파주세관이 고양, 파주지역 업체를 대상으로 ‘2008년 4분기 수출입동향’을 분석한 결과, 고양·파주 업체의 수출실적은 전년 동기대비 30.3% 급감한 11억2000억달러, 수입은 19.7% 증가한 8억1000억달러인 것으로 조사됐다. 파주세관은 이같은 수출급락에 대해 제조업체의 대규모 감산과 재고 축소 노력에도 불구하고 LCD 및 반도체 주력시장인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판매부진 및 판매가격의 급격한 둔화 여파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파주지역 수출실적의 78.5%를 차지하는 LCD패널은 전년 동기대비 30.5% 감소한 8억7000억달러를, 다음으로 수출실적이 높은 집적회로(IC)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무려 42% 급감한 1억3000억달러에 그쳤다. LCD 패널업계는 “LCD와 반도체의 업황불항은 공급측면 보다 경기침체로 인한 수요위축에 기인한 바가 크고 경기침체가 단기에 해소될 가능성이 크지 않아 V자 회복이 아닌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또 “한국과 경쟁국인 대만과 중국 기업들은 LCD패널 가동률이 절반이하로 하락했고 원가이하로 공급하는 등 현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