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4월을 맞아 ‘LG클린UP 페스티벌’, ‘3대 가사 해방 가전 프로모션’ 등 다양한 행사를 내달 초까지 운영한다. ‘LG클린UP 페스티벌’은 봄철 황사와 미세먼지 걱정을 덜 수 있도록 위생에 도움을 주는 가전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캐시백, 멤버십 포인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전국 LG 베스트샵을 포함한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공기청정기, 에어컨, 세탁기, 건조기, 스타일러, 청소기, 로봇청소기, 식기세척기, 정수기 등 9개 제품군을 구매할 경우 제품별 최대 40만 원 상당의 멤버십 포인트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혜택은 중복 적용 가능하다. 또 ‘3대 가사 해방 가전 프로모션’을 통해 ▲식기세척기 ▲건조기 ▲로봇청소기 제품군 중 행사 제품을 동시 구매하면 최대 10만 원 상당의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LG전자는 이 외에도 ‘LG라이프UP 페스티벌’을 운영하고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TV, 세탁기, 냉장고 등 17개 품목 중 서로 다른 품목을 2개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구매 제품 수에 따라 최대 340만 원을 상품권이나 캐시백으로 돌려준다. 구매 금액대별 혜택으로 최대 110만 멤버십 포인트를 지급하고 믹서기, 그릴, 냄비 세트 등 사은품도 제
한화솔루션은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조지아주 달튼 공장을 방문했다고 7일 밝혔다. 미국 행정부 2인자인 해리스 부통령이 미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 사업장을 공식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한화솔루션 측에서는 김동관 부회장과 이구영 큐셀 부문 대표 등이 백악관 관계자들을 맞이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달부터 20여개 주에서 입법 성과를 알리는 ‘인베스트 인 아메리카’ 투어를 진행하고 있으며, 신재생 에너지 부문 일자리 창출과 투자 확대 모범 사례로 달튼 공장을 꼽았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바이든 행정부는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태양광 에너지 투자 계획을 이끌어냈다”면서 “중요한 것은 달튼이 미국 최대 태양광 모듈 공장의 기지가 됐고, 달튼 공장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모듈이 생산되고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국 정부는) 기업들이 미국산 태양광 모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세액 공제를 제공했고 달튼 공장과 같은 신·증설을 위해 수십억달러를 더 투자했다”면서 “우리가 기후 변화 대응과 청정 에너지에 투자하는 것은 미국과 국민들에게 투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동관 부회장은 “바이든 행정부의 리더십과 브라이언 켐프 주지자,
롯데는 4대 시중은행인 KB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과 '미래 핵심사업 육성을 위한 공동 협약’을 7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차 전지소재 ▲수소·암모니아 ▲리사이클·탄소저감 ▲바이오 등 미래 핵심사업 투자금 확보를 위해 마련됐으며, 5년간 5조 원 규모의 지원을 약속한다. 롯데그룹에서는 롯데지주, 롯데케미칼, 롯데정밀화학, 롯데알미늄,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롯데바이오로직스 총 6개사가 공동 협약에 참여한다. 롯데지주는 헬스앤웰니스, 모빌리티, 지속가능성, 뉴라이프 플랫폼 4가지 테마의 사업을 롯데의 신성장 동력으로 공식화하고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미래 핵심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투자재원 확보로 롯데그룹에 대한 시장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월드타워에서 진행되는 협약식에는 신한은행 정근수 부행장, 우리은행 강신국 부문장, 하나은행 성영수 부행장, KB국민은행 서영익 전무, 롯데그룹에선 롯데지주 고정욱 부사장,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김연섭 대표 등이 참석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친환경 사업 등 ESG 경영을 실천하고 국가 신성장 동력 육성을 위한 금융지원을 추진할 계획
삼성전자가 반도체 업황 악화로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1분기보다 95.75% 줄어든 6000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삼성전자의 분기 영업이익이 1조 원대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 2009년 1분기(5900억 원) 이후 14년만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63조 원으로 19% 감소했다.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은 증권가 전망치보다 훨씬 낮았다. 당초 증권가에서는 영업이익이 1조 원은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부문별 세부 실적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반도체(DS) 부문에서 발생한 4조 원 수준의 적자가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증권가는 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IT 수요 부진 지속에 따라 부품 부문 위주로 실적이 악화되며 실적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며 "메모리는 매크로 상황과 고객 심리 둔화에 따른 수요 감소, 다수 고객사의 재무 건전화 목적 재고 조정이 지속되면서 실적이 감소했고, 시스템 반도체와 SDC도 경기 부진·비수기 영향 등을 받아 실적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반도체 감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삼성전자는 "특정 메모리 제품은 향후 수요 변동에 대응 가능한 물량을 확보했다는 판단 하에 이미 진행중인 미래를 위한 라인 운영 최적
태광그룹 서비스 계열사인 ㈜티알엔은 지난 달 31일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한상욱 대표를 정식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한상욱 신임대표는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1995년부터 2021년까지 GS홈쇼핑과 NS홈쇼핑에서 상품지원팀·편성기획팀장, 마케팅본부장을 역임했다. 한 대표는 오랜 기간 홈쇼핑 업계에서 사업기획·편성·상품개발·디지털마케팅 등 핵심 업무를 수행한 전문가다. 티알엔이 운영하는 T커머스 쇼핑엔티를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쇼핑엔티는 올해 PB상품 확대, 4060타겟 상품 개발·차별화, 모바일 경쟁력 강화를 통한 성장기반 마련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 수평적 조직문화 조성과 조직 내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통한 직원들의 만족도 향상, IT 투자를 통한 업무 효율화 진행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티알엔은 이번 한상욱 대표 영입으로 기업문화를 쇄신하는 한편 쇼핑엔티 영업기반 정비와 혁신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 경기신문 = 박시형 기자 ]
네이버㈜가 전국의 중소기업(SME)과 지자체 기획전·상품을 한 데 모아 볼 수 있는 상생전용관 ‘나란히가게’를 연다고 6일 밝혔다. 네이버쇼핑 ‘나란히가게’는 SME와 로컬의 작은 가게들의 성장을 함께 지원하는 상생의 의미를 담은 이름이다. ‘나란히가게’에서는 푸드 리빙 카테고리 등 SME 생산자들의 상품과 지역 연계 사업을 다양하게 전시한다. '베스트기획전 나란히'에서는 여러 할인과 혜택이 제공되는 기획전을 모아 보여주고, '나란히가게 쇼핑라이브'에서는 매일 오후 2시마다 전국 팔도 생산품을 라이브로 소개하는 '2시 팔도유람'의 클립을 소개한다. 이 외에도 로컬·스몰 브랜드의 신상품, 지역 생산자·소상공인의 스토리를 담은 '함께가요 성공스토리' 코너 등도 확인할 수 있다. ‘나란히가게’ 상생관 오픈을 맞아 다양한 혜택도 준비돼 있다. 전라남도 '남도장터 기획전'에서는 이달 말까지 나주 한우, 완도 전복 등 기획전 내 상품을 20% 할인가와 무료배송 혜택을 제공하고, 한국임업진흥원의 '청정임산물 마켓 기획전'에서는 내달 5일까지 봄철 나물 원물과 이를 활용한 가공식품 등을 소개하며 선착순 최대 4000원 쿠폰을 지급한다. 강경돈 네이버 책임리더는 "네이버에서
LG화학은 CJ대한통운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플라스틱 자원 재활용과 순환경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CJ대한통운은 전국의 물류센터에서 버려지는 포장용 랩을 수거해 LG화학에 전달하고, LG화학은 이를 PCR(Post-Consumer Recycle) 기술을 통해 재활용 랩으로 만들어 CJ대한통운에 공급하기로 했다. 포장용 랩(스트레치 필름, Stretch Film)은 물류센터나 산업현장에서 적재된 물건들이 흔들리지 않도록 고정시키는 데 사용된다. 대부분 폴리에틸렌(PE) 제품이다. LG화학은 이달 재활용 랩 1000롤 공급을 시작하고, CJ대한통운에서 추가로 수거되는 포장용 랩을 재활용해 공급량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LG화학과 CJ대한통운의 친환경 프로젝트는 급증하고 있는 배송 폐기물을 줄이고, 각 물류센터에서 발생하는 포장용 랩을 효과적으로 수거하는 재활용 생태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폴리에틸렌 시장의 폐기물 수거량은 연간 80만 톤에 달하지만, 재활용이 가능한 재생수지는 약 30만 톤에 불과하다. 한석희 LG화학 폴리올레핀(PO) 영업담당 상무는 "전국 물류센터에서 회수 가능한 포장용 랩
LG전자가 미래 고객인 Z세대 대학생들 'LG크루'와 함께 '새로운 고객경험 찾기'에 본격 나선다. LG크루는 지난 5일 서울 강남구의 공유 오피스에서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으로 본격적인 활동의 막을 올렸다. LG크루는 앞으로 4개월 간 LG전자 CX센터 연구원들과 협업해 ▲일하고(Work) ▲쉬고(Rest) ▲놀고(Play) ▲먹는(Eat) 삶의 4개 영역에서 좋은 경험을 찾고, LG전자 제품·서비스를 Z세대 관점으로 재해석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글로벌 광고회사 TBWA의 조직문화연구소장 박웅현 대표 멘토링도 제공된다. LG크루는 이 같은 활동을 통해 새롭게 발굴한 고객경험을 모아 ▲좋은 경험 토크콘서트 ▲좋은 경험 백서 ▲좋은 경험 SNS 등 다양한 캠페인으로 알릴 예정이다. 특히 올해 처음 제작을 시도하는 좋은 경험 백서에는 ‘LG전자와의 좋은 경험’을 주제로 LG전자 제품 사용 경험 이야기와 Z세대 관점에서 새롭게 제시하는 제품 사용법이 담길 예정이다. LG크루 주한이(24)씨는 “다양한 친구들과 함께 이상하고 재미있는 생각을 많이 해보고 싶다”며 “평범한 일상 속에서 새로운 발견을 하고, 의미 있는 경험을 만들어 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최재원 SK온 수석부회장이 "SK온은 배터리 산업에서도 가장 빨리 크고 있는 기업"이라며 "지금 당장은 힘들어도 서로를 믿으며 다 같이 한 방향으로 노를 젓자"고 강조했다. 최 수석부회장은 서울 종로구 관훈동 SK온 관훈사옥에서 'SK On, Drive On' 슬로건 아래 진행된 타운홀 미팅에서 이같이 말했다. 5일 오후 2시에서 5시까지 3시간 동안 진행된 행사에는 최 수석부회장, 지동섭 SK온 CEO, 진교원 COO 사장, 최영찬 경영지원총괄 사장 등 최고경영진과 서울, 대전, 지족, 서산 사업 장 등 구성원 400여 명이 참석했다. 최 수석부회장은 회사의 전략 방향을 묻는 질문에 "통상 제조업은 초기 4~5년 적자를 보다가 이후 빠른 속도로 빛을 본다"면서 "우리도 독립법인 초기라 여러 어려움이 있으나 이를 잘 극복하면 내년부터는 성과가 가시화될 것이라 믿는다"고 답했다.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사와 조직운영 방안에 대해서는 "우리 구성원들 모두는 함께 노를 젓는 사람들이기에 방향성이 중요하다"며 "노를 젓는 힘은 다 다르겠지만 방향이 같아야 제대로 갈 수 있다"고 했다. 최 수석부회장은 또 "해외 사업장과 심야에 회의를 해야 하고, 고객사들로부터 스트레
한화솔루션이 국내 PVC 업계의 대표기업들과 손잡고 식물에서 유래한 친환경 원료기반 '바이오 PVC(Bio-balanced PVC)'의 상용화에 나선다. 한화솔루션은 7개 PVC 가공업체와 ‘탄소저감을 위한 바이오 PVC 사업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서울 중구 한화빌딩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한화솔루션 남이현 대표를 비롯해 동신포리마 박영대 대표, 두리화학 최백규 대표, HDC 현대EP 정중규 대표, 원풍 서승민 부회장, 제일벽지 박식순 회장, TSC 황웅선 대표, 파워랩 김영민 대표 등이 참석했다. 한화솔루션과 각 가공업체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최초로 바이오 PVC를 적용한 바닥재·벽지·파이프·타포린·랩 등의 제품 생산에 나선다. 한화솔루션은 이달부터 울산과 여수 공장에서 바이오 PVC를 생산해 각 업체에 공급할 계획이다. 한화솔루션은 지난해 바이오 PVC 기반의 제품 생산과 가공을 위한 유럽연합 기준의 지속가능성 인증인 ‘ISCC(International Sustainability & Carbon Certification) plus’를 취득하고 각 가공업체의 인증을 지원하는 등 본격적인 시장 개척을 위한 작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