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이 디저트 대표 상품 ‘푸하하생크림빵’을 생크림떡으로 재해석한 ‘푸하하프렌즈 생크림떡’ 2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편의점 디저트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MZ세대를 겨냥한 재미와 차별성에 주력한 전략 상품이다. 15일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디저트 베스트셀러 ‘푸하하생크림빵’을 모티브로 한 ‘푸하하프렌즈 생크림떡’을 오는 2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푸하하소금우유생크림떡과 푸하하딸기생크림떡 등 2종으로, 쫄깃한 찹쌀떡에 부드러운 생크림을 접목해 이색적인 식감을 강조했다. 제품은 푸하하크림빵의 생크림과 동일한 오리지널 우유생크림을 활용했으며, 각각 크림치즈와 천일염, 딸기잼을 배합해 짭짤하거나 상큼한 맛을 구현했다. 떡은 국내산 찹쌀로 전통 방식으로 빚었고, 겉면에 카스텔라 고물을 입혀 촉촉한 식감을 살렸다. 제품 가격은 2200원이다. 세븐일레븐은 상품 출시와 함께 디저트족을 위한 1+1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후와토로리치생초콜릿’, ‘생초콜릿모찌’, ‘디저트39저당크림롤’ 등 인기 디저트 7종이 대상이며, 이달 말까지 운영된다. 문다영 세븐일레븐 디저트 MD는 “편의점 디저트 시장은 해마다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신뢰 높은
쿠팡이 경찰청과 협력해 일상 속 피싱 범죄 예방에 나섰다. 사칭 문자와 악성 앱 등 피싱 수법을 경고하는 홍보영상을 제작해 시민 경각심을 높이고, 지난해 도입한 '안심마크' 제도를 통해 고객 보호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15일 쿠팡은 경찰청과 함께 피싱 범죄 근절을 위한 민관 협력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공공기관·택배회사·지인을 사칭한 문자 메시지와 악성 애플리케이션 설치 유도 등 대표적인 피싱 수법을 알리고, 피해를 줄이기 위한 예방 정보를 공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캠페인 홍보영상은 경찰청 유튜브와 쿠팡 뉴스룸을 통해 공개되며, 일반인이 자주 접하는 미끼 문자 유형과 피해 예방법을 직관적으로 설명한다. 대표적인 수법으로는 과태료 통지, 배송 주소 오류 수정, 부고장 사칭 메시지 등이 있다. 이들은 출처가 불명확한 링크를 클릭하도록 유도하고, 악성 앱 설치를 통해 스마트폰을 해킹하는 방식이다. 영상은 “의심스러운 링크 클릭 시 휴대폰 정보는 물론, 카메라·녹음기·GPS까지 피싱 조직에 노출될 수 있다”며 “출처가 명확하지 않은 링크는 절대 클릭하지 말고, 피해 발생 시에는 즉시 112 또는 금융감독원에 신고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쿠팡은
코웨이가 병뚜껑을 활용한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클래스’를 통해 임직원 대상 친환경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클래스는 임직원들이 자원 순환의 의미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ESG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일환으로 진행됐다. 15일 베스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코웨이(대표 서장원)는 지난 14일 서울 본사에서 임직원 25명을 대상으로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클래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클래스는 코웨이의 친환경 캠페인의 일환으로, 임직원들이 폐플라스틱 자원을 직접 수거하고 재활용 제품 제작에 참여함으로써 자원 순환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ESG 실천 문화를 내면화하도록 기획됐다. 참여 임직원들은 사전 모집을 통해 선정됐으며, 수거한 병뚜껑과 폐플라스틱을 활용해 타르트와 카눌레 모형의 오브제를 직접 만들었다. 제작 과정을 통해 플라스틱 자원이 새로운 형태로 재탄생하는 순환 구조를 이해하고, 일상 속 실천 가능한 환경 보호 방법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코웨이는 이번 클래스 외에도 다양한 ESG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물가 주변 쓰레기 수거를 유도하는 ‘리버 플로깅 캠페인’, 지역 하천 정화 활동인 EM 흙공 던지기, 초등학교 대상 공
롯데렌탈의 상용차 금융 자회사 롯데오토리스가 상용차 고객의 구매 부담을 낮추고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강화하기 위해 신규 할부대출 상품 2종을 출시했다. 기존 리스 중심 상품에서 할부까지 확장해 고객 선택지를 넓히고, 정비 서비스도 할부 고객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15일 롯데오토리스(대표 김태민)는 상용차 고객을 위한 신규 할부대출 상품으로 ‘잔가보장형 할부대출’과 ‘특장 할부대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시로 상용차 시장 내 다양한 사업환경과 재정 상황에 맞는 유연한 금융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 ‘잔가보장형 할부대출’은 계약 만기 시점의 중고차 예상 가치를 ‘잔존가치’로 미리 반영해, 고객이 실제 납부해야 할 월 할부금 부담을 줄인 구조다. 고객은 만기 시 잔존가치를 지불하고 차량을 인수하거나 반납을 선택할 수 있으며, 만약 차량 매각 가격이 잔존가치를 초과할 경우 초과 수익은 고객에게 돌아간다. 또한 ‘특장 할부대출’은 차량 본체 외에 탑차, 윙바디, 파워게이트, 무시동 전기탑차 등 특수 장비 장착 비용까지 분할 납부할 수 있는 상품이다. 롯데오토리스는 전문 특장업체와 제휴해 구조변경이 필요한 차량과 자기인증 대상 특장차까지 맞춤 제공이 가능하다고
LG생활건강이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협업해 개발한 생성형 AI 기반 피부 진단 솔루션을 국내 최대 클라우드 기술 행사인 ‘AWS 서밋 서울 2025’에서 최초로 시연했다. 얼굴 사진 한 장으로 피부 타입 분석과 제품 추천까지 제공하는 기술로, 뷰티 업계의 AI 접목 확대에 주목된다. LG생활건강은 14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AWS 서밋 서울 2025’에서 생성형 AI 모델을 기반으로 한 피부 진단 솔루션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AWS 서밋은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기술 컨퍼런스로, 다양한 산업군의 전문가와 기업들이 최신 클라우드 기술과 활용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다. 이번에 LG생활건강이 선보인 피부 진단 기술은 AWS의 완전 관리형 생성형 AI 서비스인 ‘아마존 베드록(Amazon Bedrock)’을 기반으로 구축됐다. 아마존 베드록은 다양한 고성능 파운데이션 모델을 단일 API로 제공하며,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 책임 있는 AI 등 다양한 기술 지원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이 기술을 활용해 고객의 얼굴 사진을 분석한 뒤, 16가지 피부 유형 중 하나로 분류하고, 해당
쿠팡이 글로벌 학술 출판사 와일리와 손잡고 전문 해외 원서 5만여 종을 로켓배송으로 제공한다. 국내 전자상거래 기업이 와일리와 직접 제휴를 맺고 대규모 직매입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5일 쿠팡은 지난 14일 서울 잠실 본사에서 글로벌 학술 출판사 와일리(WILEY)와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쿠팡은 와일리의 해외 전문 도서를 국내 시장에 빠르게 공급하고, 와우회원 대상 로켓배송∙무료반품∙캐시 적립 등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와일리는 1807년 설립된 미국의 대표적 학술 출판사로, 과학·기술·의학(STEM) 분야와 교과서·저널 출판에서 세계적 영향력을 갖고 있다. ‘퍼블리셔 위클리’가 선정한 글로벌 10대 출판사에도 이름을 올린 바 있다. 협약식에는 쿠팡 웨인 리 리테일 전무, 와일리 아시아 초멩 탄 시니어 디렉터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한국의 교육기관, 연구소 등에서 요구되는 고품질 전문 도서를 쿠팡의 전국 물류망을 통해 신속히 공급하는 데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쿠팡은 이르면 오는 6월부터 와일리 도서 5만여 종에 대해 로켓배송을 적용하며, 올해 안으로 순차적 직매입을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 인문, 예술, 자기계
스타벅스 코리아가 프랑스 스포츠 패션 브랜드 라코스테와 손잡고 2025 여름 e-프리퀀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협업은 두 브랜드의 상징성을 담아 그린과 테라코타 컬러 중심의 10종 증정품을 구성했으며, 스타벅스 최초로 별도 구성품도 도입된다. 15일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는 라코스테와 함께 5월 22일부터 7월 20일까지 약 두 달간 여름 e-프리퀀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프로모션은 브랜드를 상징하는 그린 색상과 테니스 헤리티지에서 착안한 테라코타 컬러를 활용해 ‘롤랑가로스’의 여름 감성을 강조했다. 증정품은 총 10종으로 ▲와이드 폴딩 체어(그린, 아이보리) ▲멀티플백(그린, 아이보리) ▲트렌타월(그린, 아이보리, 스트라이프, 테라코타) 등으로 구성됐다. 와이드 폴딩 체어와 멀티플백은 야외활동에 적합하며, 트렌타월은 180cm의 넉넉한 길이로 비치타월, 요가매트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하다. 해당 상품들은 음료 17잔 구매(미션 음료 3잔 포함) 후 모바일 앱을 통한 사전 예약으로 수령 가능하다. 이번 여름에는 스타벅스 최초로 음료 3잔을 추가 구매할 경우 와이드 폴딩 체어에 탈부착 가능한 ‘사이드 포켓’을 별도 구성품으로 예약할 수
CJ제일제당의 매운맛 실비김치 브랜드 ‘습김치’가 SNS를 중심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제품 출시 40일 만에 누적 조회수 1,000만 뷰를 넘기며, 브랜드 키워드 ‘습~’이 MZ세대 중심의 놀이문화로 확산되고 있다. 15일 CJ제일제당은 실비김치 ‘습김치’가 유튜브·틱톡·인스타그램 등 주요 SNS 채널에서 1,000만 회 이상 노출되며 출시 40일 만에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습김치’는 매운맛을 표현한 직관적 키워드 ‘습~’을 브랜드명에 반영하고, 강렬한 한글 그래픽과 색감을 활용한 패키지 디자인으로 MZ세대의 이목을 끌었다. 유튜버 제프프는 ‘이명화’ 캐릭터를 활용해 ‘습~하’송을 리믹스했고, 비트박서 빅맨은 ‘습’ 사운드를 활용한 콘텐츠를 제작했다. 김강민 헬스 유튜버, 외국인 유튜버 쇼마, AI 채널 ‘진도 도그라이프’, 대형 먹방 크리에이터까지 다양한 계층의 콘텐츠 생산자들이 ‘습’ 키워드를 활용해 릴레이 콘텐츠를 올리며 파급력을 키웠다. 또한 소비자와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한 ‘습 참기 챌린지’는 “32배 매운맛 참을 수 있겠어?”라는 주제로 진행됐고, 습김치 남은 양념을 활용한 레시피 등 다양한 콘텐츠가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한화그룹이 종합식품기업 아워홈 인수를 최종 마무리하며 식음료 사업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15일 아워홈 지분 인수를 위한 거래 대금 8695억 원을 완납하고 계약을 최종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워홈은 한화의 정식 계열사로 편입됐다. 이번 인수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셋째 아들인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미래비전총괄 부사장이 주도한 전략적 투자로, 작년 10월 본격 추진된 지 약 7개월 만에 성사됐다. 한화가 확보한 아워홈 지분은 총 58.62%에 달한다. 김 부사장은 호텔·레저 중심이던 기존 사업 구조에 급식과 외식 역량을 보강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번 인수를 기획했다. 한화는 이번 인수를 통해 그룹 내 식음료 사업을 재편하고, ‘푸드테크’를 중심으로 한 신사업 확장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호텔·리조트 운영을 중심으로 국내 레저산업을 이끌어왔으며, 자회사인 한화푸드테크를 통해 외식·연회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한화는 과거 약 30년간 급식 사업을 운영한 경험도 갖고 있어 아워홈과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아워홈은 지난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매출 2조 원을 돌파(2조 2440억 원)하며, 급식·외식·식자재 유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내란 혐의 재판이 비공개로 진행되자 시민단체가 법정에서 이의를 제기하며 국민 알권리 침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 김용군 전 제3야전군사령부 헌병대장(대령)의 내란 중요임무종사 혐의 공판을 열었으나, 3분 만에 비공개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이날 재판은 김봉규 정보사 대령의 증인신문이 예정됐으나, 국가 안보를 이유로 비공개로 진행됐다. 이는 지난 3월 27일 이후 다섯 번째 비공개 재판이다. 재판부가 퇴정을 요구하자 참여연대 관계자가 방청석에서 "지속적인 비공개에 이의가 있다"며 의견서를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군인권센터의 의견서를 이미 받아 논란을 인지하고 있다"며 "검찰과 논의해 국민 알권리를 침해하지 않는 방향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재판부는 "법령상 비공개는 불가피하지만, 논란을 고려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며 이날 증인신문은 비공개로 진행했다. 한편 같은 날 군인권센터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비공개 재판을 규탄하며 국민 알권리 보장을 촉구했다. [ 경기신문 = 박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