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120미추홀콜센터를 특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120미추홀콜센터는 인천의 시·구정과 상수도에 대한 민원사항은 물론 생활불편에 대한 상담 서비스까지 365일 24시간 제공하고 있다. 시는 8일부터 12일까지 상담사 149명을 투입해 교통정보·응급의료·코로나19 등 다양한 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일상생활에 밀접한 민원사항에 대해선 각 구와 관계기관을 연결해 신속하게 처리하기로 했다. 이윤정 시 시민봉사과장은 “콜센터 특별 운영으로 시민이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인천에도 6일까지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지만 상습 침수 피해를 입고 있는 기존 반지하 주택에 대한 인천시의 대책은 여전히 깜깜하다. 인천시는 지난달 초 폭우로 인한 반지하 피해에 대해 신축 반지하 주택의 건축 허가 제한을 결정했을 뿐이다. 지난달 30일 인천시는 10개 군·구 및 대한건축사협회 인천건축사회와 간담회를 갖고 신축 반지하 주택의 건축 허가를 제한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달 인천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내린 집중호우로 반지하 침수 등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자 마련한 대책이다. 하지만 가장 시급한 기존 반지하 주택에 대한 대책은 없는 셈이다. 2020년 기준 인천 지역 반지하 거주 가구는 2만 4207가구에 달한다. 10개 군·구 중에서는 인천의 대표적 원도심인 남동구 5922가구, 부평구 4319가구, 미추홀구 4088가구 순으로 많다. 원도심의 경우, 노후 하수관 비율이 높아 집중호우 발생시 상습 침수로 인한 피해가 클 수 밖에 없다. 인천시는 최근 국토교통부와 기존 반지하 주택에 대한 대책 마련을 시작했다는 설명이지만 현재로선 반지하 주거 계층 실태조사가 전부다. 8월 집중호우가 끝난 뒤 바로 반지하 침수 피해 대
인천시가 지역 실정에 맞는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지역사회 통합돌봄은 돌봄이 필요한 노인·장애인·아동 등이 의료시설이나 요양원이 아닌 살던 곳에서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시는 초고령사회 진입, 1인 가구 증가 등에 따라 가족 중심 돌봄 기능이 축소돼 지역의 돌봄 서비스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해마다 늘어가는 아동학대 등으로 아동 돌봄에 대한 정책 및 서비스 제공도 필요하다고 봤다. 이에 따라 노인·장애인으로 한정된 보건복지부의 돌봄 서비스 수혜 대상에 아동을 포함시켜 ‘인천형 통합 돌봄’으로 확대했다. 시는 3대 전략으로 전달 체계 혁신 및 돌봄 사각 제로 추진, 통합 돌봄 정책 추진 기반 조성, 민·관 협력 네트워크 조직을 제시했다. 또 원스톱 공감 돌봄 상담 창구 설치·운영, 시민지원단 활동가 양성, AI 케어콜 돌봄 서비스 지원, 사서원 종합재가센터 확충,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군·구 통합 돌봄 시범사업 확대, 돌봄 욕구조사 및 서비스 개발 연구, 민·관 협력 직종 거버넌스 구성, 통합 돌봄 추진단 활성화를 9대 실천과제로 정해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원스톱 공감 돌봄 상담 창구를 2023
인천시는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에 북상함에 따라 5일부터 7일까지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 3곳의 운영을 중단한다고 4일 밝혔다. 운영이 중단되는 임시 선별검사소 3곳은 시가 민간에 위탁해 운영 중인 인천시청 앞 광장, 송도 미추홀타워 앞, 부평역이다. 시는 향후 기상 상황을 고려해 3곳의 운영 중단 연장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10개 군·구 보건소가 운영 중인 선별진료소 11곳은 평소대로 정상 운영한다. 김문수 시 감염병관리과장은 “태풍 북상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을 일시 중단하는 만큼 PCR 검사를 받을 시민은 보건소 등을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유정복 인천시장이 오세훈 서울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만나 수도권매립지 4자협의체를 정상 가동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지난 2일 유정복 인천시장이 오세훈 서울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월미도에서 현안 논의를 위한 모임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세 단체장들은 지난 2015년 환경부·서울·인천·경기 4자간 합의된 사항을 토대로 환경부 장관을 포함한 수도권매립지 4자협의체를 정상 가동하기로 뜻을 모았다. 경인전철·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인천발·수원발 KTX 등 수도권 광역 교통망 구축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단 의견도 교환했다. 또 3자협의체를 정례화하고, 시·도 기조실장이 참석하는 ‘실무 협의체’를 구성해 공동 관심사를 논의하기로 했다. 중앙정부에 대한 대응도 함께 한다. 세 광역단체장들의 다음 모임은 연말 안으로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인천시가 내년 국비로 4조 9640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2023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인천의 내년 국고보조금 반영액을 집계한 결과 올해 4조 4480억 원보다 5160억 원 증가한 4조 9640억 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10월 확정될 예정인 보통교부세까지 합하면 5조 원 이상의 역대 최대 국비가 확보될 예정이다. 정부안에 반영된 주요 사업은 영종~강화 도로 건설 공사비 180억 원, 제물포 디지털 인재 양성·실증 구축비 22억 원, 인천발 KTX 건설 공사비 632억 원, 서울 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 공사비 954억 원, 금곡동~대곡동간 도로개설 공사비 44억 원, 계양~강화 고속도로 건설 설계비 100억 원, 국지도 개설 공사비 139억 원, GTX-B노선 설계비 384억 원, 비점오염 저감시설 설치 설계비 3억 원 등이다. 전통시장 6곳 주차장 조성 공사비 172억 원, 스마트빌리지 11개 보급·확산 구축비 167억 원, 국립 인천해양박물관 건립 공사비 282억 원, 체육 진흥을 위한 시설 건립·운영 공사비 96억 원, 생태관광센터·에코촌 건립 공사비 19억 원도 포함됐다. 다만 캠프마켓 공원·도로부지 매립 642억 원, 수도권 감염병 전문병원
SK인천석유화학이 추석을 맞아 지난 1일 서구 소외이웃에게 생활필수품을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 생활필수품은 추석 선물 세트 개념으로 식용품, 참치 등 식료품 위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는 석남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내 자원봉사단과 재매결연을 맺어온 홀몸 어르신 50명은 물론 서구 신현원창동, 석남1·2동, 청라 1·2·3동의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 667가구에 전달됐다. SK인천석유화학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셀트리온그룹이 추석을 맞아 인천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나눔 활동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셀트리온그룹의 주요 사업장이 있는 인천에서 진행됐다. 취약계층 가구는 물론 서구 무료급식소에도 생활용품과 식품 등이 전달됐다. 셀트리온그룹 관계자는 “이번 나눔이 추석을 앞두고 코로나19 장기화와 함께 치솟는 물가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인천시가 추석을 맞아 코로나19·물가 안정·교통·성묘 대책·응급의료·급수 등 12개 분야에 대한 세부 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세부 대책에 따라 분야별 대책반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의 원활한 이동과 안전을 위해 대중교통을 증편한다. 고속버스 12대와 시외버스 7대를 증차하고, 여객선 운영을 70회로 늘리는 등의 특별 교통 대책도 추진할 예정이다. 3년 만에 개방되는 인천 가족공원 부근은 추석 당일 차량 진입을 통제하고,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2분 간격으로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전통시장의 이용 편의를 위해 1일부터 12일까지 25개 전통시장 주변 도로의 주정차도 허용하기로 했다. 인하대병원을 비롯한 19개 응급의료기관은 연휴 동안 24시간 비상 진료에 들어간다. 공공 심야약국 13곳도 오후 10시부터 오전 1시까지 운영한다. 시는 물가 안정을 위해 농축수산물과 생필품 등의 수급 상황과 가격 동향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응급의료정보센터(e-gen.or.kr)와 시(incheon.go.kr)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인천시가 ‘코로나19 추석 연휴 방역대책’을 수립했다고 2일 밝혔다. 우선 시는 9일부터 12일까지 24시간 비상 대응 방역체계 대책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대책반은 5개로 구성되며, 1일 14명이 코로나19 관련 방역·확진자 상황을 종합적으로 관리한다. 추석을 맞아 응급의료 부분도 대비한다. 응급실 등이 평소대로 24시간 비상 진료체계를 유지하며,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약국도 그대로 운영한다. 시와 군·구 보건소도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해 응급진료 상황실을 운영할 방침이다. 확진자 대상 24시간 의료대응 체계도 구축한다. 원스톱 진료기관 129곳이 운영되는 것은 물론 시·보건소·119구급대·의료기관 간 24시간 비상연락이 가능한 핫라인이 가동돼 응급상황에 대응한다. 재택 치료 취약계층에 대해선 전담반을 구성하고, 재택 치료 중인 확진자를 위해 군·구 행정안내센터 10곳을 24시간 정상 운영한다. 먹는 치료제 처방 약국 78곳도 치료제를 사전 확보해 순번·교대제로 운영될 방침이다. 의료기관 56곳에선 연휴 기간에도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incheon.go.kr)와 응급의료정보 시스템(e-gen.or.kr)에서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