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경찰서는 17일 편의점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해 돈을 빼앗은 혐의(강도상해 등)로 A(18.무직) 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 군은 지난해 2월23일 오전 3시30분쯤 파주시내 한 편의점에 마스크를 쓰고 들어가 종업원 B(35) 씨를 흉기로 위협한 뒤 현금 100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다. 경찰은 당시 범행 현장에서 지문을 채취했으나 A 군의 지문이 등록되지 않아 검거에 어려움을 겪은바 있다. 그러나 경찰은 편의점 CCTV에 찍힌 범인의 모습이 앳된 점에 착안, 재수사를 벌여 주민등록증 발급을 위해 지문을 등록한 A 군과 범인의 지문이 일치한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A 군을 검거해 범행일체를 자백 받았다.
파주경찰서는 17일 무건리 군 훈련장 예정부지에 대한 감정평가 서류 등을 빼앗아 불태운 혐의(업무방해 등)로 주민 박모(52) 씨 등 7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6일 오후 3시50분쯤 파주시 무건리 훈련장 확장사업과 관련, 마을을 찾은 한국토지공사 직원이 갖고 있던 토지조서 등을 빼앗아 불태운 혐의다. 경찰은 또 파주경찰서 앞에서 주민 석방을 요구하며 2시간 동안 불법 집회를 벌인 혐의(집시법 위반)로 시민단체 간부 김모(49) 씨 등 29명을 연행했다.
파주시는 최근 임진각광광지내 대한민국 지도 모형의 통일연못을 새롭게 정비해 ‘독도’를 명확히 알아 볼 수 있도록 했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자유의 다리 아래에 있는 통일연못에는 그 동안 연못 주변에 울릉도와 독도가 한 영역 안에 두개의 섬 모양을 하고 있어 마치 독도가 없는 것처럼 보였다. 이에 시는 보도블럭 동선 안쪽으로 독도영역을 별도로 표시해 독도가 우리나라 땅이라는 것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정비를 완료했다. 가족과 함께 임진각을 자주 찾는다는 시민 김재일(45)씨는 “평소 통일연못의 지도 모형을 보면서 독도가 있는지 없는지 구분이 잘 안되었으나 공사 후에는 울릉도와 독도가 확연히 구분되고 있다”며 “외국인들에게 독도가 대한민국 땅이라는 인식을 심어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여 가슴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임진각은 연간 400만명이 방문하는 대표적인 안보관광지로 일본인 관광객이 특히 많다”며 “일본인 뿐만 아니라 해외 관광객들에게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메시지를 분명히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전미애의원과 제명소송 등 갈등을 빚고 있는 파주시의회가 전의원을 아직까지 상임위에 배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조례 위반 논란에 휩싸였다. 파주시의회 위원회 조례에 따르면 의원은 하나의 상임위원회 위원이 된다고 명시돼 있으나 파주시의회는 후반기 의회 출범 3개월째에 접어 들었지만 전미애 의원을 상임위에 배정하지 않고 있다. 파주시의회에 따르면 의회는 지난 6월 20일과 7월 25일 두차례에 걸쳐 전의원의 학력위조혐의등의 이유로 전의원에 대해 제명처분했다. 그러나 법원의 2차례에 걸친 자격상실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인용' 결정으로 전의원의 의원직 신분이 회복됐지만 파주시의회는 아직까지 운영ㆍ기획행정ㆍ도시산업 위원회등 상임위에 배정하지 않고 있다. 또한 상임위에 속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의원회관 1층에 독방까지 만들어 줘 보이지 않는 신경전을 계속하고 있다. 또 9월 4일 임시회가 예정돼 있어 전의원의 상임위 배정이 가능했으나 시의회는 안건이 없다는 이유로 10월로 미뤘다. 실제로 상임위에 배정되지 못한 전의원은 다음회기에 의안과 청원 등 안건 심사등에 참석하지 못하게 된다. 이에 전미애의원은 "안건 심사등 의원 활동을 사실상 못
파주시가 수억원의 혈세를 지원해 조성한 임진강 병영·어촌체험마을이 준공 1년이 넘도록 사업을 진행하기는 커녕 관리 소홀로 인해 건물 곳곳이 훼손된 채 방치돼 시의 공공재산 관리 부재를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16일 파주시와 어촌계에 따르면 병영·어촌체험마을은 세계에서 유일한 비무장지대와 연접한 임진강의 수려한 경관과 주변 30여곳의 안보관광자원을 연계해 어업인들의 수익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올바른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추진됐다. 이를 위해 파주시와 어촌계는 지난 2004년 조합을 구성하고 적법절차에 따라 법인을 설립, 국·도·시비 7억원과 자부담 9억원 등 총 16억원을 들여 파주시 적성면 두지리 산26 1만116㎡부지에 건평 735㎡의 단층으로 건립, 지난해 2월 12일 준공을 마치고사용승인을 받았다. 그러나 사용승인과 함께 사업에 착수해야 할 이 체험마을은 준공 1년이 넘도록 단 한건의 사업도 유치하지 못했다. 게다가 건물은 전기세를 내지 못해 지난 12월부터 단전된 상태이고 건물 난방용으로 지하에 설치한 보일러는 관리가 부실한 탓에 신주 등 주요 부품이 누군가에 의해 뜯겨져 나가 사용이 불가능한
파주시는 청소년들의 자기이해에 기반한 성숙한 진로선택을 돕고자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진로선택의 어려움에 직면한 청소년들이 자아정체성을 확립하고 자신에게 맞는 진로유형을 찾아 바르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코칭 프로그램이다. 오는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총 5~6회에 거쳐 실시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의 단순한 진로검사와는 달리 진로검사(Strong 검사), 전문가 해석·상담, 직업인과의 만남, 진로탐색과정 UCC 제작 등으로 진행된다. 파주시 청소년상담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UCC 진로탐색의 경우 파주시내 중·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신청기간은 오는 20일까지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시 관계자는 “자아발견의 기회를 갖지 못했거나 진로 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미래를 설계하고 준비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해 본인의 진로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주민생활과(940-5222), 파주시 청소년상담지원센터(949-7915)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pajuyouth.
파주시가 날로 심각해지는 실업난 극복을 위해 마련한 ‘2008 하반기 채용박람회’가 오는 24일 파주시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청·장년층 등 취업계층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체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것으로 LG디스플레이, GMP, ㈜웅진씽크빅 등 파주관내 50여개 유망기업이 참가해 다양한 직종의 취업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업에는 조세에 대한 설명과 상담은 물론 사업 경영 애로사항을 접수해 처리해주며 자금상담도 이뤄지고 구직자에게는 구직등록과 실업급여와 지원금에 대한 고용보험제도 등을 안내하고 상담해주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 밖에도 장애인 융자사업 및 사업주 지원제도, 예비창업 및 자금지원 등에 대한 안내 및 상담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취업을 희망하는 자는 행사 당일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자격증 등을 소지하고 박람회장을 찾으면 된다. 이 채용박람회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기업지원과(☎940-4531~6)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선 파주시 자원봉사센터 소장이 전국자원봉사대회 대통령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파주시는 김영선 파주시 자원봉사센터 소장이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에서 주관하는 ‘제5회 전국 자원봉사센터 대회’에서 자원봉사센터 활성화 유공 관리자로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받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김 소장은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민단체와 자원봉사자의 참여를 이끌어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김 소장은 1998년 파주시 자원봉사센터 소장을 맡은 후 현재까지 파주시 자원봉사 활동을 위해 각종 다양한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을 개발, 시민 사회단체와 자원봉사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고 있다. 어려운 이웃과 소외된 가정, 장애인 복지시설 등을 수시로 찾아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도움을 줌으로서 복지시설들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는 지역사회의 허브역할을 하고 있다. 3면2천여명의 자원봉사자가 등록돼 각 분야별로 활발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파주시 자원봉사센터는 2002년 경기도 최우수 자원봉사센터로 선정된 것을 비롯 2006, 2007년 2년 연속 전국 우수 자원봉사센터로 선정되는 등 국내의 대표적 우수 자원봉사센터
파행운영을 거듭했던 파주시의회(의장 신충호)가 후반기 의장단을 결성하고 새출발을 다짐했지만 후반기 의정 역시 파행운영이 계속되고 있어 시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13일 파주시의회와 시민들에 따르면 지난 7월1일 파주시 의회는 제120회 임시회를 열고 제4대 후반기 의장단을 선출하고 신임 신충호의장의 취임사를 통해 “동료의원의 ‘자격상실’결정 등 과정에서 빚어진 여러가지 법적, 정치적 논란을 하루속히 매듭짓고 땅에 떨어진 의원들의 사기를 고양시켜 내부 화합을 이끌어 내 파주시의회의 새로운 의정활동의 동력을 찾겠다”고 의정의 혁신을 약속했다는 것. 그러나 약속과 달리 시의회는 새출발을 다짐한지 한달만인 지난 7월28일부터 1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제주도로 의정연수를 다녀와 시민들을 우롱한다는 비난을 자초했다 더우기 이같은 시민들의 불만이 채가시기도 전에 전의장을 비롯해 현의장과 부의장등 집행부는 비공식행사를 이유로 제29회 베이징올림픽 개막에 맞춰 중국 출장길에 올라 시민단체들로부터 "해도 너무한다"는 불만을 샀다. 특히 이 과정에서 집행부는 의장이 공석일 경우 의회를 대표할수 있는
“클릭 한 번으로 학생회장 뽑았어요” 파주시 금릉초등학교(교장 민근홍)가 최근 파주시 최초 전자투표로 미래형 전교 어린이회 임원선거를 실시해 정보화 선도학교의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금릉초교는 이미 지난 1학기에 이 방식을 도입해 각 교실에서 컴퓨터로 투표를 하는 시스템을 시행한바 있으며 그 결과 전교임원 선출과정의 간소화, 투표결과의 실시간 확인 등 정보화 흐름에 앞장선 선진 선거제도의 초석을 다졌다. 이 투표를 통해 학생들은 전교임원 선출과정에 많은 흥미를 보였고 ‘One-클릭 시스템’으로 간편한 투표 절차를 체험했다. 이는 선진화된 시스템으로 적극적인 투표방식의 패러다임 전환을 시도한 학교장의 미래형 경영철학과 전 교직원이 개척정신으로 도전한 서버구축 노력이 빚어낸 결과로 학생들의 정보화 시스템 인프라 형성이 전자투표의 꿈에 날개를 달아주었다. 선진화된 전자투표 방법에 걸맞게 학생들의 공정한 선거 분위기와 창의력을 발휘하는 선거운동 모습이 한발 앞서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초등학교 학생들이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성숙한 민주시민의식이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주역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충분했다. 민근홍 교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