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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 정미영 의정부시의회 행정복지위원장

시민 불편과 고민을 행정 언어와 정책으로 바꾸는 과정 만들어

 

“시민의 불편과 고민이 행정의 언어와 정책으로 바뀌는 과정을 직접 만들어 갈 수 있던 순간들이 정말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눈에 띄는 결과보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시민의 일상이 조금이라도 나아졌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는 마음을 갖게 된 것이 9대 의정활동을 통해 얻게 된 가장 큰 보람이자 가치입니다.”

 

정미영 의정부시의회 행정복지위원장은 먼저 제9대 의정부시의원 생활에 대한 보람과 의미에 대해 밝히고 다음 시민들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을 언급했다.

 

정 위원장은 “시의원으로서의 직책에 대한 책임은 물론 현장에서 만나는 시민들 한 분 한 분 각각의 삶에 대한 무게와 이에 대한 책임감을 절실히 느꼈다”며 “저 역시 한 개인으로 시민들 삶의 무게 앞에서 늘 스스로를 돌아보게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기 중 어려웠던 일에 대해 정 위원장은 “시민의 절박한 요구와 행정의 한계에서 균형을 잡아야 했던 순간들”이라며 “당장 해결해 달라는 목소리가 응급하고 타당성이 있어도 예산과 제도, 절차라는 현실의 벽 앞에서 충분히 응답하지 못할 때 의원으로서 느끼는 무력감도 컸다”고 돌아봤다.

의정활동 목표가 ‘시민의 일상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이 되도록 힘을 쏟는 것’이라는 정 위원장은 그 의미에서 ‘의정부시 감염병 환자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심리 지원 등에 관한 조례’ 제정을 가장 기억에 남는 입법 활동으로 꼽았다.

 

정 위원장은 “이 조례를 제정해 당시 코로나19 후유증으로 고통받은 시민들을 지원했을 뿐만 아니라 의원 연구단체를 통해 용역을 실시했고 그 결과를 토대로 감염병센터 건립 및 공공의료의 적극적 역할을 꾸준히 제안했다”며 “이를 통해 2024년 7월 감염병 대응 및 예방 역할을 전담하는 의정부시 감염병관리과가 신설됐다”며 뿌듯함을 표현했다.

 

의정부시가 당면한 현안에 대해 정 위원장은 ‘재정난 해결이 시급함’을 지적했다. 이어 그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비핵심 사업인 낭비성·선심성 예산을 정비·삭감해야 하며 또한 사업의 우선순위를 재설정해야 한다”며 “행정복지위원장으로서 집행부와 지속적으로 소통·협력해 예산 및 사업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향후 계획에 관해 정 위원장은 “남은 임기 동안에도 지금과 같이 현장을 먼저 찾고 들으며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내는 의정활동을 이어갈 것이다”라며 “특히 조례 발의에서 끝나지 않고 실제 사업 실행으로 연결해 시민의 목소리가 제도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끝으로 정 위원장은 “늘 깊은 신뢰와 응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주어진 자리에서 시민 한 분 한 분의 행복과 의정부 발전을 위해 낮은 자세로 시민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봉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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