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난 4월 광탄면 방축2리 마을입구에 시범적으로 조성한 목화밭길에 목화꽃이 활짝 피기 시작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 목화밭길은 깨끗한 파주만들기와 사라져가는 우리의 전통 향토식물을 농촌조경에 활용 젊은세대에겐 천연섬유인 면화를 보는 자연학습체험과, 어르신에겐 추억과 향수를 달랠 수 있는 계기를 조성하고자 농업기술센터와 광탄면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목화밭길은 현재 연노랑과 자주색 꽃을, 가을에는 팽팽하게 부풀어 오른 봉우리들이 하얀 솜을 뿜어내는 장관을 연출할 예정으로 포근함과 사랑과 향수가 배어있는 새로운 명소로 부각될 전망이다. 또한 이곳에는 장승설치로 누구나 와서 추억의 향수를 달래는 400m의 목화밭길을 걸으며 사진도 찍을 수 있는 공간도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파주시에 반세기만에 목화꽃이 핀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구경 오는 시민들의 반응이 좋고 특히 학생층에서 인기가 좋아 공원, 농촌조경용으로 활용해 테마가 있는 걷고 싶은 도로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찾아가는 길은 국도1호선 통일로에서 광탄방면 56번도로를 따라 광탄 신산삼거리에서 법원읍 방면으로 좌회전 한 후 직진해 방축삼거리에서 우회전, 발랑리·양주방면으로 1km지
파주시는 농촌결혼 이민여성 40여명을 대상으로 세계 웰빙음식을 만들어 보는 ‘농촌 결혼이민여성 세계음식 만들기’ 교육을 실시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최근 농촌총각들의 국제결혼 증가에 따라 다문화가정이 급증하고 있어 낯선 나라 한국으로 시집 온 결혼이민여성이 농촌생활과 그 가정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세계음식문화를 서로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지난 23일 열린 첫 수업은 베트남에서 시집온 레티느가씨의 강의로 쌀국수 만들기를 진행했으며 베트남 이외 다른 나라에서 온 교육생들은 직접 쌀국수를 만드는 동안 신기해하며 환한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직접 만들어 본 쌀국수를 시식한 카자흐스탄에서 시집온 아이다씨는 “다른 나라 음식문화도 배우고 서로 어울릴 수 있어 너무 좋은 수업이었다”며 “집에 가서 오늘의 경험을 자랑하겠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의원직 자격상실 의결로 의원직을 잃은 전미애 의원(한나라당 비례대표)이 법원에 낸 징계처분 무효 확인 소송과 함께 징계처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져 의원직을 회복하고 의정활동에 들어가자 파주시의회 사무국이 깊은 시름에 잠겼다 23일 파주시의회에 따르면 전반기 비례대표로 활동한 전 의원이 허위학력으로 벌금 300만원의 처벌을 받은 경력이 있다는 이유로 지난달 20일 의원 자격을 박탈하고 지난 1일부터 한나라당 후순위 비례대표였던 최 의원에게 비례대표를 승계했다 이에따라 최 의원은 지난 7월 7일부터 25일까지 19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2008년도 제1차 정례회(제121회 파주시의회)에 등원해 활동을 해 오고 있으나 전미애 의원이 의원직을 회복하면서 2명의 비례대표 의원이 동시에 등원하는 사태가 빗어진 것이다 파주시의회 정원은 10명이지만 전 의원의 의원직 회복으로 지난 7월 17일부터 11명이 등원하는 촌극이 빚어지고 있다. 파주시의회는 회기일정에 따라 제121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전미애 의원이 등원해 신상발언을 요구하는 돌발상황을 맞았다. 이 때문에 의회는 예정시간 보다 30분 가량 지연된데 이어 전미애 의원의 배석 및
파주시 금촌청소년문화의집(관장 김동규)은 여름방학을 맞이한 청소년들에게 ‘청소년이 희망하는 일터찾기’라는 주제로 관내 고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오는 8월 4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파주 청소년 커리어 체험 학교’를 실시한다. ‘파주 청소년 커리어 체험학교’는 시에서 주최하는 지역특화 명품 프로그램으로 청년 실업 문제가 장기화 되면서 직업이 경제 활동의 하나로 전락된 상황에 소질을 살리고 적성에 맞는 직업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자신의 적성을 알아보고 분야별 전문 강좌와 현장 체험을 통해 직장 생활에 대한 구체적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사회의 기업은 유능한 인재 채용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발전이라는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행사에 참여하는 기관은 임진각, 삼릉, 헤이리, 영어 마을, 프로방스, 출판단지, 장애인복지관, 농협, 가정지원센터등에서 참여한다. 김동규 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건전한 청소년의 직업관이 형성되고 지역사회의 유능한 인재 유치 및 효율적·전문적 인력 인프라를 확대하고 지역과 청소년간의 교류 활성화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문의: (031)947-7942, 홈페이지(ww
파주시 민간방범기동순찰 연합대(대장 윤홍덕)는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오는 8월4일부터 9일까지 6일간 자율방범 체험 순찰활동을 실시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청소년 방범순찰 체험 활동은 읍·면·동별로 방범순찰대원과 학생들이 함께 방범취약지역을 직접 순찰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지역의 파수꾼 역할을 하는 순찰대원들의 고충과 지역사회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직접 현장에서 경험함으로써 청소년들의 건전한 사회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파주시 민간방범기동순찰 연합대는 오는 30일까지 각 지대별 및 연합대 사무국에서 참가학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선발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다음달 4일 오전 10시 교육을 실시한다. 또 참가 학생들의 참여 의식을 높이기 위해 자원봉사 점수를 부여할 예정이다. 파주시 민간방범기동순찰 연합대는 그동안 읍·면·동 각 지대별로 방범취약지역과 노약자 및 학생부녀자 안전귀가 지도, 인삼밭 등 농산물 창고주변 순찰과 돼지풀 제거는 물론 시의 각종 축제에서 활발한 자원봉사를 전개해 시민들로부터 많은 사랑과 호응을 받고 있다.
파주초등학교(교장 황덕순)는 방학을 앞둔 지난 18일 학교 체육관에서 전교생과 학부모가 함께한 가운데 학생들이 팀을 이루어 독서골든벨 행사를 가졌다. 이날 독서골든벨에 참여한 40팀은 지난 3개월 동안 학교에서 선정해준 위인전·과학·역사·자연 등 각 분야 15권의 도서를 읽고 난이도가 낮은 문제부터 수준 높은 문제까지 척척 풀어 나갔다. 패자부활전을 통해 박진감과 흥미를 더하며 문제풀이를 거듭한 끝에 4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손지혜, 이규빈, 서가희 학생 팀이 최후까지 남아 골든벨을 울리는 영광을 차지했으며 부상으로 책 50권을 받았다. 골든벨을 울린 손지혜 학생은 “원래 책읽기를 좋아하지 않았지만 독서골든벨에서 우승하기 위해 선생님이 지정해주신 책 15권을 열심히 읽다보니 책읽기가 너무 즐거웠다”고 말하고 “골든벨까지 울리고 상품까지 받아서 너무 기쁘고 앞으로는 더 열심히 책을 읽어야겠다”며 들뜬 목소리로 우승 소감을 밝혔다. 황덕순 교장은 “책은 과거·현재·미래는 물론 세계 어느 곳으로도 데려다 줄 수 있는 친구”라며 “독서를 생활화해 학생들이 더 큰 꿈과 이상을 갖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독서 골든벨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음식점 원산지 표시 확대 시행에 따라 오는 25일 시민회관 대강당에서 4회에 걸쳐 원산지표시 대상업소인 4천368개 식품접객업소 대표자를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조기정착 및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미국산 쇠고기와 쌀(밥류)에 대한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가 지난 8일부터 시행되고 오는 12월 22일자로 돼지고기, 닭고기, 배추김치에 대한 원산지 표시제 시행을 앞두고 있어 음식점 원산지 표시 추진배경 및 필요성을 설명하고 원산지 표시 대상 및 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교육하기로 했다. 시는 또 11개반 68명으로 음식점 쇠고기 원산지 표시제 홍보·지도반을 편성, 원산지 표시제를 조기 정착시키고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과 안전한 먹거리 확보를 통한 소비자들의 불안심리를 적극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음식점에 대한 홍보 강화를 위해 지난 14일 농업기술센터 직원 및 읍면동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음식점 원산지 표시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해당 음식점에 대한 홍보를 진행 중에 있다.
파주시는 기업프랜들리 세정시책을 추진해 재산할 사업소세의 신고절차를 개선 제출서류를 간소화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7월 재산할 사업소세 신고 납부의 달을 맞아, 재산할 사업소세 납세자의 편의를 제공하고 신고절차를 개선하기 위하여 자진신고 납부대상 2천918개 사업소에 대하여 기존자료와 각종 인·허가 자료등을 근거하여 과세자료를 사전에 조사 정비한 후, 신고서와 납부서 및 안내문을 일괄제작 납세자별로 가상계좌를 부여해 발송했다. 납세자가 사용면적을 확인한 후 신고 납부 하도록 하여 기한내 미신고 및 미납부로 인한 본세 20%인 가산세의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신고절차와 제출서류를 간소화함으로서 기업의 납부에 따른 불편 및 비용을 크게 개선하였다. 시에서는 납세자에 대한 납세편의 시책의 일환으로 납기, 신고납부기간등 지속적인 납세 편의시책을 추진하고자 이메일 주소와 휴대폰 번호를 신청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임차료납부 후 환매·예산추가확보 계획 한국농촌공사 파주지사(지사장 방성도)가 자연재해 및 농산물 가격하락 등으로 일시적 경영위기에 처한 농가들을 위해 회생정책을 내 놓아 농민들에 희망을 주고 있다. 20일 한국농촌공사 파주지사에 따르면 경영위기에 처한 농민들의 농지를 농지은행에서 매입해 농가가 부채를 갚은 후 경영정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2008년 하반기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 신청을 지난 10일부터 받고 있다. 이 사업은 농업인이 농지은행에 농지를 매도해 부채를 상환하고 매도한 농지는 다시 임차(5~8년)해 영농을 계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매년 농지가격의 1% 이하의 임차료만 납부하다가 경영여건이 회복되면 매도한 농지를 다시 환매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농업인 농민단체는 물론 전문가들로부터도 매우 좋은 호평을 받으며 진정 농업인을 위한 공기업으로서 이미지를 제고시키고 있다. 농촌공사 파주지사는 또 최근 농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영농여건이 어려운 점을 반영, 당초 하반기 예산 195억원을 추가 확보해 총 595억원의 예산을 어려운 농가에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사업비는 총 1천195억원으로 사업 첫 해인 지난 2006년의 422억원에 비
경기북부카네기연구소 최고경영자과정 파주 6기 수료식이 지난 19일 토마토웨딩홀에서 윤진한 소장과 권혁주 총동문회장, 원우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선배기수들의 수료식과는 달리 외부인사 초청없이 조촐하게 거행한 이날 수료식은 최고 경영자 C.E.O과정 교육 수료생들 답게 전형적인 모범행사를 선보였다. 이강민 6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인사들을 초청해 웅장하고 거대한 수료식 보다는 카네기 원칙에 준한 카네기인들만을 모시고 선배원우님들께 환영받는 수료식을 거행하는 것이 6기 원우들의 소신”이라고 말해 열렬한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 회장은 또 “그동안 배운 카네기 원칙을 생각하고 행동의 신조로 삼아 내재된 우리의 귀중한 가치를 발휘해 가정, 조직, 사회의 발전을 주도하고 멋지게 세상을 리드하는 카네기인이 되자”고 강조했다. 치사에 나선 윤 소장은 “카네기가 지역사람들에게 인기를 더하며 파주지역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해주는 권혁주 총동문회장을 비롯한 전 동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하고 “사람이 세상과 이별할 때 가지는 ‘베풀지 못한 것&mid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