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이 동구에 이어 두 번째 '민생소통 대장정'으로 강화군을 방문했다. 인천시는 유 시장이 강화군 교동면의 화개산 관광자원화 사업 현장과 강화해안도로 개설공사 현장을 둘러보고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화개산 관광자원화 사업은 전망대 내부에 관망 전시공간을 조성하고, 집중호우를 대비한 낙석방지망·옹벽·녹생토 등 안전시설을 확충하는 내용이다. 내년 4월 준공을 목표로 4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강화해안도로는 현재 황청~인화간 도로개설공사 4-1공구와 월선포~상용 해안도로 개설공사가 한창이다. 황청~인화간 도로개설공사 4-1공구는 하점면 창후리부터 양사면 인화리에 이르는 강화 해안순환도로 2㎞를 새로 개설하는 사업이다. 월선포~상용 해안도로 개설공사는 교동면 상용리부터 봉소리 일원을 연결하는 해안도로 2.17㎞를 개설하는 사업이다. 시는 내년에 도로를 준공하면 교동대교 개통 이후 침체된 창후포구 지역의 상권이 되살아나고, 주민들의 열악한 교통 여건이 개선과 관광·휴양자원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 시장은 “강화도의 크고 작은 15개는 먹거리와 볼거리가 풍성한 대한민국의 보물”이라며 “관광인프라 구축과 지역경제
치솟는 밥상 물가에 추석을 앞둔 인천시민들의 근심이 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폭염·가뭄·집중호우가 이어져 농산물 가격이 급등했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세계 경제가 악화돼 추석 밥상 물가까지 영향을 끼쳤기 때문이다. 게다가 11호 태풍 ‘힌남노’의 한반도 북상 가능성이 높아져 물가 인상 요인이 지속되고 있다. 30일 기준 남촌농산물도매시장 농산물 품목별 가격정보에 따르면 홍로 사과(10㎏·특) 평균가는 2만 2387원으로, 지난 달 평균가 1만 6000원보다 6387원 올랐다. 시금치(0.4㎏·특)는 지난 달 1500원에서 3700원으로, 대파(1㎏·특)는 1566원에서 1858원으로, 양파(10㎏·특)는 8000원에서 9696원으로 뛰었다. 삼산농산물도매시장도 마찬가지다. 30일 기준 홍로 사과(10kg·특)는 5만 2000원으로 지난 달 1만 6000원보다 3만 6000원 올랐다. 시금치(0.5㎏·특)는 1800원에서 3800원으로 올랐다. ㈔한국물가협회에 따르면 지난 26부터 29일 인천·서울·부산 등의 전통시장 8곳에서 차례용품 29종의 평균 가격은 올해 추석 차례상 비용은 4인 가족 기준 27만 7940원이다. 지난해 26만 1270
인천시가 시민들의 풍성한 추석을 위해 인천e음과 전통시장 이용 혜택을 늘린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먼저 설 선물세트 및 카테고리별 추천 상품을 최대 96%까지 할인하는 ‘추석 단독 특가전’과 인천 우수 식품을 최대 75%까지 할인하는 ‘인천 우수 식품전’을 다음 달 5일과 16일까지 인천e몰에서 진행한다. 할인 판매를 비롯해 캐시백 즉시 적립, 무료 배송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추석 단독 특가전은 전국 31개 업체가 참여해 50개 상품을 판매한다. 햅쌀·렌틸콩·귀리로 구성한 건강수라상 선물세트를 95%까지 할인한다. 이어 홍삼 녹용과 콜라겐 등 건강식품을 최대 85%와 77%까지 할인된 금액에 구매할 수 있다. 인천 우수 식품전은 지역 내 56개 업체가 참여해 651개 품목을 판매한다. 김치·한우·육포·떡·선물세트 등을 최대 75%까지 할인 판매해 구매 금액의 5%를 캐시백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캐시백은 지역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시가 지급한다. 추석 단독 특가전 판매 상품 중에서도 인천 직구 상품인 경우엔 캐시백을 지급받을 수 있다. 인천e음의 또 다른 부가 서비스인 ‘e음 장보기’도 다음 달 12일까지 할인쿠폰, 캐시백,
인천시가 추석을 맞아 다음 달 2일부터 8일까지 중구 연안부두 인천종합어시장과 남동구 소래포구 전통어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설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추진되는 행사로, 시민들의 민생경제 활성화 대책으로 마련됐다. 행사 기간 중 인천종합어시장과 전통어시장을 방문한 소비자들은 당일 국내산 수산물 구매 영수증을 환급 창구에 제출하면 구매금액에 따라 1인 2만 원 한도 내에서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는 금액은 6만 8000원 이상 2만 원, 5만 1000원 이상 6만 8000원 미만 1만 5000원, 3만 4000원 이상 5만 1000원 미만 1만 원, 1만 7000원 이상 3만 4000원 미만 5000원이다. 상품권 환급은 시장 내 행사 참여 점포만 가능하다. 일반음식점, 온라인 상품권 할인 품목, 정부 비축 방출 품목 등은 제외다. 오국현 시 수산과장은 “최근 국내외 경기 악화로 시민들이 체감하는 장바구니 물가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질 좋고 저렴한 수산물로 추석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인천시가 현재 운영 중인 각종 위원회 가운데 불필요하거나 비효율적인 위원회 27개를 정비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불필요한 위원회는 폐지하고, 기능 중복 또는 유사 위원회는 통폐합, 존치가 필요하거나 안건이 적은 위원회는 비상설화 한다. 시는 현재 운영 중인 위원회 270개 중 법령에서 규정된 위원회 171개를 제외하고, 조례·규칙에 따라 운영 중인 99개 위원회를 대상으로 정비 필요성을 검토했다. 그 결과 회의 실적이 저조하거나 비효율적으로 운영되는 51개 위원회를 1차 정비대상으로 선정했고, 이 중 27개 위원회를 최종 정비키로 했다. 폐지되는 위원회는 남촌농산물도매시장거래분쟁위원회와 저출산대책위원회 2개다. 통폐합되는 위원회는 감정노동종사자권리보장위원회, 물가대책위원회, 4차산업혁명위원회, 시민건강위원회, 독서문화진흥위원회, 아트센터인천 운영자문위원회 등 6개다. 효율적인 정비 절차 이행을 위해 비상설화 하는 위원회는 간행물발간심의위원회, 교육지원위원회, 지능정보화위원회, 생활임금위원회, 공유경제촉진위원회, 농수특산물품질인증관리위원회, 의료해외진출 및 외국인 환자 유치지원 자문위원회, 원폭피해자지원위원회, 녹색기후산업육성협의회, 물재이용관리위원회,
인천시가 시민·단체·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환경분야 시민참여 예산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올해 중점예산사업과 내년도 예산 편성 중점과제 등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 청취와 일반 시민들이 시의 예산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내년도 환경 분야 예산 편성 방향으로 ‘인천형 탄소중립 미래도시 롤모델 실현’이라는 6대 목표 및 7개 추진 전략을 구성했다. 주요 신규 사업으로 ▲인천 서구 강소 연구 개발특구 육성 ▲배출가스 4등급 운행차 조기폐차 확대 추진 ▲2040년 인천시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 수립 용역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지난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인천 서구 일대 등을 환경 분야 특화 강소 특구로 지정·고시한 이후 2년 차를 맞아 강소 특구 육성사업을 본궤도에 올릴 계획이다. 그동안 폐출 가스 5등급 운행차 조기 폐차 사업을 4등급 운행차 및 건설 기계로 확대해 새롭게 추진한다. 그밖에 ▲탄소중립 실현 ▲철새 서식지 보호 및 국제협력 ▲건축물 슬레이트 처리 지원 ▲토양오염 사전 예방 및 관리 ▲스마트 광역 미세먼지‧악취 종
인천시가 반도체산업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인천 반도체산업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반도체 후공정 장비 제조업체 ‘송도 제너셈(주)’ 회의실에서 열렸다. 유정복 시장을 비롯해 인천에 본사나 공장을 둔 반도체 관련 후공정, 소재·부품·장비 기업 11개 대표·임원과 반도체산업 관련 지역대학연구기관의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유 시장은 인천 반도체산업의 현안과 기업현황에 관해 설명을 듣고 참석자들과 인천 반도체산업 육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유 시장은 “인천은 반도체 분야에 무궁무진한 성장 잠재력을 갖춘 도시”라며 “정부정책과 발 맞춰 ‘K-반도체 패키징의 메카’를 목표로 기술개발 지원, 전문인력 양성, 펀드조성 등으로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인천시가 29일 유정복 시장을 비롯한 4급 이상 간부 공무원, 군·구 부단체장 및 유관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 서약서' 서명식을 진행했다. 이날 유 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은 청렴한 공직 생활 실천 의지를 다짐하고, 청렴 문화 확산과 공직 사회 전반의 부정부패 척결로 시민이 행복한 초일류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시는 매월 청렴 행사를 통해 공직자로서의 청렴 의지를 되새기고, 공직사회 내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해 시 본청, 사업소, 유관기관 등과의 합동 행사, 청렴 뉴스 발행, 청렴 서한문 발송 등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유 시장은 “간부 공무원들 뿐 아니라 모든 직원들도 청렴 의지를 다져 부정부패 없는 청렴한 인천이 되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인천시가 인천시립박물관 1층 로비에서 북 큐레이션과 연계한 ‘한여름의 북 파티’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한여름의 북 파티’는 무료 책 나눔 행사로 9월 3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박물관에 방문하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무료 책 나눔 대상 도시는 인천 내 여러 기관에서 받은 기증도서 110권이다. 인천을 주제로 한 책, 어린이들을 위한 책, 머리와 마음을 살 찌우는 책 등으로 코너를 나눠 비치될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자유롭게 책을 열람하고 원하는 책을 수량과 관계없이 가져갈 수 있다. 유동현 인천광역시 시립박물관장은 “이번 행사가 무더운 여름날 박물관에서 전시도 즐기고, 원하는 책도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수습기자 ]
인천시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인천형 작은 결혼식’에 참가할 예비부부 3쌍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인천형 작은 결혼식은 형식을 간소화하고 부부됨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한 예비부부 지원 사업이다. 규모는 작지만 예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특별한 결혼식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건전 혼례문화 사업의 일환이다. 올해 예비부부 20쌍 지원을 목표로 상·하반기에 지원 대상자 17쌍을 선정했고, 이번에 3쌍을 추가모집한다. 인천에 거주하는 예비부부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예비부부는 시 홈페이지(incheon.go.kr/인천소식_고시공고 게시)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시 가족다문화과로 방문 또는 우편·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자에게는 결혼 컨설팅, 작은 결혼식 장소 및 스튜디오 촬영, 드레스, 메이크업 비용, 모바일 청첩장 제작 등을 지원한다. 대상자 선정 및 발표는 9월 말 중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시는 예비부부 및 부모 교육을 추가로 제공하고, 지역 자원 연계를 통한 이야기가 있는 다양한 형태의 공간을 지속적으로 창출해 '인천형 작은 결혼식'을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명숙 시 여성가족국장은 “인천형 작은 결혼식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