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일시청소년쉼터 ‘별사탕’은 2025년 6월 27일(금)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부천역 북부 상상마당에서 청소년유관기관 연합거리상담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부천시일시청소년쉼터 외에도 (사)청소년노동인권노랑, 경기도아동청소년성착취피해대응센터, 고리울청소년센터꾸마, 부천청소년성폭력상담소, 부천청소년인권공동체세움 등 총 6개 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위기지원 상담, 노동인권 상담, 성적 자기결정권 증진 교육, 성착취피해 예방 프로그램 등 청소년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마련됐다. 또한 청소년들의 정서지원과 문화생활 향유를 위해 크로마키 촬영, 손수건 꾸미기, 걱정인형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참여한 60여 명의 청소년들은 손 선풍기, 인형, 손가방 등 기념품을 받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박정아 부천시일시청소년쉼터 소장은 “청소년이 겪는 위기는 복합적이기 때문에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연합거리상담을 계기로 청소년 유관기관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일시청소년쉼터로 문의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한국장학재단과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는 6월 30일 서울 은행연합회관에서 ‘푸른등대 알리익스프레스 기부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7월 중 예정된 알리바바 본사(중국 항저우) 탐방 프로그램 사전 오리엔테이션과 안전관리 교육을 겸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정보기술(IT) 및 인공지능(AI) 분야 진로를 꿈꾸는 저소득층 우수 대학생의 안정적인 학업 지원을 위해 2024년 총 10억 원의 기부금을 한국장학재단에 기탁했다. 한국장학재단은 이 기부금을 바탕으로 IT 및 AI 관련 분야를 희망하는 학생 100명을 선발해, 2025년 1학기부터 1인당 연 700만 원의 생활비 장학금을 지원한다. 장학생들은 7월 중 진행될 알리바바 본사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 IT 개발자와의 만남, AI 특강 등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미래 진로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실질적인 커리어 인사이트 제공에 초점을 맞췄다.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대한민국 미래 IT·AI 인재 지원에 뜻을 함께해준 알리익스프레스에 감사드린다”며, “AI 시대를 이끌 글로벌 인재를 발굴해 한·중 양국의 기술 협력 관계 발전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레이장 알리익스프레스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가 다음 달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부천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BIFAN+AI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6월 30일 밝혔다. 올해 콘퍼런스는 ‘AI STEP2: EXPAND’를 주제로 AI 콘텐츠 창작의 최신 동향, 교육, 정책, 새정부 지원, AI 크리에이터 쇼케이스 등 AI 시대 영상 콘텐츠 분야의 변화를 다각도로 조명한다. 콘퍼런스는 BIFAN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되는 AI 영화 ‘Color of My Garden’ 상영으로 시작된다. 미국, 베트남, 유럽 등 다양한 국가의 아티스트들과 국제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AI 아티스트 로이 오(Roy OH)가 제작한 이 작품은 25분 분량의 단편영화로, 상영 후에는 AI 기술을 활용한 영화 제작 과정을 심도 있게 소개하는 시간이 이어진다. 국내외 AI 창작자들이 대거 참여해 다양한 AI 영화 창작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불가리, 에이수스, 라인 등 글로벌 브랜드의 비주얼 캠페인을 진행한 AI 디렉터 한스 린(Hans LIN)은 ‘인간의 한계를 넘어: AI를 통한 불가능의 창조’를 주제로 강연하며, AI가 창작의 영역을 어떻게 확장시키고 있는
부천시는 6월 30일 ‘부천시 CCTV 통합관제센터’ 관제사 5명이 실시간 모니터링과 신속한 대응으로 범죄 예방과 긴급 상황 대응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원미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관제사들은 지난 4월 17일 발생한 폭행 사건을 실시간으로 관제하며 경찰에 신고해 용의자 검거를 지원했다. 또 5월 7일 강도 사건 현장에서 도주한 차량 번호를 식별해 수사에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는 등 각종 사건·사고를 조기에 인지하고 신속히 경찰에 전달했다. 관제사들의 꼼꼼한 모니터링 덕분에 범죄 예방과 시민의 생명·재산 보호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부천시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는 시 전역 2,151곳에 8,644대의 CCTV를 설치·운영하며, 1㎢당 약 162대의 높은 설치 밀도를 바탕으로 24시간 실시간 관제망을 구축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이 범죄 징후를 자동으로 탐지·표출해 관제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군중안전솔루션’으로 군중 밀집도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범죄와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며,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부천시는 기존에 분산돼 있던
부천시는 지난 6월 30일 부시장실에서 신규 장애인 공무원 임용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 수여식은 지난 3월부터 진행된 장애인 경력경쟁임용시험 최종 합격자를 대상으로 마련됐다. 이번 임용시험을 통해 채용된 신규 임기제 공무원은 1명으로, 7월 1일자로 부천시에 정식 임용된다. 부천시는 장애인의 공직 진출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남동경 부시장은 이날 신규 임기제 공무원에게 직접 임용장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공직자로서의 첫 출발을 축하했다. 부시장은 “앞으로도 장애인 채용을 꾸준히 확대하고, 장애인 공무원들이 안정적으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근무 환경을 적극적으로 개선하겠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성장하는 공직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부천시는 앞으로도 장애인에게 적합한 직무를 꾸준히 발굴하고, 사회복지, 세무, 전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장애인 공무원 채용을 이어갈 계획이다. 시는 2024년부터 현재까지 총 12명의 장애인 공무원을 채용해 장애인 공직 진출 확대를 실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부천시는 시민의 치매 조기 발견과 적기 치료를 위해 연중 무료로 치매 조기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치매는 조기 발견과 치료만으로도 중증 진행을 늦추고 증상을 개선할 수 있어, 정기적인 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이 강조된다. 치매 조기검진은 1차 선별검사(CIST), 2차 진단검사(신경심리검사 및 전문의 진료), 3차 감별검사(혈액검사 및 뇌 영상 촬영)로 이뤄진다. 선별검사에서 인지 저하가 의심되면 진단검사를, 진단검사 결과 치매 원인 확인이 필요하다면 감별검사를 추가로 진행해 치매 여부를 최종 판단한다. 1차와 2차 검진은 치매안심센터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3차 감별검사는 협약병원에서 진행된다.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경우, 감별검사 본인부담금을 최대 8만 원(상급종합병원 최대 11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치매 조기검진 대상은 치매 진단을 받지 않은 부천시민으로,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치매로 진단받고 치매안심센터에 등록한 시민에게는 치매치료관리비 및 조호물품 지원,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환자 쉼터 프로그램, 배회 인식표 보급 등 다양한 관리 서비스가 제공된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조기검진을 통해
부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부천시박물관이 6월 27일 시청 만남실에서 ‘유물 기증식’을 열고, 지역 인사와 시민들이 소장한 귀중한 자료를 공식 기증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조용익 부천시장, 한병환 부천문화재단 대표이사, 유성준 문화체육국장 등 시 관계자와 함께 이해선 전 부천시장, 이훈희 아트포럼리 대표, 한기주 소신여객자동차 전무, 신길룡 전 삼양중기 근로자, 원로시인 이창원 등 기증자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2025년 기증에는 이해선(제15대 부천시장), 송철흠(전 시의회 의장), 이훈희(아트포럼리 대표), 심영섭, 소신여객자동차㈜, 신길룡(전 삼양중기 근로자), 이창원(원로 시인), 김옥녀(전통한지공예가) 등 8명이 참여했다. 기증 유물은 부천시장 및 시의회 의정활동 자료, 故이상덕 화백 관련 자료, 부천 옹기촌 점말 제작 시루, 소신여객 기록물, 삼양중기 근로기록, 문학자료, 전통한지공예 등으로, 부천의 행정·예술·교통·산업·공예 등 다양한 분야를 망라한다. 이번 기증은 박물관 유물 수집의 분야별 외연을 넓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기증 유물은 감정평가를 거쳐 박물관 소장품으로 등록되며, 향후 연구·전시·교육 등 다양한 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조용익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가 배우 이병헌과 함께하는 특별전 ‘더 마스터: 이병헌’을 선보인다. 올해 배우특별전의 주인공으로 선정된 이병헌은 스크린 안팎을 넘나드는 폭넓은 연기와 한국영화의 진정한 얼굴로 평가받으며, 영화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BIFAN은 30일, ‘더 마스터: 이병헌’ 공식 포스터를 비롯해 특별전 기념 책자, 전시회, 굿즈 등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했다. 포스터는 이병헌의 깊이 있는 옆모습을 흑백 이미지로 담아내 배우의 중후한 멋과 변화무쌍한 미래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특별전 기념 책자는 7월 3일 개막에 맞춰 발행된다. 김도훈, 김소미, 김형석, 민용준, 허남웅 등 평론가와 기자들이 참여해 이병헌의 연기 인생을 입체적으로 조명하며, 배우의 진솔한 인터뷰와 함께 김지운, 박찬욱, 엄태화, 황동혁 등 감독과 영화인들의 이야기도 담았다. 이 책자는 전자책으로도 제작돼 ‘더중앙플러스’를 통해 공개된다. 현대백화점 중동점 유플렉스 1층에서는 7월 4일부터 13일까지 이병헌의 대표작과 연기 세계를 조망하는 전시 ‘더 마스터: 이병헌, 그의 영화적 순간들’이 열린다. 사진, 영상, 실제 소장품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관객이
부천시가 지난 28일 시청 잔디광장에서 ‘상반기 경기살리기 통큰세일’ 폐막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주최하고,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와 부천시소상공인연합회가 공동 주관해 지역 소비 촉진에 힘을 보탰다. 행사장에는 소상공인 체험·홍보·판매 부스와 더불어 랜덤플레이댄스, 디제잉쇼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됐다. 현장에서는 부천시 상권에서 구매한 영수증을 인증하면 최대 20% 상당의 물품을 돌려주는 소비인증 페이백 행사도 진행돼, 많은 시민이 몰리며 지역 상권에 온기를 불어넣었다. 특히, 푸드트럭에는 다회용기 사용과 텀블러 증정 이벤트를 마련해 친환경 문화 확산에도 앞장섰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행사 당일 현장을 찾아 소상공인 부스를 차례로 방문, 상인들을 격려하고 직접 물품을 구매했다. 조 시장은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소통하는 모습으로 현장 분위기를 더욱 활기차게 이끌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물가가 올라 장보기가 부담이었는데, 페이백 행사 덕분에 실속 있는 소비를 할 수 있었다”며 “아이와 함께 체험 부스와 공연도 즐겨 가족 모두에게 뜻깊은 하루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 시장은 “이번 폐막행사는 단순한 소비행
부천시가 지난 27일 시청 소통마당에서 ‘제1기 부천시 혁신나래연구단’ 발대식을 열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 혁신나래연구단은 부천시 미래를 이끌 청년과 시 공직자가 함께 지역 현안에 대한 참신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연구하는 관·학 연계 정책연구 모임이다. 제1기 연구단은 서울신학대학교와 부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공동 주최한 ‘2025 글로컬 인성인재 양성을 위한 H+해커톤대회’ 수상 대학생 21명과 부천시 혁신담당관 소속 공무원 12명 등 총 33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팀을 이뤄 대학생이 제안한 정책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공무원이 실무적 조언과 행정 자문을 제공하며 연구 활동을 펼친다. 이날 발대식은 1부 위촉장 수여와 조용익 시장의 격려, 기념 촬영에 이어, 2부에서는 각 팀이 ▲일회용기 감축 및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 ▲도시 텃밭 활성화 ▲청년 정신건강 지원 ▲불투수율 개선 ▲중도입국 다문화 청소년 초기적응 지원 등 다양한 정책 과제를 놓고 열띤 토의를 벌였다. 부천시는 오는 10월까지 정책연구를 평가해 우수 과제를 선정·포상하고, 실제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조용익 시장은 “혁신나래연구단은 공직자와 미래세대가 함께 지역사회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