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정권범죄수익국고환수추진위원회(환수위)가 노태우 전 대통령 일가와 얽힌 아트센터 나비가 정부 보조금을 횡령했다며 고발했다. 18일 횐수위는 문화관광체육부에 아트센터 나비의 정부보조금 부정수령과 보조금 횡령 의혹을 조사해달라는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환수위는 "5년 간 나비가 전시회를 연 기간은 총 230일이다. 1년에 46일만 전시회를 연 것"이라며 "정부보조금 수령을 위해 형식적으로 나비를 운영해온 것 아니냐는 의심의 합리적 근거가 된다"고 주장했다. 환수위에 따르면 나비가 5년 간 받은 정부 보조금은 약 34억 원으로 ▲2019년 9억 4104만 원 ▲2020년 7억 8197만 원 ▲2021년 7억 8978만 원 ▲2022년 5억 5469만 원 ▲2023년 3억 3785만 원 등이다. 또 환수위는 "같은 기간 34억 원을 받았음에도 누적 적자는 48억 원에 달한다"며 "전시활동도 없고 임대료도 수년간 미납된 상태로 운영돼온 나비는 그 많은 정부보조금은 어디에 어떻게 사용하는가"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노 전 대통령의 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은 그동안 나비를 통해 받은 정부보조금을 본래 목적에 맞지 않는 용도에 사용했을 가능성도 있다"며 "사실
▲ 오전 9시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기지부, 평택교육지원청, 비정규직 학비노조 결의대회 ▲ 오전 9시 30분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기지부, 안성교육지원청, 단체교섭 파업 결의대회 ▲ 오전 11시 수원시민단체 협의회, 국민의힘 경기도당, 국힘 해제 기자회견 ▲ 오후 2시 민주노총 금속노조 경기지부, 안산 동서페더럴 모굴, 경기지부 결의대회 ▲ 오후 6시 과천시민모임, 정부과천청사역, 탄핵촛불캠페인 ▲ 오후 7시 안산민중행동, 안산 월드코아 광장, 안산촛불민주광장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12·3 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은 17일 대통령경호처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했으나 경호처가 진입을 허락하지 않으면서 비화폰 관련 서버 자료 확보가 불발됐다. 특수단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경호처는 압수수색 진행 협조 여부를 검토 후 내일 알려주겠다는 입장을 알려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수단은 이날 오전 10시 20분쯤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 수사관들을 보냈지만 7시간이 넘는 대치 끝에 오후 6시쯤 철수했다. 경호처는 청사 안에 있다. 압수수색 영장은 경호처 서버에 저장된 조지호 경찰청장의 ‘비화폰’ 통신 기록 확보를 목적으로 발부됐다. 조 청장은 계엄 당일 비화폰으로 윤석열 대통령과 6차례 통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화폰은 경호처가 지급하고 관리한다. 비화폰은 도감청·통화녹음 방지 프로그램이 깔린 보안 휴대전화로 관련 서버 자료가 수사의 핵심 단서로 여겨진다. 경호처는 공무상·군사상 비밀을 이유로 청사 진입을 거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형사소송법상 해당 장소에서는 책임자 승낙 없이 압수 또는 수색할 수 없다. 경찰은 지난 11일에도 용산 대통령실과 합동참보본부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했지만, 경호처가 같은 이유로 청사 진입을
수원중부경찰서는 지난 16일 보이스피싱 범죄를 두 차례나 막아낸 우리은행 직원 A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A씨는 지난 6월과 12월, 고액 현금 인출을 시도하는 고객들의 행동을 의심하고 즉시 경찰에 신고해 4천만 원 상당의 피해를 막는 데 기여했다. 지난 9일 한 고객이 1천만 원을 인출하려 하자 A씨는 고객의 어색한 태도와 자꾸 바뀌는 말에 의심을 품고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해당 고객이 보이스피싱 피해금을 인출하려던 현금 인출책임을 확인했다. A씨는 "은행 업무를 하면서 고객들의 이상 징후를 항상 주의 깊게 살펴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소중한 자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중부경찰서 박영대 총경은 "A씨의 신속하고 정확한 판단 덕분에 큰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금융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보이스피싱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 오전 11시 민주노총 용인대비정규분회, 용인시청, 용인대학교, 청소노동자 정년 단축 규탄 ▲ 오후 6시 30분 부천촛불행동, 부천역, 정권퇴진촉구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16일 '질문하는 학교'와 '탐구수업공동체'의 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나누기 위한 '2024 질문과 탐구가 있는 학교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의 자발적 질문과 토론이 중심이 되는 수업문화 확산과 '사유하는 학생, 깊이 있는 수업'을 구현하는 학교문화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성과발표회에는 도내 질문하는 학교 운영 담당자와 탐구수업공동체 대표 교사 230여 명이 참석했다. 우선 옥현진 이화여대 교수가 '주도적인 학습자는 어떻게 길러지는가?'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학교와 수업공동체의 우수 운영사례를 발표하며 질문과 탐구 중심 수업모델을 공유했다. 질문하는 학교는 학생의 자기주도적 질문과 토론이 일상화된 교실 수업문화 조성, 창의적 문제해결력 신장을 위해 다양한 수업과 평가 방식을 실천하는 우수 선도학교로 도내 25개가 있다. 탐구수업공동체 교사단은 질문과 탐구가 중심이 되는 수업 및 평가 연구와 실천으로 깊이 있는 수업모델 개발에 앞장서는 수업공동체 총 175개가 운영 중이다. 김윤기 도교육청 교육과정정책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이 자발적으로 질문하고 토론하는 학교 수업문화를 정착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시도에 가담한 혐의로 경찰 지휘부가 잇따라 수사를 받으면서 조직 개편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김준영 경기남부경찰청장이 계엄령 지시에 따라 무조건적으로 행동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권력의 도구가 아닌 국민 안전을 중심으로 판단할 수 있는 경찰 지휘 체계가 시급하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16일 경찰과 수사당국 등에 따르면 김 청장은 지난 3일 윤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 당시 조지호 경찰청장의 지시를 받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청사 등에 경찰력을 배치했다. 경기남부청의 지시에 따라 과천경찰서 소속 경찰들은 과천 선관위 청사에, 수원서부경찰서 소속 경찰들은 수원 선거연수원에 배치됐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과천서 소속 경찰들이 총기와 실탄 300발을 휴대한 채 배치된 사실이 드러난 점이다. 이를 두고 경찰 내부에서는 “경찰이 권력의 계엄령을 지원한 꼴”이라며 자성과 함께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경찰 본연의 역할인 시민 안전과 중립성을 저버리고 정치적 명령에 복종한 행태라는 지적이다. 현재 경찰 내부에서는 지휘부 인사 체계가 특정 권력에 지나치게 종속돼 있다는 비판이 거세다. 경찰 내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우종수 경찰 국가
16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배영환 도소방재난본부 인사담당관이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제10회 올해를 빛낸 한국인 대상'에서 소방행정발전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를 빛낸 한국인 대상은 한국언론연합회가 대한민국 각 분야에서 우수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가에 공헌한 자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배 인사담당관은 전기차 화재 등 미래 재난 환경에 대한 다양한 연구와 공정한 인사 및 효율적 조직관리를 통해 안전한 경기도를 만드는데 헌신한 공로를 높이 인정받았다. 배 인사담당관은 "인사담당관 직원들과 많은 소방가족들의 도움으로 큰 상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소방의 소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12·3 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계엄 당시 계엄사령관이었던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15일 박 총장에 대해 내란 중요임무 종사와 직권남용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박 총장은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령을 선포한 후 계엄사령관으로 임명됐으며 모든 정치활동을 금한다는 등의 위헌적 내용이 담긴 포고령 제1호를 발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최근 박 총장에 대한 소환조사를 통해 그가 포고령 발표 경위, 합동참모본부 지휘통제실 내 결심지원실(결심실)에서 윤 대통령 등과 논의한 내용 등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 오전 7시 30분 민주노총 화성갑 지역위, 홈플러스 향남점, 탄핵 촉구 선전전 ▲ 오전 11시 수원시민단체협의회, 국힘 경기도당 및 장안문사거리, 국힘 해제 기자회 ▲ 오후 6시 부천민족문제연구소, 부천역 마루광장, 대통령 사퇴 촉구 ▲ 오후 6시 30분 동탄유권자대회, 동탄북광장 야외무대, 유권자 대회 ▲ 정의당 여주지역, 여주터미널 사거리, 대통령 사퇴촉구 선전전 ▲ 하남시민연대, 하남 마사역 1번출구, 정권규탄집회 ▲ 자유통일국민연대 등, 서울구치소 앞, 조국 구속 촉구 등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