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전 5시 30분 건설노조, 성남 도환중 1구역 건설현장, 노조고용요구 ▲ 오전 5시 30분 건설노조, 오산 롯데케슬위너스포레 건설현장, 노조고용요구 ▲ 오전 10시 안양일번가 지하상가 쇼핑몰 상인회, 안양시청 앞, 안양일번가 임대료 인하 ▲ 오후 2시 시흥두리자립 생활지원센터, 시흥시청, 장애인 자립생활 권리촉구 ▲ 오후 2시 정치한잔TV, 성남 분당 야탑동 메트로빌딩, 안철수 대선출마 규탄 집회 ▲ 오후 3시 북벌의병단, 과천 중앙선관위, 부정선거 규탄 집회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광명시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 현장 붕과사고 관련 실종됐던 근로자 1명이 사고 발생 124시간여 만에 발견됐다. 16일 소방청에 따르면 소방당국응 사고 직후 실종됐던 포스코이앤씨 소속의 50대 근로자 A씨의 신체 일부를 오후 7시 30분쯤 수색 과정에서 발견했다. 이어 잔해물을 걷어내는 등 구조작업을 벌인 끝에 오후 8시 11분쯤 숨진 A씨를 수습하고 병원으로 이송했다. 앞서 소방당국은 사고 직후 A씨와 20대 굴착기 기사 B씨가 현장에 고립됐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구조 및 수색 작업을 이어왔다. B씨는 사고 발생 13시간 여만인 지난 12일 오전 소방 당국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B씨는 고립 초기부터 전화 통화가 가능했으나 A씨의 경우 사고 직후 휴대전화 전원이 켜졌다 꺼지기를 반복했으며 사고 발생 1시간여 뒤에는 아예 전원이 나가 위치 추적이 불가능해졌다. 이후 기상 악화 및 지반 약화 등으로 인해 수색 작업이 여러 차례 일시 중단됐다가 재개되기도 했다. A씨가 이날 발견된 데 따라 실종자 수색 작업은 마무리되고 향후 붕괴 지점에 대한 현장 수습이 중점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11일 오후 3시 13분쯤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복선전철 제5
노동단체가 세월호 참사 11주년을 맞아 국가적 참사에 대한 진실을 밝혀 안전한 사회를 구축하자고 호소했다. 16일 민주노총 경기지역본부는 성명서를 내고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밝히지 못해 책임져야 할 자들에게 제대로 된 책임을 묻지 못했다"며 "결국 오송 지하도 참사, 이태원 참사 등으로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국가가 진실을 밝히기 위한 최소한의 노력도 하지 않은 채 숨기기에 급급했다"며 "참사 주범들은 숨기고 가리기에 여념이 없으며, 부정하고 부인해 아무 책임을 지려 하지 않는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더 큰 이익과 권력의 연장과 영속을 위한다. 돌이켜보면 단 하루도 돈과 권력을 쥔 자들은 이를 포기하거나 중단한 적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에 맞선 노동자와 시민들의 힘이 오늘을 만들었다"며 "작은 변화를 만들었고 그 힘이 무도한 무리의 내란 기도를 저지하고 이들의 완전한 청산과 이를 넘어 사회와 체제의 전환을 요구하며 나서고 있다"고 했다. 이어 "세월호 참사의 주범인 박근혜와 박근혜들이 윤석열과 윤석열들로 가면을 바꿔쓴 채 여전히 노동자,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고 절차적, 형식적 민주주의마저 위협하고 파괴하고 있다"며 "다시 한번
안산에서 시흥까지 만취 상태로 렌터카를 운전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16일 시흥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및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50대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인 15일 오후 7시 54분쯤부터 8시 10분쯤까지 렌터카로 음주운전을 한 혐의를 받는다. "음주 의심 차량이 있다"는 안산 지역 경찰의 공조 요청으로 추적에 들어간 시흥 경찰은 A씨 차량을 발견하고 순찰차 2대로 포위했다. A씨는 순찰차 1대를 들이받고 약 300m 도주하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음주운전 한 거리 등 정확한 경위는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 오전 5시 30분 건설노조, 성남 도환중 1구역 건설현장, 노조고용요구 ▲ 오전 5시 30분 건설노조, 오산 롯데케슬위너스포레 건설현장, 노조고용요구 ▲ 오후 3시 북벌의병단, 과천 중앙선관위, 부정선거 규탄 집회 ▲ 오후 3시 4.16 제단 등, 안산 화랑유원지, 세월호 11주기 추모행사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홈플러스의 유동화전단채로 피해를 입은 이들이 피해자들의 절박함을 외면하는 김병주 MBK 회장을 규탄하고 나선다. 15일 홈플러스 물품구매 전단채피해자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오는 17일 오전 11시 MBK 본사 앞에서 'MBK 김병주 사기회생, 사기채권 발행 규탄집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김 회장이 사기채권 발행을 공모한 의혹을 받고 있다며, 그로 인한 피해 규모는 4019억 원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 회장이 피해 회복은 커녕 오히려 피해자들을 경찰에 신고하는 등 '적반하장' 태도를 일관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7일 비대위는 김 회장의 자택에 찾아가 주차장과 벽면, 현관문에 김 회장을 규탄하는 내용의 전단지를 부착했는데, 김 회장은 이를 협박 혐의로 용산경찰서에 신고한 것이다. 비대위 관계자는 "초인종을 누르거나 문을 두드리지도 않았는데 김 회장은 우리를 신고했다. 이는 사실항 비대위를 협박한 것"이라고 일축했다. 비대위는 규탄집회를 통해 피해 사실을 알림과 동시해 피해 보상을 요구할 방침이다. 이의환 비대위 상황실장은 "김 회장의 만행해 피해자들은 '협박죄 처벌 얼마든지 받을 테니 돈부터 내놔라', '김 회장이 우리 가족을 협박한
용인시의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 5명을 살해한 혐의로 입건된 50대는 사업 실패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용인서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50대 A씨를 형사 입건해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용인시 수지구 소재 아파트에서 80대 부모와 50대 배우자, 20대와 10대 자녀 총 5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이들에게 수면제를 먹인 후 잠 자는 틈을 타 목을 졸라 살해한 것으로 추정된다. 범행 현장에선 "모두를 죽이고, 나도 죽겠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긴 메모가 발견됐다. 경찰은 A씨는 주말 부부로 혼자 지방에 살면서 일을 하던 중 사업에 실패해 이와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A씨는 그의 또 다른 가족에게 이를 암시하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연락을 받은 A씨의 가족은 "A씨 상태가 이상하다"는 취지로 이날 오전 9시 50분쯤 119에 신고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용인시 수지구 아파트로 출동해 현관문을 강제로 개방해 이미 숨진 이들 5명을 발견했다. 경찰은 범행 직후 도주한 A씨의 동선을 추적해 그가 광주광역시 동구 소재의 한 빌라로 향한 것을 확
급식업체 아워홈의 공장에서 발생한 근로자 사망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강제수사에 나섰다. 15일 용인동부경찰서는 이날 오전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아워홈 용인2공장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수사관 10여 명을 투입해 전체 공정 및 안전·보건과 관련한 교육 자료, 위험성 평가서 등 수사에 필요한 서류와 전자정보 등을 확보했다. 경찰은 압수한 자료를 바탕으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사고 책임 소재를 가려 관련자를 형사 처벌할 방침이다. 압수수색과 함께 경찰 과학수사팀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사고가 난 기계 제작업체 관계자 등은 합동감식을 진행했다. 합동감식팀은 어묵류를 생산하는 이 기계의 작동 과정 전반을 살펴보고,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장치가 있는지를 들여다볼 예정이다. 이번 압수수색에 고용노동부는 참여하지 않았다. 경찰은 업무상과실치사 혐의에 관한 수사를 진행하던 중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이날 영장을 단독으로 집행했다. 앞서 지난 4일 오전 11시 23분쯤 아워홈 용인2공장 어묵류 생산라인에서 30대 남성 근로자 A씨가 기계에 목이 끼이는 사고를 당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았으나 결국 사망했다.
용인시의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 5명을 살해한 것으로 추정되는 50대가 검거됐다. 15일 용인서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50대 A씨를 형사 입건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9시 55분쯤 A씨의 거주지인 용인시 수지구 소재의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으로 추정되는 5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A씨의 지인이 "A씨 상태가 이상하다"는 취지로 119에 신고했고,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의 공동대응 요청에 우선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숨진 이들을 발견했다. 또 시신에서 타살 흔적을 찾고 거주자 A씨를 용의자로 특정하고 검거에 나섰다. A씨는 범행 직후 광주광역시 동구 소재의 한 빌라로 도주했다. 이에 공조 요청을 받고 추적에 나선 광주동부경찰서 소속 경찰관들이 추적에 나섰고, 빌라에서 그를 체포됐다. 검거 당시 그는 약물을 복용한 상태였으며, 이후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조사를 받을 수 있는 건강 상태가 아니라 판단해 본격적인 조사를 실시하진 않았다. 시신의 신원 파악도 끝나지 않아 사망한 이들과 A씨의 관계도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숨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신임 검사 임명을 미루고 있어 수사에 난항이 일고 있다. 공수처는 산재한 사건들을 처리하기 위해 조속한 검사 임명을 요구하고 있다. 15일 공수처는 기자단 브리핑을 열고 "임명제청을 인사위원회를 거쳐 추천한 지 꽤 됐지만 아직까지 되지 않고 있다"며 "수사 등 업무에 애로사항이 많다"고 말했다. 공수처 인사위는 지난해 9월 부장검사 1명과 평검사 2명, 지난 1월 부장검사 1명과 평검사 3명 등 총 7명의 신규 검사에 대한 임명 제청을 했다. 하지만 당시 대통령이었던 윤석열 전 대통령과 현재 한 대행 모두 임명을 하지 않고 있다. 이는 최근 한 대행이 마은혁 헌법재판관 등을 임명한 것과 대조된다. 공수처 검사 정원은 25명지만, 현재 재직 중인 부장 및 평검사는 12명에 불과하며 실제 수사 현장에 투입되는 인원은 부장검사를 제외한 단 10명뿐이다. 수사 인력이 부족한 만큼 공수처는 담당한 사건 해결에 난항을 겪고 있다. 2023년 발생한 '채 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 수사는 지난해 공수처 검사 전원이 투입된 비상계엄 TF로 멈춘 상태다. 해당 TF도 계엄 사건을 마무리 짓지 못한 상황에 민주당이 한 대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