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장단콩축제가 업그레이드한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행사계획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1부터 23일까지 3일간 임진각에서 열린 ‘2008 파주장단콩축제’에 80만명의 방문객이 몰려 35억 상당의 콩 8천5백가마와 기타 농산물 등 총 70억 원어치의 파주 농특산물이 판매돼 지난해 대비한 장단콩축제의 인기도에 대한 가치를 말해주고 있다. 실제 판매된 물량면에서 지난해 판매량보다 10%가량 늘어난 것이며 전체매출액도 17%이상 증가한 것이다. 특히 올해로 12회를 맞는 이번 축제엔 파주장단콩요리 전국경연대회가 처음으로 열려 장단콩의 우수성과 차별성을 직접 음식으로 시현했으며 장단콩떡 자르기, 웰빙두유마시기 등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해 맛을 보고 구입하게 해 관람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처음으로 실시한 장단콩요리 경연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에는 ‘장단콩 고기와 더덕 샐러드’를 요리한 수원여대 식품조리학과 정금화 유영린 씨가 차지,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과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또 금상인 경기도지사상은 ‘검은콩장 소스로 맛을 낸 두부구이’를 만든 조리사협회 회원 정광현 씨, 은상인 파
5천300여 자원봉사자들이 동원돼 땀방울로 결실을 맺은 ‘1000번째 사랑의 집’이 파주시 군내면 백연리 1273-7번지 민통선인 통일촌에서 통일의 염원을 안고 우뚝 세워졌다 한국사랑의집짖기운동 경기북부지회에서 추진한 사랑의 집이 국내에서 1천번째 결실을 맺으며 민통선인 통일촌에서 희망찬 모습을 드러내며 새 주인을 맞이하는 한국해비타트 1천번째 집 헌정식이 거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해비타트 이창식 운영회장을 비롯, 한상률 국세청장 황진하 국회의원(한나라당) 한국해비타트경기북부지회 양상규 이사장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해 입주자 한수복(39), 이영실(37)씨 가족을 축하했다. 사상 유례없는 경기침체와 쇠파이프도 녹일듯한 폭염에도 불구하고 가난으로 소외된 이웃사랑에 변함없는 원태웅 사무국장(한국사랑의집짖기운동 경기북부지회)의 의지는 참여한 자원봉사자들로 하여금 자부심과 참여의지를 높여 고난끝에 민통선에서 얻어 낸 1천번째의 결실이기에 그 의미와 뜻은 더 깊다. 이러한 수혜의 혜택으로 집주인이 된 한 씨는 “두 딸아이들이 기뻐하는 모습에 새로운 삶의 의지가 생긴다”며 벅차오르는 감정을 억재하지 못했다. 한편 한씨가 입주한 사랑의집은 건축 원자재 비용 3천
파주시가 ‘2008 파주시 농업인대상’ 수상자를 선정해 최종 발표했다. 고품질 쌀생산 부문 등 3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 ‘2008 파주시 농업인대상’은 읍·면으로부터 추천받은 11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현지 실사를 거쳐 농업인대상 심의회의 심사를 통해 결정됐다. 올해 수상자는 고품질 쌀생산 부문에 파평면 장파리 정인호(55)씨, 일반농업부문으로는 적성면 식현리 이호춘(46)씨, 축·수산임업 부문에는 적성면 장현리 장기덕(56)씨로, 이들은 각 분야에서 창의적인 노력으로 농가소득 증대와 농업발전에 기여해 온 농업인들이다. 시상식은 오는 11월21일 ‘제12회 파주장단콩축제’와 함께 진행되는 ‘제13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파주시 농업인대상은 농어업인들의 사기를 북돋아 주기 위해 매년 농업기술화 및 품질고급화로 파주농업을 발전시키고 국제경쟁력 향상에 공헌한 농업인을 선정해 수여하는 것으로 지난 2000년부터 3개 분야에 걸쳐 각 분야 최고 권위자에게 주어져 왔다.
8회째를 맞는 파주시합창단(지휘자 송성철)의 정기연주회가 오는 11월 19일 저녁 7시 30분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파주시합창단과 50인조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선율 아래, 대한민국이 낳은 세계적인 바리톤 김동규와 러시아의 천재 피아니스트 예브게니 이조토프가 출연하며 탤런트이자 아나운서로 활동중인 임성민의 사회로, 시민들에게 다채롭고 품격있는 클래식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바리톤 김동규가 ‘투우사의 노래’(Les Toreadors' from opera ‘Carmen’)를 부르고 피아니스트 예브게니 이조토프가 프레드릭 쇼팽의 ‘화려한 대 폴로네이즈’(Andante Spianato and Grand Polonaise, Op.22)를 연주한다. 러시아 피아니스트인 예브게니 이조토프는 화려하고 섬세한 스타일의 연주로 수많은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해 왔는데, 2005년 5월 이탈리아에서 열린 Lake Como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1위로 우승하였고 루마니아에서 열린 George Enescu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는 2위의 영예를 안고 입상한 바 있는 세계적 수준의 피아니스트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있는 환경미화원들이 예정돼 있던 선진국 견학을 전면 취소하는 등 국가경제위기 극복에 앞장서 지역사회 귀감이 되고 있다 11일 파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조규영)에 따르면 청소팀장외 환경미화원 반장 15명은 오늘부터 14일까지 일본의 사세보, 후쿠오카, 나가사키등 3개 지역을 순방할 예정이었으나, 어려운 경제를 살리는데 조금이나마 협조하자는 의견을 모아 연수를 적극 포기했다. 이를 위해 이들은 당초 11일부터 14일까지 3박4일 동안 해외 연수를 계획하고 있었으나 지난 10월 31일 회의를 갖고 청소팀장과 환경미화원 15명등 전원이 연수를 포기하자는데 의견을 모아 연수경비 약 2천 3백여만원을 절약했다. 이들 연수에 들어가는 1인당 경비는 139만원으로 책정되어 연수를 갈 계획이었다. 이번 여행은 국토대청결 운동에 따른 환경미화원 반장들의 해외연수 기회를 통하여 선진국가가 추구하는 청소환경을 견학함으로써, 파주청소의 발전방향과 거시적인 안목 제고를 목적으로 방문할 계획이었으나 최근 외환시장의 불안으로 환율이 급등하자 전면 취소를 결정한 것이다 청소팀장인 안경학씨는 “우리에게도 해외연수의 기회를 준다던
파주경찰서가 고소사건과 관련, 수사대상자에게 출석요구서를 발송한뒤 출석일 전에 지명수배부터 내렸다는 주장이 제기돼 물의를 빚고 있다 10일 파주경찰서와 민원인 조모씨에 따르면 조씨는 고소인으로 부터 사문서위조에 관한 내용으로 고소돼 지난달 28일 오전 10시까지 파주경찰서 경제 2팀으로 출석하라는 통보를 출석기일이 하루 지난 지난 29일 통보 받았다는 것이다. 이에 조씨는 29일 담당 경찰관과 전화를 통해 자신의 처지를 상담하고 7일까지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후 일상 생활에 전념했다. 그러던 조씨는 지난달 30일 지인으로부터 고소인이 머물고 있다는 장소를 제보받고 고소인을 만나기 위해 자신의 딸과 친동생을 대동해 자동차를 운전하여 가던 중 서울 수색검문소에서 불신검문을 받고 자신이 수배되어 있는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랐다. 이에 조씨는 대로변에서 동생과 딸이 지켜보는 행인들 앞에서 꼼짝없이 범죄자로 몰려야 하는 어처구니 없는 봉변을 당했다. 조씨는 이같은 상황이 발생하자 곧바로 동생과 함께 파주경찰서로 달려가 담당 경찰관에게 항의를 했지만 담당경찰관은 대수롭지 않다는 듯 오히려 고압적인 자세로 일관했다고 주장했다. 조씨는 정신적인 충격으로 병원에 입원하여
류화선 파주시장과 도모나가 노리오(59) 사세보시장은 지난 6일 오후 파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조인식을 갖고 두 도시간 국제친선도시 제휴 합의서에 각각 서명했다. 두 시는 이날 조인식에서 문화 스포츠 청소년 산업경제 관광 행정 등의 분야에서 광범위한 상호 교류협력을 추진하며 국제친선도시 제휴 이후 활발한 교류를 바탕으로 정식 자매도시를 맺기로 합의했다. 류화선 파주시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금년 7월 방문한 사세보시는 관광 도시답게 아름다운 자연과 손님을 대하는 친절한 시민들이 인상 깊었다”고 말하고 “앞으로 양 시가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교류가 이뤄지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지난 6일 오후 시민대표 16명과 함께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도모나가 시장은 7일 제3땅굴 등 파주의 평화안보관광지를 둘러보고 파주시와 관광분야 교류에 관해 의견을 나눈 후 8일 귀국했다. 사세보시는 일본 규슈 나가사키현의 북서부에 위치한 군항도시이자 관광도시로 미 해군기지와 육·해상 자위대가 주둔하고 있는 군사적 요충지이다. 특히 서해국립공원 구주쿠시마와 네덜란드풍 테마공원인 하우스텐보스는 한국에도 널려져 있으며 2009년 하반기 부산-사세보간 정기여객선 운항이 추진되고 있어 한국과 더
남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40대 여성이 경찰에 자수했다. 파주경찰서는 6일 말다툼 끝에 남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김모씨(40·여)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5일 오후 8시40분쯤 자신의 집에서 김모씨(50)과 말다툼을 하다 집에 있던 흉기로 남편을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직후 경찰에 직접 전화해 자수한 김씨는 경찰에서 “남편이 부부싸움 도중 때리려고 해 순간적으로 화가 나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경기도파주교육청(파주교육장 장종하)이 최근 파주시민회관 대강당에서 학교별 예선대회를 통해 뽑힌 15개교 600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영어합창대회 본선을 개최한 것으로 4일 밝혀졌다. 파주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합창대회는 학생들에게 영어교과에 대한 흥미와 학습 의욕을 고취하고 재미있는 영어수업을 조성함으로써 영어교육을 활성화하고 글로벌 시대에 필요한 생활영어로서의 의사소통능력을 함양하는데 있다. 장종하 파주교육장은 “학창시절에 배운 팝송은 많은 추억을 간직한 채 오랫동안 기억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팝송을 통한 영어학습의 효과는 매우 효율적이므로 학습자료로 활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바쁜 학교생활에서도 틈틈이 시간을 내어 학생들에게 주옥과 같은 팝송을 지도하신 영어교사, 원어민보조교사, 음악교사들에게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영어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파주시 영어경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탄현중 이예랑·지산중 박성빈 학생의 사회로 진행되었는데 봉일천중, 지산중 보컬 그룹이 식전행사에 찬조 출연하여 열창을 하였고 관내 음악선생님들의 축하공연으로 더 한층 분위기가 고조되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금촌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2일 관내 청소년 및 지역주민 1천여명이 함께하는 ‘2008 청소년문화엑스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1일에는 ‘청소년문화공간 100% 즐기기’라는 테마로 300명의 지역주민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금촌청소년문화의집 전 공간에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봉일천중학교의 청소년의 아름다운 웃음 강연을 시작으로 마술교육, 책만들기, 청소년 체험마당(다문화체험관, 자연체험관, 가족체험관, 흥미진진체험관), 불우이웃돕기 먹거리 장터, 야외 공원에서는 쉽게 접하지 못하는 35종의 동물들이 찾아와 미니 동물원을 이뤄 엑스포에 참가한 지역주민, 청소년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다음날 2일에는 파주공설운동장~임진각까지 파주청소년가족사랑대장정 가족걷기대회를 진행했다. 지역주민·청소년 700여명이 공설운동장에서 깃발만들기, 행복가족 선언문 등 출정식을 시작으로 18km의 도로를 완주했으며 임진각에 도착해서는 메달증정, 타종식, 문화공연, 경품 추첨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가족·친구들간 대화 시간을 늘리고, 극기 훈련을 통해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자긍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