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투고 [열린광장]봄철 침입 절도 우리 같이 예방해요
꽃들이 하나둘씩 모습을 나타내며 봄의 시작을 알리고 있지만 신문과 TV, 인터넷은 온통 바이러스 소식으로 넘쳐나며 사람들의 설레는 외출을 막고 있다. 하지만 끊임없는 바이러스 소식에도 범인들의 수상한 외출을 막을 수 없었다. 최근 빌라 창문으로 침입하여 재물을 훔친 범인과 아파트 20층에서 창문 방범창살을 훼손하고 들어가 재물을 훔친 범인이 검거되며 침입범죄에 대한 경종을 다시 한 번 울리고 있다. 2018년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절도는 날씨가 따뜻해지는 4~8월 집중 발생하고 있으며 이 중 침입절도가 18.5%나 차지한다. 먼저 침입절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문단속은 기본이며 외출시 창문, 베란다 문을 잠그는 것은 필수이고 우유·신문 투입구 관리도 철저히 해야 한다. 그리고 침입이 쉬운 저층주택이나 복도식 아파트 등의 경우 프레임이 분리되지 않고 철심이 삽입된 안전한 방범창 설치를 권고 한다. 방범창 설치가 힘들다면 창문 열림 경보기, 완전개방 제어장치 등 간단한 방범장비 설치로도 예방효과를 누릴 수 있다. 경찰서 범죄예방진담팀(CPO)에서는 수시로 주택가 등을 살피며 CCTV 설치대수가 적절한지, 사각지대는 없는지, 가로수 밝기가 적절한지 등을 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