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소재 로스쿨 신입생 분석 결과, 수도권 대학 출신은 81.2%였고, 수도권 고등학교 출신은 48.3%로 2명 중 1명 꼴이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민주·경기안양만안) 국회의원과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로스쿨 신입생 가운데 88.5%가 수도권 대학 출신이었다. 서울 소재 로스쿨만 분석한 결과, 수도권 대학 출신은 94.45%였다. 그 외 지역에 속한 5.55%의 학생들도 상당수는 경찰대, 한국과학기술원 등 특수대학 출신들이 선발되었다. 지방 소재 로스쿨만 분석한 결과, 수도권 대학 출신은 81.2%였다. SKY 로스쿨 신입생의 경우 서울대 95.9%, 연세대 95.9%, 고려대 93.9%가 수도권 대학 출신이었다. 이들 대학은 한정된 일부 대학에서만 신입생을 선발하는 경향을 보였다. 2023학년도 기준 10개 전후의 극소 대학에서만 신입생을 선발했다. 심지어 서울대의 경우 7개 내외의 소수 대학에서만 신입생을 뽑았다. 지방 9개 대학(강원대·동아대·부산대·영남대·원광대·전남대·전북대·제주대·충남대) 로스쿨 신입생의 고교 출신지역을 분석한 것을 보면 수도권 고교 출신 학생들이 차지한 비율이 무려 48.
안양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 161개 중 149건(92%)이 순조롭게 추진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시는 올해 3분기 공약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한 결과 민선 6기 수립한 15개 정책, 161개 공약사업 중 3분기 기준 70건(43%)을 완료하고, 79건(49%)을 정상 추진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12건(8%)은 아직 미착수 상태다. 점검 결과 ▲공공와이파이 446곳 확대 구축▲어린이보호구역 35곳 불법주정차 단속장비 확대 설치▲어르신 교통비 지원사업 등 시민의 안전과 복지를 위한 사업을 최근 마쳤다. 그리고 ▲출산지원금 2배 인상▲어린이집 안전공제회비 지원▲IoT기반 시설물 안전관리 시스템 설치▲지하보도 안심비상벨 설치▲청년일자리 플랫폼 구축▲소상공인 재난지원금 지급 등의 사업은 상반기에 완료했다. 시는 검토단계이거나 미착수한 사업은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모든 공약사업을 반드시 이행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공약사업 추진과정에서 시민과의 소통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공무원 인공지능(AI) 학습동아리의 작품 24점을 시 홈페이지에서 선보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인공지능 학습동아리 ‘안양 챗GPT’는 시 승격 50주년를 기념해 회원 17명이 생성형 AI를 활용해 그린 ‘50년 후 등굣길 풍경’, ‘100년 후 평촌중앙공원’, ‘1970년대 안양 포도밭 복원’ 등의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작품은 이달 말까지 온라인으로 볼 수 있다. 앞서, 회원들은 지난 9월 평촌중앙공원에서 열린 안양춤축제의 4차 산업혁명 체험부스에서 대형 모니터와 그림엽서 등을 통해 작품을 선보였다. 오정주 안양 챗GPT 회장(행정정보팀장)은 “2000여명의 시 직원과 시민들에게 AI 기술의 활용가치를 보여주기 위해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시정에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 챗GPT는 최신 정보화 기술을 공공행정 서비스에 적용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동아리를 꾸려 활동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김태경 씨 별세, 이필운(전 안양시장)씨 모친상 = 22일, 안양 메트로병원장례식장 1층 귀빈실, 발인 24일 오전 10시 30분, 장지 이천 호국원, ☎031-449-9000.
최대호 안양시장이 지난 21일 행복정책 벤치마킹을 위해 7박 9일 일정으로 북유럽 출장길에 올랐다. 최 시장은 전남 영암군, 충남 부여·금산군, 경북 의성군 등 행복실현지방정부협의회 회원 도시와 함께 이날 저녁 출국했다. 최 시장은 덴마크·스웨덴·핀란드 3개국의 복지·평등·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행복정책을 배워 시의 시정목표인 ‘시민과 함께하는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협의회는 전국 23개 지방정부로 구성됐으며, 최 시장이 지난해 10월부터 제3기 상임회장을 맡고 있다. 이번 출장에선 행복을 연구하는 독립연구소인 덴마크의 행복연구소, 2020년 유럽 혁신수도로 선정된 스웨덴 헬싱보리의 시청 및 H22 프로젝트 현장, 스웨덴 의 노인·청년·난민 등 세 그룹이 함께 거주하는 사회통합주택 ‘셀보’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또, 핀란드의 사회보장국(KELA), 헬싱키중앙도서관 ‘오디(Oodi)’ 등을 찾아 지자체와 시민의 거버넌스 등을 모색하고 스웨덴의 영유아학교 ‘부 고드 푀르스콜라’에 들러 출산·육아와 관련된 행복정책을 배우게 된다. 최대호 시장은 “행복을 기본적 인권으로 보장하고 국민 행복을 위한 종은 정책을 끊임없이 발굴하고 시행해 행복도
안양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세계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맞아 연달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센터 회원인 김선애 씨는 지난 18일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가 주최한 ‘우수 중독 동료지원가 포상’에서 국립정신건강센터장상을 수상했다. 또, 19일에는 이규면 회원이 ‘경기도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에서 회복 수기 공모전에 당선돼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지난 2019년부터 동료지원가로 활동 중인 김 씨와 지난해 7월 활동을 시작한 이 씨는 “술을 끊고 중독으로부터 벗어나니 세상이 달리 보였다”며 “다른 중독자들도 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용기를 주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유향미 안양시 만안구보건소장은 “두 분의 수상을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안양시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중독 문제 해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술·도박·마약·인터넷 4대 중독에 대한 폐해 예방교육과 중독 문제에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안양권 유일의 중독정신건강사업 수행기관이다. 이곳에서는 회원들의 재활과 사회복귀를 목표로 매년 1명 이상의 알코올중독 동료지원가를 배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의회가 윤리특별위원회 구성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여야 대립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기사 : 경기신문 23.10.19 안양시의회, '윤리특위 구성' 놓고 갈등) 시의회 민주당 의원들은 지난 20일 입장문을 내고 “국민의힘 의원들이 주장하는 윤리특위 위원수 4대4로 지난 6월에 합의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들은 “위원수는 4대4 동수로 하고, 위원장은 다수당인 민주당이 맡아야 한다고 국민의힘에 제안했으나 의견을 주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또 “지난 17일 의회운영위원회 회의 전까지 국민의힘과 협의했으나 합의를 이루지 못해 민주당 단독으로 조례안을 결정한 것”이라며 “경기도 내 50만 이상 시·군의회 중 시의회만 윤리특위가 없는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내린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민주당 의원들은 지난 17일 의회운영위원회 회의를 열어 윤리특위 위원을 7명(민주당 4명, 국민의힘 3명)으로 정하는 윤리특위 조례안을 가결했다. 이에, 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은 지난 19일 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 단독으로 윤리특위 조례안을 가결한 것은 다수당의 횡포”라며 반발했다. 이어 “민주당이 여야합의를 깨고
안양시는 19일 ㈜다사론에서 최대호 안양시장과 강신석 대표이사, 직원 등이 참석해 ‘안양형 여성친화기업’ 현판식을 가졌다. 최 시장은 현판식에서 여성친화기업 인증을 축하한 뒤 강 대표이사, 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근무환경 개선사항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선정된 ㈜다사론은 여성직원의 재생산권 보호를 위한 야간 및 휴일근로의 제한, 난임치료휴가, 태아검진 시간 허용, 유연근무제 등을 회사규칙에 명시해 운영하고 있다. 강신석 대표이사는 “소중한 직원들이 일터와 가정에서 모두 행복할 수 있도록 근무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대호 시장은 “여성과 남성, 모두가 경력중단 없이 일할 수 있고, 성별 등을 이유로 차별받지 않도록 성평등하고 안전한 기업문화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의회가 윤리특별위원회(이하 윤리특위) 구성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시의회는 지방의원의 윤리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윤리특위 설치 및 운영을 위해 지난 6월부터 위원 구성을 8명(국민의힘 4명, 민주당 4명)으로 합의하고 논의를 이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다수당인 민주당은 지난 17일 단독으로 운영위원회를 열고 윤리특위 위원을 7명(국민의힘 3명, 민주당 4명)으로 정하는 윤리특위 조례안을 가결했다. 이에, 국민의힘 의원들은 19일 오후 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의 결정은 '다수당의 횡포'라며 반발했다. 의원들은 “민주당이 다수당의 힘을 믿고 일방적으로 조례안을 통과시켜 매우 유감”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민주당은 최초 합의안대로 윤리특위 위원을 구성해 정상적인 의회운영이 될 수 있도록 대화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한편, 곽동윤 민주당 대표의원은 “그동안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윤리특위 구성에 따른 협조를 요청했지만 지금까지 합의안을 이끌어 내지 못했다”며 “더 이상 구성을 늦출 수 없어 부득이하게 민주당 단독으로 윤리특위 조례안을 가결했다”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nyang Public Art Project. APAP)’가 문화체육관광부의 ‘로컬100(지역문화매력 100선)’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로컬100’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라는 국정 기조를 실현하기 위해 지역문화의 매력자산을 발굴하고 육성, 확산하기 위해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사업이다. 문체부는 전국 지자체로부터 1000여 곳을 추천받아 국민평가단이 로컬문화 명소 58곳, 로컬문화 콘텐츠 40개, 로컬문화 명인 2명 등 최종 100선을 선정했다. 선정된 APAP는 3년마다 열리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의 공공예술축제로, 안양의 지형, 문화, 역사 등에서 영감을 얻어 도시 곳곳에 미술, 조각, 건축, 영상, 디자인 등 유·무형 예술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안양시는 지난 20여년간 APAP를 꾸준히 추진해 대내외에 인지도를 쌓고 있다. 또, 지난 8월 25일부터 오는 11월 2일까지 안양예술공원과 옛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제7회 APAP(APAP7)를 열고 있다. APAP7은 ‘7구역-당신의 상상공간’을 주제로 24개국, 48팀, 88명의 작가가 참여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는 문화·예술