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석 의장 등 파주시의회 의원들이 27일 LH 파주사업본부에 성명서를 전달하기에 앞서 농성중인 주민들에게 수용 토지의 조속한 보상 및 구체적인 일정 마련을 촉구하는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파주시의회 파주시의회는 27일 의원 11명 전원의 서명을 받아 운정3지구 조기보상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시의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국토해양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보상 일정을 즉시 발표, 수용토지 주민들의 고통을 줄여주고 내년 3월 이전에 보상해 주도록 2가지를 요구했다. 이들은 또 “운정3지구 수용 주민의 금융권 대출이 1조2천억원에 이르고 연체이자로 경매 진행도 40여건에 이르고 있다”면서 “LH는 보상 일정을 조속히 발표해 수용 주민들이 경매 연기나 이자 납입유예 등 구제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유병석 의장은 이날 LH 파주사업본부 앞에서 단식농성 중인 주민들을 방문해 위로한 뒤, 이같은 내용의 성명서를 LH측에 전달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6일 국토해양부에 ‘운정3지구 개발계획변경안 및 실시계획안’을 제출한다고 밝혔다. 국토부에 제출될 실시계획안은 지난 6일 주민과 LH, 국토부, 파주시, 경기도, 황진하 국회의원 등 6자 협의체 합의사항을 반영한 것이다. 개발면적은 695만㎡로 변동이 없지만 주택은 애초 계획보다 2천여가구 늘어난 3만4천여가구를 건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남측녹지 33만㎡ 단독주택단지 개발과 대형 아파트 건설을 중형 아파트 건설로 변경하면서 주택 공급이 늘었으며 계획안은 국토부 검토 과정과 재해·환경·교통영향평가를 거쳐 오는 2012년 2월쯤 승인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LH는 내년 2월까지 지장물 조사를 마치고 사업계획을 수립한 뒤 3월에 보상계획을 공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LH는 보상계획 공고 뒤 보상이 시작되기까지는 6개월가량 소요될 전망으로 내년 9월쯤 보상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 LH 관계자는 “2월에 사업계획이 확정되면 구체적인 보상일정이 나올 것”이라며 “애초 계획보다 사업이 2년 정도 지체됐다”고 말했다. 한편 보상을 앞두고 사업이 중단되면서 1조2천억원의 빚을 진 토지주 가운데 10여명은 보상일정을
파주교육지원청은 26일 금릉초등학교에서 초등 신규교사 43명을 대상으로 신규교사월례연수를 실시했다. 지원청에 따르면 신규교사 월례연수는 지난 3월 첫 회를 시작해 제8회에 걸치는 동안 경기교육 정책의 이해, 교직전공과 실무 영역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연수는 글로벌시대의 트랜드 변화와 그에 따른 인재관의 변화에 부응하는 신규교사 월례연수로 교사 자신의 자율성과 자기 발전 의지 및 능력을 기초해 제반 전문적 영역에서 교사 자신의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는 교육전문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오는 11월엔 초등교원 인사 및 복무관리 12월엔 주5일 수업대비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에 대한 과정이 남아있다. 김복순 교수학습과장은 “오늘날은 교육환경 뿐만아니라 교육을 구성하는 교육인적자원이 변화하는 시대임을 상기시키며 교사를 위한 효율적인 수업장학과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며 “배움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좋은 수업만들기에 최선을 다하여 행복한 학교 배움이 일어나는 즐거운 교실을 만들어 평화교육 실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보다 더 노력을 기울여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파주시는 지난 24일 경기도농업기술원과 함께 도 육성 장미 신품종 평가회를 진행하고 있다. 파주시는 경기도농업기술원과 함께 지난 24일 조리읍에 위치한 매직로즈영농조합법인 임주완 대표 농장에서 관계공무원, 종묘 및유통업체, 장미재배 농가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육성 장미 신품종 평가회를 가졌다. 이날 선보인 장미는 비스트 품종으로 꽃이 백색으로 염색을 하거나 온도, 빛에 따라 색상이 변하는 마술장미로의 가공상품 생산이 가능하다. 평가회장은 국산 비스트 품종을 이용한 다양한 형광장미를 비롯한 마술장미, 보존기술을 활용한 부케 등 30종이 전시돼 농업의 디자인을 통한 고부가가치 상품개발현황을 볼 수 있어 한국농업이 가야할 길을 제시하는 자리였다. 이영순 농업기술원 팀장은 “국산장미는 외국장미에 비해 생육과 수량, 가격 등 경쟁력이 있어 매년 평균 1천만 원 이상의 로열티를 지불하는 농가에서 국산장미를 재배, 경비를 절감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시는 국산장미보급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 농촌진흥청, 경기도농업기술원과 협력해 2015년까지 국산장미 보급률을 30%까지 높여 농가의 로열티 절감은 물론 국제식물신품종보호동맹(UPOV)
파주시 운정3지구 토지주 10여명이 이달 안에 구체적인 보상일정을 발표해줄 것을 요구하며 24일 무기한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운정3지구 토지주로 구성된 파주발전시민연합 박용수 위원장은 “지난 6일 6자 협의체 회의에서 사업성 개선 대책 등 합의사항에따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달 안에 보상 일정을 발표해야 한다”며 “그러나 확인 결과 LH가 내년 2월 사업계획을 확정한 뒤보상일정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져 단식농성을 벌이게 됐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어 “단식농성은 LH가 보상 일정을 발표할 때까지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LH를 포함해 국토부, 경기도, 파주시, 주민대표, 황진하 국회의원 등으로 이뤄진 6자 협의체는 25일 실시계획 승인을신청하고 향후 사업추진 일정을 2주 안에 황진하 국회의원을 통해 발표한다는 데 지난 6일 합의한 바 있다. 그러나 LH가 구체적인 보상시기를 내년 2월께 발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민들이 다시 반발하고 있다. 운정3지구 택지개발은 695만㎡에 3만2천여가구를 짓는 사업으로, 2007년 6월 택지개발 예정지구로 지정됐으나 2009년 10월 보상을 앞두고 대한주택공사와 한국토지공사가 LH로 통합되면서 사업이
지난 90년간 한반도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여름은 19일 늘어난 반면 겨울은 17일 짧아졌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기후 온난화 현상이 계속 이어지면 2100년에 한반도 평균기온이 4도 이상 증가, 여름은 현재보다 20일 늘어난 142일, 겨울은 36일 줄어든 55일이 되며 자연재해가 증가하고 엄청난 생태계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 국립기상연구소 백희정 연구관은 18일 오전 문상기상대 주최로 파주시 위즈호텔에서 열린 ‘경기북부 기후변화 간담회’에서 ‘기후변화 실태와 향후전망’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지난 90년간 평균기온이 10년마다 평균 0.18도씩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1912~1921년과 2001~2010년 계절변화를 조사한 결과 봄은 3월17일에서 3월5일로, 여름은 6월9일에서 5월29일로 앞당겨 시작되고 가을은 9월20일에서 9월28일로, 겨울은 11월29일에서 12월5일로 늦게 시작된 것으로 나타났다. 백 연구관은 “이로 인해 여름은 103일에서 122일로 늘어난 반면 겨울은 108일에서 91일로 줄었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 인천, 강릉, 대구, 부산, 광주 등 6개 지점의 벚나무와 개나리 개화 시기가 10년마다 1.3일
파주경찰서가 최근 개최된 파주개성인삼축제 행사장에서 ‘굳건한 안보 건강한 대한민국’을 홍보했다. 특히 이날 홍보는 전국 최초로 별도의 홍보 부스를 설치, 대한민국 국가안보와 다문화 가정의 정착을 지원하며 치안예방 활동까지 상담해 축제를 찾은 방문객들로 부터 호응을 얻었다. 파주경찰서 직원들과 보안협력위원들은 행사장에 그동안 북한이 저질렀던 만행의 사진들을 전시하고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 가정의 조기 정착을 지원하는 안내 홍보물 3천여장을 배포했다. 특히 보안협력위원들은 상담자들을 위해 손수 빚은 인절미를 제공하며 치안과 보안에 대한 전반적인 문제에 대해 2천500여명의 상담자들을 맞았다. 김진수 보안협력위원장은 “파주경찰은 그동안 관내에 기거하고 있는 이탈민들과 다문화 가정을 찾아 다니며 조기 정착을 지원해 왔다”며 “북한과 최 접경지역인 파주를 찾는 축제 방문객들에게 대한민국의 안보에 대한 홍보를 위해 현장에 직접 투입됐으며 앞으로도 안보의 중요성과 경찰의 임무를 폭 넓게 홍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경찰서가 최근 개최된 파주개성인삼축제 행사장에서 ‘굳건한 안보 건강한 대한민국’을 홍보했다. 특히 이날 홍보는 전국 최초로 별도의 홍보 부스를 설치, 대한민국 국가안보와 다문화 가정의 정착을 지원하며 치안예방 활동까지 상담해 축제를 찾은 방문객들로 부터 호응을 얻었다. 파주경찰서 직원들과 보안협력위원들은 행사장에 그동안 북한이 저질렀던 만행의 사진들을 전시하고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 가정의 조기 정착을 지원하는 안내 홍보물 3천여장을 배포했다. 특히 보안협력위원들은 상담자들을 위해 손수 빚은 인절미를 제공하며 치안과 보안에 대한 전반적인 문제에 대해 2천500여명의 상담자들을 맞았다. 김진수 보안협력위원장은 “파주경찰은 그동안 관내에 기거하고 있는 이탈민들과 다문화 가정을 찾아 다니며 조기 정착을 지원해 왔다”며 “북한과 최 접경지역인 파주를 찾는 축제 방문객들에게 대한민국의 안보에 대한 홍보를 위해 현장에 직접 투입됐으며 앞으로도 안보의 중요성과 경찰의 임무를 폭 넓게 홍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육군 1군단 무건리훈련장 권역화사업으로 터전을 잃게 된 주민들을 위해 도로, 상하수도, 주차장, 어린이공원 등의 기반시설 갖춰진 이주단지를 2012년 9월까지 완료할 전망이다. 17일 파주시와 국방부 무건리사업단에 따르면 국방부는 지난 11일 정책실무협의회를 열어 1군단 무건리훈련장 예정지인 법원읍 오현리 일대 3천69만㎡에 거주하는 주민의 생활대책용지(상가 등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건물을 지을 수 있는 부지) 공급 요구를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국방부 무건리사업단은 법원읍 가야리 일대에 이주단지 4만9천900㎡와 생활대책용지 3천915㎡ 조성사업에 착수, 내년 9월까지 부지 조성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주단지와 생활대책용지는 무건리훈련장 예정지에 거주하는 142가구 가운데 세입자 등을 제외한 70~80가구에 공급된다. 이주단지는 가구당 363㎡씩 조성원가(3.3㎡당 100만원 안팎 추산)로, 생활대책용지는 가구당 26.4㎡씩 감정가격으로 각각 공급된다. 이주단지 조성은 2010년까지 완료될 예정이었으나 그동안 주민들이 생활대책용지를 주지 않으면 입주할 수 없다고 맞서 2년가량 늦어졌다. 무건리사업단은 협의 보상에 거부한 8가구에 대해 11월
파주 임진각에서 열린 2011 파주개성인삼축제에 76만명의 방문객이 몰리는 등 성공적으로 치뤄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축제 마지막 날 16일에는 아침 일찍부터 가족중심의 나들이객 들이 행사장을 찾았으며, 사흘간 인삼 61t과 농산물 등 71억원의 농특산물이 판매됐다. 이번 축제에는 일본(하다노시) 자매도시의 방문단과 20여개국 300여명의 외국인 참여해 국제적인 위상을 높혔으며, 인삼캐기와 인삼주 담그기, 인삼요리, 인삼우유 마시기 등의 체험행사도 열렸다. 6년근 파주개성인삼을 공급한 이번 축제에는 파주개성인삼 특별전시관, 파주개성인삼 요리전시, 가공제품 전시관 등 전시행사를 통해 인삼의 성장과정, 국내외 우수 인삼 비교체험은 물론 다양한 인삼제품을 만나볼 수 있었다. 또 대형 인삼떡 나누기 퍼포먼스, 대형 인삼주 담그기 등 이벤트와 제2회 파주개성인삼 씨름대회, 제13회 도지사기 4-H 전통민속문화경연 대회, 인삼 창작 연 날리기 대회도 열여 행사의 의미와 흥을 더 했다 특히 김하준의 환상적인 샌드 애니메이션 공연을 시작으로 세시봉 공연, 아리랑 라디오 공개방송, 폐막공연(인순이, 김완선, 박상철 출연)등 흥겨운 무대공연으로 축제의 즐거움을 줬고, 화합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