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최근 ‘현장톡톡(talk-talk) 구청장실’을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허인환 구청장은 주민과의 소통을 위해 창영 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종사자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현안사항 청취 및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또 행정복지센터를 찾아가 ‘이동 구청장실’을 운영하며 주민들로부터 구정 발전에 대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허인환 구청장은 “2020년 현장톡톡 구청장실은 평소 지역사회를 위해 애써주시는 사회복지시설 현장을 방문해 민·관 협력을 통한 복지 사각지대 해소의 계기로 삼을 것”이며, “평소 구청을 찾기 어려운 주민들과의 소통 창구로써 구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구정에 반영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으로 삼아 소통행정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홍인성 중구청장은 지난 20일 관내 기관장 및 주요 기업체 대표 등 22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새해덕담 및 건의사항 수렴 등 새해의 힘찬 출발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으며, 참석자들은 ‘더불어 함께 사는 중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 부평구시설관리공단은 21일 치매안심돌봄터 ‘갈산 행복의 집’에서 치매 노인들을 위한 ‘우리동네 작은 음악회’ 재능기부 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진행된 공연에서는 익숙하고 대중적인 곡들이 색소폰으로 연주됐으며, 공단 직원들의 마술공연이 선보여졌다. /박창우기자 pcw@
현대제철 인천공장 임직원들은 20일 지역 내 복지시설 관계자들과 함께 현대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현대제철은 온누리상품권 900만원어치를 구입해 9개의 복지기관에 전달하고, 임직원 20여 명은 장보기 행사에서 직접 물품 포장 및 배달 봉사까지 진행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관광공사는 이달부터 국내 최초로 스마트마이스 라운지를 구축하고 정식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송도컨벤시아 1층에 276㎡로 조성된 스마트마이스 라운지는 운영존, 체험존, 프리미엄 라운지(북카페·게임존) 등 3개 공간으로 구성돼 연중 무휴로 운영된다. 운영존은 인천의 차별화된 스마트마이스 조성사업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핫플레이스이다. 빅데이터와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기반으로 인천의 주요 관광지와 송도컨벤시아의 유출입 인원을 확인할 수 있으며, 송도컨벤시아 내 유동인구, 미세먼지, 인천시티버스 노선별 현황 등 유익한 스마트마이스 정보를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체험존은 마이스 고객인 주최자, 참가기업, 방문자에게 맞춤형 스마트마이스 콘텐츠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VR을 통해서 인천 및 송도컨벤시아 관광 시설을 체험하고, AR을 통해 연중 내내 즐기기 좋은 인천의 관광 및 이벤트를 증강 현실로 만나볼 수 있다. 또 홀로그램을 통해 인천시티버스 노선별 관광 정보를 입체 영상과 자막으로 확인할 수 있다. 프리미엄라운지(북카페+게임존)는 누구나 언제든지 즐길 수 있는 공익적 휴게 공간이다. 북카페는 융복합산업(ICT+MICE)
한국지엠(GM) 하청업체 소속이었다가 군산공장 폐쇄와 근무제 축소 등으로 해고된 근로자 중 일부가 복직하게 됐다. 21일 민주노총 인천본부 등에 따르면 한국GM 하청업체 사장단과 비정규직 노조는 비정규직 해고 근로자 46명 중 20명이 복직하는데 잠정 합의했다. 이들은 2018년 한국GM 군산공장 폐쇄와 부평공장 근무제 축소 등에 따라 해고됐던 근로자들로, 복직후 이달 말부터 한국GM 부평1공장에서 도장 등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임권수 한국GM 부평비정규직지회장은 “한국GM (정규직) 노조 집행부의 중재로 20명 복직에 대한 제안이 있어 이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GM 비정규직 해고자들은 지난해 8월 인천시 부평구 한국GM 본사 정문 앞에 9m 높이 철탑을 설치하고 해고자 46명의 전원 복직을 요구하며 2개월 이상 고공농성을 벌인 바 있으며, 비정규직 해고 근로자들과 노동·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은 철탑 앞에서 단식 투쟁을 벌이기도 했다. /인천=박창우기자 pcw@
인천항만공사는 다음달 ‘인천 내항 1·8부두 항만재개발 사업화 계획 보완 용역’을 발주한다고 21일 밝혔다. 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의 공공성을 유지하면서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되는 이번 용역은 오는 8월까지 진행된다. 공사는 기존 용역 결과를 토대로 공사 단독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경우, 인천도시공사 등 다른 공기업과 함께 진행하는 경우 등의 수익성을 분석해 최적의 사업구조를 만들 방침이다. 또 예상되는 사업적자를 줄이기 위해 토지이용계획을 비롯한 기존 사업계획의 수정 필요성도 검토한다. 공사는 용역이 마무리되면 9월쯤 해양수산부에 내항 1·8부두 재개발을 정식으로 제안할 계획이다. 앞서 인천 내항 1·8부두 45만3천㎡ 재개발사업은 부지를 보유한 공사가 인천시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공공개발 기본업무협약을 맺고 추진해왔다. LH가 재개발 사업을 총괄·시행하고 인천시는 도시계획 관련 업무, 항만공사는 부두 재배치와 토지 제공을 맡는 구조였다. 그러나 내항 마스터플랜 상 ‘공공시설 비율이 너무 높아 사업성이 부족하다’고 판단한 LH가 지난해 9월 사업 불참을 결정하면서 추진이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이에 해수부와 인
인천시는 부평미군기지(캠프마켓) 주변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시행한 부평동~장고개간 도로개설공사(3-1공구)에 대한 개통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개통식에는 박남춘 인천시장, 홍영표 국회의원, 정유섭 국회의원, 차준택 부평구청장,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부평동~장고개간 도로공사는 부평구 마장로 제3보급단에서 장고개삼거리를 연결하는 총길이 1천280m 중 미군기지 외 구간인 제3보급단에서 안남로를 연결하는 길이 620m, 폭 30m(6차선) 도로로, 총사업비 350억원을 투입해 개통했다. 특히 3개 학교(산곡남초, 산곡여중, 산곡남중)와 공동주택이 밀집된 산곡2·3동 일원은 3-1공구가 개통됨으로써 마장로와 접근성이 향상돼 학생들의 통학환경 개선 및 출퇴근 시 교통정체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 3-2공구는 2022년까지 국방부에서 부평미군기지(캠프마켓) 환경정화사업을 완료하여 2024년까지 개통할 예정이다. 향후 마장로와 부영로가 연결되면 산곡동 지역의 상습적인 교통정체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남춘 시장은 “부평동~장고개간 도로개설로 차량소통이 원활해져 출퇴근 시간대 교통체증이 완화될 것
구진열(50·사진) 신임 인천지방국세청장은 지난 20일 취임 일성으로 “납세자를 배려하고 성실납세 의지를 독려할 수 있는 세심한 현장 세무행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구 청장은 이날 오후 열린 취임식에서 “글로벌 무역전쟁과 저출산·고령화 등 대내외적 환경변화로 지역경제 역시 녹록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지방청과 일선 체납 전담조직이 협력해 고액 상습체납자는 끈질기게 추적해 밀린 세금을 징수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지능적이고 악의적인 탈세와 체납에는 엄정 대응해 공평과세를 확립해야 한다”며 “고도화되는 지능적 조세회피 행위는 엄정하게 대응하고 지속적으로 과세인프라를 확충해 과세 사각지대를 점차 축소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국세청은 국민이 신뢰하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인천지방국세청이 변화와 혁신의 최선봉에 설 수 있도록 같이 노력하자”고 마무리했다. 한편, 1994년 행정고시에 합격한 구 청장은 국세청 소득지원국장, 징세법무국장, 국제조세관리관 등을 역임했다./박창우기자
5살 의붓아들을 목검으로 마구 때려 숨지게 한 20대 계부의 범행 장면이 폐쇄회로(CC)TV 캡처 사진으로 법정에서 처음 공개됐다. 검찰은 20일 인천지법 형사13부(송승훈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3차 공판에서 살인 등 혐의로 구속 기소한 A(27)씨의 자택 내부 CCTV 영상 캡처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CCTV는 인천 미추홀구 빌라인 A씨 자택 안방 등지에 설치한 것으로 저장된 영상은 사건 발생 초기 경찰이 A씨의 아내 B(25)씨로부터 임의 제출받은 한 달 치 분량이다. 검찰이 이날 법정에서 공개한 CCTV 캡처 사진에는 A씨가 의붓아들 C(사망 당시 5세)군의 손과 발을 케이블 줄과 뜨개질용 털실로 묶고 목검으로 엉덩이를 마구 때리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고, C군의 머리채를 잡고 방바닥에서 끌고 다니고, 얇은 매트에 내던지거나 발로 걷어차는 모습도 있었다. 아내 B씨는 이날 증인 신문에서 “남편이 첫째(C군)를 때릴 때마다 죽일 거라고 이야기했다”며 “남편이 아들 몸을 뒤집어서 손과 발을 묶었고 아들은 활 자세였다”고 증언했다. A씨는 지난해 9월 25일부터 다음 날까지 20시간 넘게 인천 미추홀구 한 빌라에서 첫째 의붓아들 C군의 얼굴과 팔다리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