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40대 여성이 경찰에 자수했다.
파주경찰서는 6일 말다툼 끝에 남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김모씨(40·여)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5일 오후 8시40분쯤 자신의 집에서 김모씨(50)과 말다툼을 하다 집에 있던 흉기로 남편을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직후 경찰에 직접 전화해 자수한 김씨는 경찰에서 “남편이 부부싸움 도중 때리려고 해 순간적으로 화가 나 범행했다”고 진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