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교육공동체와 함께 경기혁신교육 정책을 추진하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 제29대 평택교육지원청 이용주 교육장이 ‘혁신교육·학교자율·자치강화’를 강조하며 지난 2일 취임했다. 이 교육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영상으로 개최된 취임식에서 혁신학교 지역화 다양화와 혁신학교 생태계 확장 정책들이 현장에서 잘 구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용주 교육장은 “앞으로 우리 평택교육지원청이 학교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기관으로써의 역할을 다 하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용주 교육장은 전북대학교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지난 1983년 전곡고교에서 첫 교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이 교육장은 경기도교육청 장학사·연구사, 평택 비전고교 교장, 수원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장, 용인백현고교 교장 등을 역임했다. [ 경기신문 = 박희범 기자 ]
최근 평택상공회의소 ‘제15대 회장’ 선출을 앞두고 ‘회장 추대’와 관련한 합의서가 공개되면서 후폭풍이 예상된다. 더욱이 합의서 공개 과정에서 현 회장 A씨의 ‘도덕성’ 논란이 또다시 제기돼 향후 파장이 거세질 전망이다. 3일 평택상공회의소(이하 ‘평택상의’) 측은 지난달 24일 현 회장 A씨를 비롯해 부회장, 상임의원 및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0 결산(안)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문제는 이날 회의에서 지난 2017년 7월 A회장이 작성한 ‘회장 추대 관련 합의서’가 공개돼 평택상의 일부 의원들의 반발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일부 평택상의 의원들은 “A회장은 제15대 회장 선출과 관련한 합의서를 작성했다는 것만으로도 논란의 소지가 다분히 있다”면서 “A회장은 동반자와 함께 하는 포럼에 다른 여성을 데리고 참석했던 일로 물의를 빚기도 했는데, 이런 상황에서 제15대 회장 선거에 재출마하겠다고 나서는 것은 도덕성에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A회장은 지난 2018년 3월 실시된 제14대 회장 선거에 앞서 경쟁 후보였던 B씨와 함께 2017년 7월 5일 ‘서로 협력하여 추대를 원칙’으로 한다는 합의서를 작성했고,
미군기지 평택 이전에 따라 정부가 약 1조8000억 여원의 예산을 평택시에 투입, 지역개발 속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평택시는 2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지역개발계획(2006년~2022년)'을 행정안전부가 발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평택지역개발계획은 용산·의정부·파주·동두천 등 수도권에 산재해 있는 26개 미군기지가 평택으로 이전하게 되면서, 평택지역 발전을 위해 지난 2006년부터 17년 간 86개 사업에 총 18조9796억 원을 투자하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까지 80개 사업에 20조4225억 원을 투입했다. 이는 계획 대비 추진율이 108%에 달하는 것이다. 올해의 경우 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 등 8개 부처가 19개 사업에 1조7853억 원(국비 1918억 원, 지방비 435억 원, 민간투자 1조5500억 원)이 투자될 전망이지만, 전체 투자 규모를 살펴보면 지난해 2조8780억 원보다 1조927억 원이 감소했다. 시는 이런 부분에 대해 “고덕국제화계획지구 2단계 사업 마무리되면서 지방비와 민간투자가 줄어 전체 투자 규모가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며 “다만 국비는 지난해보다 351억 원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안성시는 관내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불법 주·정차 집중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오는 12일까지 안성경찰서와 합동으로 등·하교 시간 모범운전자 및 녹색어머니회 등과 함께 어린이 보호구역 내 현수막 설치와 불법 주·정차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한다. 또 코로 19로 인해 진행되는 학년별 실제 등교 시간대에 학교 앞 불법 주·정차 상습지역을 순회하며 단속할 예정이다. 특히 어린이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하교 시간대에 사고다발지역 등 취약지역을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김경재 시 교통정책과장은 “앞으로도 경찰서와 긴밀한 협조로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것”이라며 “통학로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주·정차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예외 없는 강력 단속을 시행한다”고 말했다. 김 과장은 또 “인성시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교통약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하고 즐거운 등·하교 길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도로교통법 시행령 개정으로 오는 5월 11일부터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과태료가 일반도로 대비 현행 2배(승용차 8만 원, 승합차 9만 원)에서 3배(승용차 1
쌍용자동차는 회생절차와 자율 구조조정 지원(ARS) 프로그램 신청 후 투자 협상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일부 부품협력사들의 부품 납품 거부로 중단됐던 생산라인을 재가동한다고 2일 밝혔다. 쌍용차는 해당 부품협력사들과 지속적인 소통 및 협의를 통해 평택 및 창원공장 생산라인을 재개키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 같은 결정에 일부 협력사들은 ‘생산라인 재가동을 위해 노력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쌍용차의 힘찬 재도약을 기원합니다!’, ‘힘내라 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의 정상화를 기원합니다!’ 등의 현수막을 평택공장 출입구에 게시해 눈길을 끌었다. 쌍용차 한 관계자는 “평택공장 각 출입구에 쌍용차를 응원하는 현수막이 내걸렸고, 부품협력사들이 한마음으로 쌍용차의 조속한 정상화를 응원해 주었다”며 “쌍용차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믿고 응원해 준 부품협력사와 적극 협조하여 조속한 생산라인 가동 재개를 통해 미 출고 물량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희범 기자 ]
수도권 내 철도교통이 전무해 철도 소외지역으로 불리던 안성시가 교통의 요충지로 거듭나기 위해 총력을 다한다. 안성시는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 발표가 2021년 상반기로 예정됨에 따라 시민들의 염원이 담긴 국가철도망을 구축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한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안성시는 수도권 내륙선 철도사업과 경강선 연장 철도사업계획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에 지속적으로 요청해왔으며, 2019년 11월에는 신규 사업 건의서를 제출했다. 또 지역 국회의원 및 광역지자체와 함께 국가철도 범시민유치위원회를 구성하여 지방자치단체장 업무협약, 시민서명운동, 국회토론회, 민관합동결의대회 개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자체의 추진 의지를 다지고 지역 주민의 관심을 끌어올렸다. 수도권 내륙선 철도사업은 동탄에서 안성과 진천을 거쳐 청주국제공항까지 총연장 78.8㎞의 광역철도로 사업비 약 2조 3000억 원이 소요되고, 경강선 연장 철도사업은 광주에서 용인을 거쳐 안성까지 총연장 57.4㎞의 일반철도로 사업비 약 2조 4000억 원이 소요되는 대형 국책 사업이다. 평택~부발 철도사업은 평택에서 안성을 거쳐 부발까
22일 오전 2시 56분 안성시 양성면 반도체부품 가공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반도체부품 공장 내부 사무실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보안업체 직원이 책상 위 서류에 불이 붙어 소화기로 진화했고, 이후 소방대가 도착해 연소 중인 난로를 공장 외부로 옮겼다. 소방당국은 인력 23명과 장비 8대를 동원해 16분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안성 = 박희범 기자 ]
평택도시공사는 코로나19와 관련, 수도권 방역 일부 완화 방침에 따라 이용객 밀집도를 최소화하면서 ‘내리캠핑장’ 운영을 재개할 방침이라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사 측은 지난해 12월 8일부터 운영을 중단해 온 내리캠핑장을 오는 23일부터 다시 열 계획이다. 운영을 재개하는 내리캠핑장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야영장 거리두기 세부지침에 따라 전체 사이트(30개) 중 일부 사이트(15개)만 개방해 이용객 밀집도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또한, 시설 소독 및 방역관리를 철저히 하고 코로나19 대응 생활속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출입자 전원에 대한 발열 체크도 함께 실시한다. 평택도시공사 한 관계자는 “휴장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시설 점검과 방역을 실시하며 운영 재개를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해왔다”며 “철저한 위생 관리와 방역 강화를 통해 이용객들의 편의와 안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내리캠핑장 예약은 비대면 원칙 준수를 위해 현장결제 및 예약은 불가하며 오는 22일 10시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가능하다. (문의/내리캠핑장 관리사무소 ☎031-618-8446) [ 경기신문 = 박희범 기자 ]
“행정관청에서 ‘인감증명서’를 발급받으려면 ‘지문’을 꼭 찍어야 하나요?” 민원인들이 인감증명서를 발급받을 때 ‘지문날인’을 거부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면서 공무원과 실랑이를 벌이는 등 근본적인 개선책이 요구된다. 17일 인감증명법에 따르면 인감증명을 받으려는 자는 행정상 관리주소를 관할하는 증명청에 인감을 신고해야 하고, 인감증명서를 발급받으려면 본인 또는 그 대리인이 인감증명서 발급기관에게 신청해야 한다. 그러나 그동안 행정관청에서 인감증명서를 발급받기 위해 방문한 민원인의 지문날인을 의무적인 것처럼 요구해 왔던 행정절차가 사실상 위법한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인감증명법에 의하면 민원인은 ‘신분증’을 소지했을 경우 인감증명서 발급이 가능하다. 최근 평택시청을 비롯해 관할 읍·면·동사무소 민원창구에서는 인감증명서를 발급받기 위해 방문한 민원인들에게 ‘지문날인’을 요구하다 물의를 빚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인감증명서를 발급받기 위해 평택시 용이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A씨는 “인감증명서 발급 시 신분증만 있으면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공무원이 막무가내로 무조건 찍어야 한다고 우겨서 다툼이 있었다”고 전했다. 또 다른 B씨는 진위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했다가 “
평택직할세관은 전년 동월 대비 지난 1월 수출은 32.8% 증가한 26억4000만 불, 수입은 51.3% 증가한 40억 불을 기록하면서 무역수지는 약 13억6000만 불 적자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평택세관은 이에 수출금액은 전년 하반기부터 지속적 증가세를 보이다 지난 1월 전년 동기 대비 급증했으며, 수입금액은 전년 동월 대비 51.3% 증가하는 등 수입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평택세관은 무역수지는 꾸준한 수출 회복세와 맞물려 지난 1월 수입금액이 전월 대비 감소하면서 적자 규모가 다소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품목별, 국가별로 살펴보면 수출 주요 품목은 ‘반도체(17.6%)’를 비롯해 승용자동차, 정밀기기 등 전반적으로 수출이 증가했으며 ‘정보통신기기 및 화물자동차’ 등은 일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수입 주요 품목은 반도체 제조용 장비, 승용차, 가전제품 등의 수입이 크게 증가했으며 광물, 경공업 원료, 정보통신기기 등은 감소세를 보였다. 중국·미국·영국·독일 등 대부분의 국가로 수출은 증가한 반면 베트남은 감소세를 보였고, 일본·미국·싱가포르·중국·카타르·독일 등의 국가로부터 수입은 증가했다. [ 경기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