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미래에셋증권이 토큰증권(ST, Security Token) 생태계 조성을 선도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SK텔레콤은 미래에셋증권과 함께 토큰증권사업 준비와 추진을 위한 '넥스트 파이낸스 이니셔티브(NFI, Next Finance Initiative)' 컨소시엄을 결성하는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로, SK텔레콤이 보유하고 있는 블록체인 네트워크, Web3 지갑∙NFT 마켓플레이스 운영 노하우와 미래에셋증권의 금융투자 인프라·글로벌 네트워크가 결합하게 된다. SK텔레콤은 토큰증권의 기반을 구성하는 블록체인 등 IT기술과 인프라 분야에서 ICT 리딩 기업으로서 역량을 발휘하고, 여기에 금융투자 전문집단인 미래에셋증권의 역량을 융합해 사업 기회를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토큰증권 사업은 부동산과 예술품 등 다양한 자산의 증권화를 지원하고, 분산원장 기술을 기반으로 토큰증권을 발행∙유통하는 사업을 말한다. 기존 부동산과 예술품 조각투자 뿐만 아니라 웹툰∙영화∙드라마 등 엔터테인먼트 영역에서 다양한 토큰증권 발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양사는 이날 토큰증권 사업을 위한 NFI를 결성하고, 토큰증권 인프라 구축과 토큰증권 대상인
㈜엔씨소프트(NC)의 PC온라인 MMORPG '아이온 클래식'이 4월 12일 유럽 서비스를 시작한다. 아이온 클래식의 유럽 서비스는 '게임포지(Gameforge)'가 맡는다. 독일 게임사인 게임포지는 유럽 전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온라인게임 퍼블리셔다. 이용자들은 유럽 지역에서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등 다양한 언어로 즐길 수 있다. 엔씨(NC)는 아이온 클래식 2.0 업데이트인 ‘데바, 용계를 깨우다’ 버전으로 유럽 서비스를 시작한다. 유럽 서버는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유럽 서버만의 콘텐츠를 추가하는 것이 목표다. 아이온 클래식은 2020년 11월에 출시된 엔씨(NC)의 PC 서비스다. 국내 대표 MMORPG IP 아이온의 초창기 시절을 구현했다. [ 경기신문 = 박시형 기자 ]
넷마블은 모바일 RPG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에 외전 스토리 '일곱 개의 재앙' 1챕터와 신규 영웅을 추가하는 등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새로 추가된 '일곱 개의 재앙'은 오리지널 영웅이 등장하는 외전 스토리로, 이번에 업데이트된 1챕터에서는 각자의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사건의 배후를 찾아나가는 영웅들의 스토리를 다룬다. 챕터 클리어 시 ‘SSR 확정 티켓’과 다양한 성장 재화를 획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신규 영웅으로 '복수의 톱날' 광폭의 록시를 추가했다. 이용자들은 '일곱 개의 재앙' 스페셜 픽업 라인업에서 600 마일리지 달성 시 해당 영웅을 확정 획득할 수 있다. 이번 라인업에는 '만월의 그림자' 철혈의 모노를 비롯해 '매료의 여왕' 미의 여신 프레이야 등 일곱 개의 재앙과 라그나로크 영웅들이 등장한다. 넷마블은 업데이트를 기념해 이벤트 기간 동안 사용한 ‘다이아’ 수량에 따라 ‘마수전 공략 영웅 SSR 선택 티켓’ 등을 얻을 수 있는 ‘다이아 페이백 이벤트’를 실시한다. 해당 티켓을 활용하면 '암약의 구원자' 방랑자 도나르, '발할라의 인도자' 발키리 메게르다, '뱀을 재우는자' 세계뱀 요르문간드 등 마수전 공략의
LG화학은 충남 당진시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약 24만㎡ 부지에(약 7만 2000평) 2024년까지 총 3100억 원을 투자해 초임계 열분해 공장, 차세대 단열재 에어로젤(Aerogel) 공장을 건설하는 착공식을 30일 진행했다. 초임계 열분해는 온도와 압력이 물의 임계점을 넘어선 수증기 상태의 특수 열원으로 플라스틱을 분해한다. 탄소덩어리(그을림) 발생이 적어 보수 과정없이 운전이 가능하다. 열분해유 사용량은 2030년까지 330만 톤 규모로 연평균 19%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에어로젤은 LG화학이 개발한 자체 기술로 생산된다. 95% 이상이 기체로 구성돼 가볍지만 물에 젖지 않고 불에 타지 않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에어로젤은 산업 현장의 배관·설비 단열재로 사용하면 열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 친환경 에너지(액화수소) 수송·보관, 열 차단 등의 수요로 연평균 30% 이상의 시장성장이 예상된다. 신학철 LG화학 CEO 부회장은 "당진공장이 친환경 소재 분야의 글로벌 메카가 될 것" 이라며 "LG화학은 석유화학산업의 리딩 컴퍼니로서 지속가능한 발전과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는데 선두주자 역할을 수행할 것" 이라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시형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은 30일 권영수 CEO 부회장이 회사 주식 1000주를 장중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취득 단가는 주당 57만 2800원, 총 매입 금액은 5억 7280만 원이다. 권 부회장은 지난해 4월 회사 주식 1000주를 주당 42만 원에 매입한 바 있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권 부회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회사 주식을 매입하면서 책임 경영 실천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며 “앞으로 LG에너지솔루션의 미래 고객가치를 높이고 주주 신뢰를 강화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매출 25조 5986억 원, 영업이익 1조 2137억 원을 기록하며 연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도 연간 매출을 25~30% 이상 증가시킨다고 발표했다. 특히 시설투자를 지난해 대비 50%이상 늘려 북미,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생산공장의 생산능력(2022년 말 기준 200GWh)을 올해 말 300GWh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의 누적 수주 잔고는 지난해 말 기준 385조 원이다. 권 부회장은 지난 24일 열린 제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도 LG에너지솔루션은 어떤 환경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SK이노베이션이 공개매수를 통해 자기주식을 매수하면서 현금 대신 현물인 SK온 주식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이날 서울 종로구 서린빌딩에서 제16기 정기주주총회를 마친 직후 '주주와의 대화' 행사를 통해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김양섭 SK이노베이션 재무부문장은 "현재 SK온의 기업공개(IPO)가 가시화되는 시점에 SK이노베이션 주주들을 대상으로 공개매수를 진행하고, 이에 응하는 주주에게 현금 대신 SK이노베이션이 보유하고 있던 SK온의 주식을 지급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며 "규모는 당시 SK이노베이션 주가의 10% 수준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K이노베이션은 공개매수를 통해 거둬들인 지분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소각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29일 종가 기준 1조 5211억 원 규모다. 김 부문장은 "다만 SK온의 IPO까지는 시간이 많이 남아있고, 시장 상황이라는 변수와 법적·시스템적 문제들로 인해 구체적으로 확정 짓지는 못한다"고 부연했다. SK이노베이션은 SK온의 상장 시기가 2026년 말, 늦어도 2027년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투자금융그룹 등 프리IPO를 유치하는 과정에서 이 시기까지 IPO를
삼성전자가 '갤럭시 A34 5G'를 31일 국내 출시한다. '갤럭시 A34 5G'는 6.6형(166.5mm)의 대화면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120Hz 화면 주사율을 지원한다. 후면 카메라는 4800만 화소의 메인 카메라를 비롯해, 800만 화소의 초광각 카메라, 500만 화소의 접사 카메라 등 3개가 탑재됐다. 전면 카메라는 1300만 화소다. 후면 카메라는 광학식 손떨림 방지(OIS)와 향상된 동영상 손떨림 보정(VDIS) 기능을 탑재했다. 흔들림이나 움직임이 많은 상황에서도 보다 선명한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사진 편집 기능도 강화됐다. 'AI 지우개' 기능을 통해 사진 속 원치 않는 피사체∙그림자∙빛반사 등을 쉽게 제거할 수 있다. 해상도가 낮거나 오래된 사진을 자동으로 보정해주는 '사진 리마스터' 기능도 탑재됐는데, 기존의 이미지 파일에서 GIF 파일까지 기능이 확대 적용됐다. '갤럭시 A34 5G'는 최대 25W의 유선 충전을 지원하며, 50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채용했다. 스토리지는 128GB를 탑재했으며, 최대 1TB의 마이크로 SD를 추가할 수 있다. IP67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도 지원한다. 이 제품은 삼성페
LG전자가 터치만으로 냉장고 컬러를 바꿀 수 있는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무드업(MoodUP)’의 대용량 신제품 출시를 기념하는 사진전을 열었다. ‘MADE IN CHANGWON: M623GNN392’ 사진전은 3월 28일부터 4월 2일까지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전시된 사진은 국내 유명 사진가 김용호씨가 직접 촬영한 작품이다. ‘M623GNN392’는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무드업 냉장고의 첫번째 제품 모델명이다. 이번 전시는 무드업 냉장고를 비롯해 창원시와 반세기를 함께한 LG전자의 역사를 담았다. 전시장 입구에는 무드업 냉장고를 여러 대의 모니터와 함께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꾸민 조형물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향은 LG전자 H&A CX담당 상무는 "국내 가전업계 최초로 세계경제포럼 등대공장으로 선정된 혁신의 메카인 대한민국 창원에서 LG전자의 열정과 신념을 고객에게 전달하고자 사진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시형 기자 ]
롯데는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파트너사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지난 29일 직원들을 초청해 음악회 '롯데 행복나눔 동행콘서트'를 개최했다. 롯데백화점, 롯데케미칼 등 계열사 13곳은 시설 안전 관리∙운영을 담당하는 파트너사 212곳의 직원 1300명을 초청했다.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이사, 김교현 롯데 화학군 총괄대표, 이영구 롯데 식품군 총괄대표와 계열사 대표 등 주요 경영진이 행사에 참석했다. 계열사 대표이사와 임원들은 행사장 입구에서 파트너사 직원들을 맞이하며 직접 감사 인사를 전했다. 1, 2부 전체 80분으로 편성된 공연은 지휘자 김광현이 이끌었다. 코리아 쿱 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으며 바리톤 김동규, 뮤지컬배우 차지연, 소리꾼 고영열 등이 출연했다. 콘서트에 참석한 파트너사 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롯데콘서트홀 입구에는 파트너사 직원을 환영하는 ‘Thanks to 포토존'과 ‘웰컴 케이터링존’을 설치했다. 콘서트를 마친 후 참석자들에게 롯데 계열사 상품으로 구성된 기념품도 전달했다. 콘서트를 관람한 파트너사 휴콥 김경숙 대표는 “코로나로 직원들과 함께 하는 활동이 줄어 아쉬웠는데 이번 행사로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었다”며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은 "최근 인수가 마무리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성공적인 합병후 통합(PMI)을 통해 전지소재 사업의 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롯데케미칼은 29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31층에서 제4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김 부회장은 인사말에서 "고부가 제품 개발 강화 등 미래 기술의 선제적 확보, 포트폴리오 재편 등 질적 변화를 통해 석유화학사업의 안정적 수익창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수소 사업 생태계 조성과 배터리소재 사업 포트톨리오 확장을 통해 미래 신성장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의미있는 신사업 영역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김교현 부회장, 황진구 기초소재사업 대표가 사내이사로 재선임 됐다. 이와 함께 신임 사내이사로 강종원 재무혁신본부장(CFO)을 선임했다. 신규 사외이사로는 법무법인 평안의 차경환 변호사가 선임됐다. 롯데케미칼은 이날 보통주 1주당 배당금 3500원, 배당금 총액 1190억 원을 승인했다. 롯데케미칼은 주주가치 제고와 이익 강화 정책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 경기신문 = 박시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