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경찰서는 6일 자신의 직장 금고에서 현금 등을 훔친 혐의(특수절도 등)로 강모씨(33)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달 26일 0시5분쯤 파주시 법원읍 갈곡리 자신의 직장에서 현금 320만원과 1천500여만원이 들어있는 통장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
파주시 지산중학교(교장 김영자)가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창의재단이 주최한 ‘제26회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 과학탐구토론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전국에서 치열한 지역예선을 거쳐서 선발된 정예 미래 과학도들로 그 중 과학탐구토론 분야는 과학적 배경지식을 갖고 토론을 통해 승부를 가르는 과학 관련대회 중 최고봉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대회 대부분의 경기(고무동력기, 글라이더, 로봇)가 기구 제작을 하는 수작업이 주를 이루는 반면 유일하게 토론을 통해 승부를 가리는 탐구토론부문은 중학부 16팀, 48명이 참가한 가운데 각축을 벌였다. 대상을 차지한 지산중학교 팀(이미리, 이은화, 최재혁)은 그들만의 피나는 노력이 있었다. 학생들은 올해의 중학부 토론 주제인 ‘음식물의 보관과 부패’와 관련해 총 54편의 논문을 출력해 공부했으며 경기지역대회 때부터 전국대회 까지 총 32개 실험, 관련보조자료 판넬 22개 제작, 탐구일지 포함 보고서 총 79매를 썼다. 지산중학교팀이 이번 대회에서 발표한 실험 내용은 일상생활에서 음식물 부패 방지와 보관을 위한 옛 조상들의 지혜 속에 숨어 있는 과학적 원
지난 5일 임진각광장에서 열린 ‘메뚜기와 함께 자란 파주농산물축제’에 15만여명이 참여해 5억여원의 농축수산물을 판매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파주시 농산물은 정직한 농산물’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에서는 친환경농산물장터를 운영해 관광객들이 믿을 수 있는 고품질 파주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관광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다양한 볼거리와 축제장 곳곳에서 열린 여러가지 체험행사장에도 많은 관광객으로 붐볐다. 뱀장어잡기, 참게잡기 등과 젖소 젖짜기 체험, 누에고치 뽑기, 허수아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친환경 농촌문화와 함께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특히, 어른들에게는 어린시절 추억을 떠올리고 어린이들에게는 친환경의 소중함을 직접 느껴볼 수 있도록 임진강 주변 넓은 농경지에서 열린‘메뚜기 잡기 체험행사’에 주말을 맞아 나들이 온 가족들이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축제를 준비한 시 관계자는 “지난 파주농산물축제를 통해 파주농산물을 구입했던 방문객들이 품질을 인정하고 다시 찾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하며 “
파주교육청은 지난 29일 금릉중학교 시청각실에서 ‘스스로 공부하는 우리 아이’라는 주제로 ‘2008 명품교육 학부모 연수’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연수는 ‘명품학교 만들기’ 정책 홍보와 부모의 자녀학습 지도력 향상 교육을 통해 학부모가 명품교육을 이해하고 각급학교의 협력적 학교문화 구축을 위해 관내 초·중·고교 학부모 240여명을 대상으로 3시간 동안 진행됐다. 장종하 파주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명품교육이란 잘 가르치고 잘 배우는 학교의 본질을 추구하기 위한 수단과 방법, 그 중에 가장 뛰어난 최고의 것”이라며 “경기 교육은 선택과 집중을 통한 다양화, 특성화, 차별화와 학교 교육의 자율성, 창의성 확보로 ‘New, First, Best 명품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수원여대 변영신 교수의 ‘스스로 공부하는 우리 아이’ 강의가 245석의 좌석을 꽉 매운 학부모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됐다. 딱딱한 교육을 예상했던 학부모들은 모두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변 교
파주시와 사회복지법인 LG복지재단이 공동으로 파주시 교하읍 다율리(교하신도시 내)에 건립한 ‘큰나무 미래·희망 어린이집’이 29일 오전 개원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류화선 파주시장, 남상건 LG복지재단 부사장, 권영수 LG 디스플레이사장 및 보육관계자, 학부모,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해 개원을 축하했다. 류화선 시장은 식사를 통해 “여성의 사회참여와 자녀 양육의 국가적 책임이 강조되는 시기에 이뤄진 아주 적절한 일”이라며 “시에서 더욱 철저히 관리 해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으로 운영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상건 LG복지재단 부사장은 “파주시와 함께 복지재단이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처음으로 건립한 어린이집”이라며 “작은 공간이지만 우리나라 보육의 새로운 길을 내딛는 좋은 정책의 첫 신호를 파주시와 함께 하게 돼 뜻깊게 생간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개원한 어린이집은 파주시가 8억6천600만원, LG복지재단이15억원의 사업비를 공동투자 장애아 전담시설 1개동, 일반아동시설 1개동을 건립했다. 장애인 전담 시설은 건축면적 3
파주시의 친환경농산물을 한자리에서 구입할 수 있는 ‘2008 메뚜기와 함께 자란 파주농산물축제’가 다음달 5일 파주시 문산읍에 위치한 임진각 관광지에서 열린다. ‘파주시 농산물은 정직한 농산물’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친환경농산물장터를 운영해 관광객들에게 믿을 수 있는 고품질 파주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여러가지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부모님과 함께 나들이 온 어린이들을 위한 비누방울놀이, 페이스페인팅, 떡메치기, 허수아비만들기 등의 프로그램과 고구마·감자굽기, 뱀장어·메기잡기, 메뚜기요리 맛보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가 축제장 곳곳에서 펼쳐진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어른들에게는 어린시절 추억을 떠올리고 어린이들에게는 친환경의 소중함을 직접 느껴볼 수 있는 ‘메뚜기 잡기 체험행사’를 마련,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가족이 함께 메뚜기도 잡아 보고 여러가지 체험행사도 참여하며 특별한 추억도 만들고 친환경 농산물도 구입할 수 있는 좋은 축제”라고 설명하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부탁했다.
파주시 교하도서관(교하읍 동패리 1692)이 2개월 간의 시범운영을 마치고 오는 29일 개관한다. 민간사업자가 110억원을 들여 BTL 방식으로 건립한 교하도서관은 이화여대가 위탁, 운영하게 된다. 이날 개관 기념행사에는 이화여대 응원단 파이루스의 축하공연, 퓨전국악, 페이스페인팅, 재즈댄스, 인형극, 만돌린 공연, 노벨문학상 수상작 전시, 사서 추천도서 전시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또 도서관 홍보대사를 맡은 영화배우 김여진씨가 참석해 시민과의 만남을 갖는다. 교하도서관은 교하읍 동패리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8천537㎡ 규모로 신축됐으며 5만7천여권의 장서를 갖추고 있다. 또 20만권을 소장할 수 있는 서고와 북카페, 문헌정보실, 어린이자료실, 멀티미디어실, 문화교육실, 나눔방, 소극장, 브라우징룸, 전시실 등도 마련됐다.
파행에 파행을 거듭해 시민들의 지탄을 받고 있는 파주시의회의 의장이 경찰서 앞에서 집회를 벌이던 주민들이 무더기로 강제 연행되는데도 이를 외면한 채 경찰들에게 컵라면을 제공한 사실이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다. 23일 파주경찰서와 무건리 주민들에 따르면 무건리 주민 28명은 지난 16일 파주경찰서 정문앞에서 훈련장 확장사업과 관련해 현장실사에 나선 한국토지공사 직원들의 측량을 방해한 혐의로 연행된 마을주민 7명에 대해 석방을 요구하는 촛불집회를 실시했다. 이에 경찰은 촛불집회 참가자들에게 “불법집회니 자진해산하라”고 경고하고 이에 불응하자 집회자 28명 전원을 경찰서로 강제 연행했다. 이 과정에서 때마침 파주시의회 의장이 경찰서를 비공식 방문중이었으나 주민들을 위로하기는 커녕 이 광경을 지켜만 보고 있었다. 그러던 중 의장은 누군가와 전화 통화를 시도하고 통화를 끝낸 잠시 후 지프형 승용차가 경찰서로 들어서더니 차에서 컵라면을 내려 경찰서 본관으로 급하게 옮겨졌다는 것. 물건을 모두 내린 지프형 승용차는 곧 경찰서 정문을 빠져나가고 얼마 후 의장도 경찰관계자들과 인사를 마친 뒤 경찰서를 나섰다. 이날 집회에 참가한 주민들은 “격
파주시가 다음달 18일부터 이틀간 펼쳐지는 파주개성인삼축제 중 ‘인삼캐기체험’행사의 참가자를 10월10일까지 신청 받는다. ‘인삼캐기체험’ 행사는 6년근 파주개성인삼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한 파주개성인삼축제 중 가장 인기 있는 행사로 다음달 18일부터 19일까지 파주개성인삼의 주 생산지인 민통선 인삼밭에서 직접 진행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참가자가 직접 인삼밭에 들어가 최고의 6년근 파주개성인삼을 캐 가져가는 체험형 테마여행으로써 명품 인삼을 수확하는 기쁨과 자신이 채굴한 인삼을 가져가는 기회를 동시에 제공하고 이런 경험은 자녀들에게는 생생한 체험교육이 되고,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독특한 문화체험의 기회가 된다. 시는 200가족을 선착순으로 신청받아 가족당 1칸씩(1.8m×0.9m) 인삼밭을 배정, 직접 6년근 인삼을 채굴해 가져가도록 할 예정이며 참가비는 13만원이다. 한편, 파주(개성)인삼은 개성을 중심으로한 인근 8개군에서 널리 재배돼 왔으며 대부분은 북한 쪽에 위치하고 있고 한국에서 유일하게 파주시 장단면 일대가 개성인삼의 주재배지로 알려져 왔다. 이 지역은 기후적으로 일교차가 크고 토성은 모래참흙에서 참흙으로 분포되어 있고 유기물함량이 높으며
사기 도박을 한 사실을 신고하겠다고 협박해 2천여만원의 금품을 빼앗은 30대 남성 등이 구속됐다. 파주경찰서는 22일 사기도박을 벌인 최모(34) 씨 등을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로 이모(35·무직) 씨 등 3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3일 서울의 한 건물에서 카드도박을 하던 최모(34) 씨 등 2명이 특수렌즈를 이용해 속임수를 쓰자 이들을 폭행한 뒤 현금 2천200만원 등 총 2천600만원을 빼앗은 혐의다. 조사결과 이들은 특수렌즈를 휴대전화를 촬영한 뒤 경찰에 신고하겠다며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