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12시 8분쯤 평택제천고속도로 평택 방면 서평택분기점 부근 4차로 중 1차로에서 8.5t 화물트럭이 빗길에 미끄러져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차량에 실린 소주병 약 900박스(소주병 2만7천개 추정)가 양방향 1∼3차로에 쏟아지면서 일대 2㎞가량 구간에서 30분가량 극심한 혼잡이 빚어졌다. 화물트럭 운전자 A씨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비가 오다 보니 화물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며 “지금은 사고 수습이 마무리돼 차량 흐름은 대체로 원활하다”라고 말했다. /평택=박희범기자 hee69bp@
<속보>평택지방해양수산청이 평택·당진항 부두 통합 경비를 주도적으로 추진하면서 신생 경비업체에 특혜까지 주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본보 1월 2일자 19면 보도) 더욱이 지난 2016년부터 평택·당진항 부두 경비를 독점해 온 평택당진항부두관리(PDPS)(주)의 현 대표 K씨가 당시 ‘통합 경비’를 제안했던 사실마저 알려지면서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2일 평택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평택·당진항 부두 보안을 담당하고 있는 PDPS의 K 대표는 지난 2016년 12월 특별승진을 통해 서기관으로 퇴직했으며 이보다 앞서 2008년 3월부터 2009년 9월까지 업무 연관성이 있는 ‘항만물류과장’에 재직한 바 있다. 평택해수청은 이런 상황에서 평택·당진항 부두 통합 경비 추진 이전인 2013년 7월 설립된 PDPS가 ‘기업신뢰도·업무수행능력·도급실적’이 전무한 가운데 ‘종합상황실(항만보안센터)·동부두순찰팀 운영(2013년 7월~2017년 12월)’ 등을 맡겨 특혜 시비를 촉발했다. 평택항
안성시는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자 중 정부지원을 받고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오는 23일까지 ‘소득재판정’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아이돌봄서비스’는 부모 맞벌이 등의 사유로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가정을 방문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이용가정의 소득기준에 따라 정부지원율이 차등 적용된다. 이번 소득재판정은 기존 정부지원 가정의 적격 여부를 확인하고, 소득변경에 따른 정부지원 유형 등을 점검하기 위해 이뤄진다. 지난해 12월 31일 이전의 정부지원 유형 이용자는 올해 1월 말까지 해당 유형으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정부지원을 계속 받으려면 소득재판정기간에 정부지원 유형 결정을 위한 신청이 필요하며, 소득재판정을 받지 않을 때는 2020년 2월부터 전액 본인부담으로 일괄 변경된다. 시 관계자는 “소득재판정을 받지 않을 때는 2020년 2월부터 전액 본인부담으로 일괄 변경된다”면서 “정부지원유형은 총 4단계로 소득 기준에 따라 가형(중위소득 75% 이하), 나형(중위소득 120% 이하), 다형(중위소득 150% 이하), 라형(중위소득 150% 초과)으로 나뉜다”고 말했다. 소득재판정 신청은 읍·면·동 주민센
쌍용자동차가 새해를 맞아 선착순 2020명에게 최대 7%를 할인해 주는 ‘2020 세일페스타’와 함께 다양한 구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에도 혜택 그대로 신차를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쌍용차는 개소세가 환원되는 1월에도 1.5%(G4 렉스턴 3.5%) 인하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자체적으로 가계혜택을 유지한다. 선착순 2020명에게는 최대 7% 할인(일부 모델)하는 ‘2020 세일페스타’를 실시하고, 7년 이상 노후차 보유 고객에게 모든 모델을 대상으로 30만원 특별 구매혜택을 제공한다. 구매하는 모든 모델에 대해 선수율 제로 0.9~5.9%(36~120개월)로 저렴한 이율 또는 장기할부의 혜택을 누릴 수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3.9% 할부구매 고객은 ▲60·72개월, G4 렉스턴 1.5%, 코란도·티볼리 2%, 렉스턴 스포츠·칸 50만원 할인 ▲36·48개월, 아이나비 블랙박스(공통)를 증정, G4 렉스턴 장기할부 구매 시 개소세 전액(5%)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렉스턴 스포츠·칸을 구매하면 자동차세 10년분에 해당하는 28만5천원을 할인해 준다. 모델별 재구매 대수(쌍용차 모델)에 따라 최대 7
국립한경대학교는 최근 한국무역협회, 해외취업운영기관인 ‘Soft Engineer Society’와 학생들의 해외취업 지원 업무를 돕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한경대는 지난달 26일 체결한 업무협약을 통해 해외취업 정보제공, 연수, 알선 등 학생들의 해외취업지원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것은 물론, 해외취업 역량을 갖춘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상호 협력 관계를 도모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해외취업박람회 개최에 대한 참가안내 및 참여 독려 ▲글로벌 S/W 인재양성을 위하여 교육 컨텐츠 제공, 운영 및 추천지원 ▲해외취업 특강, 설명회 등을 기획, 추진으로 해외취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해외취업을 활성화한다. /안성=박희범기자 hee69bp@
최근 평택·당진항 부두 통합 경비를 독점하고 있는 평택당진항부두관리(주)의 대표 자리를 둘러싸고 퇴직 공무원에 대한 보은 인사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현 대표의 경우 업무 연관성이 깊은 평택지방해양수산청 고위 간부 출신이라는 점에서 관련 경비업체들의 반발 등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1일 평택당진항 물류업체 등에 따르면 평택해수청은 지난 2016년부터 ‘항만별 경비 일원화’를 실시하면서 평택·당진항 부두의 통합 경비를 평택당진항부두관리(PDPS, Pyeongtaek Dongjin Port Security)가 맡고 있다. 그러나 앞서 지난 2013년 PDPS의 설립 이후 경찰, 경기도(보건직), 해양수산청 출신으로 대표가 줄줄이 취임하면서 ‘퇴직 공무원들의 자리 보존용’ 인사라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특히 3대 대표로 취임한 K씨는 지난 2016년 12월 평택해수청에서 퇴직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논란이 더욱 거세다. K씨는 퇴직한 지 3년이 되지 않은 지난해 5월 PDPS 대표로 취임하면서 공직자윤리법 상 ‘퇴직공직자의 취업 제한’에 해당한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공직자윤리법 제17조(퇴직공직자의 취업제한)에 의하면 ‘퇴직일부터 3년 간 퇴직 전
평택시는 지난 24일 육군 지상작전사령관 감사패를 3075부대 연대장으로부터 전달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종화 연대장은 “평택시는 ‘시민중심 새로운 평택’ 건설을 위해 전력을 다하는 정장선 시장과 시민 여러분께 깊은 경의를 표하며, 예비군 육성지원을 위해 각별한 관심을 가져줘 감사하다”고 감사패 전달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정장선 시장은 “예비군 전략 강화를 위해 최첨단 드론구입 지원 등 예비군의 훈련 여건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평택=박희범기자 hee69bp@
한국석유공사 평택지사는 연말연시를 맞아 평택시 포승읍에 거주하는 에너지 빈곤층 총 41세대에 8천200ℓ의 난방유를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난방유는 포승읍 저소득계층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발굴한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등에게 전달된다. 이삼식 포승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한국석유공사 평택지사의 관심으로 관내 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포승읍 관계자 역시 “매번 좋은 일에 적극 참여해 주는 한국석유공사 평택지사 덕분에 포승읍의 소외계층 주민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게 된 것 같다”며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평택=박희범기자 hee69bp@
국립한경대학교는 최근 한국복지대학교와 함께 관내 중증장애인 및 홀몸노인 20가정을 방문해 ‘사랑의 연탄나누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24일 한경대에 따르면 김한중 학생처장을 비롯해 교직원 및 학생 40여 명은 지난 20일 어려운 이웃들에게 연탄 6천 장과 쌀(10㎏) 80포 그리고 극세사 밍크이불 20개 등을 전달했다. 한경대와 한국복지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취약계층 등 어려운 가정에 연탄나눔 봉사 뿐만 아니라 김장 봉사 등 여러 봉사활동을 공동 진행할 예정이다. /평택=박희범기자 hee69bp@
<속보>평택항에서 불법 운송행위로 물의를 빚어 온 C무역이 그동안 일부 차주들의 세금계산서를 임의 신고해 왔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등 탈세 의혹까지 불거져 파장이 확산하고 있다.(본보 11월 14일 8면, 11월 28일 8면, 12월 3일 8면) 더욱이 최근 (가칭)평택항물류창고연합회가 C무역이 불법 운송행위로 평택항 물류시장을 흐려왔다며 사법기관에 진정서까지 제출하는 등 불법 운송사 근절을 위한 대응 강도를 높여 나가고 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23일 평택항 인근 물류업체와 일부 화물차 기사들에 따르면 C무역은 알선·주선면허도 없이 중고 대형화물차를 개인들에게 불법 중개한 후 ‘수수료’ 등 부당이득을 챙겨왔다. C무역 대표 A씨가 츄레라 등 중고 대형화물차를 시가보다 높은 금액에 개인(차주 겸 기사)들에게 중개(판매)한 후 적게는 수백만 원에서 많게는 1천만 원까지 수수료를 챙겨 왔으며 지금껏 세금계산서마저 발행해 주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사실은 C무역으로부터 운송(지입) 소개를 받은 화물차 기사들이 ‘운송비’를 받지 못하자 (C무역의)내부 사정을 폭로하면서 드러났다. B(개인사업자)씨는 ‘충남 99사 3XXX’ 대형 추레라를 C무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