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고용노동부, 블루핸즈와 손잡고 미래차 시장 재편에 대비한 친환경차 정비 인력 양성을 지원한다. 현대차는 고양하이테크센터에서 유원하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권기섭 고용노동부 차관, 이교열 종합블루핸즈연합회 회장, 박민수 현대정비가맹점연합회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차 정비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현대차와 고용노동부는 구직자 등을 대상으로 한 친환경차 정비 훈련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현대차 정비 협력사인 블루핸즈와 연계해 훈련 수료생의 취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현대차는 ▲지역별 친환경차 정비 인력·관련 훈련 프로그램 참여 수요 파악 ▲훈련 프로그램 커리큘럼 개발 ▲훈련교사 교육 지원 등을 담당하게 된다. 고용노동부는 ▲훈련 프로그램 운영 ▲훈련비 지원 ▲훈련 수료생의 채용·고용 안착 지원 등을 담당하게 된다. 블루핸즈는 우수한 성적을 낸 훈련 수료생을 추후 엔지니어로 채용할 방침이다. 유원하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은 "고용노동부, 블루핸즈와 함께 우수한 친환경차 정비 인력이 양성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미래차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
㈜엔씨소프트의 MMORPG 블레이드 & 소울(블소)이 신규 고대 던전 ‘혼돈의 설인동굴’을 15일 업데이트했다. ‘혼돈의 설인동굴’은 최근 북방대륙 한단마을에서 일어난 실종사건을 해결하기 위한 여정을 담은 던전 콘텐츠다. 보스 몬스터 ‘혹한설인’은 냉기와 열기를 이용해 공격한다. 이용자는 ‘혹한설인’을 공략해 ‘풍도목걸이’, ‘천곤 진기석’ 등의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블소는 ‘혹한설인의 달콤한 초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자는 소울 피에스타에서 제시하는 미션을 완료하고, 획득한 점수에 따라, ‘풍도석 결정’, ‘혼돈의 설인동굴 특성석 선택 상자’ 등의 보상을 얻을 수 있다. 블소는 ‘홍문혼 성장 스페셜 패스’도 4월12일까지 진행한다. 소울패스에서 제시하는 미션을 완료하면 획득한 점수에 따라 ‘광혼석 결정’ 등의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광혼석을 사용해 홍문혼 전수에 필요한 정기를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 변환식도 추가된다. 매일 미션을 달성해 성장 속도를 높일 수 있는 ‘데이 데이 서포팅 패스’도 시즌3로 이어간다. 소울패스에 제시된 미션을 클리어하면 점수에 따라 ‘풍도 조각 선택 상자’, ‘천곤강’ 등의 보상을 얻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코웨이가 본격적인 결혼과 이사가 시작되는 봄을 맞아 정수기, 공기청정기, 매트리스 등 전 제품군을 대상으로 봄맞이 렌탈료 할인 프로모션을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코웨이는 혼수 필수품인 매트리스 신규 구매 고객을 위해 매트리스와 침대 프레임 전 품목을 대상으로 렌탈료 3개월 면제 행사를 진행한다. 온라인 전용 제품은 제외된다. 비렉스 스마트 매트리스는 출시 이벤트로 진행한 1개월 무료 체험 이벤트를 연장해 진행한다. 무료 체험 이벤트는 제품 설치 후 30일 이내 언제든지 제품 반환이 가능하며, 체험 이벤트 이후 렌탈을 유지할 경우 3개월 렌탈료 추가 면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코웨이는 주바 인테리어 리모델링을 계획하거나 새집으로 이사를 준비하는 소비자를 공략해 전기레인지 렌탈료 면제 혜택도 제공한다. 대상 제품은 코웨이 노블 인덕션 프리덤 모델(CIR-F40/F41/F60)로, 신규 렌탈 시 약정 기간 중 9개월 렌탈료를 면제해 준다. 이번 3월 한 달간 전기레인지 부대 공사가 필요한 경우 최대 15만 원의 공사지원비까지 지원해준다. 코웨이 베스트셀러 제품인 아이콘 정수기2(CHP/CP-7211N)와 싱글파워 공기청정기(AP-1018F)를 대
넷마블은 오픈월드 MMORPG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에 신규 영웅 ‘순백의 기사 브란셀’을 추가하는 등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신규 영웅 ‘순백의 브란셀’은 빛 속성 근거리 딜러로 검을 활용해 적을 공격하고 상대를 견제하는 빛의 구슬을 발사하는 스킬을 보유하고 있으며, ‘검은 구원자 브란즈’와 함께 편성 시 추가 시너지 효과가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넷마블은 이와 함께 5대 5 영웅전 콘텐츠를 개편했다. 맵 중앙의 구조물 형태를 변경해 상·하단 라인을 중심으로 전투가 펼쳐지고, 가장 가까운 위치의 대상부터 공격하도록 타겟 규칙을 변경했다. 넷마블은 화이트데이를 기념해 오는 3월 29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이용자들은 이벤트 기간 내 7일 출석 시 골드, 룬 던전 전설 소탕권, 무기 경험치 재료 등이 포함된 ‘사탕 바구니’를 얻을 수 있다. 같은 기간동안 ‘나의 넥서스’에서 비공정을 파견하고 항로 보상으로 획득한 ‘정성 듬뿍 사탕’을 조합해 ‘사탕 바구니’를 얻을 수 있는 ‘도레미파솔라니의 화이트데이 사탕조공’ 이벤트도 함께 실시한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원작의 특성을 가장 극대화한 작품으로 사용 무기에 따라 클래스가 결정
두산에너빌리티가 1조 1500억 원 규모의 카자흐스탄 복합화력발전소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카자흐스탄 국부펀드 삼룩카즈나의 자회사인 투르키스탄 LLP(Turkistan LLP, Limited Liability Partnership)와 ‘투르키스탄 복합화력발전소’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카자흐스탄 현지 건설사인 바지스(Bazis)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으며, 두산에너빌리티의 계약금액은 약 1조 1500억 원이다. 이 발전소는 카자흐스탄 남부 공업지역인 심켄트(Shymkent) 지역에 1000MW 규모로 건설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설계에서부터 기자재 공급, 설치, 시운전에 이르기까지 전 공정을 일괄 수행하는 EPC 방식으로 진행해 2026년 8월 준공 예정이다. 두산에너빌리티 정연인 사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지난 2020년 카자흐스탄 카라바탄(Karabatan) 복합화력을 성공적으로 준공해 발주처의 신뢰를 얻게 된 것이 이번 프로젝트 계약의 토대가 됐다”며 “최선을 다해 투르키스탄 복합화력을 수행해 카자흐스탄 발전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2015년
사회적기업가 양성 석사과정으로 출범한 KAIST SE(사회적기업가) MBA가 10주년을 맞았다. 그 동안 배출된 졸업생들이 창업한 사회적기업∙소셜벤처(SE, Social Enterprise)의 총 고용 인원이 1000명을 훌쩍 넘긴 데다, 스타급 SE가 탄생하면서 지속가능한 사회적기업 생태계가 조성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15일 SK그룹과 KAIST에 따르면 SE MBA는 2022년말까지 지난 10년간 총 153명을 배출했다. 이들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업사이클링 ▲탄소저감 ▲친환경 패션·식품 ▲헬스케어 ▲지역재생 ▲청년 금융 등 환경 및 사회혁신 분야에서 창업한 SE는 모두 144개로 나타났다. SK가 이중 60개 SE의 사업현황을 파악한 결과, 2022년말 현재 이들 기업의 총 고용인원은 876명이었다. SK는 144개 SE의 전체 고용은 1500명 선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또 2019년 평균 1억7500만원 수준이던 기업 당 연매출은 3년만인 2022년 7억원 수준으로 급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졸업생이 창업한 전체 SE는 지난해까지 누적 168건, 총 800억원이 넘는 외부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태원 회장의
삼성이 지역 균형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에 위치한 계열사 사업장을 중심으로 향후 10년간 총 60조 1000억 원을 투자한다. 이번 투자 계획은 지역 풀뿌리 기업과 산업 생태계의 경쟁력을 높이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지역 산업을 진흥함으로써 지역 균형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청권에는 반도체 패키지 특화단지와 첨단 디스플레이 클러스터, 차세대 배터리 마더 팩토리(Mother Factory) 등이 조성된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패키지 분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천안/온양 사업장의 차세대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생산량 확충을 위한 시설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 중 차세대 반도체 패키지 기술은 난도가 높고 파운드리·소재·장비 분야의 파트너 회사들과 긴밀한 협력이 중요해 국내 반도체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 제고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아산 지역에 디스플레이 종합 클러스터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중소형 IT기기, TV·디지털 사이니지 등 대형 기기, VR/AR 등 신규 디지털 기기 등 다양한 수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천안에는 삼성SDI의 '차세대 배터리' 연구/생산 시설이 구축된다. 삼성SDI는 차세대 배터리 기술 연구와 양산
올해 삼성전자의 주주총회는 당초 예정보다 더 적은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대신 소액주주들의 날카로운 지적이 이어져 주총장은 예년보다 더 달아올랐다. 15일 삼성전자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54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었다. 이날 주주총회에는 9시 주총 시작 시간 기준 위임장 제출을 포함해 주주 303명이 참석했다. 당초 주주 8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절반에 못 미치는 인원만 주총장을 찾았다. 지난해의 경우 1600여 명이 방문했었다.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많은 분들의 노력과 격려에 힘입어 처음으로 매출 300조 원을 넘어서며 2년 연속 사상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며 "전략적 시설투자와 연구개발(R&D) 강화를 통해 지난해 브랜드 가치가 877억 달러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5위, 2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 부회장은 "올해는 회사를 둘러싼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며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한 해가 될 걸로 예상된다"며 "위기를 극복해 온 비결은 항상 '본질에 집중'이라는 평범한 진리였으며, 앞으로도 고객이 풍요로운 일상을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가치와 가능성을
정부가 국가첨단산업 중 시스템반도체 생산 거점을 경기도 용인으로 선정하고, 경기도에 300조 원 규모의 민간 신규투자를 유치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는 '제14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열고, 국가 첨단산업 육성에 대한 안건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국가첨단산업벨트 조성계획' 안건에서 국토부는 15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를 선정하고, 전 국토를 균형적인 첨단산업기지로 조성하는 전략을 내놨다. 특히 국가 산업의 근간이 되는 반도체와 관련해 2042년까지 경기도 내에 300조 원 규모의 민간 신규 투자를 유치해 세계 최대규모의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기로 했다. 시스템반도체 육성 국가산업단지 후보지에는 경기도 용인시 남사읍이 선정됐다. 면적은 710만㎡(215만평)에 이른다. 정부는 제조공장(Fab) 5개를 구축하고, 국내외 우수한 소부장, 팹리스 기업 등 최대 150개를 유치할 방침이다. 신규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용인 기흥, 화성, 평택, 이천 등 기존 생산단지와 인근 소부장 기업, 팹리스 밸리(판교)가 연계된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가 완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메가 클러스터는 메모리-반도체-파운드리-디자인하우스-팹리스-소부장
SK가스가 액화천연가스(LNG) 벙커링 사업을 추진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SK가스는 1조 2000억원을 투자해 울산항에 짓는 LNG터미널인 코리아에너지터미널(KET)을 활용해 LNG벙커링 사업에 나선다. 벙커링은 LNG를 사용하는 선박에 연료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SK가스는 해상에서 벙커링선을 통해 LNG 추진선에 LNG를 바로 공급하는 방식을 도입할 예정이다. KET에 LNG 벙커링 인프라를 구축하면 울산항은 국내 최초로 민간 상업용 벙커링 시설을 갖추게 된다. 이 사업은 2024년 준공 예정인 동북아 오일·가스 허브 북항 사업의 일환이다. 동북아 오일·가스 허브 구축사업은 북항 1단계 사업이 2020년 7월 착공돼 LNG와 석유 저장시설이 현재 건설 중이며, 2024년 상업 운영을 목표로 한다. 동북아 오일·가스 허브 구축사업은 북항 1단계 사업이 2020년 7월 착공돼 LNG와 석유 저장시설이 현재 건설 중이며, 2024년 상업 운영을 목표로 한다. [ 경기신문 = 박시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