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의회가 연수구 거주 대학생의 공공기관 현장체험연수 참여 범위를 넓히는 조례를 의결했다. 구의회는 지난 22일 정보현 의원(민주∙비례)이 대표 발의한 ‘연수구 대학생 현장체험연수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의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그동안 구에서 진행된 현장체험연수의 경우 방송통신대학∙사이버대학∙기술대학 등에 다니는 학생이나 모든 학교에서 휴학 중인 학생은 참여가 불가능했다. 이번 개정안은 고등교육법에 명시된 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휴학 중인 학생도 연수에 참여 가능해지는 내용이 담겼다. 개정안이 이번 본회의에서 통과될 경우 구는 출신 학교, 재학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자가 구 거주 대학생이라면 기존에 진행하던 심사기준과 동일하게 심사해 연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정 의원은 “연수구에 거주하는 대학생이라면 어떤 학교를 다니든 행정의 영역에 있어 차별 받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학생들이 휴학하는 이유 중 1위가 등록금 마련인 만큼 공공기관에서 휴학생들에게도 연수 기회를 부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인천 남동구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여성안심 귀갓길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 여성친화도시 특화공모 사업으로, 구 관할경찰서와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이 협력해 조성했다. 구는 이 사업을 위해 관련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지난 7월부터 2개월간 민∙관∙경 합동으로 사업 대상지 조사 등을 거쳐 사업지를 선정하고 범죄예방 시설물 설치를 확정했다. 선정된 사업지는 구월2동 구월체육근린공원 옆길, 구월3동 큰성말 어린이공원 옆길, 논현2동 논고개로175번길 일원이다. 사업지 3곳에는 안심귀갓길 노면표시 10개, 쏠라표지병 203개, 비상벨 5개, 가스배관 가시덮개 8개, 안심거울 2개가 설치됐다. 구는 차도와 보도 구분 없는 이면도로에 쏠라표지병도 설치했다. 이어 비상벨과 안심거울을 설치해 안심하고 밤길을 다닐 수 있도록 조치했다. 1인 가구가 많은 논현동 빌라 8개 동에는 가스배관 가시덮개도 설치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이 2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박 구청장은 구 국장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들은 뒤 곧바로 코로나19 검사를 했고, 결과는 양성으로 나왔다. 코로나19 확진자는 확진 판정을 받은 날부터 7일간 자가격리에 들어가야 한다. 박 구청장의 격리 기간은 오는 29일 밤 12시까지다. 격리가 해제된 30일부터는 다시 출근해 정상적으로 업무를 소화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12월부터 인천 남동구 구월동에 있는 옛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야외주차장 이용이 금지된다. 근로복지공단 경인지역본부 신축공사 때문인데, 인근 지역은 평소 주차난이 심각했던 터라 그동안 야외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했던 주민들은 당장 주차 고민을 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근로복지공단은 다음 달 1일부터 옛 중부지방고용노동청사 해체 공사로 인해 야외주차장 이용이 금지된다고 23일 밝혔다. 안전하고 원활한 공사 진행을 위해 주·정차 금지 결정을 내렸다는 것이 공단 설명이다. 하지만 이로 인해 주민들 사이에 주차난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올라오게 됐다. 이 구역은 빌라·상가·인천고용복지센터 등이 밀집돼있지만 정작 주차할 공간은 부족해 오래 전부터 주차난에 시달렸다. 그러다 지난 2019년 고용노동청이 시설 노후화 등 문제로 미추홀구 도화동 정부인천지방합동청사로 이전하며 야외주차장이 무료로 개방됐다. 그 뒤 지역주민들과 고용복지센터 직원 등이 주차장을 사용하게 되며 주차난은 어느정도 해소되는 듯 보였다. 하지만 지난해 해당 부지에 공단 경인지역본부 신청사 건립이 확정됐고, 이달부터 공사에 들어갔다. 남동구는 해당 부지 연면적이 1만㎡이 안 돼 환경영향평가와 교통영향평가도 실시
인천 남동구 구월1동 행정복지센터가 최근 동 통장협의회와 함께 낙엽 쓰레기를 정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 직원 40명과 통장협의회 회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구월1동 독점로와 구월남로 일대 낙엽 쓰레기를 정비했다. 또 청렴캠페인도 진행해 주민들의 청렴 문화 조성에도 힘썼다. 박충길 구월1동 행정복지센터 동장은 “구월1동 직원들도 지속적인 낙엽관리를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마을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인기 동 통장협의회 회장도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 불편도 해소됐고, 거리도 깨끗하게 정비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인천 연수구의회가 바람 잘 날이 없다. 최근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현직 구의원 한 명은 수사를 받고 있고, 다른 한 명은 벌금형 선고를 받았다. 22일 연수구선관위 등에 따르면 한성민 의원(국힘, 선학·연수2·연수3·동춘3)과 윤혜영 의원(민주, 송도2·4·5)이 이달 선거법 위반 혐의로 각각 검찰 송치되고, 법원에서 벌금형에 처해졌다. 한성민 의원은 지난 6월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경찰에 고발됐다. 6·1지방선거가 끝나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이다. 고발 이유는 재산 누락 때문이다. 한 의원은 선거 전 예비후보자 등록 당시 재산을 누락해 예비홍보물을 배포하고, 선거공보·선거벽보에 허위 재산을 게재했다는 내용이다. 중앙선관위 누리집에 공개됐던 재산 내역을 보면 지난해 11월 서울에 있는 본인 소유 아파트를 전세 놓고, 인천 연수구에 있는 한 아파트에 전세를 얻은 것으로 신고했다. 이 차액 1억 8000만 원인데, 재산 신고에 표시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 고발은 지난 6월 연수경찰서에 접수됐지만, 9월 증거 부족으로 불송치(옛 무혐의) 결정이 내려졌다. 고발 내용에는 신빙성이 있지만 지난해 11월 1억 8000만 원의 전세금 차액 등을 한국주택금융
인천 남동구가 지난 19일 열린 ‘제16회 인천시 주민자치 문화프로그램 동아리 경연대회’에서 구월1동 주민자치회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주민자치회와 주민자치센터 우수 프로그램을 발굴하기 위해 인천시 주민자치연합회가 주최·주관해 마련됐다. 남동구를 대표해 참가한 구월1동 시민합창단은 ‘꽃밭에서’, ‘아름다운 강산’ 2곡을 불렀다. 합창단은 아름다운 화음 속에서 관객과 소통하는 공연을 펼쳐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윤종 구월1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의 노력이 최우수상이라는 값진 결과로 이어져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허현희 구월1동 시민합창단장은 “많은 인원이 모여 하는 연습이라 쉽지는 않았다”면서도 “음악을 사랑하는 열정과 노력으로 연습을 거듭한 끝에 얻은 성과라 더욱 값지다”고 소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국민의힘 인천 연수구갑 당원협의회는 지난 19일 연수구보훈회관 강당에서 당원연수를 실시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승연 인천시당위원장이자 당협위원장과 탁현수 청년위원장, 정해권(연수1)·김용희(연수2) 인천시의원, 박현주·한성민·김영임 연수구의원 등이 참여했다. 정승연 당협위원장은 “국가적 참사와 경제적 위기, 안보위기의 어려운 시기에 당원 여러분과 그 어느 때보다 단결해 성공적인 정부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탁 위원장도 “청년은 미래다. 청년 정치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발표했다. 또 안철수 국회의원(경기 성남시분당구갑)과 조경태 국회의원(부산 사하구을), 지성호 국회의원(비례)이 차례로 강의를 맡았다. 지방의원 의정보고와 질의응답이 이어졌고, 연수갑 지역구 의원들은 민원해결을 약속했다. 윤상현 국회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을)은 영상을 통해 지역당원들에 대한 감사함과 더 나은 대한민국을 위해 노력할 것을 전달했다. 이번 당원연수는 당원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협의회는 앞으로 당원들의 화합을 위한 후속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인천 연수구에서 남동구·미추홀구까지 운행하는 525번 버스정류장의 몇몇 표지판들의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 525번 버스를 타러 버스정류장을 찾은 시민들이 표지판을 보고 당황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21일 오전 연수경찰서 앞 버스정류장에 525번 버스가 정차했다. 하지만 정류장에 설치된 표지판에서는 525번 버스 번호를 찾아볼 수 없다. 남동구 동인천중학교와 미추홀구 주안도서관 정류장 상황도 마찬가지다. 이곳 정류장 표지판에는 모두 525번이 아닌 523-1번 버스 번호가 적혀 있는데, 이는 지난해 2월 변경된 525번의 원래 번호다. 버스 번호가 바뀐지 1년이 넘었지만 아직 안내 표지판에는 이전 번호가 그대로 붙어있다. 그나마 동인천중학교 정류장에는 전자안내판이 설치돼있어 525번이 정차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525번 버스에는 ‘구 523-1’이라는 문구가 써 있는데, 버스 앞이 아닌 옆에 있어 버스를 타려는 시민들의 눈에는 잘 띄 않는다. 다른 정류장의 상황은 더 심각하다. 남동구 대우재아파트와 미추홀구 주안4동행정복지센터·인명여자고등학교 정류장 표지판에는 아예 525번 버스 번호가 없다. 표지판 앞뒤를 다 확인해 봐도 525번은 물론 523
인천 남동구가 ‘2022년 추계 순수주말반 전국 리틀야구 대회’에서 남동구청 리틀야구단이 우승을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순수주말반 최강을 놓고 겨룬 결승전에서 남동구청 리틀야구단은 구로구 리틀야구단과 맞붙었다. 순수주말반은 중학교 1학년까지 출전이 가능한 대회이기 때문에 다수의 중학생으로 구성된 구로구는 강력한 우승 후보였다. 반면 남동구는 초등학생 3~4학년으로만 팀을 꾸렸다. 하지만 남동구는 탄탄한 수비력으로 6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으며 결국 승리를 거뒀다. 남동구는 1차전 송파구A리틀야구단에게 내준 2점을 제외하면 무결점 수비력을 보였다. 박종효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꾸준하게 실력을 향상시켜온 선수들에게 축하와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전국 57개 팀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지난 10월 29일부터 이달 20일까지 화성 드림파크야구장에서 치러졌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